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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강, LA공공사업위 커미셔너 취임

KYCC 대외협력 디렉터는 사임

LA시 공공 사업위원회 스티브 강(왼쪽) 신임 커미셔너의 선서식이 30일 오전 LA시청에서 열렸다. 스티브 강 커미셔너는 다음 달 4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상진 기자

LA시 공공 사업위원회 스티브 강(왼쪽) 신임 커미셔너의 선서식이 30일 오전 LA시청에서 열렸다. 스티브 강 커미셔너는 다음 달 4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상진 기자

스티브 강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대외협력 디렉터가 LA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로 일을 시작했다.  
 
강 커미셔너는 30일 시청에서 가진 커미셔너 선서식에서 “중책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특히 한인사회를 포함해 소수계 커뮤니티를 더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는 강씨의 가족도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강 커미셔너는 수잔나 레이예스 커미셔너의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6월까지 일하며 이후 재인준을 거쳐 5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공공사업위원회는 LA시 공공사업부를 관장하고 연간 약 10억 달러의 예산을 운용한다. 사업부 산하 공중위생국, 도로국, 가로등국, 엔지니어링국, 조달국 등 5개국을 직접 관리·감독한다. LA시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위원회 중 하나다.  
 
한편 강 커미셔너는 이날 7년 동안 일해왔던 KYCC 디렉터 일도 사직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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