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재중·준수 JYJ 19일 무료 공연…오후 8시 USC 갤런 센터
그룹 동방신기 출신 세 멤버 재중, 유천, 준수가 새롭게 결성한 그룹 JYJ의 LA 무료 쇼케이스가 오늘(19일) 오후 8시 USC 갤런 센터(2020 Zonal Ave # 620)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온 JYJ 멤버들은 최근 글로벌 데뷔 앨범인 ‘더 비기닝’(The Beginning)의 발매기념 투어로 뉴욕, 라스베이거스 등지를 돌며 전세계에서 모여든 수천여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번 LA공연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호령할 수퍼스타의 자리를 노리는 JYJ 멤버들이 미주 쇼케이스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무대.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저킨스 등 팝계 최고 명성의 뮤지션들이 직접 참여한 앨범에 수록된 신곡 ‘에이 걸’(Ayyy Girl), ‘엠티'(Empty), ‘비 마이 걸’(Be My Girl) 등을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동방신기 해체를 비롯한 각종 어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음악,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선 유천, 재중, 준수의 라이브 공연을 만나기 위해 한인은 물론 수많은 타민족 팬들이 이번 쇼케이스에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드라마 ‘성균관스캔들’로 여심을 사로잡은 유천에 대한 20~30대 여성들의 관심도 높아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JYJ의 글로벌 앨범과 미국 쇼케이스는 주류 음악계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여 빌보드지, V 매거진, US위클리 등에서 이들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는 상태다. 공연에 앞서 17일 팝계 유력 음반관계자들만을 대상으로 연 비공개 쇼케이스에도 많은 이들이 참석, JYJ의 세계 무대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오늘 저녁 열릴 쇼케이스는 당초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JYJ 멤버들의 공연비자 발급이 어려워지자 전격적으로 무료 공연을 결정, 쇼케이스 진행을 강행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쇼케이스에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행사 당일 USC 갤런센터 박스오피스에서 무료 티켓을 발급 받아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JYJtou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