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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뉴욕한인회장에 김광석 전 KCS 회장

    총 6116표 투표, 3854표 득표…강진영 후보와 1633표차 김 당선인 "투표 불참, 지지하지 않은 한인들 목소리 듣겠다" 강 후보 "첫 2세 한인회장 탄생 미뤄졌지만, 응원해 달라"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이 제38대 뉴욕한인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1일 뉴욕과 뉴저지 등 1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개표 결과, 전체 개표 수 6116표 중 김광석 후보가 3854표(63.02%)를 얻어 당선됐다. 2221표를 받은 강진영 후보(36.31%)는 김 당선인과 비교했을 때 1633표 적은 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41표였다.     김 당선인은 3투표소(대동연회장), 4투표소(H마트 베이사이드점), 5투표소(뉴욕장로교회), 6투표소(한남체인 뉴저지 포트리점), 8투표소(H마트 뉴저지 에디슨점), 9투표소(H마트 롱아일랜드 제리코점), 10투표소(스태튼아일랜드), 11투표소(웨스트체스터) 등 11개 중 8개 투표소에서 강 후보를 앞섰다. 강 후보가 앞선 곳은 1투표소(뉴욕한인회관), 2투표소(맨해튼 32스트리트), 7투표소(H마트 뉴저지 리지필드점) 등이었다.     김 당선인은 "뉴욕 일원 한인 동포 50만명 중 6116명이 투표하셨는데,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과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입장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한인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아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에서 밝혔던 것처럼 한인회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한인 인권을 증진할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며 "풀타임이 아니더라도 한인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이들을 많이 영입해 분과별 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후보 역시 패배를 인정한 뒤 "63년 한인회 역사 속 첫 번째 이민 2세 한인회장 탄생은 조금 더 미뤄졌다"며 "김 당선인께서 한인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실패했지만,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가 2세들의 한인사회 진출 시도를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3월 초 치러질 예정이던 이번 선거는 후보 자격 문제 등을 놓고 파행사태를 겪었다. 30여년간 KCS를 이끈 1세대 김 당선인과 뉴욕한인회 역사상 최초의 2세 후보인 강 후보의 '세대 간 대결'이라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민경원 선관위원장은 "미진한 점도 있었지만, 최선을다했다"고 말했다. 당선증 교부와 당선공고가 끝나면 김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2년 임기 뉴욕한인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장 한인회장 김광석 강진영 진강 선거 한인회장선거 회장선거 뉴욕 뉴저지 KCS 뉴욕한인변호사협회

2023-06-12

비대위, 정상화위에 협조 '통 큰 결정'

뉴욕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변종덕·이하 비대위)가 뉴욕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한 분열 사태를 막기 위해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위원장 찰스 윤·이하 정상위)에 협조하기로 했다. 그간 비대위와 정상위는 상대방이 한인회장 선거를 치를 권한이 없다고 비난하고, 각자 방식으로 한인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두 명의 한인회장이 탄생하고, 소송까지 이어지며 한인사회가 크게 분열될 것을 우려해 비대위 측이 '통 큰 결정'을 내린 것이다.     비대위는 15일 플러싱에서 회의를 열고, 정상위 측의 회장선거 일정에 협조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되면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6월 11일 정상위에서 치르는 하나의 선거로 통합된다.     비대위는 "뉴욕한인회장은 동포들에 의해 선출돼야 한다는 원칙을 중시하며,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상위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정상위 정당성에 문제의 소지는 있지만, 회장선거가 공정하게 경선으로 치러진다면 선거 일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조 조건은 '공정한 선거'다. 김민선 비대위 선거관리위원장은 "문제가 됐던  출마자격을 빼고 누구나 회장선거에 나설 수 있으며, 직접투표로 공정하게 선거가 치러지는 한 비대위에선 선거 참관만 하고 개입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도 이날 정상위 선관위를 통해 한인회장 후보 등록 서류를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상위는 17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7일 기호 추첨, 차기회장 선거는 6월 11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상위 내에선 이미 결정이 끝났던 투표 방식을 두고 재논의하다 다툼이 발생,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14일 찰스 윤 위원장, 김석주 전 뉴욕한인회장은 삼원각 식당에서 민경원 정상위 선거관리위원장, 노명섭 위원(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장)을 만나 젊은 층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허용하는 것을 제안했다. 민 위원장은 "이미 기자회견으로 직접투표 방식을 공지한 데다, 한 달도 남지 않은 선거에 온라인 투표를 추가하는 것은 무리"라며 "준비도 안 된 투표방식을 지금 추가할 수는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노 위원 역시 반대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김 전 회장은 "다툼 과정에서 노 위원이 몸이 불편한 제게 모욕적인 말과 욕을 했고, 얼굴도 강하게 맞았다"며 "한인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이긴 하지만,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정상화위 비대위 뉴욕한인회장 선거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회장선거 일정

2023-05-15

뉴욕한인회 정상위, 회장선거 후보 등록 및 서류교부 시작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위)가 회장선거 입후보자 등록 및 서류교부를 시작했다. 한인회장 선거를 두고 정상위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변종덕, 이하 비대위)로 나뉜 채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적법하게 차기 회장선거를 치를 수 있는 권한은 정상위에 있다고 보고 공지된 일정에 따라 변동 없이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찰스 윤 정상위 위원장은 12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지된 선거 일정에 따라 11일부터 회장선거 입후보자 등록 및 서류교부를 하고 있다"며 "회장선거 입후보자 등록은 오는 17일 마감된다"고 밝혔다.     정상위는 문제가 됐던 한인회장 출마자격 등 회칙조항을 유예하고 회장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뉴욕한인회장에 출마하려면 뉴욕한인회(임원, 집행부, 유급 직원 또는 이사회 이사) 경력을 2년 이상 갖춰야 한다는 회칙조항은 이번 회장선거에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선거일 기준 만 30세 이상으로,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면서 정신이상 등의 결격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회칙개정 없이도 일단 회장 출마 자격조건을 완화한 만큼 최대한 빨리 회장을 선출할 수 있고, 많은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정상위 측은 보고 있다.     오는 17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38대 뉴욕회장선거는 6월 11일 치를 예정이다. 12일 현재 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회장 외 추가 1인이 회장선거 등록서류를 받아갔다.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은 아직 서류를 받아가지 않았다.   민경원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칙을 바탕으로 선거 운영규정과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했다"며 진행 과정에 무리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상호 부위원장은 "회장 출마자격 중 '한인회 2년 경력' 부분과 '우편 및 부재자 조항'을 제외한 시행세칙이 정상위와 이사회 인준을 받았다"고 알렸다.     한편 윤 위원장은 비대위 측에서 정상위와 통합을 제안한 것과 관련, "하나로 합치자는 제안은 이상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선거 과정 내내 상호 조율을 거쳐야 하는 등 오히려 시간이 지연될 것"이라며 "한인사회 화합을 위해 비대위가 해체하고 정상위에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정상위 한인회장 회장선거 한인회장선거 후보등록

2023-05-12

뉴욕한인회 갈등 봉합 요원

  뉴욕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변종덕·이하 비대위)가 정상화위원회(위원장 찰스 윤·이하 정상위) 측에 한인회장 선거를 공동으로 치르자고 제안했다. 한인회장 선거로 촉발된 갈등을 수습하자는 취지다. 다만 정상위 측에서는 법적 근거가 없는 비대위가 해체해야 함께 일할 방안을 논의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라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안갯속이다.   비대위는 11일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2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와 정상위가 함께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진행하자고 밝혔다. 변종덕 비대위원장은 "조금씩 양보해야 50만 동포를 모을 수 있다"며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 역시 힘을 합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민선 비대위 선거관리위원장은 "양측이 각자 회장을 뽑게 되면 결국 법적 다툼으로 가고 상처만 남는다"며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이 '반쪽짜리 회장'이 되지 않게 하려면 선거는 하나로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대위, 정상위 관계자를 모두 포함시킨 새 조직을 만들어 회칙개정과 선거 작업을 하자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비대위와 정상위는 서로를 인정하지 않은 채 각자 선거를 준비해왔다. 비대위는 최근 회장 출마자격을 손 본 회칙개정안을 의결하고, 오는 20일 총회에 부의하기로 했다. 7월 1일 새 회장을 취임시키는 것이 목표다.     반면 정상위는 한인회장 공석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논란이 촉발된 회장 출마자격 회칙은 유예하고, 출마 자격조건을 완화해 다음달 중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부터 후보등록서류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찰스 윤 정상위원장은 "이념적으로는 '공동으로 선거를 치르자'는 말이 좋아보일 수 있지만, 이미 선거 절차를 진행한 지금 다시 새로운 조직을 만들면 오히려 회장선거는 더 지연되는 추상적인 제안"이라며 "비대위가 해체한 후 저희와 함께 한다면 얼마든지 같이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위는 이와 관련 12일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동포사회 혼란을 키우는 분열된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 측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직능협은 "한인 위상을 실추시키고 있는 양분된 역대회장단이 빠른 시일 내에 한 몸통을 이뤄 사태를 지혜롭게 매듭짓기를 마란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 정상화위원회 정상위 뉴욕한인회장 한인회장 총회 선거 회장선거 찰스윤

2023-05-11

‘30세 이상 누구나 회장 출마 가능’…뉴욕한인회 비대위, 회칙 개정안 의결

  뉴욕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논란이 됐던 뉴욕한인회장 출마자격을 손 본 회칙개정안을 20일 총회에 부의하기로 했다.   비대위 산하 회칙개정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뉴욕한인회 현행 회칙 제53조의 1항 및 2항을 개정하고 6항을 삭제하는 내용을 만장일치 의결했다. 의결된 내용은 오는 20일에 있을 뉴욕한인회 총회에 부의하기로 했다. 회칙개정위는 "회칙개정안이 총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전제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정된 회칙에 준해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욕한인회 회장 선거 출마자격을 담은 회칙 제53조 1항은 기존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30세 이상인 자'에서 '선거일 기준 만30세 이상인 자'로 개정되며, 2항은 기존 '1960년 이후, 선거일 기준 5년 이상 정회원 자격을 꾸준히 유지한 자'에서 '선거일 기준 5년 이상 뉴욕한인회 관할지역에 계속해서 거주한 자'로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6항 '뉴욕한인회 임원·집행부·유급 직원 또는 이사회 이사로 2년 이상 활동한 자'는 삭제한다.   9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민선 비대위 선거관리위원장은 "비대위는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조직이 절대 아니다"며 "적법한 회칙개정을 신속히 진행해 순수하게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동포라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변종덕 비대위원장은 "찰스 윤 전 뉴욕한인회장이 첫 임기를 마쳤을 때 가장 먼저 연임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지금처럼 윤 전 회장이 한인사회 분열을 감수하면서까지 정상화위원장 등을 맡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윤 전 회장이 회칙에 따라 임기를 깔끔하게 끝낸 뒤 역대회장단으로서 역할만 한다면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 부위원장, 회칙개정위 위원 등으로 참가하게 된 곽호수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이사장은 "안타까운 이 상황을 공명정대하게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4년간 업무를 잘 마친 윤 전 회장이 왜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한인회를 이끌려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변 비대위원장은 "역대회장단협의회가 제대로 모여 깔끔하게 합의하면 간단히 끝날 수도 있는 문제"라며 "윤 전 회장,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등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 한인회장 찰스윤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 비대위원장 변종덕 곽호수 김민선 한인회 뉴욕한인회장 회장선거

2023-05-09

“문제됐던 한인회장 출마자격 빼고 내달 선거”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위원장 찰스 윤, 이하 정상위)가 논란이 촉발된 한인회장 출마자격 등 회칙조항을 유예하고 회장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한인회장에 출마하려면 뉴욕한인회(임원, 집행부, 유급 직원 또는 이사회 이사) 경력을 2년 이상 갖춰야 한다는 회칙조항을 빼고 최대한 빨리 차기 회장을 선출, 분열된 한인사회를 수습하겠다는 설명이다.   정상위는 4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찰스 윤 정상위 위원장은 "지난 3월 7일 역대회장단협의회에서 결의된 것을 토대로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뉴욕한인회 회칙 60조 4항에 의거해 곧바로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회칙 60조 4항은 '입후보자가 총회에서 신임을 얻지 못한 경우, 회장 선거에 관한 모든 절차와 결정은 역대회장단협의회에 위임된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3월 1일 차기 회장선거를 전면 무효화했고, 이에 따라 회장 선거에 관한 결정은 역대회장단협의회에 위임됐다. 이어 3월 7일 열린 협의회에서 정상위 구성을 의결한 만큼 정상위가 차기 회장 선거를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정상위는 위임된 권한에 따라 문제가 됐던 회장선거 출마자격은 제외하고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선관위원이 이사여야 한다는 회칙조항도 유예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정상위는 "회장 출마 자격조건을 완화함에 따라 많은 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회장선거는 6월 중순 치를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이날 정상위는 강익조·조병창·김석주·이세목·찰스 윤 역대회장과 노명섭 이사를 위원으로 발표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출발도 알렸다. 선관위 위원장은 민경원 회칙위원장이, 부위원장은 이상호 이사장이 각각 맡는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장을 역임한 노명섭 이사는 비영리단체 이사로 최근 이사회 인준을 받고 정식위원으로 위촉됐다. 앞으로 정상위와 선관위원은 보충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장 뉴욕 한인회장 한인회 찰스윤 정상위 비대위 회장선거 선거

2023-05-04

뉴욕한인회, 이상호 이사장 만장일치 선출

  뉴욕한인회가 19일 플러싱 함지박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상호 이사(뉴욕한인네일협회장)를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공석이었던 이사장이 선출된 만큼, 다음주 이사회에선 찰스 윤 한인회장 임기 만료 전에 이사들의 남은 임기를 확인하고 이사 재선임 등의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뉴욕주 비영리 단체법에 의거, 윤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4월 30일 이후에도 이사회는 존속하며 계속 운영됨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이사장 선출도 이사회 존속에 따른 후속 절차다. 이상호 이사장은 “한인사회 분란이 없도록 뉴욕한인회 이사회가 중심이 돼 현재 상황을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이사회는 이사장을 포함해 17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뉴욕한인회 회칙에선 이사들의 임기를 2~4년으로 다양하게 구성, 한 번에 이사가 모두 바뀌는 일 없이 연속성 있게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 한인회는 역대회장단협의회(협의회) 일부가 주장하는 ‘한인회장 임기 종료시 이사회도 종료돼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됐다는 설명이다.   제38대 회장선거를 두고 시작된 잡음은 지난달 1일, 윤 회장·진 강 회장후보·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이 극적 합의하며 선거를 연기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7일 협의회가 모여 찰스 윤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상화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정했지만, 일부 회장들은 ‘표결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정상화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회장이 없는 비상사태인 만큼, 전직 회장단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5월 1일부터 한인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혀 왔다.   문제는 협의회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이사회에는 제27대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김석주 전 회장이 참석, 일부 전 회장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으며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뉴욕한인회 외부 감사처인 한미회계법인 회계사가 참석,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의 국세청(IRS) 감사 보고 시간을 마련했다. 한인회는 팬데믹 초기에 신청했던 SBA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15만 달러 융자액 전액을 갚기로 결정했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 한인회 이사장 이상호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회장 회장선거 총회

2023-04-20

이준성 목사 뉴욕교협 회장 출마

뉴욕양무리교회 이준성 목사가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뉴욕교협 · 회장 김희복 목사) 제49회기 회장에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교협은 “다음 회기를 이끌어갈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제49회기 회장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며, 복수 공천 중 1인만 수락함으로 이준성 목사를 후보로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는 12월 7일(수) 오전 10시30분, 장소는 뉴욕베데스다교회(김원기 목사 시무 : 208-01 43rd Ave, Flushing, NY 11361)다.   이준성 목사는 뉴욕교협 제48회기 부회장으로 단체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할렐루야 준비위원회 총무(2016년) ▶할렐루야 준비위원회 위원장 (2021년) 등을 맡았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순원 목사)는 임시총회 개최와 관련해 ▶회원교회 목사대표 1인, 평신도 대표 1인, 은퇴 혹은 70세 이상 된 증경회장과 본회 이사장만이 총대가 될 수 있다 ▶사전에 등록을 마친 총대만이 총회에서 투표권과 의결권을 갖는다 ▶총대는 48회 총회를 위한 사전등록 했던 교회로 제한한다 ▶불법 선거운동과 유언비어를 포함한 모든 부정한 행위는 선관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징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총대의 권리도 박탈될 수 있다는 등의 공지사항을 발표했다. 문의 718-279-1414.  심종민 기자이준성 회장 제49회기 회장선거 뉴욕양무리교회 이준성 이준성 목사

2022-11-27

LA한인상의 회장선거 후보들 신경전도

제46대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더 커졌다.   LA상의는 19일 ‘4월 정기 이사회’를 열어서 46대 선거관리위회(선관위)를 인준하고 차기 회장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12일 운영위원회가 추천한 것처럼 선관위 위원장은 최명진 이사가 맡고 지나 김 이사가 선관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그러나 운영위가 같이 추천했던 A 이사 대신 조범열 이사가 이날 선관위 위원으로 인준돼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았다.   한 상의 관계자는 “운영위가 추천했던 A 이사가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서는 정상봉 이사의 회장단에 포함됐다는 일설에 공정성 차원에서 조 이사로 바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 전후로 차기 회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물밑에서 이어졌지만, 알버트 장 이사와 정 이사 모두 출마 의사를 더 확고하게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이사는 선거권 자격에 대한 정관 시행 세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정관에 따르면, 1월 31일까지 이사회비를 낸 이사만 선거권이 인정된다. 또 LA상의 이사회는 지난 2월부터 상의에 합류한 이사는 선거권이 없다는 유권 해석도 내리는 등 후보 등록 전부터 일부 이사들 사이에서 예민한 반응도 포착돼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다.   한편 경선에 따른 상의 분열이라는 후유증을 우려해 가급적 후보 단일화를 선호하는 이사들이 많지만, 경선으로 진행된다면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한다는 게 상의 이사들의 중론이다.   고참 이사 중 일부는 후보 등록 마감일(5월 3일)까지 후보 단일화 노력도 계속 시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진성철 기자la한인상의 회장선거 la한인상의 회장선거 일부 이사들 정기 이사회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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