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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62%, 물가가 무서워 먹는 것도 줄였다

육류, 주류, 과일 채소도 모두 덜 소비
가계 소득으로 식구 먹이는 일도 고통

Angus Reid Institute 보도자료 사진

Angus Reid Institute 보도자료 사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나라들이 양적 완화를 통해 버텨왔는데, 그 여파로 모든 나라들의 물가가 폭등하고 캐나다도 1991년 이후 사상최대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민들이 먹는 습관도 바꾸는 등 가계 소비 긴축에 나섰다.
 
.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가 22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들의 62%가 폭등한 식품 물가로 인해 덜 먹기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복수응답 결과에서 46%가 더 싸고 낮은 품질의 브랜드로 교체했다고 대답했고, 35%가 육류 소비를 줄였고, 25%가 술 소비를 줄였으며, 21%가 과일과 채소 소비를 줄였다고 대답했다. 심지어 4%는 식료품을 얻기 위해 푸드 뱅크에 간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5%가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 일이 힘들어졌다고 대답했다. 가계 수입이 2만 5000달러 이한인 가정은 64%에 달했으며, 25~49만 달러 이하 가계도 51%나 됐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48%가 힘들다고 대답해, 퀘벡주의 64%, 알버타주의 50%에 이어 3번째로 크게 식품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1월 7일부터 12일까지 5002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오차는 +/- 2.0%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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