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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웨이…허니웨이, USDA 공식 오가닉 인증 획득!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천연 벌꿀 관련 전문 업체 '허니웨이(HONEYWAY)'가 연방 농무부(USDA)가 수여하는 공식 오개닉 인증서(USDA ORGANIC CERTIFICATION 사진)를 획득했다.       허니웨이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자연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에 수여하는 오개닉 인증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허니웨이의 케이 리 대표는 "유기농 인증은 농무부에서 주관하고 각 지역별로 인증을 주관하는 에이전시들을 통해 선정 및 수여하고 있는데 허니웨이는 최근 위스콘신주 지역의 '모사 오개닉(MOSA ORGANIC)'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유기농 인증은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의 품질 및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의 지표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유기농 인증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1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확인하게 된다.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사에서 판매해 온 제품(생 로열젤리 파우더 로열젤리 브라질산 그린프로폴리스)을 최상의 품질로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제 '유기농 인증'이란 품질보증을 통해 고객분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케이 리 대표는 말했다.     허니웨이는 이번 오개닉 인증 이전에도 품질 검증에 각별히 신경 써왔다. 로열젤리의 경우 10-HDA(하이드록시 데센산 로열젤리 진품의 평가 기준 물질)라는 성분이 핵심으로 생 로열젤리는 2 이상 3배 농축한 파우더 타입은 6 이상이면 최상품으로 분류된다. 허니웨이 제품은 10-HAD 함량이 각각 2.1 6.1으로 오개닉 중에서도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바닷가에서 갓 잡은 생물 생선이 덜 비리듯 신선한 생 로열젤리는 비린 맛이 덜하고 내추럴한 단맛도 난다"라고 리 대표는 소개했다. 허니웨이의 또 다른 대표 제품인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 역시 별도의 선분 검사를 통해 품질 검증을 마쳤다.     한편 허니웨이는 USDA 오개닉 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고객 사은 행사로 '바이 투 겟 원 프리(2개 구매 시 1개 무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고객들이 오개닉 인증을 받은 '생 로열젤리' '파우더 로열젤리'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 원액'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 목 스프레이' 제품을 구매하면 '2+1' 혜택과 함께 사은품(제품 수량 제한 100달러 이상 구매 시)으로 25달러 상당의 브라질 그린 프로폴리스 목 스프레이(30ml)을 증정한다.   ▶문의:(847)668-9700   ▶웹사이트:HONEYWAYusa.com  허니웨이 오가닉 허니웨이 제품 업체 허니웨이 인증 획득

2023-04-09

마드라스체크(주) 개발한 ‘협업툴 플로우’, ISO/IEC 27001·CSA STAR 정보보안 인증 획득

마드라스체크(주)(대표 이학준)는 협업툴 '플로우'가 국제 정보보호 인증 ISO/IEC27001 및 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 인증을 글로벌 인증기관인 LRQA(로이드인증원)를 통해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협업툴 플로우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협업 소프트웨어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협업툴 플로우가 취득한 또 다른 인증 CSA STAR는 미국 클라우드 보안연합(Cloud Security Aliance)에서 주관하는 국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인증이다.   이는 보안성·기술력 등 최대 300여 개에 달하는 항목에 대한 까다로운 평가가 이뤄진다. 해당 인증을 획득할 경우, 금융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 금융보안원이 진행하는 클라우드 안전성 기본보호조치 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을 만큼 객관성과 신뢰도가 높은 인증이다.    마드라스체크는 이번 ISO 27001인증을 취득하며 기업의 정보 자산 보호에 필요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임을 입증한데 이어, 연이어 CSA STAR를 획득함으로써 플로우의 안전성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학준 대표는 “ISO/IEC 27001 인증 획득에 이어 CSA STAR와 같은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을 통해 마드라스체크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역량이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마드라스체크는 ISO 27001와 CSA STAR 인증 획득에 앞서 CSAP 인증(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보호 수준 평가·인증)과 GS 인증 1등급(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을 획득한 바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과 구축형 환경을 아우르는 협업툴 기술력을 인정받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내년에도 기업·금융·공공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전망이다.   2022년 12월 기준 플로우의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모비스, ▲JTBC,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S-OIL 등 대기업에서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 ▲대구은행,  ▲DB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등 대형 증권사에도 협업툴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편 ISO (국제표준화 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와 IEC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에서 제정한 정보 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으로 정보 보호 정책, 물리적보안, 정보 접근 통제, 정보보호 사고 대응 등 정보보안과 관련된 14개 영역과 통제항목 114개 항목에 대한 국제 심사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현장 실사, 검증을 통해 부여된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IS 마드라스체크 인증 획득 협업툴 플로우 star 인증

2022-12-18

스포츠 강국 미국이…개막 나흘째 '노 골드'

스포츠 강국 미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초반에 이례적인 ‘금메달 가뭄’을 겪고 있다. 7일 NBC방송은 대회 4일 차인 이날까지 미국이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서 험난하게 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까지 미국이 딴 메달은 은메달만 3개다. 특히 스노보드는 2014년 소치에서 금메달 3개, 2018년 평창에서 4개를 안긴 효자 종목이었지만 이번에는 ‘노 골드’에 그쳤다.   첫 금메달 획득까지 나흘 걸렸던 1998년 일본 나가노 대회 이후 2000년대 들어 사흘 이상 걸렸던 적은 없었다.   2014년에는 하루, 2018년에는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재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프랑스와 공동 14위에 머물러 있다.   동계 스포츠 강국 스웨덴이 금메달 3개를 획득해 1위에 올랐고 13위 뉴질랜드도 금메달 1개를 딴 상황이다.   미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가장 오랜 기간 따지 못한 동계올림픽은 1936년 제4회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대회다. 당시 9일간 금메달이 없다가 2인 봅슬레이 종목에서 겨우 금메달을 추가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대회에서도 한 주간 금메달을 따지 못하다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종목에서 브라이언 보이타노가 캐나다의 브라이언 오서를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NBC는 아직 미국 대표팀이 여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딸 좋은 기회가 남았다고 전망했다.   NBC는 미국의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으로 남·녀 스키 크로스컨트리 개인 스프린트, 남자 프리스케이팅, 남·녀 아이스하키 등을 꼽았다.   미국 대표팀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금메달 9개(4위)를 획득했다.미국 스포츠 스포츠 강국 금메달 획득 금메달 가뭄

2022-02-08

[삶과 믿음] 지식과 지혜

중세시대에는 여자들이 아이를 출산할 때 많은 산모와 아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구하는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으니, 이는 다름이 아니라 출산을 돕는 산파가 손을 깨끗이 씻고 분만을 도운 것입니다. 당시에는 세균, 병균 등에 관한 지식이 없었기에 이 간단한 행동이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식이라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페니실린 발견이라는 의학에 있어서 또 하나의 지식 추가가 수많은 인류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자동차, 비행기, 전기, 인터넷 등도 결국 지식의 산물이며, 이들이 없는 세상은 불편함을 넘어 우리 문명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참으로 진리적 말씀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물질발달과 지식 성장에 비해서 크게 상승하지 못했고, 또한 사람들은 참 나 혹은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등의 근원적인 진리에 관해서는 여전히 관심이 적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근원적 진리자체에 관한 무지(無知)가 인생을 고(苦)로 이끄는 근본이라고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 당시 “이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두려운가?”에 관해 수행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한 수행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뱀이라 했습니다. 당시에 많은 수행자들이 숲에서 수행을 했고, 실제 독사에 물려 죽는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수행자는 인간의 욕망이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인간의 무지(無知)다” 말씀하셨습니다.     금전문제, 인간관계의 문제, 성공을 못 해 일어나는 좌절 등 우리가 당면하는 현실의 외적문제에서, 욕망, 성냄, 두려움, 염려 등 우리 내면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은 참 나와 진리에 관한 무지에서 근본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의 고와 육도 윤회 원리를 설명하는 십이인연법 가르침에서도 육도윤회의 뿌리가 바로 무명(無明)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제반 분야에서 학습하고 지식을 획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합니다. 제반 분야에서의 지식 획득이 세상에서의 성공과 직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참 나와 진리실상에 관한 참 지혜를 계발해야 하는 이유는 진리에 관해 아는 지식이 우리를 영생 행복과 자유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현실적 문제 뿐만 아니라, 인생이란 과연 무엇이며, 내가 과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등 근원적인 문제에 있어도 연마하고 궁구해야 합니다. 먼저 경전을 연마하고, 수시로 명상과 기도를 하며 진리를 연마하고 연마하면 결국 지혜의 빛을 얻게 되어 고의 근원인 무명(無明)을 파할 수 있습니다.     중국 고전 소서(素書)에 “비막비어정산(悲莫悲於精散)” 즉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정신을 흩어져 버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많은 지식과 정보가 인생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수행자들에게는 이것들이 마음을 분산시켜 진리를 깨치지 못하게 하는 장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에 있어 근본적인 고(苦), 생사문제를 해결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참 지혜를 얻어야 하며, 진리를 깨치기 위해서는 세상의 번거한 지식을 가능한 놓아버려야 정신이 힘을 얻게 됩니다.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사자나 호랑이를 잡는 사냥꾼은 토끼, 꿩을 보아도 함부로 총을 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과학지식이 증기기관, 기차, 선박 등을 움직이게 하는 등 ‘힘’을 발생시킵니다. 진리를 연마하고 깨닫은 지혜의 ‘힘’ 역시 우리 인생을 고에서 낙으로 전환시킬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유도성 / 원불교 원다르마센터 교무삶과 믿음 지식 지혜 지식 획득 지식 추가가 지식 성장

2021-12-09

[시론] 핵잠수함과 안보 현실

 2021년은 핵보유국과 핵무기, 잠수함이란 관점에서 중요한 해다. 중국이 전략핵미사일을 대거 배치한 사실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되었다. 북한은 계속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초기 단계의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일본·호주는 장거리 미사일의 정확도를 향상하는 중이다. 미국·영국·호주는 오커스 안보협정을 맺고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을 최소 8대 지원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가 ‘핵 태세 검토 보고서(NPR)’를 위한 리뷰에도 들어갔다.   한국에서도 유의미한 관련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논의에선 안보 현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본다.   일례로,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오커스 동맹이 한국으로 하여금 한층 전략적 자주성을 추구하게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미국이 호주에 핵잠수함을 지원함으로써 중국과의 군비 경쟁을 초래했다는 것인데, 중국의 대규모 군비 증강에 놀란 호주가 프랑스가 제공할 잠수함보다 더 발전된 잠수함을 요구했다는 사실은 간과했다. 중국은 호주 앞바다인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잠수함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호주에 대규모 경제보복을 했다. 문 이사장은 호주 역시 한국만큼이나 국방을 수호할 권리가 있음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문 이사장은 핵잠수함 획득을 위해 한국이 프랑스와 함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양국이 모두 미국에 퇴짜맞았다는데 착안한 듯하다(※트럼프 행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핵 추진 잠수함 관련 기술·핵물질 이전 요청을 거부했었다). 먼저 호주가 프랑스와의 계약을 파기한 게 자국에 필요한 핵 능력을 프랑스가 제공하지 못해서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보다 프랑스와의 전략적 관계를 선호하는 건 전략적이지도 않다.   다트머스대 대릴 프레스 교수와 제니퍼 린드 교수가 7일자 워싱턴포스트에 미국이 한국의 독자적인 핵무기 개발을 지지해야 한다고 기고한 것도 있다. 중국에 대한 입장차와 북한의 핵 능력 증가 때문에 한미동맹이 위기에 처했고 한국이 안보 면에서 미국에 의지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가정하면서다. 이론적으로 흥미로울진 몰라도 경험적 증거는 없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외 주둔 미군 철수 주장은 충격적이었으나 그의 안보 보좌진이나 공화당의 반대로 레토릭에 그쳤다. 미 의회 내에 누구도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지 않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한국이 공격 받았을 때 미군의 지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대단히 높게 나왔다.   한국에 핵잠수함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해 문 이사장은 설명하지 않았다. 원거리 작전을 해야 하는 호주와 달리 한국은 재래식 잠수함으로도 북한군을 억제할 수 있다. 중국 위협 대비 차원이라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두 교수는 한국이 핵잠수함을 통해 독자적인 핵 억지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한국이 더 안전해지는 건 아니다.     첫째, 일본도 핵무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게 만들 수 있다. 둘째, 미 의회가 핵확산 우려 때문에 한국의 시도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한국에 치명적인, 미국과의 신뢰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중국이 한국을 불신, 사드 배치 때보다 더 큰 마찰을 빚을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미국이 한국 안보에 적극적이지 않으면 독자적인 핵 억지력 확보가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지만, 현재 미국은 어느 때보다도 적극 지지한다.   어쨌든 논의는 이뤄져야 한다. 바이든 정부가 핵 태세 검토에 들어간 만큼 한국은 ▶동맹 관계 ▶미국의 핵우산 신뢰 ▶한반도 핵 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준비해야 한다. 지금까지 제안은 이들을 약화하는 내용이지만, 차차 논의를 통해 다듬어갈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클 그린 /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시론 핵잠수함 안보 핵잠수함 획득 핵무기 잠수함 추진 잠수함

2021-10-25

2년이상 합법적 거주자면 지원 가능

이번에 전격 연장된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 '매브니(MAVNI)'는 자격을 갖춘 외국인이 입대한 지 하루가 지나면 미국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1000명 모집 예정에 수천 명이 지원했을 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서만 110여명의 한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권을 취득해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내년 12월 말까지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육군에서 1000명을 모집하는 것 외에도 ▶해군에서 250명 ▶해병대에서 125명 ▶공군에서 125명을 각각 선발한다. 국방부 메모에 따르면 육군과 해군.공군은 통역과 의료분야 종사자를 함께 모집하나 해병대는 통역 전문가만 모집한다. 특히 육군과 해군은 의료분야 종사자를 전체 모집자의 10% 이상을 채워야 한다. 통역가의 경우 선발된 입대자의 50% 이상이 입대 시험 평가점수가 '레벨2' 이상이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매브니 신청 자격은 미국에서 2년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면 된다. 현재 유학생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거나 난민 자격을 받은 외국인도 가능해 영주권 취득 기회를 찾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해당 비자는 소액투자(E)를 비롯해 학생(F/M) 취업(H) 교환(J) 주재원(L) 예체능 전문가(O/P) 종교(R) 등이다. 단 미국 거주 기간동안 90일 이상 외국에 머무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밀입국이나 체류기간 위반 등 위법 사실이 있으면 자격에서 제외된다. 지원자들은 영어시험과 미군 입대 자격시험을 치르고 신원조회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후에는 통역 병력의 경우 4년 간호사나 군의관은 3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선발된 외국인은 입대 후 하루 뒤부터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게 되며 신청서 접수후 6개월 내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민서비스국(USCIS) 관계자는 "현재 선발된 외국인에 대한 서류수속을 우선 처리하고 있다"며 "미군 외에도 직계가족의 서류도 함께 처리해 복무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0-12-26

국방부, MAVNI(통역·의료 분야 외국인 모병)프로 1년 연장

통역과 의료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미군의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MAVNI.매브니)'이 일년 더 연장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MAVNI 프로그램이 내년 말까지 추가 연장됐다. 국방부가 최근 각 지역 모병소에 발송한 메모에 따르면 그동안 육군을 대상으로 모집했던 통역과 의료 전문 외국인은 공군과 해군 해병대까지로 확대 모집중이다. 이에 따라 영주권 취득 기회를 찾고 있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계기사 6면>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일년동안 진행된 매브니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있는 젊은 외국인들이 많이 지원해 현재 활동중"이라며 "프로그램의 성과가 좋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 기간을 더 연장시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연장된 프로그램은 육군 뿐만 아니라 공군과 해군 해병대에도 해당된다"며 "해당 자격을 갖춘 한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매브니'는 자격을 갖춘 외국인이 미군에 입대할 경우 단기간 내에 시민권 취득을 허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국방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프로그램이 실시된 첫 해에만 모집정원의 20%가 넘는 200여명이 넘는 한인들이 선발돼 시민권을 취득했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0-12-26

시민권 주는 '외국인 모병제' 한인간 경쟁 치열

미국 시민권 신청 자격을 주는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MAVNI)'에 자원하는 한인들의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A시의회에서 진행된 MAVNI 설명회에서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LA지역 모병소를 통해 지원한 한국어 통역관 지원자는 총 266명이었으며 이중 48명이 선발됐다. 무려 5.5대 1의 경쟁률이다. 특히 LA지역의 전체 합격자가 106명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이 넘는 규모가 한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전체에서 MAVNI 특수언어 구사자로 지원한 외국인은 9000명이다. 의료 분야의 경우 총 169명이 지원해 이중 119명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의료분야 신청자에 대한 국적별 통계는 별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측은 의료 분야의 경우 미 대학을 졸업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는 기준 조건이 미달돼 포기하거나 탈락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있다고 설명했다. MAVNI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 마가렛 스탁 중령은 "한국어의 경우 실력이 높은 한인들이 너무 많이 몰려 선발 작업이 쉽지 않았다"며 "신체검사와 언어구사능력 학력 점수가 높은 신청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 육군은 의료 분야 종사자들의 지원을 계속 접수 중이다. 의료 분야 종사자들의 의무 복무기간은 3년이며 입대 후 9주간의 기초훈련을 마치면 시민권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310)216-4433 문진호 기자

2009-10-07

'입대하면 시민권' 한인 대거 몰렸다···미군 통역관 합격자 52명중 24명이 한인

지난 2월부터 미군에 입대한 특정 외국인의 시민권 취득을 허용하는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MAVNI)'에 한인 신청자가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시행한 지난 2월 23일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통역관 신청서는 총 4833건. 체력시험과 영어능력 시험까지 모두 통과하고 합격된 외국인은 52명이며 이중 절반인 24명이 한국어 구사자라고 공개했다. 반면 지금까지 불합격 처리된 외국인은 44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외국인 모병 프로그램에 합격한 외국인은 한국어 구사자 외에 힌두어 11명 중국어 9명 아랍어 3명 러시아어 3명이다. 합격자들의 학력별 수준을 보면 학사 소지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으며 석사 학위 소유자도 11명이나 된다. 이들은 유학비자(F) 또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투자비자(E-2) 등 비이민비자 소지자로 근무직에 따라 최소 4년을 의무적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처럼 한국인 합격자가 많은 것은 신청자가 폭주했기 때문으로 국방부에 따르면 전체 접수된 신청서의 3분의1 이상이 한국어 구사자로 파악됐다. 합격자들은 입대 후 곧장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돼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더 많은 한국인들이 응모해 입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323-839-6179 장연화 기자

2009-04-03

한인 영주권자 28만명, 60%는 시민권 자격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는 2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는 시민권 취득 자격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안보부가 24일 발표한 미국내 영주권자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1월 현재 한인 영주권자는 28만 명으로, 전년도의 27만 명에서 3.7% 증가했다. 시민권 신청자격을 갖춘 한인 영주권자는 이 가운데 60%인 17만 명으로, 한인 영주권자 10명 중 6명 꼴이다. 이는 지난 2006년도 통계에서 조사된 18만 명보다 1만 명이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시민권자 취득 자격을 갖춘 한인 영주권자가 줄어든 이유로, 신규 이민자가 추가되는 만큼 미국 시민으로 귀화하는 한인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시민권 신청 대행 기관들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영주권자를 포함한 이민자 단속을 강화시키고 시민권 시험 방식도 까다롭게 변경하면서 시민권을 서둘러 신청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시민권 취득 자격은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지 5년 또는 3년(시민권 배우자의 경우) 이상 된 영주권자로, 이들은 지금이라도 시민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한인 영주권자의 75%는 90년 대 이후 미국에 거주하며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0~2006년 사이에 영주권을 받은 한인도 전체 영주권자의 48%에 달한다. 이같은 분포도는 90년 대 이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영주권을 신청하는 케이스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밖에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도 부모나 형제, 배우자 등 가족이민을 신청함으로써 미국내 한인 영주권자 증가에 보태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yhchang@koreadaily.com

2009-02-24

외국인 모병 시작…입대 후 6개월 내 시민권 발급

외국인의 미군 입대를 허용하고 시민권까지 취득할 수 있는 ‘외국인 새 모병제도’<본지 2월 16일자 A-1면 보도>가 높은 관심 속에서 23일부터 시행됐다. 퀸즈지역 미군 모병 공보실의 건더 도프는 “군당국은 합법적인 외국인의 미군 입대를 허용하는 신청서 접수를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러싱 메인스트릿 모병소의 다셀 머슬러 모병관은 “최근 외국인 모병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난 1주일 동안 영주권이 없는 비이민비자 소유자 150여명이 찾아와 미군 입대 절차를 알아봤다”며 “새 모병제도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플러싱 모병소는 한인과 중국인 밀집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 아시안을 대상으로 모병활동을 벌이고 있다. 물리치료 자격증을 소유한 김모(35)씨는 외국인 새 모병 방침에 따라 미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씨는 “현재 전문직 취업비자(H-1B)로 한인이 운영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며 “영주권을 받으려면 앞으로 4~5년을 족히 걸리기 때문에 미군 입대를 통해 신분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규정=국방부는 통역·정보·의무 등 숙련 외국인 기술직 1000명을 모집해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뉴욕시에서는 한국어를 포함해 35개 언어를 구사하는 통역요원 550명을 선발한다. 의료 분야는 미 전역에서 30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외국인은 통역 병력의 경우 4년, 간호사나 군의관은 3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해당자는 입대 후 6개월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 ◇대상=미국에서 2년 이상 합법적으로 거주했어야 하며 이 기간동안 90일 이상 외국에 머무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대상은 한인이 많이 소유하고 있는 학생비자(F-1)와 취업비자(H-1B)를 비롯해 대부분의 합법체류 비자를 소유하면 된다. 이중구 기자 jaylee2@koreadaily.com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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