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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은 ‘응급요원’

의료종사자들 상위 5위권 차지

 응급 구조원이 캐나다 주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에 꼽혔다.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마루 퍼블릭 오피니언은 “최근29개 직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존경하는 직업 조사에서 응급요원이 1위로 선정됐으며 소방관과 간호사 및 의사가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성인 1천5백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진행됐다.
 
이와는 반대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매체 운영자가 최하위에 꼽혔고 자동차 판매원과 광고마케팅 종사자, 노조 대표 등이 하위권으로 평가됐다.
 
조사 관계자는 “2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의료종사자들에 대한 주민들의 존경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100점을 기준으로 응급요원은 92점, 소방관은 91.4점. 간호사는 89.6점, 의사가 86.5점에 이어 약사가 85.1점을 받았다.
 
29개 직업군의 평균치는 67.9점이다.
 
한편, 농부가 5위에 선정됐으며 군인과 과학자, 항공기 조정사, 식품매장 종업원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줄곧 상위권에 올랐던 경찰관은 15위로 밀려났고 판사(16위)와 언론인(18위)과 변호사(19위)로 존경심 평점에서 백점 만점에 50점을 약간 웃돌았다.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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