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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중국과 교역에 대해 축소 원해

동시에 경제적 비용에 대한 우려도

인권 문제에 있어서도 감정 부정적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미국과 친미 국가 대 중국의 대립과 적개심이 표면화 되고 있는데, 캐나다인의 많은 수가 중국과의 교역이 축소되기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문조사설문기업인 앵거스리드인스티튜트( Angus Reid Institute, ARI)가 10일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서 캐나다인의 72%가 중국과의 교역투자에 있어 중국과의 관계가 선호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나빠 88%가 부정적으로 대답했다.
 
 
 


중국과의 교역을 줄여야 한다고 보는 비율이 61%로, 좋은 파트너라고 대답한 24%에 비해 크게 앞섰다.  
 
 
 
캐나다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중국의 태도가 변화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72%가 동의를 했다. BC주민의 68%가 중국과 덜 교역을 했으면 한다고 대답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런데 이렇게 중국과 맞섰을 때 발생하는 경제적 결과에 대한 우려에 동의한다는 대답이 58%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어떻게 부정적인 경제 측면을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완전하지 않지만 경제적인 영향을 안 받고 중국과 교역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 대답이 60%로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28%의 응답자는 다른 나라와 교역을 통해 만회할 수 있다고 봤다. 또 12%는 경제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과 지속적으로 교역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중국과 관계가 악회되도 대만과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데 동의한다는 응답이 59%로 나왔다. 반대로 아니다는 대답은 14%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대답도 27%에 달했다.
 
 
 
중국과의 관계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교역과 투자 대 인권에서 77%가 인권에 손을 들어줬다.
 
 
 
BC주는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대답이 8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각 지지 정당별에서는 NDP의 86%가 인권에 더 중점을 두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2005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2%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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