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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경기 관람료 가장 저렴

시카고 남부서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관전하는데 드는 비용이 미국 여느 지역보다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베팅 웹사이트 '부키스닷컴'(bookies.com)은 2024시즌 모든 메이저리그팀의 4인 가족 기준 경기당 관전 비용을 비교 분석했는데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 관람료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키스닷컴은 각 팀의 4인 입장권(가장 싼 구역 기준)을 비롯 주차 비용, 2잔의 맥주, 2컵의 소다, 그리고 4개의 핫도그 가격을 더해 경기당 관전 비용을 계산했다.     이에 따르면 화이트삭스 팬들은 4장의 티켓을 구입하는데 38달러를 비롯 주차 비용 27달러, 2잔의 맥주 21달러, 2컵의 소다 12달러, 그리고 4개의 핫도그 20달러로, 총 118달러면 4인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 같은 4인 가족 기준 화이트삭스 경기 관람료 118달러는 MLB서 가장 싼 가격으로, 전체 평균 180.54달러보다 62달러 가량 적었다. 시카고를 같은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 라이벌 시카고 컵스는 4인 가족 관람료가 267달러로 화이트삭스보다 2배 이상 들었다.   올 시즌 4인 가족이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전하는데 가장 많은 비용이 필요한 팀은 경기당 322.25달러로 나타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였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321.25달러), 컵스(267달러), 휴스턴 애스트로스(233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26.75달러), 뉴욕 메츠(226.25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206.25달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197.50달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195달러), 워싱턴 내셔널스(188.20달러)가 탑10을 형성했다.     경기 관람료가 가장 적게 드는 팀은 화이트삭스에 이어 캔자스시티 로얄스(122.75달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30.75달러), 콜로라도 로키스(136.50달러), 신시내티 레즈(139달러)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관람료 화이트삭스 경기 경기 관람료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03-22

IL 정부, 화이트삭스에 신축구장 상세 계획 요구

시카고를 홈으로 사용 중인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운타운 남부 사우스루프 'The 78' 지역에 추진 중인 신축 구장 건설 계획에 대해 일리노이 주가 보다 상세한 계획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화이트삭스 구단 소유주인 제리 라이언스도프는 지난주 스프링필드 주의회서 의원들과 만나 'The 78'에 새로운 구장을 짓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이언스도프는 ‘The 78’에 새 구장을 비롯 엔터테인먼트 지구도 조성하겠다면서 주 정부에 10억 달러 규모의 공공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이번 투자가 납세자에게 어떤 식으로 정당화되고 장기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모델을 갖췄는지 들은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일리노이 주에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보면 '새 야구장'을 우선 순위에 둘 수는 없다"고 난색을 표시했다.     주 정부는 보다 상세한 계획을 검토한 후 지원 방침을 정하겠다는 의미다.     화이트삭스 구단과 해당 부지 소유주인 부동산 개발업체 '릴레이티드 미드웨스트'(Relayed Midwest)는 ‘The 78’ 개발을 위해 세수증대사업지구(TIF) 및 호텔 점유세 연장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he 78’은 시카고 강과 루즈벨트 길이 만나는 남동쪽에 위치한 빈 공터로 만약 개발될 경우 시카고의 78번째 네이버후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 남은 유일한 대규모 개발 후보지로 전체 면적은 62에이커에 이른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신축구장 정부 화이트삭스 신축구장 상세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02-27

화이트삭스, 사우스 루프 새 홈구장 추진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추진 중인 사우스 루프 지역의 새 홈구장 예상도(Renderings)가 공개됐다.     화이트삭스 구단이 내놓은 신축 홈구장 계획에는 경기장을 비롯 공원, 아파트 건축 등이 포함됐다.     화이트삭스 새 홈구장은 브리지포트 ‘The 78’로 명명된 루즈벨트 로드와 18가 사이에 건설이 추진된다.     ‘The 78’은 시카고 강과 루즈벨트 길이 만나는 남동쪽에 위치한 빈 공터로 만약 개발될 경우 시카고의 78번째 네이버후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리버 노스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시카고 다운타운 카지노의 후보 부지로 거론됐었고 구글이 시카고에 본사를 세우면 이 곳이 적합지로 거론될 정도로 다운타운 에서는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개발 후보지다.     전체 62에이커로 약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 건설은 15에이커면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다.     부지 소유주인 ‘릴레이티드 미드웨스트’(Related Midwest)가 개발을 맡게 될 화이트삭스 새 홈구장 계획에는 시카고의 역사적인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반투명 야외 야구장이 시카고 강을 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사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해당 콤플렉스에는 매년 500만명의 방문객이 찾게 되고, 90억 달러 투자금, 연간 40억 달러의 경제적 영향, 3만2000개의 일자리, 연간 세수 2억 달러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029년 브리지포트 남부 35가에 위치한 현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와의 임대 계약이 끝나는 화이트삭스는 최근 테네시 내슈빌, 플로리다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홈구장 이전을 모색 중이다.     한편 화이트삭스가 새로운 홈구장을 건설할 경우 현재 솔저필드를 홈으로 사용 중인 메이저리그 축구팀 시카고 파이어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로 이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사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 사우스 루프

2024-02-08

화이트삭스, 다운타운에 새구장 추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다운타운에 새 야구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시 남부 35가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삭스 구단과 시카고의 부동산 개발사는 다운타운 남쪽 끝에 위치한 일명 ‘The 78’에 야구장을 신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The 78’은 시카고 강과 루즈벨트길이 만나는 곳 남동쪽에 위치한 빈 공터로 만약 개발될 경우 시카고의 78번째 네이버후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현재 이름이 붙여졌다. 리버 노스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시카고 다운타운 카지노의 후보 부지로 거론됐고 구글이 시카고에 본사를 세우면 이 곳이 적합지로 거론될 정도로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남은 대형 부동산 개발 후보지다.     전체 규모는 62에이커로 약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 건설에 15에이커면 가능하기 때문에 야구장 건설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 부지의 현재 소유주는 Related Midwest라는 부동산 개발사로 이전 소유주는 토니 레즈코라는 로비스트였다. 레즈코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저 구입에도 개입한 적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2019년까지는 이라크의 억만장자 아드미 아우치가 이 부지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는 오일 거래로 불법 커미션을 받아 프랑스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다.     현재 화이트삭스는 2029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와의 구장 사용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구장을 물색하고 있다. 테네시나 플로리다 주로의 이전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운타운 부지에 새 야구장 건축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의 운명에 대해서도 관심을 쏠리고 있다.     1991년 완공된 코미스키파크에서 US 셀룰러 필드를 거쳐 현재 이름으로 불리는 이 야구장은 화이트삭스 구단이 연간 150만달러의 대여료를 지불하고 있다. 화이트삭스가 구장을 플로리다주로 이전한다고 밝히자 당시 주지사가 막판 딜을 성사시켜 시카고에 남게 하면서 사용 조건이 구단측에 매우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반면 시청과 주정부는 연간 500만달러를 부담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70에이커의 부지는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대부분 지상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상태다.     만약 화이트삭스가 새로운 부지에 야구장을 건설할 경우 현재 솔저필드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축구팀 시카고 화이어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로 이전할 수 있다. 현재 솔저필드를 홈 구장으로 쓰는 내셔널풋볼리그 시카고 베어스는 구장 신축을 위해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를 구입했으나 솔저필드 남쪽 주차장 부지에 새 구장을 건설하는 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화이트삭스 다운타운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다운타운 다운타운 부지

2024-01-19

화이트삭스, 장애인 좌석 판매 차별 혐의 피소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웹사이트 티켓 판매에서 장애인 좌석을 차별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두 명의 화이트삭스 팬들은 구단이 웹사이트에서 미국 장애인법(ADA)에 해당되는 좌석을 시즌제 티켓으로 판매하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평생 화이트삭스 팬이었다"며 "우리도 다른 팬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 ADA 좌석을 예매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ADA 좌석에 대해 ‘좌석이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화로만 예매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고측은 "스태디엄을 바꾸거나 우리를 위한 새로운 시설을 만들어달라는 뜻이 아니다. 구장내 ADA 좌석을 예전처럼 온라인에서 판매하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이번 소송과 관련 "매우 아쉬울 뿐이다. 모든 팬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모든 법을 준수하며 개런티드 레이티드 필드에서 모두가 환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원고측은 "수 차례 구단에 요구 사항을 전달하려 했지만 매번 거부 당했다"며 "이번 소송은 돈에 대한 것이 아니다. 다른 팬들과 같은 방식으로 티켓을 예매하고 싶을 뿐이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장애인 화이트삭스 장애인 장애인 좌석 화이트삭스 구단

2023-09-14

화이트삭스 야구장서 총상 환자 발생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 도중 여성 관중 2명이 총에 맞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시카고 남부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화이스삭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도중 외야 좌익수 근처 116섹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여성 두 명(42세, 26세)이 총상을 입었다.     다리에 총을 맞은 40대 여성은 인근 시카고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복부에 총알이 스친 20대 여성은 치료를 거부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보안요원들은 당초 두 남성 간의 말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지만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경기장 내부에 총기 소지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들은 총상을 입은 것은 맞지만 경기장 내부에서 발포됐는지 여부는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장 외부에서 발포된 총알이 내부로 날아와 부상자를 냈는지도 불투명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날 사고가 난 시간대에 야구장 인근 거리에서 총격이 발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구단측은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당시 다른 관중에 대한 위협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경기 후 무료로 열릴 예정이던 바닐라 아이스와 톤 락의 힙합 콘서트는 기술적인 문제로 취소한다고 밝혀 일부 팬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약 45분간 연기됐던 경기는 이후 다시 속행돼 화이트삭스의 패배(4-12)로 끝났다.     최근 화이트삭스는 구단주의 매각 혹은 연고지 이전 검토설이 불거진 데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구단 부사장과 단장이 전격 해임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야구장 시카고 화이트삭스 최근 화이트삭스 야구장 인근

2023-08-28

MLB 화이트삭스, 홈구장 이전 추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홈구장 사용 계약 종료를 앞두고 홈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전문 주간지 ‘크레인스 비즈니스’(Crain’s Buiness)에 따르면 화이트삭스 최고경영자(CEO) 겸 소유주인 제리 라이언스도프는 현재 사용 중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의 임대 계약이 6년 후 종료되면 홈구장 이전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시카고 혹은 서버브 지역에 새 구장을 짓거나 테네시 주 내쉬빌 또는 멤피스 지역으로의 이전도 검토 중이다. 또 구단 매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져 아예 새 구단주가 새로운 ‘홈’(Home)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화이트삭스 구단은 “아직 리스 계약에 대한 협상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6년 후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이를 논의하기에는 적절한 시기”라는 입장이다.     화이트삭스는 1910년부터 1990년까지 80년 간 코미스키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며 1991년 같은 자리에 들어선 뉴 코미스키파크가 개장한 이후로는 US 셀룰러필드를 거쳐 현재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로 이름이 바뀐 구장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이 구장은 일리노이 스포츠 시설 공단(ISFA)이 소유, 관리하고 있다.   앞서 화이트삭스는 지난 1988년 시카고를 떠나 플로리다 주 세인트 피터스버그로 홈을 이전할 계획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일리노이 주지사였던 짐 톰슨이 계약 체결 직전에 세제 지원과 함께 새 구장 건설을 약속하면서 시카고에 잔류했다.     라이언스도프는 지난 1981년 1900만 달러에 화이트삭스 구단을 매입했는데 현재 구단 가치는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도 소유하고 있는 라이언스도프는 메이저리그 구단주 중 40년 이상 구단을 소유한 일곱번째 인물로 알려졌지만 야구단의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카고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도 홈구장인 솔저필드를 떠나 서버브 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 등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MLB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 홈구장 사용

2023-08-22

MLB 화이트삭스-컵스 잇단 대형 계약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화이트삭스가 잇따라 대형 계약을 맺었다.   컵스는 17일 프리 에이전트(FA) 유격수 ‘빅 4’로 평가 받는 댄스비 스완슨(28)과 7년 1억 7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1억 7700만 달러 계약은 컵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금액으로 2015년 제이슨 헤이워드와 맺은 8년 1억 8400만 달러 이후 최대 금액이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외야수 앤드루 베닌텐디(28)와 5년 7500만 달러 계약에 성공했다. 이는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로 2020년 야스마니 그란달과 맺은 4년 7300만달러를 넘는 액수다.     스완슨은 2022 시즌 생애 첫 올스타 선정과 샌디에이고 김하성 등과 경합한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FA 유격수 ‘빅4’로 불렸다.     또 다른 ‘빅 4’ 유격수 가운데 카를로스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5000만 달러로 유격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트레이 터너는 필라델피아와 11년 3억 달러, 젠더 보가츠는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완슨은 7년 간 브레이브스서 총 827경기를 뛰며 타율 0.255, 홈런 102개, 타점 411개, OPS 0.738을 기록했다.     일부에선 지난 시즌 커리어 최고의 모습을 보인 스완슨에게 컵스가 과도한 투자를 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지만 스완슨을 비롯 골드글러브 최종후보 2루수 니코 호어너, 골드글러브 수상자 코디 벨린저와 함께 탄탄한 중앙 수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완슨의 아내인 맬로리 퓨(24)는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스타스서 뛰고 있는 미국 여자 국가대표팀 공격수이다.   화이트삭스 구단 사상 최고액으로 계약한 베닌텐디는 빅리그 통산 745경기에 출전, 타율 0.279, 홈런 73개, 타점 384개, OPS 0.782를 기록했다. 2022 시즌 뉴욕 양키스와 캔사스시티 로열스서 뛰면서 올스타에도 선정되고 모두 126경기에 출전, 타율 0.304, 홈런 5개, 타점 51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신인상' 부문 2위에 올랐던 베닌텐디는 MLB 7시즌동안 통산 타율 0.279, 출루율 0.351, 장타율 0.431을 기록 중이다. 최정인 인턴 기자MLB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 이날 화이트삭스 대형 계약

2022-12-19

[시카고 스포츠] 일리노이대학 농구-시카고 화이트삭스

#. 일리노이대 호킨스 트리플-더블 팀 대승 주도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UIUC) 농구팀이 시라큐스대학과의 빅 텐 컨퍼런스와 ACC 컨퍼런스 간 대결서 완승을 거뒀다.     전국 랭킹 16위인 일리노이대는 지난 29일 열린 시라큐스대와의 경기서 73대44로 대승했다.     일리노이대 3학년 포워드 콜맨 호킨스는 이날 15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트리플-더블'(Triple-Double, 3개 부문 두자릿수 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킨스의 이날 '트리플-더블'은 일리노이 대학 역대 5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일리노이대 브래드 언더우드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100승째(67패)를 거뒀다.     시즌 성적 6승1패를 기록 중인 일리노이대는 오는 2일 전국 랭킹 22위 매릴랜드대와 상대한다.    #. 화이트삭스,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와 1년 계약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선발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31)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에슬레틱'(The Athletic)은 지난 27일 클레빈저와 화이트삭스 가 1년 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클레빈저는 지난 시즌 한국 선수 김하성(27)과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며 22경기에 선발로 나서 7승7패, 4.33평균자책점(ERA)을 기록했다.     클레빈저는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Tommy John) 수술을 받은 후 2021시즌을 전체를 결장했으나 이전까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5년 간 44승23패, ERA 3.19, 탈삼진 603개를 기록하며 수준급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일리노이대학 화이트삭스 일리노이대학 농구 샴페인 일리노이대학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2-11-30

[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앤더슨 1250만불 옵션 행사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유격수 팀 앤더슨(29)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7일 앤더슨에게 2023시즌 연봉 1250만 달러의 옵션을 행사했다.     앤더슨은 올 시즌 79경기에 나서 타율 0.301, 홈런 6개, 타점 25개를 기록하며 지난 7월에 열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앤더슨은 이후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하반기를 대부분을 결장했다.     지난 2013년 화이트삭스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지명된 앤더슨은 2024년 1400만 달러에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잇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내야수 저쉬 해리슨(35)과의 연봉 550만 달러 옵션 계약은 포기했다.   한편 화이트삭스 투수 딜런 시스(26)가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시스는 올 시즌 14승8패, 평균자책점(ERA) 2.20, 탈삼진 227개를 기록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알렉 마노아와 함께 최종 사이영상 후보 3인에 올랐다.     화이트삭스 구단 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3년의 잭 맥도웰이 마지막이다. 2021년 투수 랜스 린이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됐지만 3위에 그쳤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앤더슨 화이트삭스 앤더슨 화이트삭스 투수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2-11-09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시즌 2패째... 삭스 라루사 감독 은퇴

#. NFL 베어스, 자이언츠에 패배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빈약한 공격력으로 시즌 두번째 패배를 당했다.         베어스는 지난 2일 열린 뉴욕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서 시종 고전 끝에 12대20으로 패했다.     베어스에서는 이날 데뷔전을 치른 키커 마이클 배질리(27)가 4번의 필드골 시도를 모두 성공시켜 유일한 위안이 됐다.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22차례의 패스 시도서 11차례 성공시키며 174패싱야드를 기록했지만 쌕(sack)을 6번이나 당하는 등 공격라인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했다.     반면, 베어스 수비는 자이언츠 런닝 공격에 262야드를 허용했고, 그 가운데 68야드는 자이언츠 쿼터백 대니얼 존스가 직접 뛰어 전진했다.   시즌 전적 2승2패가 된 베어스는 오는 9일 원정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상대한다.        #. 화이트삭스 토니 라루사 감독 은퇴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루사(78) 감독이 유니폼을 벗는다.   지난 8월 말 심장질환으로 심장 박동기 수술을 받은 후 팀을 떠나 있는 라루사 감독은 지난 3일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1년에 1차 은퇴했던 라루사는 지난 2020년 이를 번복하고 화이트삭스 감독으로 MLB에 복귀했다.     복귀 첫 시즌이었던 지난 2021년 팀을 93승69패로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PO 1라운드서 패배했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2일 현재 79승80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라루사는 현장에서는 물러나지만 팀 특별 고문으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삭스는 3일부터 5일까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시카고 베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라루사 감독

2022-10-03

[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라루사 감독 무기한 결장

미국프로야구(MLB)계의 '백전노장' 토니 라루사(77) 감독이 예상치 못했던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직을 당분간 내려놓게 됐다고 31일 구단 측이 밝혔다.   구단은 라루사 감독이 애리조나 주의 개인 주치의에게 정밀검사를 받으러 간 동안 벤치코치 미겔 카이로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라루사 감독이 전날 열린 캔자스 로열스와의 경기 시작 전까지만 해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며 그가 여느 때처럼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릭 한 단장·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투수 출신 데이브 스튜어트 등과 두루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구단 측은 라루사 감독이 31일 오전 건강검진에서 심장 이상이 발견돼 애리조나로 가서 주치의로부터 추가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밝혔다.   1963년부터 1973년까지 MLB 선수로 뛴 라루사는 1979년 34세의 나이에 화이트삭스 감독(1979~1986)으로 데뷔했다.   이후 애슬레틱스(1986~199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96~2011) 감독을 지내며 월드시리즈 우승 3차례(1989년·2006년·2011년), 올해의 감독상 4차례(1983년·1988년·1992년·2002년) 수상 기록을 세운 그는 2014년 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MLB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모두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기록을 세운 감독은 라루사 감독과 스파키 앤더슨(1934~2010) 감독뿐이라고 ESPN은 전했다.     카디널스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은퇴를 선언하고 재야에 머물던 그는 지난해 화이트삭스에 '깜짝' 재영입됐다. 화이트삭스 구단주 제리 라이언스돌프(86)와의 친분이 영입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라루사를 재영입하면서 2005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 기대를 품었지만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1위를 하고도 그 꿈을 아쉽게 놓친데 이어 올해는 시즌 전적 63승66패로 AL 중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ESPN은 전날 경기가 열린 화이트삭스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는 "라루사 감독 해고!"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이 들렸다고 덧붙였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라루사 화이트삭스 감독 라루사 감독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2-09-01

[시카고 스포츠] 컵스-화이트삭스, 잇단 프리에이전트 계약

미 프로야구(MLB) 노사 단체협약이 타결된 후 각 팀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시카고 컵스는 팬들의 지지가 많은 우완 계투요원 제시 샤베즈(38)를 프리에이전시(FA) 시장에서 다시 영입했다. 샤베즈는 지난 2018년 컵스 소속으로 3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ERA) 1.15, 9이닝당 9.7탈삼진을 기록한 후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됐다가 이번에 다시 컵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우완투수 빈스 벨라스케즈(29)를 영입했다. 선발과 중간계투모두 가능한 벨라스케즈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와 샌디에이고에서 총 25경기(21경기 선발)에 나서, 3승9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벨라스케즈는 빅리그 통산 31승44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되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7)의 차기 행선지는  컵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전문매체 'MLB.com'은 최근 "직장폐쇄가 시작되기 전 이미 코레아와 교감하던 컵스가 그와 계약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격수 역대 최고 계약 금액인 총액 3억5000만 달러를 요구 중인 코레아를 컵스가 영입할 수 있을 지는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15년 MLB에 데뷔해 2017년과 2021년 올스타에 선정되고, MLB 통산 타율 0.277, 홈런 133개, 타점 489개를 기록 중인 코레아는 현역 최고의 유격수로 손꼽히지만 이전 소속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불법적으로 상대팀 사인 훔치기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코레아 또한 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한편 컵스와 화이트삭스는 17일부터 애리조나에서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를 시작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프리에이전트 화이트삭스 프리에이전트 계약 시카고 화이트삭스 컵스 유니폼

2022-03-14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2021년 UPs & DOWNs

**시카고 2021년 UP & DOWN     2021년 한해동안 시카고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이 끊이질 않았다. 2021년 시카고일원의 뉴스를 월별로 돌아봤다.       ▶지난 1월5일 위스콘신 케노샤 검사장이 제이콥 블레이크를 총으로 쏜 러스텐 쉐스키 경찰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튿날인 1월 6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난입 사건이 벌어져 최소 17명의 일리노이 주민이 체포 또는 기소됐다.   ▶2월에는 '미국 지방의회 사상 최장수 하원 의장' 기록을 갖고 있던 50년 의원 경력의 마이클 매디건이 일리노이 주 하원에서 물러났다. 매디건은 현재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월에는 13세 소년 애담 톨리도가 시카고 경찰로부터 달아나다가 총격 피살 당해 전국적 관심을 받았다.   ▶4월과 5월에는 시카고 레스토랑들이 단계별로 실내 영업을 재개했고, 고등학생들은 2020년 가을 취소됐던 스포츠 시즌을 2021년 봄에 대신 진행했다.   ▶6월에는 토네이도가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과 우드리지 지역을 강타했다.   ▶전통적으로 매년 2월 열리던 미주 최대 규모 시카고 오토쇼가 지난 7월, 4일동안 실내•실외서 동시 진행됐다.   ▶8월에는 시카고 교육청(CPS)이 1년만에 학생들을 교실 수업에 복귀시켰고, 9월엔 미시간 호변을 따라 나있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도로 '레익쇼어 드라이브'가 '장 뱁티스트 퐁 듀 세이블 레익쇼어 드라이브'로 개명됐다.   ▶10월과 11월은 시카고 스포츠 팀들에 성공적인 달로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까지 진출했고, 미 프로여자농구(WNBA) 시카고 스카이는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일궈냈다.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스타스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12월에는 '혐오범죄 자작극'을 펼친 배우 저시 스몰렛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시카고 여행비상령, 루이지애나 등 3곳 추가     시카고 시 보건국이 새해를 앞두고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 업데이트서 2개 주와 미국령 1곳을 추가했다.     시카고 시는 28일 루이지애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버진 아일랜드를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없어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 대상은 현재 48개 주와 3개의 미국령 지역이 됐다.     시카고 시 여행비상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알래스카, 아이다호, 미시시피 주 밖에 없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 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42.5명과 66.9명에서 각각 140.3명과 87.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downs 시카고 스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경찰

2021-12-30

[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전설 미뇨소, 명예의 전당 헌액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설 미니 미뇨소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HOF)에 헌액된다.     HOF의 '골든 데이즈 시대 위원회'(Golden Days Era Committee•1947년부터 1972년)와 '초창기 야구 시대 위원회'(Early Baseball Era Committee•1947년 이전)는 지난 5일 각각 4명과 2명의 2022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를 공개했다.     '골든 데이즈'는 미뇨소를 비롯 짐 캣•길 호지스•토니 올리비아를, '초창기 야구'는 버드 파울러와 벅 오닐을 각각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결정했다.     MLB 역대 첫 쿠바계 흑인 선수인 미뇨소는 1949년부터 1980년까지 활약하며 유일하게 5차례의 디케이드(Decade)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세네터스 등에서 뛴 미뇨소는 총 1946경기(화이트삭스 1373경기 포함)에 출전, 195홈런, 1093타점, 216도루를 남겼다.     화이트삭스는 홈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앞에 그의 동상을 세웠고, 그의 번호 9번을 영구결번 했다. 미뇨소는 지난 2015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미뇨소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짐 캣 또한 1970년대 화이트삭스서 3년 간 뛰면서 45승28패, 3.10평균자책점(ERA)을 기록했다.     HOF는 내년 1월 25일 2022년 명예의 전당 클래스 선수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전설 화이트삭스 전설 화이트삭스 1373경기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

2021-12-07

[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맨 호이트 타계-불스 화이트 코로나 감염

▶1983 사이영상 수상 화이트삭스맨 호이트 별세     1983년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우완 투수 라마 호이트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호이트의 가족은 1일 성명을 통해 그가 지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콜럼비아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호이트의 아들 매튜 호이트는 "아버지는 임종을 앞두고 야구 이야기만 하셨다"며 화이트삭스 선수 시절을 자랑스러워했고, 옛 동료들을 추억했다고 전했다.   호이트는 1973년 MLB 신인 드래프트서 뉴욕 양키스에 지명돼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197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트레이드 됐다.   1979년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화이트삭스(1979~1984)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85~1986)에서 8시즌을 뛰면서 244경기에 출전(선발 172경기), 통산 98승(68패), 평균자책점 3.99, 탈삼진 681개 기록을 남겼다.   화이트삭스 기록만으로 보면 179경기 출전(선발 116경기), 통산 74승49패, 평균자책점 3.92, 탈삼진 513개, 39차례 완투.   화이트삭스 에이스로 활약한 1983년에는 24승10패, 평균자책점 3.66, 11 완투승 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1959년 얼리 윈에 이은 두 번째 사이영상 수상자였다.   파드리스로 이적한 1985년에는 올스타전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그는 1987년 화이트삭스로 돌아왔으나 1986년 3차례 약물 관련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은퇴했다.     팀 동료였던 리처드 도트슨은 호이트에 대해 "훌륭한 투수이자, 멋진 동료였다"며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불스 코비 화이트, 코로나19 확진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서 한 달 사이 두번째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불스는 지난 1일 가드 코비 화이트(2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NBA 코로나19 규정에 따라 화이트는 최소 10일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24시간 사이 2번의 코로나19 테스트 음성 결과를 받아야 팀에 복귀할 수 있다.     앞서 불스는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31)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약 2주동안 7경기를 결장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프리 시즌과 시즌 초반을 놓쳤던 화이트는 지난달 15일 팀에 합류, 이후 9경기서 경기당 평균 17.6분 출전과 6.1득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 14승8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는 불스는 다음 7경기 가운데 5경기를 뉴욕, 마이애미, 토론토 등과의 동부 원정 경기로 치른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맨 호이트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기록 화이트삭스 에이스

2021-12-02

[시카고 스포츠] 데빈 헤스트-화이트삭스

▶헤스터, 2022 명예의 전당 '세미파이널리스트' 올라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역사상 가장 짜릿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데빈 헤스터(39)가 개인 부문 최고의 영예에 한 걸음 다가섰다.     NFL '명예의 전당'(Hall of Fame•HOF)측은 최근 26명의 2022년 명예의 전당 클래스에 포함될 수 있는 '세미파이널리스트'(Semifinalist) 후보 26명을 공개했다.     26명 가운데 7명은 HOF 입성 자격을 올해 처음 얻은 1년차 후보들로 헤스터는 이 중 한 명이었다.     HOF은 26명의 후보를 15명의 '파이널리스트'(Finalist) 최종후보로 줄인 후 HOF 위원 49명의 투표를 통해 내년 2월 10일 2022년 HOF 헌액 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NFL 역사상 최고의 킥 리턴너(Kick Returner)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헤스터는 NFL 사상 가장 많은 펀트 리턴 터치다운(14)과 킥리턴 터치다운(19)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006년 베어스에 드래프트 돼 2013년까지 베어스에서만 뛴 헤스터는 리턴 터치다운들 가운데 단 한 개를 제외한 모두 기록을 시카고 솔저필드서 세웠다.     헤스터는 4차례의 프로보울(Pro-Bowl) 및 3번의 첫번째 올프로팀(First-Team All-Pro)에 선정됐고, NFL이 선정한 2000년대와 2010년대 '10주년'(All-Decade) 팀에도 포함됐다.     올해 '세미파이널리스트' 명단에는 명예의 전당에 6번째로 도전하는 한국계 하인스 워드를 비롯 제러드 앨런, 스티브 스미스, 안드레 존슨, 레지 웨인, 디마커스 웨인 등이 포함됐다.            ▶화이트삭스, 중간계투 그레이브맨 영입       미 프로야구(MLB) 최고의 불펜투수진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한 명의 수준급 중간계투요원을 추가한다.   'MLB 네트워크'(MLB Network)는 최근 화이트삭스가 자유계약(FA) 신분인 켄달 그레이브맨(30)과 3년 간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서 뛴 그레이브맨은 5승1패, 1.77평균자책점(ERA), 10세이브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미 리엄 헨드릭스, 크렉 킴브렐, 마이클 코펙 등의 최고 수준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어 그레이브맨의 영입으로 일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중간계투 최근 화이트삭스

2021-11-30

시카고 스포츠-화이트삭스, 컵스, 레드스타스

▶삭스 출신 피비-피어젠스키 MLB '명예의 전당' 후보에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출신 포수 AJ 피어젠스키와 투수 제이크 피비가 2022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투표 후보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2005년 화이트삭스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축 멤버였던 피어젠스키는 8년 간 삭스서 뛰며 118홈런, 460타점을 올렸고, 빅리그 통산 19시즌동안 188홈런, 909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Cy Young Award) 수상자인 피비는 화이트삭스서 5년간 뛰면서 36승(29패), 평균 자책점(ERA) 4.00을 기록했다.     이들은 최소 5%의 득표율을 올려야 내년 후보에 다시 오르게 되고 75%를 받으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둘 이외에 화이트삭스 출신 명예의 전당 후보로는 투수 마크 벌리(2년차), 외야수 앤드류 존스(5년차), 내야수 오마 비즈켈(5년차)이 있고, 시카고 컵스 출신은 외야수 새미 소사(10년차)가 유일하다.     올해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에 오른 선수는 피어젠스키와 피비 외 알렉스 로드리게즈, 데이빗 오티즈, 라이언 하워드, 프린스 필더, 지미 롤린스 등이 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진행하는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해 명예의 전당 투표서는 단 한 명의 선수도 75% 이상을 얻지 못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다.         ▶컵스, 클리블랜드 외야수 라미레즈 영입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부터 외야수 해롤드 라미레즈(27)를 영입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서 타율 0.268, 홈런 7개, 타점 41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라미레즈는 신인 시절 타율 0.276, 홈런 11개, 타점 50개를 기록하며 그해 데뷔 선수 중 최다 안타 6위를 기록했다.     우투우타인 라미레즈는 외야 포지션 3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컵스는 라미레즈 외 제이슨 헤이워드, 이안 햅, 라파엘 오테가, 마이클 허모실로 등 총 8명의 외야수를 40인 로스터에 보유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레드스타스 데임스 감독 11년만에 사임       미 프로여자축구(NWSL) 시카고 레드스타스를 11년 동안 이끌며 최근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로리 데임스(48) 감독이 사임했다.    데임스는 지난 20일 워싱턴DC 스피릿과의 NWSL 챔피언결정전서 1대2로 역전패한 다음날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11년동안 레드스타스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축구 팀의 하나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하지만 이젠 가족에게 다시 집중하고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싶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레드스타스 구단은 후임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당분간 코치들이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화이트삭스 레드스타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출신 화이트삭스 월드시리즈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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