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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가 양성합니다" GCU, 커피 교육과정 개설

조지아센추럴대학교(GCU·총장 김창환)가 다음달 4일 외식경영학과 커피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GCU는 최성일, 정은경 교수 지도 하에 총 5회(20시간)의 커피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커피를 볶거나 우려내는 로스팅과 브루잉 단계부터 다양한 커피를 맛보고 비교해보는 센서리, 카페 신규 창업을 위한 메뉴개발 및 경영관리까지 800달러선의 교육비로 배울 수 있는 실용적인 직업교육이다.   최성일 교수는 "한국을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시애틀, 뉴욕 등지에서 통용되는 최신 커피맛 트렌드는 약한 로스팅을 통해 신맛의 풍미를 살리는 것"이라며 "원두맛을 살리는 건강한 커피 제조법을 알려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카페 산업은 초기 자금 부담이 적어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이민자들이 커피 기술을 익힌다면 빠른 정착 수단이 되기 쉽다.   GCU 커피 전문교육과정의 특징은 20시간의 압축 훈련을 통해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키워낸다는 점이다. 최 교수는 "한국은 산업인력공단과 교육부, 노동부간 연계사업을 통해 직업훈련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있다"며 "선진 전문교육을 미국에 도입해 외식문화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www.gcuniv.edu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조지아센추럴대 커피교육과정 조지아센추럴대 내달 카페 수출 커피 전문교육과정

2024-10-23

커피 한 잔 하며 작품 감상…'카페 두 갤러리'

LA한인타운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가 오픈한 ‘카페 두 갤러리(Cafe du Gallery)'가 예술과 푸드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 두 갤러리’는 유니스 김 관장이 복합문화공간을 구상하며 갤러리 설계 단계부터 계획한 갤러리 카페다.     김 관장은 갤러리스트이면서 또한 셰프다. 갤러리 내부에서 직접 메뉴를 만들며 레스토랑과 카페를 직접 운영한다.       그가 처음 구상한 갤러리 청사진에는 작품 감상 후 커피를 마시며 예술, 아티스트,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트 앤 푸드 공간이 있었다.     지난 8월 정식 개장한 이곳은 패티오 포함 총 70석 규모다. 김관장은 카페를 위한 내부 공사를 마치고 주류라이선스를 받으며 완벽하게 개장 준비를 했다.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또한 사진작가인 그는 음식에 조예가 깊다. 수십 년 동안 출장을 다니며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 레시피를 차곡차곡 모았다.       수십년 모아둔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고 요즘 푸드 트렌드를 접목해 카페 메뉴를 구성했다   수프, 샐러드, 크레페, 샌드위치, 파스타, 보울 등 블랙퍼스트부터 런치, 와인 한 잔과 가벼운 디너를 위한 최상의 음식을 선택했다. 인기 메뉴 중 하나는 크레페다. 머쉬룸, 아보카도 커리, 쉬림프앤애그 등 든든한 한 끼 식사용 크레페뿐만 아니라 생딸기, 바나나, 키위 등 디저트 크레페도 인기다.     김관장은 “크레페는 브런치나 가벼운 런치를 위한 최고 메뉴”라며 “프랑스에서 직접 크레페 기계를 공수해 만들 만큼 애정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라이스에 아루굴라, 꽃상추, 오이, 래디시와 불고기 혹은 치킨을 얹은 라이스 샐러드(비빔밥), 춘천식 닭갈비에서 영감 받은 스파이시 스터프라이 치킨도 주문이 많다.     향후 토요일마다 해피 아워를 마련해 연주와 푸드의 콜래보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회 감상과 푸드를 접목한 여성 모임도 준비 중이다.     2021년 개장한 EK갤러리는 박대성 화백 초대전, 박상원 첫 해외사진전, 지비지 개인전, 타키 골드 초대전 등 굵직한 대작 전시를 한인사회에 소개해왔다.     김관장은 “갤러리, 카페, 이벤트 등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예술과 푸드를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갤러리 카페 la한인타운 ek갤러리 갤러리 청사진 갤러리 설계

2024-10-13

갤러리장, 뉴욕 패션위크 VIP 애프터파티 개최

유명 주얼리 브랜드 알렉스 솔저(Alex Soldier)가 주최한 2024 뉴욕 패션위크 VIP 애프터파티(VIP After-party)가 지난 7일 뉴욕시 맨해튼 갤러리장(Gallery Chang)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벽돌 화가’ 김강용 작가의 개인전과 함께 진행됐는데, 패션과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예술과 미식의 융합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한국 디저트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썸씽스윗 갤러리 카페(Something Sweet Gallery Cafe)와 협업을 통해 여러 VIP들에게 한국의 고급스러운 미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파티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특히 흑임자 크로플과 카페만의 시그니처 음료의 조합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글로벌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으로 평가됐다.   썸씽스윗 갤러리 카페의 조아라 대표는 “뉴욕 패션위크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리의 예술과 디저트가 패션·아트·식문화를 하나로 융합하는 자리의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단순한 일회성 쇼케이스를 넘어서, 다양한 예술 형식을 융합한 지속 가능한 문화 행사를 통해 뉴욕과 그 외 지역에서 한국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장의 VIP 애프터파티가 2024 뉴욕 패션위크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K-컬처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독특한 문화와 예술적 정체성 확장을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속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갤러리장 Gallery Chang 썸싱스윗 갤러리 카페 뉴욕 패션 위크 갤러리장 뉴욕 패션 위크 VIP 애프터파티 조아라 대표 김강용 작가 김강용 개인전

2024-09-09

인터넷 쓰려면 돈내라…카페 등장

뉴욕의 한 카페가 무선 인터넷 이용권을 판매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폭스뉴스는 뉴욕의 카페를 찾은 한 틱톡 사용자는 카페가 와이파이(WiFi) 이용권을 팔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영상을 최근 보도했다.     뉴욕 웨스트빌리지에 위치한 베드포드 스튜디오 측은 고객들에게 3종류의 무선 인터넷 이용권을 고객에게 판매 중이다.     일일 이용권(10달러), 월간 이용권(30달러), 연간 이용권(300달러) 등이다. 연간 이용권 구입자는 두 달 더 쓸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료 이용을 지지하는 쪽은 음료수나 음식을 먹으면 인터넷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커피 한 잔을 시키고 온종일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업주는 손해를 봐야 한다고 업소를 지지했다.     최근 카페나 커피전문점에 음료수 한 잔을 시키고 오래 머무는 고객이 늘면서 아예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 업소, 음료 구매 후 영수증에 적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WiFi를 쓸 수 있도록 한 업소, 두시간에 한 번씩 비밀번호를 변경해서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업소도 등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WiFi 지정시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인터넷 카페 무선 인터넷 카페 등장 최근 카페

2024-08-21

예술 스민 갤러리 카페 '카페 두 갤러리' 이달 문 연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EK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는 매일 같이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서민들의 삶을 선한 시선으로 보듬으며 시대를 풍미한 작가 '박수근 특별 초대전'에 이어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 기금 마련 특별 전시회' 등 미주 한인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의미 있는 전시회들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EK 갤러리는 한인사회에서 뜻깊은 전시회에 방문하는 문화인들이 좀 더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1층 공간을 활용하여 오는 27일(토) '카페 두 갤러리(Cafe du Gallery)'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페 두 갤러리는 내부 공간과 라운지 스타일의 패티오, 전시실 내 소파 라운지 등 총 70석 규모의 갤러리 카페로 꾸며진다.   유니스 김 관장은 "EK 갤러리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면서 힐링할 장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카페 두 갤러리를 오픈하게 됐다"라며 "부담 없이 멋진 작품도 감상하시고,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맛있는 커피와 식사를 즐기실만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삶이 고단해서 잠시 쉬고 싶을 때, 마음이 뜨거워서 잠시 식히고 싶을 때, 공기가 을씨년스러워 온기가 필요할 때 방문해 보시기 권장한다. 갤러리라는 공간에 부담감 가지지 말고 편안히 방문하여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카페 두 갤러리를 찾는 고객들은 카페와 예술공간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채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김 관장은 프랑스 크레페 샌드위치와 다양한 수프 등을 시그니처 메뉴들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맛과 건강뿐 아니라 색과 감성을 아름답게 표현한 여러 수제 음료부터 한식과 양식을 아우르는 브런치, 저녁, 디저트 등 식사 메뉴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김 관장은 "카페 두 갤러리가 여러분들이 오셔서 편안히 쉬시다 가는 쉼터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피아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K 갤러리 1층에 오는 27일 정식 오픈하는 카페 두 갤러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주소: 1125 S. Crenshaw Blvd,                  Los Angeles갤러리 카페 갤러리 카페 갤러리 이달 갤러리 1층

2024-07-15

타운 카페에 권총강도, 경찰 20분 늑장 출동

LA한인타운 한 카페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금품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잦아지자 타운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10시20분쯤 1가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 코안도르 디저트 카페에 권총을 든 용의자가 침입해 직원 3명을 위협한 뒤 계산대에서 현금 약 800달러를 챙겨 달아났다.   카페측이 공개한 감시카메라(CCTV)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시 직원들은 오후 11시 영업 마감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매장 입구로 들어와 천천히 계산대로 다가왔다. 남성은 크로스백에서 리볼버 권총을 꺼냈고,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직원들은 권총 위협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저항하지 않았고, 범인은 현금을 크로스백에 집어 담은 뒤 유유히 사라졌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45초였다.   카페 측은 강도 용의자가 30대 비한인 남성이었다고 전했다. 이 용의자는 카페에 들어오기 전부터 위장색 모자, 복면 마스크, 팔토시와 장갑까지 착용했다.     카페 매니저는 27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가 내 다른 가게(약 10개 업소)는 다 영업을 끝낸 상황이었다”며 “손님도 뜸한 마감 시간대에 맞춰 들어온 것을 보면 우리 카페 영업시간 등을 미리 파악한 것 같다”고 말했다.   범행 당시 직원들의 침착한 대응은 인명피해를 막았다. 매니저는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지만, 만약 누군가 돈을 요구하면 그냥 주라고 평소에 교육했다”고 전했다. 다만 카페 측은 최근 잦아진 사건·사고로 상가 건물주 측에 경비원 배치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범행 직후 직원들은 911에 무장강도 피해를 신고했지만, 경찰의 현장 도착까지 30분 이상 걸렸다고 지적했다. 매니저는 “인명피해는 없다고 신고해 경찰 출동이 늦은 것 같다”면서도 “만약 이런 강도사건 발생 때 경찰이 늦게 도착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A경찰국(LAPD) 공보실 측은 해당 무장강도 사건 접수 후 경관 현장 도착까지 20분이 걸렸다고 밝혔다. 공보실 측은 “사건 당일 오후 10시41분 신고를 접수했고, 16분 후 담당경찰 통화 및 출동이 이뤄졌다. 현장에는 오후 11시1분 도착했다”며 “담당경찰이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 2019년부터 경관 약 1000명이 줄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4월 LA한인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도미니크 최 임시국장과 캐런 배스 시장은 한인타운 주민이 경찰 늑장 대응을 지적하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6일 정오 어원 식당에서는 비한인 용의자가 한 손님이 의자 옆에 둔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월 7일 LA한인타운 베렌도 스트리트 선상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미행강도 용의자 3명이 중국계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했다. 지난 2월 1일 김밥천국에서도 비한인 남녀가 손님인 척 들어와 다른 손님이 의자에 걸어둔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권총강도 타운 경찰 출동 카페 매니저 디저트 카페

2024-06-27

이번엔 K카페 열풍…할리우드 스타도 찾는다

LA한인타운이 커피 애호가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가 LA한인타운 약 2.8스퀘어마일 지역의 카페(커피숍)를 조사한 결과, 다모, 메모리룩, 임스커피 등 커피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소가 최소 65개나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을 동서로는 웨스턴 애비뉴부터 후버가까지, 남북으로는 피코와 베벌리 불러바드로 정하고 옐프를 통해 그 지역에 있는 커피숍을 조사했다.     카페마다 판매하는 음료, 디저트, 빵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아메리카노를 시작으로 마차라떼, 달고나라떼, 피스타치오 아인슈패너, 딸기 라떼, 버터크림 라떼, 허니시나몬 라떼 등 대부분의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 메뉴 종류는 20개 이상이다. 카페에 따라 원두의 맛과 종류도 다양하다.     디저트 또한 각양각색이다. 케이크, 와플, 크로플, 쿠키, 파이, 도넛부터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와 약과, 곶감까지 각 카페만의 특색을 살린 디저트들이 넘쳐난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크루아상 샌드위치, 아보카도 BLT, 애그 샌드위치 등 빵류도 인기 만점이다.     LA한인타운 카페들은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분위기로도 유명하다. 인스타그램 사진을 찍기 좋은 핑크 테마, 네온사인, 예술적인 조명 등으로 꾸며져 있어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카페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전국 바리스타 대회에서 챔피언십을 획득한 실력 있는 한인 바리스타들이 많이 활동하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원두와 추출 방식으로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맞춤 제작해주는 서비스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 관계자들은 커피전문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이 커피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독특한 카페 분위기를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쉴 수 있는 공간이나 업무·공부를 위한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어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카페 운영의 비교적 낮은 진입 장벽 또한 커피전문점 증가의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LA한인타운을 넘어 다른 주변 지역으로도 한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K-카페가 확산되고 있다. 저스틴 비버, 헤일리 비버, 틱톡 인플루언서들도 한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K-카페 ‘커뮤니티굿’을 방문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유명한 카페 체인점 카멜커피가 LA 실버레이크에 첫 미국 지점을 열기도 했다. 업체의 시그니처 커피 외에 밀크티, 미숫가루 등도 인기가 많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정도다. K-카페의 인기에 ‘모닝커피런’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할리우드 카페 la한인타운 카페들 카페 분위기 카페 체인점

2024-05-28

“갤러리와 카페의 경계 허문 문화공간” M카페 채 마 대표 인터뷰

문화예술, 커뮤니티와 연계. 새로 개장하는 M카페의 키워드다.     스페셜티 커피숍 증가로 커피 격전지가 된 LA한인타운에 도전장을 내민 M카페는 메뉴보다 정체성을 먼저 언급했다.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갤러리가 펼쳐진다. 정면에 익숙한 작품 ‘커피컵’이 시야를 압도한다. 앤디 워홀을 잇는 최고 팝아티스트 버튼 모리스의 원작 작품이다.   그는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 작품이 노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샤넬, 플레이보이 등 대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현재 가장 주목받는 팝아트 작가로 자리 잡았다.     2500스퀘어 피트 규모의 M카페 공간은 버튼 모리스 원작 16점으로 채워져 있다. 커피를 마시는 동안 최고 팝아트가 뿜어내는 일상과 예술의 경계에서 어느덧 머물게 된다.     카페 전시 작품은 M카페를 운영하는 채 마 대표의 아트 컬렉션의 일부다.     마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버튼 모리스 외 현대 팝아트의 중심인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을 포함해 총 1000여점을 수집했다.     아트컬렉터인 마 대표는 예술과 카페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었다.     그는 “버튼 모리스는 ‘프렌즈’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아티스트”라며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싶어 카페에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4월에는 M카페와 공간이 연결된 와인바도 개장한다. 와인바도 2500스퀘어피트 규모로 최고 와인과 페어링된 타파스 같은 가벼운 음식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MZ세대 사이 열풍인 로컬 수제 막걸리와 수제 맥주도 선보인다.     카페와 와인바 문을 열면 3500스퀘어피트 규모의 테라스와 연결된다. 카페, 바, 테라스를 합하면 8500스퀘어피트 규모다.     마치 비치 타운의 레스토랑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낮에는 햇살 아래 식물들 사이로 놓인 넓고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고 주말에는 브런치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패티오 히터와 테이블 전기 화덕 앞에서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와인바를 오픈하면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M카페는 커뮤니티와 카페의 경계도 허문다.     카페, 와인바, 테라스는 전시와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커피에 카페 정체성도 담았다. 현지 생산자에게 제값을 주고 구매하는 공정무역 커피빈을 사용하는 랩커피 원두를 사용한다.     미숫가루라떼, 블랙티마키아토, 쓰리베리블로섬 등 M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드링크도 있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3.75달러, 에스프레소 3.50달러, 스페셜 드링크 6달러 선으로 한인타운 평균 커피 가격보다 저렴한 편이다.       M카페는 올림픽과 카타리나에 들어선 신축건물 M플라자(2789 W. Olympic Blvd. LA) 2층에 있다.     오는 23일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버튼 모리스 작가가 참석해 ‘커피컵’ 작품 프린트에 직접 사인해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213)674-7661 이은영 기자카페 문화공간 카페 전시 m카페 공간 스페셜티 커피숍

2024-03-17

H마트, 베이커리·카페 사업 본격 진출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베이커리 및 카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H마트 구매본부인 그랜드 BK는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인 라미(L'AMI)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텐 사우전드(Ten Thousand)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그랜드 BK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론칭한 자사 브랜드인 라미(L’AMI)는 고품질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빵과 디저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H마트는 “라미는 H마트 내 입점한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로 가맹 업주가 인 숍(In-Shop) 운영과 함께 로드숍(Road-Shop) 운영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 버지니아, 하와이 등에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 예정인 H마트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점과 일리노이 얼바나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텐 사우전드는 2020년 7월 호주 시드니를 기점으로 현재 미국, 대만, 베트남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홍콩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바리스타와 큐그레이더가 엄선한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해 핸드드립 커피, 아인슈페너,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같은 시그니처 메뉴로 젊은 소비자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그랜드 BK는 2022년 텐 사우전드와 미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현재 뉴욕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에 첫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후 맨해튼에서 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랜드 BK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 중으로 ‘라미’는 franchise@cafelami.com, ‘텐 사우전드’는 franchise@10000coffeeus.com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베이커리 마트 카페형 베이커리 h마트 베이커리 카페 사업

2024-02-05

[코안도르 베이커리&카페] 길모퉁이서 오손도손 맛보는 달콤한 디저트

LA한인타운 길모퉁이 빵 다방서 밤 9시까지 달콤한 디저트 파티를 즐겨보자.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행복해진다. 단 몇초면 충분하다. 이처럼 디저트는 누구에게나 달콤함을 선물한다. 디저트를 사랑하는 한인들에게 기뻐할 소식이 있다.     웨스턴가에 위치한 코안도르(COIN DE RUE) 베이커리&카페(1110 S. Western Ave #101)가 패티오에 빵 다방을 단장하고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8시에서 9시로 연장한 것.   평일 낮에 가도 인기 빵들은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베이커리 카페 코안도르 빵다방이 요즘 핫하게 성업 중이다.     코안도르 베이커리&카페의 이효상 대표는 “한인타운에서 늦은 시간에 갈 만한 곳이 없다는 원성을 자주 들었다. 저녁 식사 후 디저트를 먹으러 2차를 가야 하는데 코안도르 기존 마감 시간이 오후 8시여서 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담 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조각 케이크, 무스 케이크, 허니 토스트와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들을 늦은 시간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빵 다방을 단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코안도르는 프랑스어로 길모퉁이를 뜻한다. 이름처럼 한인타운 길모퉁이에서 한국의 10대 베이커리 명물 빵들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코안도르의 가장 큰 자랑은 구워내는 모든 빵에 재배농법부터 차별화된 유기농 밀가루와 비디펌 신바이오틱스(효모)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좋은 재료로 정성껏 구워낸 코안도르 빵을 먹어본 손님들이 속이 편하다는 호평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유학 시절 배우고 터득한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는 이 대표는 “긴 세월 축적된 손맛과 기술들을 하나씩 선보일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물론 새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이고 진공포장이 가능한 떠먹는 고구마 케이크, 딸기 케이크 등도 출시 예정이다. 코안도르를 찾아온 손님들이 빵 다방에서 편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코안도르 빵 다방에서는 커피, 라떼, 차 등 다양한 음료도 맛볼 수 있다.   ▶문의:(323)840-3971 코안도르 베이커리&카페 길모퉁이 디저트 la한인타운 길모퉁이 디저트 파티 베이커리 카페

2023-11-14

마리화나 카페 합법화 등 220여 법안 무더기 통과

가주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이 잇따라 주지사 사무실로 송부되고 있다. 현재 의회에서는 성소수자 서적 등을 교육 과정에서 제외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AB1078)을 비롯한 신규 주택 건설안(SB423), 마리화나 카페 합법화 법안(AB374), 별채 주택(ADU) 판매안(AB1033), 무인 트럭 금지안(AB316), 공무원 차별금지법 시행주 출장 금지 폐지안(SB447), 화학물질 식품 첨가물 사용 금지안(AB418) 등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가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는 2600개 이상의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현재(12일 기준) 의회를 통과한 220개의 법안이 주지사 사무실로 송부됐다. 주지사 사무실로 송부된 법안은 10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뉴섬 주지사는 송부된 법안들을 두고 오는 10월 14일까지 승인 또는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뉴섬 주지사의 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학부모 권리 축소·별채 판매 등 주지사 손에   의회 통과한 가주 법안들 환각 버섯 소지 처벌 금지·노동법 강화 무인 트럭 운행 금지 등 법안 시행 앞둬    먼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성 소수자와 관련한 가주 공교육 법안들을 두고 주지사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성 소수자, 인종 등과 관련한 서적, 교육 자료, 커리큘럼 등을 지역 교육구가 임의로 제외 또는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AB1078)이 주지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하게 되면 주 정부에 힘이 실리면서 교육구의 자치권과 학부모의 권리가 축소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자녀에 대한 성 정체성 등을 두고 비판하는 언어, 행위 등을 아동 학대로 간주(AB 957), 미성년자가 제출한 성별 또는 성별 변경 신청을 기밀로 유지 및 해당 미성년자 부모의 정보 접근 제한(AB223),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 소수자 문화 교육 의무 실시(AB5) 등도 현재 주지사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가주에서는 마리화나 카페도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화나 판매 라운지 등에서 음식, 음료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법안(AB374)이 주지사의 서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 법안은 마리화나 카페에서 라이브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고, 해당 공연의 티켓 판매도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마리화나와 같이 환각 성분을 함유한 ‘환각 버섯’ 소지자(21세 이상)에 대한 처벌을 금지하는 법안(SB58)도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주택 관련 법안들도 현재 뉴섬 주지사의 손에 달려있다. 신규 주택 건축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한해 주택 신축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SB423)이 주지사 사무실로 송부된 상태다. 뒤뜰에 별채 등 추가유닛(ADU)을 지어 주택과 별개로 판매할 수 있는 법안(AB1033)도 의회를 통과했다. 물론 이 법안은 주지사 서명을 받아 통과되더라도 각 지역 정부가 상황에 맞게 시행 조례안을 만들어 적용해야 한다. 가주 노동법은 한층 강화된다.   의회는 임금 청구 또는 불평등한 임금 제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직원에게 고용주가 90일 이내 징계 등을 내릴 경우 보복 행위로 간주하는 법안(SB497)을 통과시켰다. 식품 첨가물에 일부 화학 물질 사용 금지안(AB418)도 주지사 책상에 놓여있다. 이 법안은 식품 첨가물에 브롬산칼륨, 브롬화식물성기름, 프로필파라벤, 적색3호 색소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뉴섬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한다면 가주에서는 유명 캔디 제품인 스키틀즈, 젤리빈 등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율 주행 실용화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의회는 프리웨이 등에서 대형 트레일러 등 무인 트럭 운행 금지안(AB316)을 통과, 주지사 사무실로 송부했다. 이 법안은 트럭 운전 업계 노동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부분이 현재 뉴섬 주지사를 고심하게 한다. 그는 정작 자율주행 기술을 적극 지지하면서도 노동자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성 소수자 차별법을 시행 중인 주에 가주 공무원 출장 금지 규정을 폐지하는 법안(SB447)도 주지사에게 송부됐다. 지난 2016년 시행된 가주 공무원 출장 규정은 텍사스를 비롯한 아이다호, 오클라호마, 켄터키, 캔자스, 테네시 등 12개 주에 대해 공무원 출장을 금지해왔다.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법을 시행 중이란 것이 주된 이유였다. LA타임스는 12일 “가주 공무원 출장 금지 규정이 효과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법안은 기존 규정을 폐지하고 대신 성 소수자 평등을 장려하는 주정부 지원 홍보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인종, 성별,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가주의 공정고용·주택법에 인도의 계급 제도인 ‘카스트’에 의한 차별을 포함하는 법안(SB403)도 주지사 사무실로 송부됐다. 파업 노동자에게 실업수당을 제공하는 법안(SB799)은 상원에서 최종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상원에서 최종 승인되면 SB799 역시 뉴섬 주지사에게 넘어간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마리화나 합법화 마리화나 카페 220여 법안 공무원 차별금지법

2023-09-12

'마리화나 카페' 대중화, 주지사 서명만 남겨

    마리화나 제품을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흥업소 형태의 '마리화나 카페'가 대중화될 전망이다.   매트 헤이니(민주, 샌프란시스코) 가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AB 374 법안은 최근 의회에서의 법적 절차를 모두 통과하고 최종 서명을 위해 개빈 뉴섬 주지사 책상으로 보내졌다.   이 법안은 가주 정부가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마리화나에 취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 장소에서 커피나 음식, 라이브 공연 또한 즐길 수 있는 '암스테르담 스타일' 카페를 지역 정부가 허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헤이니 의원은 "많은 사람이 합법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마리화나를 즐기고 싶어 한다"면서 "특히 이들은 커피를 마시거나, 스콘을 먹으면서, 또는 음악을 들으면서 그렇게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이나 안전에 관한 관점에서도 주 정부가 이 같은 사업을 불법화해야 할 타당한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헤이니 의원은 이 법안을 발의한 이유에 대해 마리화나 사업이 과포화에 높은 세금, 번성하는 암시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헤이니 의원 사무실은 지난 2020년 가주의 합법화된 마리화나 매출은 4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불법 마리화나 판매액은 이 액수의 2배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현재 가주는 마리화나 판매처에서 마리화나를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해당 사업체에 대해서는 마리화나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 즉 커피나 제빵류와 같은 제품은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만약 해당 법안에 최종 서명한다면 가주 내 도시와 카운티는 관련 규정을 변경할 수 있고 가주 내 마리화나 업계는 암스테르담과 유사한 모습을 띨 전망이다.   LA의 경우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에 2개의 마리화나 라운지가 허용돼 영업을 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에는 이런 카페가 700개 이상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섬 주지사는 이 법안과 관련해 찬성이나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하지만 이 법안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양당 의원 대다수가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상원에서 33대 3, 하원에서 66대 9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됐다.    김병일 기자마리화나 대중화 마리화나 카페 마리화나 제품 마리화나 판매처

2023-09-12

마리화나 카페 가주도 생기나

캘리포니아주에 앞으로 마리화나 카페가 등장할 전망이다. 마리화나 담배를 사면서 샌드위치와 커피도 주문하고 의자에 앉아 음악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맷 헤이니(민주·샌프란시스코) 가주 하원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마리화나 카페 법안(AB374)’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리화나 산업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리화나 판매점도 카페처럼 음식이나 무알코올 음료를 판매할 수 있게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마리화나 판매점에서 라이브 공연을 주최하고 행사 티켓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마리화나 판매점은 로컬 정부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고 카페처럼 운영할 수 있다. 실제로 웨스트할리우드와 팜스프링스, 커시드럴시티는 이미 관련 규정을 통과시켜 라운지 운영을 허용하고 있다.   한 예로 웨스트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에 있는 ‘아티스트 트리 디스펜서리 앤 위드 딜리버리’는 마리화나 판매점 2층에 라운지를 꾸며놓고 고객들이 아티스트 트리와 거래하는 프레시 콘 그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주문해 먹을 경우 머물 수 있게 한다.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위원회도 이번 주 내로 헤이니 법안을 지지하는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헤이니 의원은 “이미 다양한 실내 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흡연하고 있지만 먹거나 마실 수 없어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다”며 “마리화나 판매점도 사림들이 모이는 여느 동네 술집이나 카페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마리화나 산업이 가주에서 살아남으려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며 “규제 때문에 합법적인 업소를 문을 닫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LA시 마리화나규제위원회에 따르면 LA시는 마리화나 판매점에 라운지 운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주 법안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 규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마리화나 라이브 마리화나 카페 마리화나 라이브 마리화나 판매점

2023-02-13

외식 프랜차이즈 (주)원팀 ‘읍천리382’,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 수상

주식회사 원팀(읍천리382 카페)은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올해의 국민 브랜드 대상 ‘디저트 카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국민브랜드대상은 모범적인 고객중심 경영 브랜드의 표본을 확립해 제시하는 한편 수상 브랜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식회사 원팀(읍천리382 카페)은 지난 5월에 이어 12월까지 2년 연속 딜리버리 카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원팀(읍천리382 카페)은 현재 15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나 만나 볼 수 있는 도심 속 시골 컨셉의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이다.   읍천리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시골 농촌 컨셉으로 뉴(NEW)+레트로(RETRO)= 뉴트로(NEWTRO) 복고를 새롭게, 뉴트로 열풍의 확산세에 맞춰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다.     또한 MZ세대 주축으로 떠올랐던 할매니얼 (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추세에 쌉싸름한 쑥을 활용한 쑥 라떼, 1인 와플피자의 원조 페퍼로니로 출시된 페퍼로니 와플피자, 통통한 쉬림프 가득한 쉬림프샐러드, 든든한 한끼 식사대용으로 좋은 샐러드파스타, 간단한 간식대용 밤, 단호박 앙금이 들어간 구황작물빵도 추가로 출시했다.   주식회사 원팀(읍천리382 카페)은 각 지역의 농가와 MOU 체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타켓층이 더 선호하는 기업이 될 수 있는 신메뉴 개발 및 지역상생 발전에 협업하여 도농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 농민과 MOU 협업 체결 및 농/수산물 판매 사업도 진행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프랜차이즈 읍천리 외식 프랜차이즈 디저트 카페 수상 브랜드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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