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트뤼도나 보일리에브나 '건방지다' 생각
자그밋 싱 긍정 이미지 상대적 높지만 맨날 3등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8일 발표한 연방당대표 이미지 조사(복수응답)에서 현 집권당이 자유당의 트뤼도의 이미지 중 건방지다(Arrogant)가 37%로 가장 높았고, 신뢰할 수 없다(Dishonest)가 36%로, 소통하지 않는다(Out of touch)가 35%, 비효율적이다(Inefficient)가 31%로 나왔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적이다(Intelligent) 35%로 나왔다.
보수당의 피에르 보일리에브(PIERRE POILIEVRE) 당대표에 대한 이미지도 가장 부정적인 이미지도 건방지다가 39%로 트뤼도보다 2% 포인트 높았다. 이어 소통하지 않는다가 29%, 신뢰할 수 없다(Dishonest)가 28%로 나왔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적이다가 34%로 나왔다.
반면 선거나 여론조사에서 매번 3위에 머물고 있는 NDP의 자그밋 싱 당대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보다 긍정적인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 동정적(40%)이고, 지적(37%)이고 신뢰할 수 있고 현실적(각각 35%)이고, 열린 마음(30%)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 NDP는 퀘벡 의석 특혜에 의해 2배의 의석을 차지하는 블록퀘벡당에 이어 4위 정당에 머무르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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