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라스베이거스서 문화유산 전시

한국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주최로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알리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라스베이거스 아르떼뮤지엄에서 한 달간 열린다고 LA한국문화원이 12일 전했다.   ‘더 헤리티지 가든(The Heritage Garden) - 이음을 위한 공유’라는 제목의 이 특별전은 오는 19일부터 12월2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8곳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는 아르떼뮤지엄과 함께 한국의 국가유산을 소재로 마련한 첫 행사다.   문화유산과 무형유산, 궁궐 전각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디어아트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 작품은 미디어아트·실감콘텐츠 전문기업인 ‘디스트릭트(d’strict)’와 함께 제작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고, 수제천과 비나리 등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배경음악으로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인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LA한국문화원은 아르떼뮤지엄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특별 초대권을 19일부터 문화원 누리소통망 구독자들에게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라스베이거스 문화유산 문화유산 전시 미디어아트 전시 이번 전시

2024-11-13

시저스 팰리스에 한식당 들어선다…에스더 최 셰프 '목바'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유명 한인 셰프 에스더 최(사진)가 이끄는 한식당 ‘목바’(Mokbar)가 올가을 문을 연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뉴욕에서 명성을 쌓은 에스더 최셰프가 시저스 팰리스 포럼 푸드홀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한다.     최 셰프는 한국 전통 요리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메뉴로, 팬프라이드 만두, 번(Buns), 프라이드 치킨, 비빔밥, 만두 등의 인기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라면과 불고기 라이스 볼, 연어 아보카도 라이스 볼도 메뉴에 포함되며, 시그니처 아이스티와 탄산 소주 칵테일, 맥주 등 다채로운 음료도 제공된다.   에스더 최 셰프는 뉴욕의 ‘인스티튜트 오브 컬리너리 에듀케이션’을 졸업한 후, 요리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퀘스트 포 어 아이언 레전드’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녀는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첫 레스토랑 ‘목바’를 열었고, 이번 라스베이거스 지점은 다섯 번째 레스토랑이다.   한편, 시저스 팰리스는 전통적인 푸드코트를 벗어나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고급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들로 구성된 포럼 푸드홀로 변모 중이다. 이번 목바 오픈 외에도 바비 플레이의 ‘바비스 버거’, 가이 피에리의 ‘치킨 가이’, 릭 베일리스의 ‘토르타조’, 버디 발라스트로의 ‘버디 V 피자리아’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 jung.yoonjae@koreadaily.com시저스 팰리스 시저스 팰리스 에스더 최셰프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2024-09-19

매직쇼 폐막…다행히 올 2월보다 나아…의류업계 "매출은 예년 수준"

매직쇼를 비롯한 라스베이거스 의류 트레이드쇼들이 막을 내린 가운데 한인 의류업체들의 매출이 지난 2월보다는 소폭 개선됐다.     22일 한인의류협회 관계자들은 방문객 수와 매출 실적이 지난 2월보다는 나았다는 업체가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2월보다는 나았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협회 측의 전언이다.     한 의류 업체 관계자는 “지난 2월에는 눈폭풍과 대형 바이어 업체들이 참여하지 못해서 실적이 워낙 부진했다”며 “그나마 추계 매직쇼 매출이 반등했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10~20% 정도는 늘었다고 하는 업체들이 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스베이거스 매직쇼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업체와 제품 마케팅과 신규 바이어 유치 등으로 외면할 수 없다”면서 “내년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홍 한인의류협회(KAMA·회장 브라이언 이) 이사장은 “온라인 판매가 확산하고 있지만, 지역 트레이드 쇼 참가 실적이 한 해 매출을 판가름하는 업체들도 여전히 많다”며 “내년 2월 쇼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니어 여성복 중심의 어패럴쇼(LVA)와 중년 여성복 주력 윈쇼(WWIN)는 지난해 2월부터 월드마켓센터에서 공동개최 되면서 바이어 방문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한다. 윈쇼에 부스를 차린 단 최 다미(Damee) 사장은 “어패럴쇼와 윈쇼가 공동으로 진행된 후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며 “특히 올 8월 쇼에는 주문하는 바이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직쇼의 특수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스 참가비와 주관사 (MMGNET)와 전시회 노조(GES)의 매끄럽지 않은 진행을 지적하는 참여 업체들도 많았다.     한 주니어 여성의류 의류업체 관계자는 “이번 매직쇼부터 주관사 측이 커피와 물의 반입을 막았다”며 “쇼 업황이 안 좋으니 참여 업체에게 각종 명목으로 돈을 더 받으려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관계자들은 ▶주차 시설 공사에 따른 컨벤션센터 이동 불편 ▶외부로부터 컨벤션센터 내 물품 운송에 따른 노조 측의 과도한 비용 청구 ▶투명성이 떨어지는 부스 배정 등을 개선돼야 할 문제로 꼽았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의류업계 매직쇼 라스베이거스 매직쇼 추계 매직쇼 한인의류협회 관계자들

2024-08-22

한인 의류업체 100여곳 매직쇼 참가

중국의 저가 공략과 인터넷 쇼핑 등으로 인해서 LA다운타운 자바 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인의류 업체들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 19일 열린 라스베이거스 매직쇼에 참가했다.    한인의류협회(KAMA·회장 브라이언 이) 측은 회원사를 비롯한 한인 의류업체 100곳 정도가 매직쇼에 참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협회 측은 행사의 규모와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지만, 신규 바이어를 찾고 기존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매직쇼에 부스를 차리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이 한인의류협회 회장은 “신규 브랜드 홍보와 업계 최신 소식 및 정보 입수를 위해서라도 한인업체들의매직쇼 참가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일부 업체는 매직쇼를 통한 신규 고객 유치가 쉽지 않아도 매직쇼를 통한 영업이나 제품 홍보 효과를 무시할 수도 없어서 매직쇼를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홍 협회 이사장은 “매직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존 바이어들이 있다”며 “신규 주문이 최소 2~3건씩은 매번 들어온다”고 말했다.    매직쇼의 위상과 매출이 점점 축소되는 데 반해서 값비싼 부스 대여비와 운영 경비 때문에 이전보다 규모를 줄여서 참가하는 한인 업체들이 느는 추세다.   한편, 주관사인 MMGNET그룹(옛 인포마마켓패션)은 메이시스, TJ맥스, UGG 등 대형 바이어들도 매직쇼를 찾을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매직쇼 참가 기업들은 올겨울과 내년 봄 신상을 선보인다. 지난 2021년 8월 출범해 매직쇼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어패럴쇼(LVA·Las Vegas Apparel)는 하루 앞선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매직쇼보다 저렴한 경비 등을 이유로 지난 2022년 30여 개의 한인 의류업체가 어패럴쇼로 옮겨가기도 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의류박람회 매직쇼 라스베이거스 매직쇼 한인의류협회 회장 기존 바이어들

2024-08-16

“이글스 콘서트 감상하고 스피어<라스베이거스> 관광도 즐기세요”

  한인여행사가 유명 록그룹의 콘서트와 연계된 투어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라스베이거스 명소로 부상한 구형 공연장 스피어(thesphere.com)에서 열리는 이글스 라이브 콘서트 2박 3일 스페셜 투어 패키지를 공개한 것.   삼호관광은 지난 2일 LA한인타운 중식당 홍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10월, 12월 등 총 5회에 걸쳐 이글스 라이브 콘서트 스페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김(사진) 담당은 “한인 여행문화를 새롭게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팝명곡 ‘호텔 캘리포니아’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록그룹 이글스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처음으로 문화공연과 관광을 접목한 신상품 기획하게 됐다. 이를 위해 스피어의 VIP 관람시설인 32명 정원의 프라이빗 스위트룸을 확보해 한인들에게 생생한 라이브 콘서트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레전드 록밴드의 콘서트 소식에 예매가 몰리며 프라이빗 스위트 티켓 가격이 한장당 3800달러까지 뛰었으며 그나마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VVIP 리무진 버스가 투입되는 이번 스페셜 투어를 통해 명품 콘서트도 관람하고 라스베이거스 일대 관광도 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투어 일정은 9월 19일과 26일, 10월 10일과 17일, 12월 5일부터 각각 2박 3일로 첫날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시내 관광, 둘째 날 오전 레드록캐년, 시내 관광 후 오후 8시 30분부터 공연을 관람하며 마지막 날 LA로 돌아오게 된다.   삼호관광 테리 박 이사는 “회당 32명 정원인데 한국에서도 이번 스페셜 투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선착순으로 모객할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5성급 파운틴블루 호텔에서 숙박하고 티켓 가격 등을 고려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스피어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공연장으로 높이 366피트, 바닥 지름 561피트에 외벽에 설치된 스크린에 120만개의 LED램프가 빛을 밝힌다.   내부에는 16만개의 스피커와 고해상도 LED스크린이 1만8000석 규모의 객석 천장 절반을 감싸고 있어 관객이 깊이 몰입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글·사진=박낙희 기자라스베이거스 이글스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라스베이거스 명소 라이브 콘서트 삼호관광

2024-08-04

라스베이거스 아파트 총기 난사 5명 사망

라스베이거스 인근 아파트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13세 소녀가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지난 25일 NBC4 등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노스라스베이거스경찰국은 지난 24일 오후 10시쯤 까사 노르테 드라이브 인근의 한 아파트 유닛에서 여성 2명이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두 여성은 이미 사망한 후였다. 사망한 두 여성은 각각 40대와 50대로 경찰 측은 자세한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또 두 여성이 사망한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13세 소녀가 발견됐다. 소녀는 UMC 트라우마 센터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사망한 두 여성과 소녀의 관계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     이후 경관들은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의 다른 유닛들도 조사했다. 그 결과, 총에 맞아 숨진 20대 여성 2명과 2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 측은 3명의 신원 역시 밝히지 않는 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갔다. 그 결과, 용의자의 신원을 47세 남성 에릭 애덤스로 확인했다. 이후 다음날인 지난 25일 오전 10시쯤 경찰은 차로 10분 거리인 드웨인스테드먼 애비뉴 인근 한 사업장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경찰에게 노출된 애덤스는 총을 휴대한 채 자신이 발견된 사업장 인근 주택의 뒷마당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그를 따라가 총을 버리고 항복할 것을 요구했으나 결국 그는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한편, 경찰 측은 이번 사건을 고립된 사건(isolated incident)으로 규정하고 애덤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경준 기자라스베이거스 아파트 라스베이거스 아파트 라스베이거스 인근 총기 난사가

2024-06-26

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 정기공연

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지휘 배상환·반주 김예리)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갈보리장로교회(6554 W. Desert Inn Rd., Las Vegas, NV 89146)에서 열린다.   ‘한국 가곡 합창의 밤’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편곡된 한국 가곡 합창 15곡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현재 네바다 라스베이거스대학교(UNLV) 성악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소프라노 황초희씨와 UNLV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인 김현서 바이올리니스트와 조재영 첼리스트, 듀케인 대학과 피바디 콘서바토리 출신의 오르가니스트 겸 피아니스트 차현경 씨가 특별 출연해 연주를 들려준다.   ‘지치고 힘든 이웃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2013년 창단된 힐링콰이어는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도 초청 단독 연주회(7회), 방문 연주회(45회), 특별출연 연주(40회) 등으로 활발히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배상환 지휘자는 “힐링콰이어는 우리의 노래를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노래하고 있다. 비록 서툴지만, 이것이 합창단의 존재 이유이며 우리의 이웃 사랑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 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 정기연주회

2024-06-16

미라지호텔<라스베이거스> 34년 만에 폐쇄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있는 미라지호텔 앤드 카지노(이하 미라지 호텔)가 34년 만에 문을 닫는다.     CNN은 “객실 3000개를 보유한 미라지호텔이 7월 17일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16일 보도했다.     1989년 카지노의 거물 스티브 윈이 개장한 미라지호텔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고급 리조트 시대를 개막한 첫 호텔이다. 매일 밤 호텔 앞에서 불을 내뿜는 화산 조형물은 화려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상징이었다. 이외에도 지그프리드, 로이드 화이트 타이거쇼, 비틀즈 음악을 배경으로 한 태양의 서커스쇼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구경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화산 조형물을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이어 벨라지오 호텔이 춤추는 분수, 베네치아 호텔은 운하를 선보이며 라스베이거스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미라지의 모기업인 대형 카지노 리조트 그룹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2000년 윈으로부터 미라지호텔을 인수했고, 지난 2022년 미라지 호텔 앤 카지노를 하드록 인터내셔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하드록이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미라지호텔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드록 인터내셔널이 엔터테인먼트, 혁신으로 스트립의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리조트는 화산 조형물을 철거하고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후 2027년 하드록 라스베이거스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미라지호텔이 폐쇄되면서 7월부터 직원 3000명 이상이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하드록은 직원들 퇴직금으로 80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할 예정이다.   미라지호텔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요리사 노동조합 측은 “재개장하면 재고용 보장 옵션과 함께 고용 기간 1년당 2000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7월 14일 이후 미라지 호텔 투숙을 예약한 경우 취소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카지노 칩의 경우 폐쇄 후 120일 동안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 미라지호텔 직원 미라지호텔 앤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2024-05-17

타운 러닝클럽, LA-라스베이거스 340마일 완주

LA한인타운을 기반으로 한 러닝 클럽인 ‘코리아타운 런 클럽(KRC)’ 주자들이  LA와 라스베이거스까지 300여마일을 완주해 화제다.     지난달 KRC는 뉴욕의 올드 맨 런 클럽(OMRC)과 함께 릴레이 레이스인 ‘스피드 프로젝트(Speed Project)’에 참여했다고 8일 애플 뉴스룸은 전했다.     두 단체는 애플과 협업으로 참여하는 12명의 주자가 지난해 9월 출시된 애플워치 울트라2를 착용하고 레이스에 도전했다.     스피드 프로젝트는 초청을 받은 단체들이 참여하는 비승인 340마일 릴레이 레이스다.     주자들은 샌타모니카에서 출발하여 앤텔로프 밸리를 거쳐 샌 가브리엘 산맥을 지나고 이어 모하비 사막 데스 밸리 국립공원을 지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스베이거스 결승선을 통과하는 루트다.     애플에 따르면 KRC와 OMRC는 이날을 위해 수개월 동안 훈련을 해왔다. 이 레이스는 규칙도 없고, 지원 스테이션이나 관중도 없으며 비가 내렸을 때 지연시킬수도 없어 험난한 레이스라고 애플은 전했다.      금요일 오전 4시에 시작된 레이스는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애니 컨이 첫번째 구간에서 출발을 맡아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레이스를 시작한 참가자들은 위험한 도로 상황과 갑작스러운 비를 뚫고 달리기를 이어갔다.     팀의 공동 주장인 윌 에크먼은 “많은 사람들이 ‘배고프다, 피곤하다, 짜증난다’는 생각에 빠져 있으면 자신이 누구인지를 조금 잃을 수 있다”며 “다른 사람들과 공유된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서로를 격려하여 극복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 주자들은 토요일 오후 10시쯤 총 41시간 51분의 기록으로 라스베이거스의 결승선을 통과했다.     애플은 이번 주자들에게 애플워치는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핸즈프리 통화, 어둠 속에서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자들의 생명선 역할을 했다고 참가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KRC는 한인 마이크씨와듀이씨가 지난 2016년에 설립한 러닝 클럽이다.     매체 ‘러닝크루스’에 따르면 전직 DJ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마이크씨와 전직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듀이씨는 한인타운 지역에서 다양한 달리기 커뮤니티가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자들이 단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클럽을 만들었다.     최근 들어서는 주말마다 약 100 명의 러너들이 모여 달릴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KRC는 다양한 사람들이 달리기 뿐만이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하며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KRC 웹사이트: https://koreatownrunclub.com/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라스베이거스 러닝클럽 타운 러닝클럽 라스베이거스 결승선 한인타운 지역

2024-04-09

뉴욕 카지노 건립, 곳곳서 파열음

뉴욕주가 다운스테이트에 최소 3곳의 카지노 건립을 허가할 예정인 가운데 곳곳에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로컬 정부와의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브루스 블레이크먼(공화) 나소카운티장은 호프스트라 대학이 퀸즈 카지노 프로젝트 관련 특정 업체와 공모한 정황을 파악했다며 지난 16일 수전 포저 총장에 소환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나소카운티는 작년 초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업체 '샌즈'와 카지노 건립 계약을 맺었는데, 해당 부지 옆에 위치한 호프스트라 대학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호프스트라 대학은 환경 평가 및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뉴욕주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나소카운티는 현재 항소한 상태다.   카운티정부는 대학이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과 하드록 컨소시엄을 돕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코헨과 하드록은 시티필드 인근에 카지노 건립을 제안한 바 있다.   하드록과 호프스트라대는 공모한 적이 없다며 즉시 반박했다.   지난 11일에는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 인근 카지노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열렸다. 부동산 개발업체 솔로비예프 그룹이 카지노를 포함한 '프리덤 플라자' 계획을 밝힌 곳이다.   카지노 건립에 따라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이 최근 주최한 라운드테이블에서 시모나 권 NYU 부교수는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안 아메리칸을 도박에 취약하게 만드는 정책 및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다운스테이트에 3개 이상의 카지노 라이선스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 중 2곳은 용커스와 사우스 오존이 유력하다. 주정부는 작년 10월 두 번째 공개질의 접수를 마감했으며 이사회 회의를 거쳐 답변을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공개 질의 때는 약 7개월이 걸렸다.   두 번째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이 공개되면 커뮤니티 자문위원회(CAC)의 자문 및 투표가 진행된다. 지원자들이 조닝 계획까지 제출하면 입찰 1단계가 종료된다.     현재까지 뉴욕시 내 입찰 의사를 밝힌 업체는 총 9곳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카지노 파열음 카지노 건립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인근 카지노

2024-01-2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