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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20연패 수모

[로이터]

[로이터]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한 달 가까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36년 만에 최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4일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서 7대13으로 패배, 최근 20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화이트삭스는 36년만에 MLB 최장 연패 기록이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난 1988년 세웠던 MLB 아메리칸 리그 역사상 가장 긴 연패 기록(21패)까지 단 1패만을 남긴 상황이 됐다.  
 
MLB 최다 연패 기록은 1889년 루이빌 콜로넬스가 세웠던 26연패이다.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리그로 나뉜 현대 역사 기록만 놓고 보면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내셔널리그)가 세운 23연패가 MLB 최다 연패다.  
 
4일 현재 시즌 전적 27승87패를 기록 중인 화이트삭스는 현 승률을 유지할 경우, 이번 시즌을 38승124패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는 1899년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가 기록한 20승134패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화이트삭스 페드로 그리폴 감독은 “20연패를 했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힘들다”며 “하지만 우리는 프로페셔널이고, 이전 경기들을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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