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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불꽃놀이 안전수칙 지켜야... 18세 이상만 폭죽 구매 가능

'가는 해'와 '오는 해' 사이의 하룻밤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매해 미국 전역에서 폭죽으로 인한 인명 사고와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안전한 폭죽 사용 수칙을 유념해야 한다.   첫째는 아동 및 청소년의 폭죽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조지아는 2016년부터 18세 이상에 한해 일반 소매점에서의 폭죽 구매를 합법화했다. 다만, 폭죽 점화는 연령 제한이 없다.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약물이나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폭죽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불꽃놀이 금지시간도 살펴야 한다. 과다한 폭죽놀이로 인한 소음 공해와 화약 연기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폭죽 점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제한된다. 몇몇 명절 및 휴일의 경우 예외를 둔다. 대표적인 게 새해다. 1월 1일에는 새벽 1시까지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인근 100야드 이내에 요양원 등의 의료 시설이나 주유소, 변전소와 같은 폭발위험시설이 있다면 폭죽 사용이 금지된다. 주립공원 등의 유원지에서도 화재를 막기 위해 불꽃놀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새해 소망 불꽃놀이 금지시간 새해 소망 폭죽 사용

2023-12-28

[로컬 단신 브리핑] 주말 시카고 에어&워터쇼, 드론-폭죽 반입 금지 외

#. 주말 시카고 에어&워터쇼, 드론-폭죽 반입 금지    19일부터 20일까지 2023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가 미시간 호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말 양일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미시간 호수 일대서 진행되는데 호숫가에서 미 공군 곡예 비행단 선더버드와 육군 낙하산팀, 해군 시범 전투 비행단 등이 참여한다. 행사 관람은 무료다.     행사 주최측은 시카고를 대표하는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상의 이유로 무기나 폭죽 및 폭발물의 반입이 금지되고 연이나 드론, 헬륨 풍선 등 비행 물체도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반려 동물도 입장이 안 된다.    #. 시카고 북부서 20분 새 무장강도 4건 발생    18일 새벽 시카고 북부 지역서 20분 사이 무장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폴리나 스트릿에서 61세 여성의 소지품을 약탈한 것을 시작으로 호인 애비뉴, 노스 리빗 스트릿, 그리고 로스코 스트릿에서 피해자들에게 총을 겨눈 후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비슷한 시각 웨스트 다킨 스트릿 900번지대서도 67세 남성이 흰색 차량에서 내린 무장 강도에게 금품을 빼앗긴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이 순순히 소지품을 건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의 인상 착의가 비슷했고 흰색 SUV 차량에서 내린 후 총을 겨눈 수법도 비슷한 점으로 미뤄 경찰은 동일범들에 의한 범죄로 추정됐다.     용의 차량을 추적하다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 이를 중단한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흑인 4명으로 모두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드론 시카고 시카고 에어 주말 시카고 폭죽 반입

2023-08-18

독립기념일 불법 운전·폭죽 '무관용'…LA 폭죽 바이백 프로그램 운영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남가주에서 대대적인 불법 운전 단속이 펼쳐진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단속은 독립기념일 당일인 7월 4일 자정까지 최대 인력을 동원해 진행된다.     CHP는 남가주 일대에 로컬 도로 및 프리웨이에 체크 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 및 약물 운전(DUI) 단속은 물론 무면허 운전과 운전 중 셀폰 통화, 차량 미등록, 버스전용차선 위반 등 각종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기간에 적발된 위반 차량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불법 운전으로 약 1000명이 체포됐으며, 최소 44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당국은 전했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불법 폭죽놀이 단속도 예고됐다.     가주 소방국(Cal Fire) 관계자들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으로 폭죽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해 퍼밋 없이 하는 불꽃놀이는 모두 불법”이라며 “불법 폭죽의 사용 및 운송, 소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다. 심지어 안전하고 건전한 불꽃놀이도 (허가 없이는) 많은 커뮤니티에서 금지되며 거액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경고하고 단속을 알렸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로 불법 폭죽놀이로 인해 발생한 산불로 2만 에이커 이상이 전소했으며 이로 인해 5930만 달러가량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날 당국 관계자들은 폭죽으로 수박을 터트리며 폭죽의 위력을 시현하는 한편, 불꽃이 얼마나 쉽게 옷에 옮겨붙을 수 있는지에 대해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기도 했다.   LA는 독립기념일 불법 폭죽을 근절하기 위해 폭죽 바이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A경찰국(LAPD)과 LA소방국(LAFD)은 오늘(1일) LA 북부 미션 힐즈 브랜드 파크 주차장에서 오전 9시에서 정오까지 불법 폭죽 바이백 행사를 연다.     이날 불법 폭죽을 자진 신고하고 반납한 주민들은 타겟이나 주유소, 놀이공원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남가주 주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불꽃놀이 행사는 롱비치, 패서디나 등 곳곳에서 진행된다. 〈표 참조〉   롱비치 시는 오는 4일 오후 9시 퀸스웨이 베이에서 불꽃놀이를 개최한다. 불꽃놀이는 무료이지만 하버브리즈 크루즈 위에서 관람하려면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가격은 75달러다.     패서디나 로즈보울에서 열리는 아메리카페스트(America Fest)는 LAFC와 LA갤럭시의 축구 경기로 대체됐다. 이로 인해 불꽃놀이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경기 입장 티켓을 사야 한다. 티켓은 35달러에서 최대 500달러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폭죽 독립기념일 불법 폭죽놀이 독립기념일 불법 폭죽 바이백

2023-06-30

[J네트워크] 춘절과 폭죽, 애국주의

중국은 설을 춘절(春節)이라 한다. 과거엔 한 해의 으뜸 날 아침이란 뜻의 원단(元旦)이라고 불렀다. 그러던 게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 양력 1월 1일을 원단, 음력 1월 1일을 춘절이라 일컫게 됐다. 춘절이 되면 객지에 나갔던 가족이 다 모인다. 그믐날 밤인 제석(除夕)엔 온 가족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연야반(年夜飯)을 먹는다. 이때 가장 중요한 먹거리가 교자(餃子)다. 묵은해와 새해가 교차하는 시각이 자시(子時)로, 이 시각에 준비한 음식을 교자(交子)라고 했는데 식(食)이 더해져 교자(餃子)가 됐다.   한데 문제가 있다. 연(年)이라 불리는 악귀가 1년 내내 잠만 자다 그믐날 밤이 되면 배를 채우기 위해 인간 세상에 나타난다. 이 악귀 퇴치에 세 개의 보배가 있다. 홍색과 불빛, 폭음(爆音)이 그것이다. 그래서 중국인은 홍색의 대련(對聯)을 써 집에 붙이고 초를 켜 불을 밝히며 폭죽(爆竹)을 터뜨려 악귀 쫓기에 나선다. 폭죽의 중국어 발음 ‘빠오주’는 ‘복을 알린다’는 ‘빠오주(報祝)’와 같기도 하다. 폭죽이 풍속이 된 건 2000년도 넘는다.   그러나 불이 나기 쉽다. 소형 폭죽은 폭음이 100번에서 1000번, 대형은 2000번에서 2만 번에 이른다. 1977년 신장에선 폭죽으로 불이 나 694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중국 당국은 화재 위험 외 대기오염 문제를 들어 폭죽을 금한다. 한데 새해 들어 중국 곳곳에서 폭죽이 터지고 있다. 노자(老子)의 고향이란 허난성 루이(鹿邑)현에선 폭죽 금지에 나섰던 경찰이 봉변을 당했다.   청소년들이 경찰차를 뒤집고 번호판을 떼어내자 군중은 환호했다. 이에 놀란 중국 당국이 올해는 폭죽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왜? 중국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이다. 지난 3년의 봉쇄와 경기 침체, 대량 실업 등 쌓이고 쌓인 민초의 불만이 고의로 폭죽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공권력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배경엔 지난해 터진 ‘백지 운동’의 저항 정신이 꿈틀거린다.   중국 당국은 과거 인민의 불만을 빠른 경제 성장으로 잠재웠다. 그러나 시진핑 집권 이후 성장세는 줄곧 내림세다. 그래서 나온 게 애국주의 강조다. 중국 외교가 거칠어진 이유다.     이번 코로나 난국을 맞아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마침 한국에서 중국인 입국자에 노란 카드를 걸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한국을 콕 집어 보복 조치를 했고, 중국 언론은 분노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애국주의로 코로나 난관을 돌파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올 한해 역시 쉽지 않을 한·중 관계가 될 듯하다. 유상철 /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J네트워크 애국주의 폭죽 폭죽 애국주의 애국주의로 코로나 폭죽 금지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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