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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수업 후 채혈사 장학생 지원하세요”

한미여성회(KAWA)가 자기 계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채혈사(Phlebotomist)’ 장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채혈사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의료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미여성회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분야에서 채혈사 수요가 늘었다며, 한인 여성 등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구직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우선 2월 7일 오전 11시 한미여성회관(1932 10th Ave, LA)에서는 ‘2025 상반기 채혈사 장학생 설명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채혈사가 되기 위한 준비사항과 요구조건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채혈사 교육과정은 12주로 캘리포니아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이론수업을 들어야 한다. 한미여성회는 관련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후 채혈사 교육학교 입학 시 학비의 50%도 지원한다. 교육학교는 3주 이론수업 및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장학생 선발을 위해서는 세금보고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미여성회 채혈사 장학생 프로그램 신청서는 2월 14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방문(1932 10th Ave, LA) 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 양식은 한미여성회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323)660-5292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게시판 장학생 프로그램 채혈사 장학생 한미여성회 채혈사

2025-01-23

'경력단절' 엄마 취업 돕는다…한미여성회 19일 설명회

“엄마에서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해요”   한미여성회(The KAWA)가 재취업을 고려하는 여성들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미주 한인 여성 온라인 창업,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는 한국에서 여성 옷 쇼핑몰로 연 3억 원 매출을 찍던 심우경(43)씨. 심씨 역시 육아로 인한 긴 경력단절 기간 온라인에서 비즈니스 창업에 대해 배우고 틈틈이 경력을 쌓아 재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버지니아 소재 한식 밀키트 회사에서 플랫폼 기획자로 근무하고 있다는 심씨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수익화할 수 있는 분야”라며 “육아나 가사로 인해 자유롭지 않은 여성들이 적은 투자로도 일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심씨의 경우 웹사이트 데이터 분석 및 실적을 측정하는 능력 평가 시험인 구글 애널리틱 자격증(GAIQ) 및 구글 공인 교육 전문가 프로그램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2020년에는 ‘맘듀케이션’ 웹사이트를 개설해 1년간 250여 명의 엄마를 상대로 온라인 디자인 툴인 ‘켄바’ 및 소셜미디어 활용법을 교육해 여러 한인 여성들이 로고 및 책 디자인 관련 분야에 재취업을 도왔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온라인 창업과 관련된 실무기술 및 마케팅 기법,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씨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스킨케어에 대한 구글 키워드 검색량은 4만9000건으로 이 중 50%는 코리안 스킨케어다. 이렇듯 한국 스킨케어, 김밥 등 한류 문화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한미여성회 최지아 디렉터는 “최근 한국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성장하고 주목을 받는 만큼 한인 여성으로서 트렌드를 읽어 비즈니스 기회로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챗GPT 등 인공지능(AI)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커리어우먼으로서의 경력을 살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온라인과정 설명회로 시작해 본격적인 교육은 오는 2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0주간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31일까지로 여성회 웹사이트(www.thekawa.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500달러다.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온라인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계획 중이나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싶은 한인 여성은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323)660-5292, [email protected]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여성회 비지니스 한미여성회 온라인 온라인 창업 온라인 시장

2024-01-17

"직접 뜨개질해 후원금 마련해요"…한미여성회 시니어 봉사자

“따뜻한 연말을 위해 모자와 목도리 선물은 어떠세요?”   한미여성회(The KAWA)에서 올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니어 봉사자들이 직접 한 땀 한 땀 손으로 뜬 모자와 목도리, 무릎담요 등을 판매한다.   한미여성회 최지아 디렉터는 “뜨개질 판매 수익금의 100%는 한인 양로병원, 멕시코 집짓기 등에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한미여성회에도 후원금을 선물해주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26일 전했다.   이미 30명 이상의 60~80대 시니어 봉사자들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한미여성회 회관에 나와 함께 뜨개질 봉사를 하고 있다. 좋은 취지로 나선 봉사자들은 함께 힘을 내서 매주 50여 개의 목도리와 모자, 무릎담요 등을 뜨고 있다.     뜨개질 봉사를 책임지고 있는 헬레나 백 이사는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뜨개질 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모두 내 손으로 직접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차고 뿌듯해하신다”고 말했다.   몇 시간 동안 뜨개질로 손 마디마디가 저릴 만도 하지만 시니어 봉사자들의 뜨개질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이들의 뜨개질 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최 디렉터는 “뜨개질 봉사는 한미여성회 설립을 하자마자 시작한 단체의 대표 행사 중 하나”라며 “처음에는 몸을 다친 재향군인을 위한 무릎 담요 후원으로 시작됐다. 이후 폭넓은 후원을 고려한 결과,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매년 시니어 뜨개질 봉사자들은 재향군인에게 무릎 담요, 요양병원에 모자 및 목도리 등을 선물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학생들에 뜨개질 인형 및 학용품 등도 나눠주고 있다.   최 디렉터는 “산타 모자는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한 단체 행사 액세서리로 제격이다. 합창단, 성가대에서 문의가 많다”며 “목도리는 간편한 디자인으로 어느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 또 고급 실을 사용해 추위를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산타 모자, 비니, 무릎담요는 개당 30달러, 목도리는 20달러로 구매 문의는 전화(323-660-5292), 웹사이트(www.thekawa.org/category/all-products),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여성회 뜨개질 시니어 봉사자들 한미여성회 시니어 시니어 뜨개질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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