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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서 폭죽 쏘다 차에 치여 사망…윌밍턴 36세 남성

윌밍턴 지역 도로에서 독립기념일 폭죽을 쏘던 30대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3일 오후 9시10분쯤 노스 프라이스 애비뉴 410블록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LA소방국 관계자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자(36)는 폭죽을 쏘던 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인 뒤, 수 피트 떨어진 푸드포레스(Food4Less) 식료품점 주차장을 빠져나가던 다른 차량 밑으로 떨어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LAPD는 사고 직후 노스 프라이스 애비뉴 북쪽으로 도주한 SUV의 라티노 여성 운전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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