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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로드 레이지' 급증…타운도 빈발 지역

LA지역의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보복 운전)’ 사건이 급증했다.   특히 한인타운은 LA에서 로드 레이지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통계·분석 매체 크로스타운은 26일 LA경찰국(LAPD)의 로드 레이지 신고건을 인용, “올해 1~4월에만 LA지역에서 총 280건의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98건에 비해 41.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LA지역에서 하루 평균 2.3건의 로드 레이지 사건이 보고된 셈이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213건)을 비롯한 2020년(176건), 2021년(198건)의 1~4월간 통계를 비교해봐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좀 더 세분화해서 보면 한인타운은 로드 레이지가 자주 발생하는 주요 지역 중 하나에 포함됐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1월~올해 5월15일 사이 LA다운타운(72건)에서 가장 많은 로드레이지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베니스(36건), 한인타운(34건) 순이다.   USC 제임스 무어 교통공학 프로그램 디렉터는 “난폭 운전의 증가는 팬데믹 사태의 여파로 인한 경제적 문제, 불안, 스트레스 등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라며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운전을 할때 폭력적이고, 부정적인 행동 양식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로드 레이지 사건이 점점 총기 폭력 등과 연관이 깊어진다는 점이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LA지역에서 총기 등이 사용된 로드 레이지 사건은 총 138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23%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에는 총기 등이 사용된 로드 레이지 사건은 61건에 불과했다.   LAPD는 지난해 1월~올해 4월30일 사이 무기 등을 사용한 로드 레이지 사건을 종류별로 분류했다.   LAPD에 따르면 폭력 종류별로 보면 총기(200건)가 사용된 사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적 폭행(153건), 차량을 이용한 공격(88건) 등의 순이다.   이밖에도 로드 레이지 사건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았다.   올해 LA지역에서 발생한 로드 레이지 사건 280건 중 197건이 남성 운전자에 의해 발생했다. 로드 레이지 사건에 연루된 운전자 10명 중 7명이 남성인 셈이다.   로드 레이지는 안전 거리 미확보, 과속 등 교통 법규 위반이 잦은 ‘공격적 운전자(aggressive driver)’를 포함, 감정 또는 분노 조절 실패로 인해 상대에게 실제 위협을 가하는 분노성 난폭 운전까지 포함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로드 레이지는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려 상대 차량의 운전을 방해하는 행위 ▶앞지르기 후 고의적인 급제동 ▶갑자기 차선을 끼어들어 상대 차량에 위협 가하기 ▶차량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는 행위 ▶운전 중 총기류 등을 꺼내 위협하는 행동 ▶욕설 및 폭행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CHP 스벤 밀러 공보관은 “로드 레이지로 인한 사고는 경우에 따라 ‘중범죄(felony)’로 여겨져 단순 교통 법규 위반과 달리 폭행, 협박, 살인 등의 혐의가 추가돼 처벌 등에서 차이가 크다”고 경고했다. 장열 기자레이지 로드 로드레이지 사건 로드 레이지 지난해 la지역

2022-05-27

"경찰 상황 판단 잘못으로 대응 실패"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이 19명의 어린이와 2명의 교사가 사망한 난사 사건 대응 실패를 인정했다.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의 스티브 맥크로 국장은 27일 열린 회견에서 “경찰 지휘관은 총기 난사가 아닌 인질극 대치 상황으로 전환된 것으로 현장 상황을 잘못 판단했다”고 밝혔다.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18)가 교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친 채 인질을 잡고 있는 상황으로, 어린이들에게 위험이 없다고 오판했다는 것이다.   또 사건이 일어진 지난 24일 국경순찰대와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무장 요원들이 롭 초등학교에 도착했을 때, 경찰은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18)를 제압하기 위한 무장 요원들의 즉각적인 진입을 허락하지 않은 것도 확인됐다. 연방 요원들은 이날 오후 12시∼12시10분 사이 학교에 도착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이 학교 진입을 막아 진압 작전이 지연됐다.     연방 요원들은 약 1시간 뒤인 오후 1시쯤 교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던 라모스를 사살했다. 학교 밖에서 총을 든 괴한이 나타났다는 911 신고가 사건 당일 오전 11시30분에 처음 접수됐는데, 경찰의 부실 대응으로 총격범을 1시간 넘게 방치했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텍사스주 공공안전국이 공개한 난사사건 주요 타임라인이다.   ▶오전 11시28분: 총격범 라모스가 트럭을 타고 학교 앞 도랑에 빠졌다. 두 명의 남성이 인근에서 사고가 난 것을 보고 차로 향했다. 이들은 라모스가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반대 방향으로 달아났다. 라모스가 이들을 향해 총을 쐈지만 맞지 않았다. ▶오전 11시30분: 교사 한 명이 트럭 사고와 총격범을 경찰에 신고했다. ▶오전 11시31분: 총격범이 학교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오전 11시33분: 총격범이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111번 교실과 112번 교실을 향해 총격을 시작했다. 111번과 112번 교실은 서로 붙어있다. 총격범은 교실에서 최소 100발을 쐈다. ▶오전 11시35분: 3명의 유벨디 경관이 학교로 들어갔다. 2명은 총격범에게 저격당해부상을 입었다. 이후 3명의 경관과 셰리프국 요원이 추가로 학교로 들어갔다. ▶오전 11시37분~11시44분: 총격범이 16발을 쏜다. ▶오전 11시51분: 경찰국 서전트와 다른 법집행 에이전트들이 학교로 들어갔다. ▶오후 12시3분: 19명의 경관이 학교 복도로 들어갔다. 112번 교실 학생이 911에 전화해 1분23초 동안 통화하면서 자신이 112번 교실에 있다고 조용하게 말했다. ▶오후 12시10분: 같은 학생이 다시 911에 전화해 여러명이 사망했다고 신고했다. ▶오후 12시13분: 같은 학생이 또 911에 전화했다. ▶오후 12시15분: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학교에 도착했다. ▶오후 12시16분: 같은 학생이 다시 911에 전화해 8~9명의 학생이 살아있다고 했다. ▶오후 12시19분: 한 여성이 111번 교실에서 911에 전화했다. 다른 학생이 여성을 향해 “전화 끊어”라고 얘기했다. ▶오후 12시21분: 총격범이 다시 총을 쏘기 시작했다. 경관과 요원들이 복도에서 교실로 향했다. 이때 911에 누군가 전화했는데 3발의 총성이 들렸다. ▶오후 12시36분: 같은 학생이 또 911에 전화해 총격범이 총으로 문을 쏘고 있다고 했다. ▶오후 12시43분~12시47분: 같은 학생이 또 전화하면서 “제발 지금 당장 경찰을 보내주세요”라고 말했다. ▶오후 12시46분: 같은 학생이 '경관들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오후 12시50분: 경관들이 관리인으로부터 받은 열쇠로 잠겨있는 문을 열었다. 경관들이 총격범을 사살했다. 원용석 기자경찰 상황 교실 학생 경찰국 서전트 경찰 지휘관

2022-05-27

UC 학비 무료 시대 연다…근로장학 제도 확대 시행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인 UC의 학비가 오는 2030년부터 전액 무료가 될 전망이다.   UC평이사회는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각 캠퍼스가 학생들의 재정 지원 패키지를 작성할 때 학자금 대출 대신 캠퍼스에서 시간제로 근무하며 학비를 갚아나갈 수 있게 워크스터디를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학자금 지원 정책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저소득층 가정이 UC에 내야 하는 연평균 8000달러에 달하는 분담금은 학생이 캠퍼스에서 주평균 15시간씩 근무하면서 갚아나갈 수 있게 됐다.     UC는 구체적인 적용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개빈 뉴섬 주지사와 가주 의회가 지난해 파트타임 일자리 마련을 위해 5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것으로 나타나 늦어도 2030년까지는 시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가주 상원의 경우 2025-26학년도부터 학자금 전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교육 예산을 증액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는 이와 별도로 중산층을 위한 장학금 확대 지원 등을 위해 6억3200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한다고 밝힌 만큼 UC의 무료 학비 시대는 앞당겨질 수 있다.   이와 관련 UC평이사회의 마이클 브라운 시스템 관리 책임자는 “학자금 지원 정책은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하지 않아도 파트타임 일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UC 학사 과정에 등록해 있는 재학생 규모는 23만 명이다. 이중 절반 가량은 저소득층으로 분류돼 주 및 연방정부로부터 학자금을 전액 지원받고 있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개인이나 학부모 또는 보호자의 재정 상태에 따라  학비를 내고 있다.     그러나 학비와 생활비 등이 계속 상승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 본인이나 보호자의 이름으로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UC에 따르면 졸업생의 평균 학자금 대출금은 주 및 연방정부의 그랜트를 지원받고도 평균 1만8800달러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사회 초년생인 졸업생들에는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주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UC가 재학생들의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려면 약 26억 달러의 재정이 필요하다. 장연화 기자근로장학 학비 무료 학비 전액 무료 학자금 지원

2022-05-27

발달장애 학생 지원 예산 인종별 격차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발달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인종 간 격차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 옹호 단체인 퍼블릭카운슬이 25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아시안 발달장애 학생들에 대한 지원금은 다른 인종에 비해 불평등하게 배정됐다.     한 예로 발달장애 학생들을 지원하는 주 정부 지역아동센터 리저널센터에서 2020-21년도에 백인 장애학생(3~21세) 1명당 지원한 예산은 1만6336달러였지만, 아시안 장애 학생에게는 9269달러에 그쳤다. 이는 백인 학생 예산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반면 흑인 장애 학생에게는 1만7968달러를, 라틴계 장애 학생에게는 1만5500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인종별로 격차가 있음을 알렸다. 가주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발달장애 학생 교육을 위해 사용한 예산은 6600만 달러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소수계 발달장애 학생들은 서비스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거의 방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3~21세 백인 학생의 경우 36%만 서비스를 받지 못했지만 아시안 학생의 경우 39%가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라틴계 학생은 이 비율이 절반이 넘는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 보고서는 언어지원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학부모와 학생들이 리저널센터에서 제대로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또한 아시안 학생의 경우 인종을 표시할 때 ‘기타’로 분류해 예산도 충분히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주 정부에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연화 기자발달장애 인종별 발달장애 학생들 예산 인종별 아시안 발달장애

2022-05-27

"기업 후원금 최다인 의원" "트럼프 외교 정책과 흡사"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34지구 선거가 비방전 양상이다.     지미 고메즈(민주) 캘리포니아 34지구 현역 연방하원의원이 먼저 공격에 들어갔다. 고메즈 팀은 최근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홍보물에서 경쟁상대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공화) 전 대통령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와 트럼프 정책이 흡사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34지구에서 김 후보를 공화당 전 대통령과 오버랩시켜 김 후보 지지세력을 약화하려는 속셈이다.   고메즈 의원은 김 후보의 대러외교철학이 문제가 있다고 했다. 홍보물에서 그는 “데이비드 김은 민주당원으로 출마했다. 하지만 그의 공약을 보면 우리 커뮤니티와 맞지 않는다”며 “2월 24일 데이비드 김은 러시아를 상대로 제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이틀 전 트럼프와 터커 칼슨(폭스뉴스 진행자)도 제재를 반대했었다”고 했다. 김 후보의 대러 외교 철학이 트럼프, 칼슨과 같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김 후보는 고메즈가 복잡한 외교문제를 단순하게 바라보고 있는 게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는 본지와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는 서방 국가들 책임도 있었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NATO) 가입을 계속 촉구한 것도 전쟁 촉발 이유가 됐다”며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 핵보유국과의 관계라면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제재는 전세계 유가 급등과 식량부족 사태를 야기했다. 미국이 러시아 비료에 의존에 대폭 의존한다. 이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들은 중산층과 빈곤층이라는 점을 고메즈 의원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후보 캠프도 고메즈 네거티브 홍보물을 발송했다.       최근 그의 팀이 발송한 캠페인 홍보물은 고메즈 사진과 함께 구글, 페이스북, 페덱스, 버라이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파머스 인슈어런스, PG&E, 보잉, 화이자, 델, 아마존, 시그나, 콤캐스트, 록히드 마틴, 레이티언 테크놀로지, AT&T 등 대기업 로고를 넣었다. 고메즈가 이들 기업 후원에 크게 의존해 정책 결정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사진 한장에 부각한 것이다.     김 후보는 고메즈가 “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는 연방하원의원 중 한 명”이라고 했다. 그는 “(고메즈는) 은행, 제조업, 제약사로부터 받는다. 록히드 마틴 등 군수업을 비롯해 블루크로스, 화이자 등 후원기업들이 다 이해가 상충해 있어 법안도 제대로 발의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34지구는 35만6311명 유권자 중 한인이 1만9515명(5.5%)이다. 선거구는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지나 동쪽으로 보일하이츠까지. 북으로는 이글락, 남으로는 피코, 서쪽으로는 윌튼까지다. 원용석 기자후원금 트럼프 트럼프 정책 도널드 트럼프 고메즈 네거티브

2022-05-27

총기난사 때 학교경찰 없었다…범인, 제지없이 교실로 난입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격으로 어린이 19명 등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사건 당시 총격범이 학교 경찰의 제지를 전혀 받지 않고 교실로 난입해 ‘학살’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 공공안전부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18)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 난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4일 사건 당일 픽업트럭을 타고 학교에 도착한 라모스는 길 건너편 행인 2명에게 여러 발의 총을 쏜 뒤 학교로 들어갔다. 이어 자물쇠가 채워지지 않은 문을 통해 학교 건물로 진입했다.   경찰관들은 4분 뒤 학교에 도착했지만, 라모스는 4학년 교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몸을 숨긴 채 대치했다.   이후 국경순찰대 소속 전술팀이 교실로 들어가 라모스를 사살하기까지 1시간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라모스가 텍사스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로 진입했을 때 학교 경찰이 제자리에 없었다고 보도했다. NYT는 텍사스주 사법 당국이 작성한 사건 타임라인을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롭 초등학교에 배치돼 있어야 할 학교 경찰관은 차에 탑승하고 있었고, 911 첫 신고 전화를 받고서야 뒤늦게 학교로 달려갔다.   하지만, 라모스는 이미 총을 쏘며 열린 뒷문을 통해 학교로 진입했고, 교실에서 아이들을 향해 AR-15 소총을 난사했다.   NYT는 당초 학교 경찰이 라모스와 학교 바깥에서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학교 경찰에 이어 유밸디 경찰서 소속 경관 2명이 출동해 교실로 진입하려 했으나 라모스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타임라인에 따르면 희생자 대부분은 라모스가 학교에 도착한 지 몇 분 만에 나왔다.     NYT는 “초등학교 총격 사건을 둘러싼 세부 내용이 알려지면서 경찰의 대응을 놓고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학부모들은 학교 바깥에서 소식을 기다렸고 경찰이 학교에 빨리 들어가 범인을 제압할 것을 촉구하며 울부짖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총기난사 학교경찰 학교 경찰관 텍사스주 초등학교 초등학교 총격

2022-05-26

LA시 내주부터 야외 물주기 주2회…두번째 위반 벌금 200불

LA시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절수 규정을 시행한다.     LA시의회는 이달 초 발표된 야외 물주기(watering) 주 2회 제한 규정을 지난 25일 투표에 부쳐 13대 0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LA시 주민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해당 규정을 따라야 한다.     LA수도전력국(LADWP)에 따르면 홀수 주소의 경우 월요일과 금요일, 짝수 주소의 경우 목요일과 일요일에 야외 물주기가 허용된다.     스프링클러 사용은 스테이션당 8분으로 제한되고, 절수 노즐을 사용하는 스프링클러는 15분으로 제한된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는 물주기가 금지됐다.     만약 위반 시 처음에는 서면 경고를 받고 되고, 두 번째 위반 시 200달러, 세 번째 위반 시 400달러, 네 번째 위반 시 600달러를 받게 된다.     LA시는 위반하는 주민들을 교육하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단속 강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LA시의 절수 규정은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이 다른 도시들에게 적용한 주 1회 물주기 제한 조치보다는 관대한 편이다.     LADWP 데이비드 페티존 수자원 디렉터는 “LA에서 주 2회 물주기 제한이면 충분하다”며 “이는 LA에서 물 보존을 생활화하려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물주기 내주 야외 물주기 물주기 제한 두번째 위반

2022-05-26

[포커스] 인도까지 점령한 노점상 주민들 불만 폭발

버몬트와 11가 거리에 100여개에 달하는 노점상으로 인해 인근 거주민 및 상가 업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을 관할하는 시의회 사무실과 경찰 당국은 마땅히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단속활동을 사실상 포기해 거주민들과 상가 업주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 지역 거주민들과 상가 업주들에 따르면 수년 전 버몬트와 11가 인도 코너에 한두 개에 불과했던 노점상은 코로나19팬데믹 동안 백여개로 늘어나면서 11가와 피코 사이의 버몬트 거리의 인도는 노점상이 점령한 상태다.     이 때문에 이 근방을 행인들은 인도 대신 차도를 이용해 걸어가고 있다. 버몬트와 피코 인근에 있는 노인 아파트 입주자들은 가뜩이나 거동이 힘들고 교통이용도 제한돼 있는데 아파트 입구부터 인도까지 막혀 외출과 통행이 어려울 정도다.     그뿐만 아니라 노점상들의 차들이 도로에 장기간 주차하는 바람에 인근 아파트 거주민들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갈수록 나빠지는 거주 환경이다. 노점상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쥐와 바퀴벌레 등이 들끓고 노점상들과 이용자들이 구석에서 용변을 보면서 생기는 악취가 심각한 상태다. 최근에는 길을 걸어가던 행인이 끓는 기름에 데어 심한 화상을 입는 등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인근 한인 상가들도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버몬트와 11가의 몰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 한인 업주는 “층계와 복도에 인분 냄새와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쇼핑몰을 찾는 손님들이 줄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쇼핑몰 주차장도 마음대로 사용하고 어린아이들까지 돌아다니는 등 쇼핑몰 안이 위험해져 업주들이 별도의 돈을 들여 관리자를 채용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노점상 거리 마주 앞에 위치한 LAPD 올림픽경찰서와 LA시 당국은 단속하기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올림픽경찰서 소속의 한인 경관은 “대부분의 노점상이 시에서 발급하는 영업허가증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철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길 세디요 1지구 LA시의원 사무실의 입장도 비슷했다. 지난 25일 오후 올림픽경찰서에서 진행된 노점상 운영 반대 주민공청회에 나온 간디 디아즈 보좌관은 “거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할 뿐 단속에 대한 입장은 없었다.     디아즈 보좌관에 따르면 현재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고려해 지난주부터 버몬트와 11가 인도에 바리케이드를 세워 노점상이 들어설 수 없게 했다.     하지만 이 조치는 다음 주까지만 적용돼 주민들과 상인들은 노점상의 영구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세디요 시의원 사무실은 오히려 도로 한쪽에 노점상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며 도로 미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1가와 버몬트 인근 아파트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이영이씨는 “LA시가 어떤 기준을 갖고 노점상을 합법적으로 운영하게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노점상이 계속 나오는 한 거주 환경은 물론 비즈니스도 힘들어진다”며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 목소리를 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이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은 온라인 서명사이트인 체인지닷오그(https://chng.it/kTkz7Qw4xj)에서 노점상 철거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사설 노점상 불법 노점상 la한인타운 올림픽 김상진 기자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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