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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GX460 판매 중단…컨수머 리포츠 "구입해서는 안될 차량"

전복 위험성 경고

도요타자동차가 최고급 SUV차량인 렉서스 GX460(사진)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도요타는 13일 2010년형 렉서스 GX460의 판매를 자체 안전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측의 이번 결정은 전날 발표된 소비자 전문지 '컨수머 리포츠(CR)'의 혹독한 평가 때문이다. CR은 렉서스 GX460이 전복사고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구입하지 말아야 할 차량'이라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7인승 차량인 2010년형 렉서스 GX460은 출시 후 3개월 동안 5000여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CR은 핸들링 검사에서 운전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모퉁이에 접근한 다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자 주행 안전장치(ESC)가 기능을 채 하기도 전에 차량 뒤쪽이 미끄러졌다면서 실제 운행에서는 자칫 전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CR이 안전 문제 때문에 소비자에게 사지 말라고 경고한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지난 2001년 미쓰비시 '몬테로 리미티드' 이후 10년만이다.

한편 CR은 지난 1월에도 도요타의 8개 모델에 대해 가속페달 결함 우려로 구입 추천을 보류한 적이 있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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