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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새 이민자가 캐나다 주택 위기 초래"

 캐나다의 집값은 물론 렌트비도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가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Bloomberg) 의뢰로 설문조사기업인 Nanos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8%의 캐나다 주민이 연방정부의 이민자 목표 인원을 늘린 것이 주택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연방정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새 이민자 목표 인원을 46만 5000명에서 50만 명까지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캐나다 사상 최다 인원의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새 이민자 몰려 들어오면서 주택 수요도 늘어나고, 따라서 현재도 높은 렌트비와 주택 가격인데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새 이민자뿐만 아니라 유학생, 임시 취업비자, 난민도 급증하면서 주택 수요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즉 캐나다 인구가 올해 40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주택 공급은 이런 주택 수요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64%로 가장 낮은 편에 속했고, 대서양 연해주가 66%, 온타리우주가 68%, 퀘벡주가 69%였으며, 중부평원주는 70%로 가장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높은 주거비 등으로 이민자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보던 우호적인 시각이 바뀌었고, 이는 저스틴 트뤼도의 연방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민 정책에 대한 수정이 요구된다. 몇 년 전까지 노동인력 부족으로 연방정부가 새 이민자에서 임시 취업비자 숫자를 급격하게 늘렸는데, 이들이 제대로 노동시장에 참여하게 되는 시점에 연방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과열된 경제를 잡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캐나다에 거주하는 주민도 새로 온 이민자나 취업비자 소지자도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민정책은 근시안적으로 당장 부족한 인력을 수급하기 위한 정책보다는 주택 공급이나, 5년 이상 정착에 시간이 걸리는 이민자들의 필요 시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설문조사 기관인 Leger의 설문조사에서도 주택 위기의 책임이 연방정부에 있다고 대답한 40%로 주정부 32%, 자치시 6%에 비해 가장 높았다.   또 다른 설문기관인 Pallas Data에서도 연방정부가 37.2%의 책임이 있어, 주정부 18.5%, 자치시 7.3%, 그리고 기준금리를 올리는 중앙은행이 9%, 일반시중 은행의 모기지가 7.1% 등으로 나왔다.   그러나 연방자유당 뿐만 아니라 연방보수당도 급증하는 각 이민자 사회의 표를 의식해서 이민자 목표를 제한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한인사회를 찾아왔던 연방보수당의 당대표나 그림자 내각 이민부 장관도 더 빠른 가족 상봉, 부족한 인력 해결 등 이민자 목표를 늘리는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Nanos의 22일자 조사 결과에서 연방보수당 지지도가 34.1%로 자유당의 29.5% 비해 4.6% 포인트 앞섰다. NDP는 19.8%로 나왔다.     한편 트뤼도 다음으로 연방 자유당의 당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실세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가 지난 주 알버타에서 과속으로 273달러짜리 티켓을 받으면 연방 자유당에 또 안좋은 이미지가 더해졌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이민자 이민자 목표 이민자 사회 주택 위기

2023-08-24

캐나다인 59%, 현재 산불 기후변화와 상관있다

 BC주 산불이 재앙수준으로 악화되고 지구 전체로로 산불과 가뭄, 그리고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것이고, 또 시간이 지나면 더 악확될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 높았다.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22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에서 최근 산불사태가 기후변화와 직접 연결돼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59%로 아니다의 33%에 비해 2배에 가까웠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의 남성 57%로, 여성 77%로 35세 이상에 비해 크게 높았다.   향후 10-20년 후의 산불 상황은 어떨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55%가 점차 더 나빠질 것이라고 대답해, 최악은 끝나고 나아질 것이라는 8%나,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26%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기후변화에 대해 이미 희망이 사라졌고 되돌릴 수 없다는 대답이 10%, 위기로 기회가 있다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대답이 63%, 문제지만 해결할 시간이 충분하다가 16%, 그리고 아무 문제없다고 보는 시각이 11%였다.     올해 산불이 평년보다 더 악화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캐나다 전체로 84%, 해당 주는 68%, 그리고 거주 지역은 33%로 나왔다. BC주는 70%, 66%, 39%로 나왔다   이번 여름 산불과 관련해 어떤 일이 있었는 지에 대한 설문에서 실내에 더 오래 있었다는 대답한 비중이 53%로 다른 것들보다 가장 높았다. 연기로 눈이 따가웠다가 43%,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가 25%, 연기로 건강 문제가 악화됐다가 20%, 집이나 가까운 일가친척이 피해를 볼까 걱정했다가 13%,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가 13% 등이었다.   BC주에서는 집에 더 오래 머물렀다가 42%, 눈이 간지러웠다가 41%,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가 23%, 건강이 악화됐다가 18%, 집이나 친인척이 피해를 볼까 우려했다가 20%, 여행계획 취소나 연기가 24%로 나왔다.   산불로 인해 이사를 갈 지에 대해 고려했다는 대답도 13%였다. 특히 산불 피해가 컸던 BC주는 19%로 가장 높았고, 대서양연해주가 18%, 알버타주가 16%였다.   이번 조사는 7월 26일에서 31일 사이에 301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1.5%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기후변화 산불과 가뭄 산불 피해 최근 산불사태

2023-08-22

BC주민, BC주민이보다 캐나다인이 먼저다!

 BC주민은 주보다는 캐나다라는 연방에 소속감을 더 느끼고 있지만, 동부보다는 미국의 서북지역과 더 동질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9일 발표한 BC주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캐나다인이라는 생각이 먼저 그리고 BC주민이 그 다음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62%였다. BC주민를 우선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21%, 모른다가 17%였다.   캐나다인 우선이라고 대답한 비율을 인종별로 보면 한국 등 동아시아인은 64%, 유럽인이 65%, 남아시아인이 61%로 각각 나왔다.   연령별로는 55세 이상이 67%로 가장 높았고, 35-54세가 63%, 18-34세가 54%로 나이가 젊을수록 캐나다인 우선이라는 생각이 낮아졌다.   지역별로 메트로밴쿠버는 62%였으며, 프레이져밸리가 69%, 남부BC가 58%, 북부BC가 55%, 그리고 밴쿠버섬이 63%로 나왔다.   토론토나 몬트리올보다 시애틀이나 포트랜드 사람들과 더 공통점이 있다는 질문에 강한 동의 16%, 동의가 42%로 58%가 동의를 했다. 반면 아니다가 20% 강한 부정이 10%로 30%에 불과했다.   BC주가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에 20%만이 동의했고 72%가 반대했다. 남은 여생을 BC주에 살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73%였다. 자녀가 BC주에 살 것이라고 믿는 비율도 50%로 나왔다. 모른다는 31%였다.   BC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대답은 80%로 절대적이었다.   1986년 이후 BC주 수상에 대한 선호도에서 존 호건 전 수상이 30%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수상들은 1%에서 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 데비드 이비 주수상도 고작 4%에 불과했다. 모르겠다는 32%로 나왔다.   최악의 주수상으로는 존 호건 직전이었던 크리스티 클락으로 19%, 또 그 전임인 고든 캠블이 13% 등 10%대를 넘긴 2명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 두 명이 BC주 사상 가장 장기간 한 정당이 집권한 때이기도 하다. 결국 그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렸다는 생각이다. 표영태 기자주민 캐나다인 bc주민 대상 나머지 수상들 크리스티 클락

2023-08-09

캐나다인 "주거지나 주변 소음 점차 심해진다"

 한국에서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살인사건까지 일어나고 있는데, 캐나다도 거주지나 도로, 사는 동네에서 점차 소음이 증가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전문기업 Research Co. 29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 거주하는 시나 타운에서 작년에 더 소음이 아주 심해졌다고 느끼는 대답이 23%, 심해졌다가 31% 등 총 54%에 달했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 것 같다가 27%, 전혀 그렇지 않다는 10%로 나왔다.    인종별로 보면 동아시아인은 63%가 심해졌다고 대답했고, 남아시아인은 66%, 유럽계는 52%로 나왔다. 주별로는 BC주가 61%로,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와 같이 제일 높은 편이었다.   집에서 소음이 심해졌다고 느낀 대답은 32%로 심해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61%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도로의 경우는 심해졌다가 43% 아니다가 50%로 나왔다.   집에 있을 때 어떤 소리가 불편한가에 대한 질문에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가속하는 소리(revving up)와 같은 불필요한 차량 소음이 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짖는 소리도 30%로 나왔다. 건설 관련 소음이 29%, 집 밖에서 사람들이 크게 떠드는 소리, 자동차 알람이 각각 23%, 차에서 음악 소리를 시끄럽게 틀어놓는 것도 22%, 그리고 불필요하게 크게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것이 21%였다.   이어 불꽃놀이, 집 주변에서 고함이나 비명을 지르는 소리, 정원손질하는 소리 등이 20%로 나왔다.   어떻게 조치를 했느냐에 아무 것도 안했다가 67%이다. 경찰 신고는 9%, 헤드폰이나 이어폰 등 소음을 줄이려는 시도가 11%, 귀마개 등을 한 경우가 16%, 그리고 이사를 간 경우도 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5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캐나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신뢰도는 +/- 3.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주거지 캐나다인 주거지 차량 소음 주변 소음

2023-05-29

캐나다인 가장 윤리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것 - 소아성애

 캐나다인의 윤리적 내용에 있어 동아시아인들이 수용도가 높은 항목에는 가장 높게 찬성하고, 수용하기 힘든 항목에서는 가장 크게 반대를 하는 양상을 보였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19일 발표한 조사결과에서 캐나다인의 82%가 윤리적으로 소아성애를 잘못됐다고 대답했다. 윤리적으로 수용한다는 대답은 7%, 모른다가 11%였다.   이어 윤리적으로 잘못됐다는 비율이 높은 항목은 인간복제로 72%, 간통이 69%, 불법마약 사용이 66%, 일부다처나 일처다부 등 다혼성이 63%, 동물복제가 62%로 나왔다. 절반 이상이 윤리적으로 받아 들일 수 없는 항목은 동물실험 61%,  자살 58%, 포르노 52%, 매춘과 동물가죽제품 구입이 각각 51%로 나왔다.   소아성애에 대한 반대 비율을 인종별로 보면 동아시아인은 88%로 절대적으로 높았고, 유럽계는 67%였으며, 남아시아인은 63%로 가장 낮았다. 이외에도 윤리적으로 잘못됐다는 비율이 높은 항목에서 동아시아인은 다른 민족보다 더 높게 반대했다.   반대로 윤리적으로 높게 수용할 수 있는 항목은 피임으로 75%였다. 이 항목에서 동아시아인은 86%로 유럽계의 58%나 남아시아계의 53%에 비해 큰 차이로 수용을 했다.     그 뒤로 이혼 71%, 혼전 성관계 70%, 혼외자식이 69% 등으로 나왔다. 절반 이상 윤리적으로 인정되는 내용은 조력존엄사 58%, 동성애 57%, 인간배아줄기세포연구 55%, 유산과 도박이 각각 53% 등이다.   여기서 동아시아인은 다른 민족보다 또 더 높게 인정을 하는 모양을 보였다. 즉 윤리적으로 반대가 많은 것에는 더 높게 반대하고, 윤리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더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찬성과 반대가 거의 비슷하게 나온 항목은 사형으로 찬반이 39%씩이었으며, 모른다가 22%로 나왔다.   동아시아인 사형에 대해서는 40%가 받아들인다고 해서 가장 높았으나, 윤리적으로 잘못됐다는 대답은 38%로 남아시아계의 45%보다 낮은 반면 유럽계의 37%보다는 높았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소아성애 윤리적 내용 반대 비율 반면 유럽계

2023-05-19

캐나다인, 트뤼도나 보일리에브나 '건방지다' 생각

 연방의 2대 정당의 지도자들은 건방지고, 신뢰할 수 없다는 평을 받지만, 3번째 지지율을 보이는 정당 대표는 좋은 평가를 받는데도 연방총선에서는 매번 의석수에서 4위에 그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8일 발표한 연방당대표 이미지 조사(복수응답)에서 현 집권당이 자유당의 트뤼도의 이미지 중 건방지다(Arrogant)가 37%로 가장 높았고, 신뢰할 수 없다(Dishonest)가 36%로, 소통하지 않는다(Out of touch)가 35%, 비효율적이다(Inefficient)가 31%로 나왔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적이다(Intelligent) 35%로 나왔다.   보수당의 피에르 보일리에브(PIERRE POILIEVRE) 당대표에 대한 이미지도 가장 부정적인 이미지도 건방지다가 39%로 트뤼도보다 2% 포인트 높았다. 이어 소통하지 않는다가 29%, 신뢰할 수 없다(Dishonest)가 28%로 나왔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적이다가 34%로 나왔다.   반면 선거나 여론조사에서 매번 3위에 머물고 있는 NDP의 자그밋 싱 당대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보다 긍정적인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 동정적(40%)이고, 지적(37%)이고 신뢰할 수 있고 현실적(각각 35%)이고, 열린 마음(30%)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 NDP는 퀘벡 의석 특혜에 의해 2배의 의석을 차지하는 블록퀘벡당에 이어 4위 정당에 머무르고 있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트뤼도 캐나다인 트뤼도 연방당대표 이미지 정당 대표

2023-04-28

캐나다인, "많이 벌수록 벌금 더 내는 것 당연"

 일부 유럽 선진국들은 소득이 많을수록 벌금도 더 내는 진보적 처벌을 실시하고 있는데, 캐나다도 이에 대해 지지도가 높았다.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가 진보적 처벌(progressive punishment) 관련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과속과 불법주차에 대한 소득별 벌금 부과에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를 보냈다.   핀란드와 스위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진보적 처벌 시스템은 가처분 소득과 얼마나 속도를 위반 했느냐를 두고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번 설문에서 과속을 한 경우 이런 진보적 처벌 시스템을 거주하는 자치시에 도입하는 것을 지지하느냐에 대해, 매우 지지한다가 25%가 지지한다가 40%로 총 65%의 지지도를 보였다. 반대로 반대한다가 14%, 강력 반대한다가 10%로 합쳐서 24%에 불과했다. 모르겠다는 대답은 11%로 나왔다.   인종별로 보면 동아시아인이 72%였으며, 남아시아인도 72%, 유럽계는 67% 등이었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69%가 지지를 보내 전국에서 퀘벡주와 함께 가장 높은 주가 됐다. 온타리오주는 63%,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62%,  대서양연해주는 60%, 그리고 알버타주는 59%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67%, 여성이 63%였다. 연령별로는 18-34세가 68%, 35-54세가 62%, 그리고 55세 이상이 63%였다.   소득별로 5만 달러 이하는 65%,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는 71%, 그리고 10만 달러 이상이 58%로 나왔다.   불법주차에 대한 진보적 처벌 시스템 관련해서는 강한 지지가 19%, 지지가 39% 등 58%의 지지를 보였다. 반대는 17%, 강한 반대는 14%로 31%의 반대가 나왔다.   인종별로 지지 합에서 동아시아인 59%, 남아시아인은 62%, 유럽계는 60% 등으로 나왔다.     주별로는 BC주가 56%였으며, 온타리오주가 59%, 퀘벡주가 60%, 알버타주가 61%,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가 58%, 그리고 대서양 연해주가 52%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9%, 여성이 58%였다. 소득별로 5만 달러 미만은 62%,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는 61%, 10만 달러 이상은 52%였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벌금 소득별 벌금 진보적 처벌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2023-03-24

캐나다인 당장 먹고 사는게 제일 큰 걱정거리로

 작년 한 해 높은 물가와 동시에 높은 은행 금리로 전 세계인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캐나다인은 이제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시급할 정도가 됐다.   비영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20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재정적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악화됐다고 대답한 응답이 47%였다. 같다는 대답이 36%, 나아졌다가 15%인 것과 비교가 됐다.   2010년부터 연 2회 실시한 조사에서 대부분 작년과 같다는 응답이 50% 정도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으나, 2021년 4분기 조사부터 악화됐다는 대답이 더 높아지기 시작해 40% 후반대를 지키고 있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의 경우 악화됐다는 대답이 51%로 나왔다. 뉴브런즈윅주가 56%, 사스카추언주가 55%, 노바스코샤주와 알버타주가 52%로 나와 BC주와 함께 50% 넘긴 주가 됐다. 온타리오주는 46%, 퀘벡주는 44%로 나왔다.     1년 후에는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31%가 악화될 것이다, 38%가 같은 것이라고 대답했고, 나아질 것이라는 대답도 22%로 나왔다. 그러나 모르겠다는 대답이 9%를 차지했다.   BC주는 31%가 악화된다, 43%가 같다, 그리고 17%나 나아진다고 대답했다.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에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어떤 부분이 가장 걱정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생활비/인플레이션이 59%로 가장 높았다. 의료서비스는 48%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주택 여유도가 27%, 환경/기후변화가 23%, 경제가 19%, 소득불균형/가난, 세금이 각각 16%, 도덕/부패가 15%, 그리고 재정적자/정부 지출과 범죄/공공안전이 각각 14%였다. 이민/난민에 대한 걱정도 8%로 나왔다.   주 별로 보면 생활비/인플레이션이 59%로 가장 높았다. 의료서비스는 42%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주택 여유도가 33%, 환경/기후변화가 23%였다. 그리고 마니토바주와 함께 범죄/공공안전이 20%로 타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경제가 17%, 소득불균형/가난이 17%, 세금이 15%, 도덕/부패가 15%,  그리고 재정적자/정부 지출이 12% 등이었다. 이민/난민은 온타리오주와 함께 6%이지만 퀘벡주의 13%에 이어 가장 많이 걱정하는 주가 됐다.   이번 조사는 3월 6일부터 13일까지 성인 48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걱정거리 캐나다인 당장 주택 여유도 정부 지출

2023-03-20

캐나다인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은 ‘응급요원’

 응급 구조원이 캐나다 주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에 꼽혔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마루 퍼블릭 오피니언은 “최근29개 직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존경하는 직업 조사에서 응급요원이 1위로 선정됐으며 소방관과 간호사 및 의사가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성인 1천5백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진행됐다.   이와는 반대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매체 운영자가 최하위에 꼽혔고 자동차 판매원과 광고마케팅 종사자, 노조 대표 등이 하위권으로 평가됐다.   조사 관계자는 “2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의료종사자들에 대한 주민들의 존경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100점을 기준으로 응급요원은 92점, 소방관은 91.4점. 간호사는 89.6점, 의사가 86.5점에 이어 약사가 85.1점을 받았다.   29개 직업군의 평균치는 67.9점이다.   한편, 농부가 5위에 선정됐으며 군인과 과학자, 항공기 조정사, 식품매장 종업원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줄곧 상위권에 올랐던 경찰관은 15위로 밀려났고 판사(16위)와 언론인(18위)과 변호사(19위)로 존경심 평점에서 백점 만점에 50점을 약간 웃돌았다. 김영미 기자캐나다인 응급요원 직업 조사 존경심 평점 직업 1위

2022-05-20

캐나다인 절반 이상, 낙태 논의하고 싶지 않다

 미국의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하고 시계를 1973년 이전으로 돌리며 낙태 보장권 확대라는 전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로 움직이며 갈등이 촉발되고 있는데, 캐나다 시민은 이 문제를 외면하려는 경향이 높았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 캐나다에서 낙태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53%였다.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가 26%, 그리고 모르겠다가 21%로 각각 나왔다.   하지만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고 대답했던 응답률이 2013년에 1월 59%, 2019년 7월 53%, 2020년 9월 58%였던 것을 비교하면 낮아진 비율이다.   퀘벡주가 가장 논의를 피하고 싶은 주였으며,  BC주는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에 이어 논의를 원치 않는 비율이 높았다.     연별별로 보면 55세 이상의 경우 60%가 논의를 원치 않아 18-34세의 52%, 35-54세의 47%에  비해 높았다.   어떤 상황에서 낙태가 합법으로 보느냐는 설문에서 44%가 어떤 경우에도 낙태가 합법이라고 대답했다. 37%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합법이라고, 10%는 어떤 경우이던 불법이라고 각각 대답했다.   BC주 응답자의 46%가 어떤 경우이던 합법이라고 봤고, 41%가 특정 상황에서 합법이라고 본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1000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절반 캐나다인 절반 낙태가 합법 캐나다 시민

2022-05-09

캐나다인 "대체적으로 코로나19 최악 상황 지나갔다"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으로 이제 풍토병 정도로 인식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캐나다도 대체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2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의 20%가 최악의 상황이 확실히 지나갔다고 봤고, 42%가 아마 지나갔다고 보는 등 62%가 최악은 벗어났다는 의견이다.   반대로 아마 앞으로 아직 남아있다가 17%, 확실히 남아 있다가 7%로 24%가 앞으로 새 대유행을 예견했다. 모른다는 대답은 15%로 나왔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지나갔다가 66%, 앞으로 올 것이다가 19%로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낙관적이었다. 대서양연해주는 지나갔다가 56%에 아직 남았다가 23%로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는데, 특히 21%는 모르겠다는 대답이 높아 가장 불확실성 속에 남아 있었다.   향후 몇 주간 코로나19 관련해 어떻게 행동할 지에 대한 설문에서 60%가 실내에 들어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겠다고 대답했다. 58%는 친지나 친구를 방문하고, 45%는 외출 때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44%는 저녁 외식을 하고, 43% 점심 외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극장이나 영화관을 간다와 자동차로 1박 이상 여행을 한다가 각각 22%로 나왔다. 이외에 1박 이상 항공 여행이 13%였으며, 스포츠 관람과 콘서트 관람이 각각 11%로 나왔다.   정부가 방역 조치를 대대적으로 완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걱정 여부에 대한 설문에서 56%가 매우 또는 대체로 걱정이 된다고 대답을 했다. 반대로 별로 그리고 전혀 걱정이 안된다는 대답이 41%로 나왔다.   코로나19가 실제 위협이냐는 설문에 확실히 위협이라는 대답이 56%로 절대적으로 높았으며, 대체로 위협이라는 대답도 26%로 나왔다. 별로 위협이 아니라는 대답은 9%, 그리고 전혀 위협이 아니라는 대답은 7%였다.   각 단위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만족도에서 전국적으로 연방에 대해서는 57%, 주정부에 대해서는 57%, 그리고 자치시에 대해서는 60%로 나왔다. BC주는 연방정부에 대해 55%, 주정부에 대해 61%, 그리고 자치시에 대해 55%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 주정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연방보건책임자에 대한 만족도에서 61%였으며, 주보건책임자에 대해서는 60%로 나왔다. BC주는 57%와 63%로 대서양 연해주와 함께 주 보건책임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주가 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대체적 캐나다인 대체적 최악 상황 전국 평균과

2022-04-22

53% 캐나다인 "고물가에 생활비 따라 잡기 힘들다"

 코로나19로 통화량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물가가 폭등하는 상태에서 절반 이상의 캐나다인이 늘어나는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했다.   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가 28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비를 따라 잡을 수 없다고 대답한 53%에 달했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57%가 감당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알버타주, 사스카추언주 그리고 대서양 연해주는 59%로 높았고, 퀘벡주는 41%로 가장 낮았으며, 온타리오주는 54%로 2번째로 낮았다.   13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은 60%가 감당하기 힘들다고 대답해 그렇지 않는 가정의 50%에 비해 10% 포인트가 높았다.   또 앵거스 리드가 개발한 생활비 지수(Cost of Living Index)에서 이미 보조를 맞추지 못한 가구가 27%, 이미 뒤쳐진 가구가 21% 등 48%의 가구가 실제로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생활비 상승률을 따라가고 있는 가구는 21%, 그리고 훨씬 앞서가는 가구는 31%였다.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지에 대한 질문에서 70%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했고, 28%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가계 추가 지출이 어느 정도 증가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지에 대한 질문에서 추가 지출을 전혀 감당하지 못한다는 대답이 14%, 100달러까지가 5%, 250달러까지가 8%, 500달러까지가 9%, 그리고 1000달러까지가 15%였다. 그리고 1000달러를 넘기면 나머지 50% 모두가 감당 못한다고 대답을 했다.   각 주별로 볼 때 BC주는 단 1달러도 추가 지출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비율이 14%, 100달러가 3%, 250달러가 7%, 500달러가 10%, 1000달러까지가 11%, 그리고 1000달러 이상이 53%로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사스카추언주와 대서양연해주는 39%만이 1000달러 이상에 힘들다고 대답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자녀가 있는 가정일수록 추가 지출을 감당하기에 더 심각한 것으로 나왔다.   본인이나 가족이 실직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경우도 전국적으로 36%였는대, BC주는 43%로 알버타주(46%), 사스카추언주(41%), 그리고 마니토바주(40%) 등 서부주들과 함께 40%를 넘기는 주가 됐다. 온타리오주는 36%, 퀘벡주는 30%, 그리고 대서양연해주는 29%로 동부로 갈수록 걱정이 덜했다.   소수민족은 47%가 걱정이 된다고 대답해 백인의 34%에 비해 훨씬 더 실직에 대한 공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너무 많은 빚이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36%인데, BC주는 36%로 전국 평균이었다. 온타리오주(34%)와 퀘벡주(31%) 등 3대 주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서부평원주 3개와 대서양 연해주는 모두 40%를 넘겼다.   13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은 빚이 너무 많다는 비율이 48%로 그렇지 않은 가정의 33%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돈을 절약하기 위해 한 행동에 대해, (비필수적인)재량지출(discretionary spending)을 줄였다는 대답이 53%, 주요 구매를 늦췄다가 41%, 덜 운전이 31%, 계획된 여행 취소연기가 29%, RRSP 등을 축소 등이 22%였다.   이번 조사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성인 1622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2.5%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고물가 캐나다인 고물가 생활비 상승률 생활비 지수

2022-02-28

캐나다인 62%, 물가가 무서워 먹는 것도 줄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나라들이 양적 완화를 통해 버텨왔는데, 그 여파로 모든 나라들의 물가가 폭등하고 캐나다도 1991년 이후 사상최대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민들이 먹는 습관도 바꾸는 등 가계 소비 긴축에 나섰다.   .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가 22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들의 62%가 폭등한 식품 물가로 인해 덜 먹기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복수응답 결과에서 46%가 더 싸고 낮은 품질의 브랜드로 교체했다고 대답했고, 35%가 육류 소비를 줄였고, 25%가 술 소비를 줄였으며, 21%가 과일과 채소 소비를 줄였다고 대답했다. 심지어 4%는 식료품을 얻기 위해 푸드 뱅크에 간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5%가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 일이 힘들어졌다고 대답했다. 가계 수입이 2만 5000달러 이한인 가정은 64%에 달했으며, 25~49만 달러 이하 가계도 51%나 됐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48%가 힘들다고 대답해, 퀘벡주의 64%, 알버타주의 50%에 이어 3번째로 크게 식품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1월 7일부터 12일까지 5002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오차는 +/- 2.0%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물가 물가 상승률 식품 물가 캐나다 소비자들

2022-02-22

사회봉쇄 끝낼 때가 됐나?...캐나다인 39%만이 동의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간 이어지고 있으면서, 캐나다 국민들은 현재의 사회봉쇄 조치에 대해 순응을 하고, 또 무엇을 해도 결국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밖에 없다고 포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ARI)가 13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봉쇄 조치가 어떤 수준인지에 대한 질문에 캐나다 국민의 37%가 적당하다고 봤으며, 아직 충분하지 않아 더 강화해야 한다가 31%, 그리고 너무 심하다는 대답이 32%로 나왔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적당하다가 42%, 더 강화해야 한다가 31% 그리고 너무 심하다가 26%로 대체적으로 현상 유지와 더 강화 쪽에 무게를 실었다. 반면에 퀘벡주(36%)와 알버타주(35%), 그리고 마니토바주(35%)는 전국 평균보다 높게 너무 심하다는 대답이 높았다. 공교롭게도 이들 주는 현재 인구 수를 감안했을 때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주들이다.   사회봉쇄 조치를 중단하고 스스로 알아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전국적으로 38%만이 동의를 했고, 56%가 반대를 했다. BC주는 36% 동의에 57%가 반대를 해 노바스코샤주를 빼면 가장 가장 낮은 동의를 보였다.   어떤 짓을 해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노출되고 감염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전국적으로 55%로 아니다라는 32%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과 성별로 봤을 때 18-34세는 62%, 35-54세는 67%로 자포자기적인 생각이 강했으며, 55세 이상만 49%로 나왔다. 여성은 18-34세가 51%, 35-54세가 59%로 남성보다 낮았으며, 55세 이상은 48%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57%가 동의를 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에 속했다.     올해 중에 대유행이 종식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전국적으로 23%에 불과해 아니라고 비관적으로 보는 51%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BC주는 희망이 22%, 그리고 비관이 47%였다. 반면에 잘 모르겠다가 31%로 노바스코샤주와 함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취학연령 어린이들의 정신건강과 사회발달의 중요성 또는 코로나19 차단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정부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 정신건강과 사회발달이 중요하다가 38%로 코로나 확산방지 16% 비해 2배가 많았다. 그러나 두 개 다 동등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가 46%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3375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2%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사회봉쇄 캐나다인 사회봉쇄 조치 정신건강과 사회발달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2022-01-13

캐나다인 중국과 교역에 대해 축소 원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미국과 친미 국가 대 중국의 대립과 적개심이 표면화 되고 있는데, 캐나다인의 많은 수가 중국과의 교역이 축소되기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문조사설문기업인 앵거스리드인스티튜트( Angus Reid Institute, ARI)가 10일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서 캐나다인의 72%가 중국과의 교역투자에 있어 중국과의 관계가 선호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나빠 88%가 부정적으로 대답했다.       중국과의 교역을 줄여야 한다고 보는 비율이 61%로, 좋은 파트너라고 대답한 24%에 비해 크게 앞섰다.         캐나다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중국의 태도가 변화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72%가 동의를 했다. BC주민의 68%가 중국과 덜 교역을 했으면 한다고 대답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런데 이렇게 중국과 맞섰을 때 발생하는 경제적 결과에 대한 우려에 동의한다는 대답이 58%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어떻게 부정적인 경제 측면을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완전하지 않지만 경제적인 영향을 안 받고 중국과 교역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 대답이 60%로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28%의 응답자는 다른 나라와 교역을 통해 만회할 수 있다고 봤다. 또 12%는 경제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과 지속적으로 교역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중국과 관계가 악회되도 대만과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데 동의한다는 응답이 59%로 나왔다. 반대로 아니다는 대답은 14%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대답도 27%에 달했다.       중국과의 관계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교역과 투자 대 인권에서 77%가 인권에 손을 들어줬다.       BC주는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대답이 8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각 지지 정당별에서는 NDP의 86%가 인권에 더 중점을 두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2005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2%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중국 캐나다인 캐나다 성인 경제적 결과 경제 측면

2022-01-10

캐나다인 65%, 오미크론 기간 미국과 국경 봉쇄 지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전파력에 기존 코로나19 백신 효과도 무력화시킨다면서 세계 많은 나라들이 다시 패닉에 빠졌는데 캐나다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를 지지했다.       설문조사 기업인 Leger가 7일 발표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관련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65%가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기간 동안 미국과의 국경을 차단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는 미국인의 57%에 비해 8% 포인트가 높았다.       모든 캐나다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데 87%가 동의했다. 또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올 때도 의무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는 질문에도 84%가 찬성했다.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특정 국가로부터 오는 모든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데에도 82%가 지지를 했으며, 일부 공공장소나 일부 활동에 대해 이전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나 임시 폐쇄 등의 조치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68%나 됐다.       이들 모든 설문에 대해 캐나다는 미국보다 더 높은 동의를 했다.       전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관련 질문에 캐나다인은 64%가 찬성에 반대가 36%였다. 반면 미국인은 49%가 찬성을 하고 51%가 반대를 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1547명의 캐나다인과 1004명의 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캐나다의 표준오차는 ±2.49%였으며, 미국은 ±3.09%였다.         표영태 기자미국 캐나다인 오미크론 기간 국경 봉쇄 바이러스 유입

2021-12-07

캐나다인 16%, 아시안이 난폭 운전 주범이라 본다

 캐나다인들이 대체적으로 자신들이 사는 동네에 운전자들이 나빠졌다고 보는 경향이 높아졌는데, 이중 아시안 운전자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높은 편에 속했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30일 발표한 캐나다의 운전관련 조사결과에서 자신이 사는 도시의 운전자 습관이 나빠졌다는 대답이 30%로 나아졌다는 10%에 비해 높았다. 같다고 대답한 비율은 50%였다.       BC주는 악화됐다가 33%에 나아졌다가 6%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나쁘게 보는 시각이 높았다.         특정 집단의 운전자가 나쁜 운전자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51%가 그렇다고 대답하고 아니다가 49%로 비슷했다.       그런데 어떤 그룹이 난폭 운전자 그룹이냐는 대답에 젊은층이 32%로 가장 높았고, 노인층이 21%로 세대에 따른 구별이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시안이 16%로 3번째로 높았고, 이민자가 6%, 여성, 부주의 운전이 각각 3%로 기록됐다.       지난 몇 개월 사이에 겪은 경험에 대한 복수 응답에서,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 변경이 55%로 가장 많았고, 주차공간을 2칸 이상 차지한 경우가 41%, 교차로에서 정지 의무 위반이 38%, 좌우회전 시 정해진 차선으로 변경 위반이 32%, 너무 가깝게 남의 차와 가깝게 붙어 운전하는 일이 28%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1000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캐나다인 아시안 난폭 운전자 운전자 습관 운전관련 조사결과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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