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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팰팍 전 시장 버겐카운티 커미셔너 도전

크리스 정(사진) 팰리세이즈파크 전 시장이 최초의 한인 버겐카운티 커미셔너에 도전한다.   정 전 시장은 20일 내년 6월 30일 시행되는 커미셔너 민주당 예비선거에 주지사 출마 선언을 한 스티븐 풀럽 저지시티 시장, 조 바이탈리, 돌로레스 윗코와 팀을 이뤄 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정 전 시장이 승리하기 위해선 아직 재출마 계획을 밝히지 않은 메리 아모로소, 저메인 오티즈, 토머스 설리번 현역 커미셔너와 맞붙어 승리해야 한다.   정 전 시장은 "추수감사절과 12월 홀리데이 시즌에 계획을 짜 내년 1월 초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12월부터 비공개 소규모 그룹 대상의 만남을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턴 공개적으로 타운들을 다니면서 일주일에 최소 1회씩 많은 사람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능한 많은 타운들을 다닐 계획"이라며 "버겐카운티는 한인뿐만 아니라 아시안이 많은데 대표성이 없다. 버겐카운티 70개 타운을 위해 커미셔너는 법안을 만들고 여러 타운을 위한 정책을 꾀할 수 있는 만큼 아시안 대표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출마했다. 초석을 쌓고, 차세대에게 꿈을 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정 전 시장은 2018년 팰팍 최초의 한인 시장에 당선됐지만 2021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낙선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커미셔너 크리스 커미셔너 도전 커미셔너 민주당 현역 커미셔너

2024-11-21

예산 10억불 LA공공사업위 스티브 강씨 커미셔너 임명

연간 10억 달러의 예산을 운용하는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로 스티브 강(사진)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대외협력국장이 내정됐다. 〈관계기사 2면〉   캐런 배스 LA시장은 신임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로 강씨를 포함한 제니 차베즈, 존 그랜트, 페이스 미첼 등 4명을 임명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배스 시장은 강 내정자에 대해 LA시 주민, 기업, 방문객에게 환영받는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주민들의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할 인물이라고 밝혔다. 인준 절차는 오는 11월 초 LA시의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 내정자가 참여할 공공사업위원회는 LA시 공공사업부 운영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공공사업부 산하 공중위생국, 도로국, 가로등국, 엔지니어링국, 조달국 등 5개 국과 5500여 명의 직원을 관리 및 감독한다.   위원회에는 총 5명의 커미셔너가 있다. 이번 배스 시장의 발표로 현직 커미셔너 중 바히드 콜샌드 커미셔너를 제외한 4명이 모두 교체된다. 강 내정자는 수자나 레이예스 커미셔너의 임기를 이어받게 된다. 오는 2025년 6월까지인 레이예스 커미셔너의 잔여 임기를 마치고 이후 LA시의회 재인준을 거쳐 5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LA시 커미셔너는 무보수의 명예 봉사직에 가깝지만, 공공사업위원회의 커미셔너만은 유일하게 상근직으로 준공무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강씨는 KYCC 대외협력국장 외에도 현재 한인민주당협회 이사장, LA한인회 수석부회장, LA시 센트럴 지역 도시계획 커미셔너 등을 맡고 있다.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직도 역임했다. 강 국장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런던정경대(LSE)에서 정치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관련기사 스티브 강 커미셔너 내정자 “시와 한인사회 가교역할 하겠다” 김경준 기자공공사업 la시 la시 공공사업위원회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 la시 공공사업부

2024-10-16

스티브 강 커미셔너 내정자 “시와 한인사회 가교역할 하겠다”

  16일 스티브 강(사진)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대외협력국장이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로 내정됐다. 강 내정자는 “LA시 역사상 세 번째 한인 공공사업위 커미셔너가 되어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LA시의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동시에 얼떨떨하다. 사실 몇 개월 전에 커미셔너 임명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그동안 결과를 기다려왔다. 앞으로 맡을 역할이 많아 긴장도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공공사업위원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KYCC 활동을 하며 자연스레 공공사업위원회에 관심을 갖게 됐다.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는 상근직이다. 집중해서 LA시에서 봉사할 기회라고 생각했다. LA시의원과 달리 구역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서든 봉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도 했다.”   -어떤 일을 하나.   “LA시의 공공기반시설 사업을 총괄한다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위원회는 LA시 공공사업부를 관장하고 연간 약 10억 달러의 예산을 운용한다. 사업부 산하 공중위생국, 도로국, 가로등국, 엔지니어링국, 조달국 등 5개국을 직접 관리·감독한다. LA시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위원회 중 하나다. 또 위원회는 LA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 행사를 위해 시를 방문하는 기업, 방문객에게 개선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도 맡는다.”   -커미셔너의 주요 역할은.   “LA시와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쓰레기 처리, 낙서, 길거리 오물, 도로 파손 등 LA시 주민들이 겪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 LA시의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외부 계약 업무를 담당하는 조달국이 공공사업부에 속해 있다. 시의 조달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활동 계획은.   “공공사업 프로젝트에 한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2외국어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LA시의 공공 서비스나 사업에 제2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가 LA시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오는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공공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이 시급한데 이 역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인사회와 관련된 계획이 있나.   “낙후된 LA시의 공공기반시설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한인타운도 아름다운 커뮤니티가 되길 원한다. 외벽 및 길거리 낙서, 녹지 공간 부족 현상 등 한인타운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함께 일할 커미셔너들과 풀어나가고 싶다. 오랜 시간 KYCC 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가지고 적절한 해법을 찾고 싶다.”   -배스 시장이 어떤 당부를 했나.   “시장이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 시스템 변화를 이뤄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와 LA시 간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커미셔너 내정을 본격적인 정계 진출로 봐도 되나.   “앞으로 시작하게 될 커미셔너 활동이 당장 선출직에 도전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향후 정치 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KYCC 활동과 LA한인회장 출마는 어떻게 되나.   “KYCC 업무는 LA시의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는 11월 중순을 끝으로 그만둔다. 원칙적으로 다른 상근직과 겸직이 불가하다. LA한인회장 출마는  김경준 기자공공사업위 커미셔너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 la시 공공사업위원회 한인 공공사업위

2024-10-16

"인구 100만 귀넷, 새 일꾼 필요"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도전 팀 리 후보

범죄예방·상권 재개발 등 공약 소상공인 지원책도 추진 약속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는 올해 처음 인구 100만 명을 돌파했다. 늘어난 사람만큼 지역의 필요도 달라졌다. 팀 리(Tim Le) 1지역구(둘루스·스와니·로렌스빌·피치트리코너스) 커미셔너 후보(공화)가 ‘더 커진 귀넷’에 응답하고자 오는 11월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전국 세번째 한인 밀집지인 귀넷 카운티는 지난 4년간 인구가 5만 명 증가했다. 매년 1만 명 이상의 주민이 이곳을 새 보금자리로 삼은 셈이다. 왕성한 소비력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2만 6000개의 사업체가 이 곳에서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5일 본지 사무실에서 만난 팀 리 후보는 귀넷의 미래 경제 성장은 강력한 범죄 예방 조치와 상권 재개발에 달려있다고 봤다. 그는 “자동차 무단 침입, 소규모 사업체를 노리는 상업 범죄 피해 신고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아시안 등 소수계 소상공인은 현금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 쉽게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된다”고 전했다. 고령층의 은퇴 자금을 노리는 사기 역시 최근 부상한 주요 사회문제 중 하나다.   그는 범죄 예방 공약으로 퇴역 군인 등 은퇴자를 활용해 ‘커뮤니티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방안을 내놨다. TF팀이 갱 범죄 사안에 대해 경찰과 협력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차량 번호판 판독기로 주로 쓰이는 플록 감시 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귀넷 당국은 범죄 신속 대응 및 과속 차량 단속을 위해 카운티 전역에 설치된 835대 기존 카메라에 더해 36대를 추가 설치하는 조례를 지난해 승인한 바 있다.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규모 자영업 지원은 리 후보의 주요 정책 의제 중 하나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부동산 세금을 낮추고, 사업 허가 장벽을 낮출 전망이다. 그는 “내 부모와 같은 이민 1세대는 언어 장벽 등의 문제로 고용 시장에서 미국 태생 시민과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기 쉽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영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사업 운영에 있어 불필요한 서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도 목표다. “당신이 식당을 운영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미소를 짓고,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카운티 공무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묻고 그것을 미소와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상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땐 민간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 리 후보는 귀넷 플레이스몰 등 노후화된 상업시설 정비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카운티 당국이 민간에 개발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몰 부지의 불과 1/5를 소유한 카운티가 모든 통제권을 쥐려 한다”며 “당국의 마스터플랜에 메가마트, 뷰티 마스터(몰에 입점한 한인 사업체들)의 자리는 어디 있나. 기존 세입자가 이윤을 추구할 수 있도록 민간 업자와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장 1명과 평의원 4명으로 구성된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는 ▶예산 편성 ▶공공지출 승인 ▶주택 개발 및 사업체 허가 등 조닝 업무 ▶카운티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한다. 주민 삶과 가장 밀접히 연결된 선출직 행정 공무원인 셈이다. 4년마다 돌아가며 두 명씩 뽑는다. 현재 귀넷 커미셔너는 매튜 홀트캠프 커미셔너(4지역구)를 제외한 3명의 의원이 모두 민주당으로 구성돼 있다.   취재, 사진 /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   ☞ 팀 리(Tim Le) 후보는..   1975년 베트남 사이공(현 호찌민) 함락 당시 미국으로 이민 온 ‘보트피플’ 난민 출신이다. 태국 난민 캠프에 잠시 기항했다가 1982년부터 캘리포니아주에 머물렀다.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포모나 캠퍼스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반도체 회사 NEC일렉트로닉스에서 디램(DRAM) 메모리 제조 선임 엔지니어로 6년간 일했다. 2005년 애틀랜타로 이주한 뒤에는 부동산 투자 및 관리 사업을 시작했고, 커뮤니티개선지구(CID) 위원회 및 아태계 협의회(APAC)에 몸담았다. 이번에 당선된다면 귀넷카운티 최초의 베트남계 커미셔너가 된다.커미셔너 카운티 커미셔너 후보 카운티 전역 최근 카운티

2024-09-06

뉴욕시 ‘시티오브예스’ 상업용 조닝변경안 승인

뉴욕시 상업용 조닝규제 완화가 드디어 승인됐다.   뉴욕시의회는 6일 본회의에서 상업용 조닝규제를 대폭 완화한 ‘시티 오브 예스(City of Yes)’ 계획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시티 오브 예스’는 에릭 아담스 행정부가 뉴욕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대부분 1961년 이후 변경되지 않아 현재 상황에 적용하기 어려운 각종 상업구역 규제를 완화하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뉴욕시의회 조닝 및 프랜차이즈소위원회와 토지이용위원회는 기존에 아담스 행정부가 제안한 계획 18개 중 14개에 각종 수정 사항을 추가한 수정안을 공개하고, 이를 통과시켰다.     ▶음악과 스탠드업 코미디가 허용된 레스토랑·바에서 춤추는 것 허용 ▶일부 주거지역에 상업용 매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규칙을 완화하는 기존 계획에, ▶주거 지역에 방해를 최소화하도록 소음이 심한 사업체 입성 제한 ▶특정 상업지구에 들어선 새로운 유형의 사업체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규정 마련 등의 사항이 추가됐다. 위원회는 “초기 제안에 제한 사항과 안전장치를 추가해 중소기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뉴욕 시민들의 삶의 질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뉴욕시 커미셔너 임명 투명성 향상’ 조례안(Int.0908)도 통과시켰다. 이는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회 의장이 발의한 조례안으로, 뉴욕시장이 20명의 시 커미셔너 임명 시 시의회의 자문과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시 공무원 성별·인종별 임금 격차’를 줄이는 패키지 조례안도 통과됐다. 앞서 지난 4월 시의회는 2021년 백인 공무원이 1달러 임금을 받을 때 비백인은 84센트를, 남성 공무원이 1달러 받을 때 여성은 83센트를 받는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시 행정서비스국(DCAS)과 협력해 직원들에게 경력 발전 기회 등에 대한 진로 상담을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조례안(Int.0743) ▶DCAS가 2년마다 승진 시험 지원자 자격에 대한 보고서를 웹사이트에 게시하도록 요구하는 조례안(Int.0809) 등이 통과된 것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상업용 뉴욕 뉴욕시 상업용 뉴욕시 공무원 뉴욕시 커미셔너

2024-06-06

교육·도시환경 변화 앞장서겠다…라카냐다 시의회 한인 출마

한인 집중 주거지역인 라카냐다 플린트리지(이하 라카냐다) 시의원 선거에 기업인 출신 한인 후보가 출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월트디즈니 본사 수석부사장 출신인 지니 김 합슨 후보(사진).     27년째 라카냐다에 거주하고 있는 김 후보는 10년 전 디즈니에서 은퇴한 뒤 풋힐 YMCA에서 이사장, 임시 관장 등으로 봉사해왔다. 시 정부에서는 공원레크리에이션 커미셔너로 활동했다.     50년대 아이오와로 유학 온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합슨은 UCLA 졸업 후 디즈니에 입사해 200여 명 규모의 팀을 이끌고 콘텐트 마케팅을 총괄했다.     그는 “대기업과 YMCA 운영 경험, 시 커미셔너로 봉사한 경험을 시의회에 접목하면 좋겠다는 권고로 출마했다”며 “정치인으로서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으로서 더 좋은 도시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동시에 그는 “한인사회와 가깝게 지내지 못했지만 교육구에서 한인 가정의 교육열과 열정을 보고 감동했다”며 “2~3세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릭 건터 현 시장과 세 명의 전 시장들, 킴 보우맨 현 시의원, 세 명의 라카냐다 교육위원들, 크레센터밸리 민주당 클럽의 공식 지지를 받고 있다.     라카냐다는 좋은 자연과 교육 환경으로 LA 인근에서는 최고의 주거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연방 센서스에 따르면 인구 2만여 명 중 1만5600여 명이 유권자다. 전체 인구 중 32%(6000여 명)가량이 아시안이며 이 중 2000여 명이 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의회에는 세 개 의석을 두고 김 후보를 포함해 5명이 경쟁하고 있다. 이 중 2명은 현역 의원이며 김 후보를 포함해 3명이 신진 그룹에 속한다. 선거는 결선 없이 3월 5일 한 번으로 종료된다. 합슨 후보가 당선되면 시 최초의 소수계 시의원이 된다.     ▶www.votejeannekimhobson.com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게시판 시의회 현재 시의회 월트디즈니 본사 파크앤레크리에이션 커미셔너

2024-02-29

세금 체납 고소득자 IRS 고강도 특별단속

국세청(IRS)이 고액의 세금 체납자 및 파트너십에 대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IRS는 8일 성명에서 연 소득이 100만 달러가 넘으며 최소 25만 달러의 세금을 체납한 백만장자 약 1600명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미납한 세금 규모는 수억 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 이상인 헤지펀드, 부동산 투자 파트너십, 로펌 등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IRS는 지난해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배정된 막대한 예산으로 지난해부터 인력 보강, 시스템 전산화,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 업데이트해왔다.   IRS는 자동화 시스템.인공지능(AI) 분석 기능을 단속에 도입하면서 고액 체납자를 적발하는 데 속도를 얻고 있다.지난 7월에는 고소득자 175명을 대상으로 총 미납세금 3800만 달러를 징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IRS의 대니 워펄 커미셔너는 “AI 등 새로운 방법을 통해 과거 식별할 수 없었던 고액 체납자들의 세금 회피 패턴을 파악했다”며 “특히 이는 소득을 숨긴 대형 파트너십들을 효과적으로 적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IRS는 상위 1%의 소득자들이 20% 이상의 소득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10월 본격적으로 세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IRS가 최근 공개적으로 고소득자 및 고액 체납자 대상 단속 예고와 실적 공개를 줄이어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공화당 측이 정부가 지난해 IRS에 배정한 총 800억 달러의 예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삭감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커미셔너 백만장자 단속 예고 세금 체납자 고액 체납자들

2023-09-10

'커미셔너 되는 길’ 설명회 성황

오렌지카운티 한미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폴 최) 주최로 지난 26일 부에나파크 경찰국 미팅센터에서 열린 ‘커미셔너 되는 길’ 설명회가 25명의 한인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협의회에 따르면 예상보다 훨씬 많았던 참석자 중 다수는 풀러턴, 어바인, 터스틴, 라하브라 등 OC에서 왔다. 멀리 LA와 밸리에서 온 이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커미셔너가 되는 방법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폴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커미셔너가 많이 배출돼야 하는 이유는 정치력 신장 외에도 각 지역 한인 커뮤니티와 시 정부, 의회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은 “나도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를 거쳐 시의원이 됐다”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보좌관은 가든그로브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오렌지카운티 재산세항소위원회와 시니어위원회 커미셔너 등을 지낸 경험을 소개하고 커미셔너가 하는 일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출범 후 첫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다. 앞으로 OC 셰리프국과 선거관리국, 소방국을 포함해 한인이 많이 진출하면 좋을 직업에 관한 설명회 개최를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커미셔너 설명회 한인 커미셔너 시니어위원회 커미셔너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

2023-08-29

한미지도자협 ‘한인 커미셔너’ 키운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폴 최)가 한인 커미셔너 양성에 나선다.   지난 5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출범한 협의회가 첫 공식 사업으로 커미셔너 양성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폴 최 회장은 “커미셔너는 로컬 정치의 근간이자, 한인 커뮤니티의 의사를 주류 정계에 전달할 창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커미셔너 양성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오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부에나파크 경찰국(6650 Beach Blvd) 내 회의실에서 열릴 ‘커미셔너 설명회’다.   설명회에선 ▶커미셔너란 무엇인가 ▶커미셔너가 되는 길 ▶시, 카운티, 가주 및 연방 정부 각 부처의 커미셔너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는 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는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보좌관이다. 박 강사는 가든그로브 시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오렌지카운티 재산세항소위원회와 시니어위원회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박 강사는 “커미셔너는 풀뿌리 정치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정치인이 시 커미셔너를 거쳐 시의회,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가주와 연방 의회에 진출해왔다. 가든그로브의 스티브 존스 시장, 팻 부이 전 부시장도 커미셔너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정계 진출 의사가 있는 이만 커미셔너로 봉사하는 것은 아니다. 각종 비즈니스 인, 허가를 포함해 한인들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시 조례, 규정 마련에 커미셔너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인사회 봉사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설명회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측은 설명회 이후 설명회 참석자와 한인 밀집 거주 도시 거주 한인 중 커미셔너로 봉사할 적임자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들을 해당 도시 시의원에게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또 커미셔너 임명을 위한 인터뷰 요령도 알려준다. 협의회는 이 작업을 부에나파크, 풀러턴, 어바인, 사이프리스, 세리토스 등 5개 시에서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민호 부회장은 “사업하는 이라면 결국은 모든 일이 정치란 말에 동의할 것이다. 뜻 있는 이가 설명회에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213-703-5300, 714-651-9156)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미지도자 커미셔너 한인 커미셔너 오렌지카운티 한미지도자협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

2023-08-22

[로컬 단신 브리핑]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 점차 열기 외

#.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 점차 열기    쿡 카운티 검사장 후보가 또 한 명 추가됐다.     검사 출신으로 시카고 교통국 고문을 지낸 클레이튼 해리스 3세가 최근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몇달 동안 민주당 후보 위임 행사 등에 참여하며 출마를 예고했던 해리스는 "안전과 정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균형을 잡고 커뮤니티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쿡 카운티 토니 프렉윈클 의장의 공식 지지를 받은 해리스는 현 쿡 카운티 검사장인 킴 폭스의 지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가 3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후 해리스를 비롯 전 판사 아일리 오닐 버크, 전 검사 댄 커크, 전 시의원 밥 피오레티, 전 쿡 카운티 커미셔너 리처드 보이킨, 전 공화당 하원의장 짐 더킨 등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쿡 카운티 검사장 선거가 점차 열기를 더하고 있다.   #. 노스웨스턴병원, 희귀 질환자 첫 이중 폐 이식 성공    노스웨스턴 병원(Northwestern Medicine)이 두 명의 희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 폐 이식(Double Lung Transplant)에 성공했다.     노스웨스턴 병원 최초의 이중 폐 이식을 받은 데니스 디어(51)와 야히아라 베가(27)는 지난 7일 "오늘 이렇게 숨을 쉬며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태어났을 때부터 가슴과 복부의 장기가 정상 위치에서 반전되어 있거나 뒤집혀있는 유전적 '좌우바뀜증'(Situs Inversus)를 갖고 있었다. 1만명 당 한명 꼴로 나타나는 좌우바뀜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살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디어와 베가의 경우 좌우바뀜증과 함께 각각 다발성근염(polymyositis)과 원발성 섬모 이상 운동증(primary ciliary dyskinesia)도 갖고 있어 숨을 쉬는데 유독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카운티 검사장 카운티 검사장 카운티 커미셔너 카운티 토니

2023-08-08

존슨 시장 후임 쿡카운티 커미셔너 확정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의 후임이 결정됐다.     존슨이 시장 당선 전 지낸 쿡 카운티 커미셔너 자리에 그의 멘토인 시카고 교사 노조(CTU) 간부가 임명됐다.     20일 일리노이 민주당은 쿡 카운티 커미셔너 인선위원회를 열고 존슨 시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1지구 커미셔너에 타라 스탬스를 임명했다.     스탬스는 2024년 11월 실시되는 본선거까지 쿡 카운티 커미셔너로 활동하게 된다. 일리노이 주법에 따라 내년 본선거에서는 4년 임기 자리를 두고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스탬스 신임 커미셔너는 시카고교육청(CPS) 소속 교사 출신으로 존슨 시장이 시카고교사노조에서 활동할 당시 멘토로 삼았던 인물이다. 25년간 교사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도 교사 개발국에서 간부로 일해왔다.     존슨과 마찬가지로 진보 성향의 인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녀의 어머니 마리온 스탬스 역시 시카고에서 저소득층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시민 운동가다.     존슨 시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커미셔너 자리에는 모두 19명의 후보들이 지원했다. 일리노이 민주당은 서류 심사 등을 진행해 6명으로 최종 후보군을 추렸고 이들을 상대로 지역구 관리 계획과 선거 자금 충당 방안 등을 물어 스탬스 후보를 선정했다.     쿡 카운티 1지구 커미셔너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친 정치인은 이 지역 민주당 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는 돈 하몬 주 상원 의장과 캐런 야브로 쿡 카운티 서기관 등으로 이들은 지난 선거에서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각각 29%와 23%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한편 존슨 시장은 1지구 쿡 카운티 커미셔너직 재선에 성공한 직후 시카고 시장 선거에 뛰어들어 당선됐다. 그의 후임자인 스탬스는 연간 9만35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Nathan Park 기자커미셔너 존슨 카운티 커미셔너직 존슨 시장 1지구 커미셔너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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