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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라스베이거스 명물 트로피카나...불꽃놀이와 함께 폭파

9일 새벽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호텔 해체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규모 폭죽놀이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KSNV 캡처]

9일 새벽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호텔 해체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규모 폭죽놀이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KSNV 캡처]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트로피카나 호텔이 성대한 배웅을 받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9일 새벽 1957년 세워진 해당 호텔의 폭파 철거 행사를 위해 수백 대의 드론 등이 동원돼 불꽃놀이를 벌였다.
 
해당 부지에는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이 사용할 홈구장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건설 비용은 15억 달러 규모라고 한다.
 
트로피카나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카지노 리조트였으며 올해 4월 문을 닫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 리조트 철거를 폭파 방식으로 진행하는 문화는 1993년 도입됐다. 당시 카지노 재벌이었던 스티브 윈은 상징성 있는 건물을 철거하는 것을 생중계로 내보내는 것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여러 예술적 요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듄스 카지노를 철거할 때 인근 호텔들이 해적선들처럼 듄스를 향해 공격하는 모습을 연출했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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