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LA메트로 배차 간격 좁게…출퇴근 시간대 추가 운행

LA메트로 버스 서비스 개선 조치로 버스 배차 간격이 좁혀지는 등 버스 이용객들의 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13일 LA메트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LA메트로 버스 일부 노선의 배차 간격이 좁혀지고, 출퇴근 시간대에 추가 운행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노선 재배치를 통해 이동 시간도 단축된다. 이런 결정에 대해 LA메트로 측은 “버스 이용 서비스를 개선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축적된 이동 시간 데이터와 버스 운전사 및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LA메트로 개선 조치에 포함된 곳은 샌퍼난도 지역, 웨스트LA 지역, 센트럴LA 지역 노선이다.     LA메트로에 따르면 샌퍼난도 지역은 LA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이용객 수가 증가 중인 곳이다. 이에 LA메트로 측은 해당 지역에서 운행되는 152번, 166번 버스의 배차 간격을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한다. 또한, 출퇴근 시간(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에는 152번 버스 7대, 166번 버스 8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웨스트LA 지역에서는 20번, 602번, 720번 버스의 종점이 베테랑 애비뉴에서 가일리 애비뉴와 킨로스 애비뉴 교차로로 전환된다. 이에 한인타운으로 향하는 20번, 720번 버스는 베테랑 애비뉴,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와 세풀베다 불러바드 교차로를 거쳐 윌셔 불러바드로 가게 된다.     이번 개선 조치에 따른 변동 및 세부 사항은 LA메트로 웹사이트(metro.net/myb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A메트로 측은 샌개브리엘 밸리, 게이트웨이시티 등 개선이 필요한 지역들을 대상으로도 노선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다.   김경준 기자la메트로 출퇴근 출퇴근 시간대 la메트로 배차 la메트로 버스

2024-06-13

집가격 싼 교외 이주 늘면서 카운티 넘어 출퇴근 ‘75만명’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위기가 통근시간까지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거리 통근 문제가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그러나 부자들은 교통 체증을 겪는 경우가 저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장거리 통근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인다고 LA타임스가 13일 지적했다.   LA타임스는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의 통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운티 경계를 넘어 통근하는 남가주 주민이 75만 명이나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상승하는 주택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직장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 지역으로 이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예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오렌지카운티에서 LA카운티로 출퇴근하는 주민은 18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샌버나디노에서는 13만3000명, 리버사이드에서 5만3000명, 벤투라카운티에서도 6만6000명에 달했다. 이보다 더 멀리 떨어진 컨카운티에서도 1만1000명이 LA카운티까지 통근하고 있었고, 심지어 샌디에이고에서도 6000명이 매일 출퇴근했다.   반대로 LA카운티에서도 19만6000명이 오렌지카운티까지 통근하고 있다. 샌버나디노에서는 6만1000명, 벤투라에서는 3만4000명, 리버사이드에서는 1만7000명, 컨카운티에서는 8000명이 매일 일하기 위해 카운티 경계를 넘었다.   이 뿐만 아니라 통근 시간도 계속 악화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센서스 통계를 보면 평균 통근시간은 리버사이드가 33.1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으며 샌버나디노 32.1분, LA 30.1분, OC 26.7분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거주지 별로 들여다보면 샌퍼낸도밸리나 사우스LA지역 거주자의 경우 평균 통근 시간은 90분 가까이 됐다. 이처럼 통근 시간이 1시간이 넘는 ‘수퍼 통근자’의 경우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웨스트LA나 베니스 등 고급 주택가 지역 거주자의 경우 통근 시간은 20분대 미만으로 나왔다.   UCLA 산하 루이스지역정책연구센터의 에블린 블루멘버그 소장은 “팬데믹 기간에는 재택 근무자가 많아 출퇴근 시간이 많이 개선됐지만, 다시 사무실 출근이 정상화되다 보니 높은 집값으로 직장 근처에 거주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직장인들이 긴 교통체증 시간을 견디며 출퇴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도 연방센서스 통계를 인용해 연 소득이 8만 달러 이상일 경우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은 운전해서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비율은 OC와 LA가 17.8%, 17%였으며,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는 각각 11.7%, 11%에 그쳤다.   블루멘버그 소장은 “교외 지역들은 LA나 오렌지카운티의 핵심 지역들보다 훨씬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지역들은 일자리가 많지 않아 저소득층 노동자들은 장거리 출퇴근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카운티 출퇴근 장거리 통근도 카운티 국경 출퇴근 시간

2023-12-13

"날아서 출퇴근" 조지아, '에어택시' 허브로 부상

교통 혼잡을 해결할 차세대 도심 운송 수단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이른바 에어택시 기업의 대표 주자가 조지아에 들어선다. 상용화 여부가 아직 미지수임에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항공교통 산업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지역 경제가 들뜨고 있다.   11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조지아주 뉴턴 카운티 코빙턴 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생산 시설을 만든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 위치한 연구·생산 거점을 확대 이전하여 연간 최대 650대의 항공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생산 시설은 코빙턴 공항 옆 부지에 35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완공된다.   코빙턴 시가 애리조나주 투산, 텍사스주 포트워스 등을 제치고 최종 부지로 낙점된 데에는 다른 도시에 비해 낮은 생활비와 법인세가 크게 작용했다. 글렌 벅스 아처사 제조 부문 부사장은 "공장이 원활히 가동되려면 수백 명의 시간제 노동자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주택 가격 및 생활비가 그들이 감당 가능할 정도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 정부와 시 당국이 제시한 세금 감면 혜택도 적지 않다. 조지아주는 3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해당 공장과 코빙턴 공항을 연결하는 공사에 소요될 50만 달러의 자금도 대납할 예정이다. 향후 10년간 법인세를 분할 납부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조지아주는 성명을 통해 "이미 일본 제약사 다케다, 전기차 업체 리비안 등 미래 신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오, 모빌리티 기업들이 조지아를 선택했다"며 "아처사 또한 조지아의 활발한 혁신 기술 커뮤니티의 새로운 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처사는 에어 택시 상용화 승인 허가가 2025년으로 초읽기에 들어섰다고 판단, 인력 운용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2027년 650명 채용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최대 1,500명을 고용한다. 아처사는 초기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지아 피드몬트 기술공대(GPTC)와 eVTOL 산업 인력 양성 교육 및 훈련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주 경제개발부 역시 기업 맞춤형 인력 교육 프로그램 '퀵 스타트'를 활용해 기업의 원활한 이전을 도울 계획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비행택시 출퇴근 조지아주 뉴턴 혁신 기술 에어택시 제조업체

2023-12-13

직장인 38% “통근비 지원하면 출퇴근”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위해서 회사가 통근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회의업체 아울랩스가 지난 6월 직장인 2000명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8%가 사무실 출근을 유도할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으로 회사의 통근비 지원을 꼽았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외에 사무실에서의 프라이버시 확대 보장이 34%, 사무실 복장 규정 자유화가 24%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이 사무실 복귀를 꺼리는 이유가 개스비, 주차비, 대중교통비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이 사무실로 출근할 경우 통근, 식사, 커피, 주차 등에 하루 평균 51달러를 지출하기 때문에 정규직 직장인은 사무실 출퇴근으로 매월 평균 102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사무실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직장인은 월평균 지출액이 408달러로 사무실 근무자보다 경비를 6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랩스의 프랭크 와이샤우트 대표는 “지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이 팬데믹 이전보다 경비가 훨씬 더 비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일반 직장인이 매주 250달러를 추가 지출해야 한다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엄격하게 사무실 복귀를 요구할 경우 다른 일자리를 찾게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6월 9.1%로 고점을 찍은 후 낮아졌지만, 여전히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가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오른 상황이다. 게다가 개스값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험료, 외식비 등 기타 비용도 상승해 사무실 근무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보고서는 하이브리드 근무자들이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통, 네트워킹을 위해 사무실 출근을 원하는 한편 회사로부터 식비, 부양가족 돌봄 등 특정 항목에 대한 보조금을 받기 원한다고 전했다.   와이샤우트 대표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원한다면 기업들이 장벽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무실 근무 관련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혜택이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직원들의 절반은 회사가 현행 재택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규정을 내년에 변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레저메빌더의 지난 8월 보고서에 따르면 90%의 회사들이 내년 말까지 사무실 복귀 정책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직원들의 56%가 지난해부터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고 답한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직장인 통근비 하이브리드 근무자들 사무실 출퇴근 통근비 지원 재택근무 사무실 복귀

2023-11-05

출퇴근 시간 짧을수록 인기 高…동매역 바로 앞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 주목

직장인에게 출퇴근 시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출퇴근 길에 느끼는 피로도를 점수로 환산했을 때 소요 시간이 상대적으로 가장 긴 직장인들의 피로도가 100점 기준에 7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입주 사무실을 찾는 회사라면,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가까이 품은 사무실을 선택하는 것이 인력수급에 도움이 된다.     올 하반기 부산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공급 예정인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동매역’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건물 내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건물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출퇴근 피로도 감소로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입주 관계자 및 방문객 이동 편의도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이 예정돼 있다. 개통 시 부산신항과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전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장점이다. 부산 광역 교통의 최대 수혜지역에 단지가 위치해 차량으로 약 1분 이내 거리에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있다. 사상IC, 명지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훌륭하다. 올 2월에는 장평지하차도도 개통돼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이번 개통으로 센텀, 부산역,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다.     ‘펜타플렉스 메트로’ 만의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차량 진입층에 2개의 차량 진입층이 마련되며,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가 15층까지 연결된다. 각 호실 앞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지상 8층까지 적용된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는 2.5t 화물차도 교행이 가능해 층간 차량 이동이 쾌적하다. 5.4M의 높은 층고도 장점으로, 공간 활용도 역시 우수하다.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도 지상 9층~15층에 공급될 예정으로, 소규모 기업체나 스트업 등이 입주하기도 좋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부문을 수상, 설계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기업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도 갖춰진다.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접견공간을 갖춘 대형 로비와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및 다목적 체육시설 등 입주기업 업무효율을 더해줄 다양한 공용시설이 갖춰진다. 이와 함께 총 2,900여평에 달하는 옥상정원, 하늘정원, 구름정원, 진입광장 등 직원 및 방문객들을 위한 녹지 및 휴게공간도 다양하게 계획돼 입주 시 원스톱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으로 입주 기업들의 자금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중도금 대출을 전액 무이자도 제공할 예정으로,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 저리융자도 가능하다. 또한, 현행법령상 입주업체는 취득세 35%, 재산세 35% 경감 등 세금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최근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도 성공적으로 성사됐으며, 타 금융기관과 함께 하나자산신탁이 하이브리드 신탁 방식으로 자금조달을 지원해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의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지식산업센터 출퇴근 출퇴근 시간 출퇴근 피로 차량 진입층

2023-07-30

출퇴근 편한 ‘직주근접’ 아파트 눈길

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도, 청약에서 선방하는 단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업무지구 및 산업단지를 가깝게 두고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다.   실제로, 올 하반기(7월 1일~8월 31일)에 공급된 단지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를 살펴보면, 모두다 업무지구 및 산업단지를 차량 20분대 거리에 두고 있었다. 이달 9일 청약에 나서 평균 105.3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은 차량 10분내 거리에 창원시청, 경상남도청을 비롯해 신화테크노밸리, 사화협동화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두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평균 7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등을 차량 20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퇴근 거리가 짧을수록 시간 및 비용 절약, 체력 및 여유시간 확보 등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많기 때문에 직주근접 아파트는 수요 확보가 용이하다”면서 “때문에 이들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를 타지 않는 안전 부동산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올 9월에도 업무지구 및 산업단지를 가까이 두고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들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9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 84㎡, 101㎡, 150㎡ 7개 타입 구성에 총 5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호선 두정역과 천안IC 인근 천안고속터미널 및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으로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등 핵심 산업단지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천안축구센터, 신부문화거리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 경산1∙2∙3∙4일반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고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 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아이파크 1차(977세대)’의 후속 분양 단지로 ‘경산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면 일대가 ‘경산 아이파크 1차’와 합쳐 총 1,722세대의 대단지로 형성돼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옛)온양그랜드호텔 부지에서 총 1,213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 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7㎡, 893세대 및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92㎡ 320실 등 총 1,2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아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의 배후 입지에 들어서 차량 1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또 아산시청,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법원 등도 가까워 통근 여건이 좋다.   현대건설은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일원에 짓는 ‘라펜트힐’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2개 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라펜트힐’은 최근 힙한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광주 첨단지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며,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 쇼핑,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하남일반산업단지, 진곡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위치한 첨단3지구 내에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중심의 연구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배후단지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직주근접 출퇴근 직주근접 아파트들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직주근접 프리미엄

2022-09-19

[부동산 투자] 어떤 집이 좋은 집일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또 한 번 큰 폭의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미 많이 올랐는데 또 이자율이 올라간다면, 높은 집값과 올라간 이자율 때문에 월 페이먼트를 부담할 수 있는 바이어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안 팔리는 매물이 늘고 있다. 마켓에 나온 지 2~3개월이 지났다면 보러 오는 사람도 별로 없게 된다. 주위 가격과 비교해 가격을 조정하고 바이어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 먼저 인터넷에 올라 있는 기존의 매물 사진을 바꾸고, 3D 투어나 동영상을 추가하거나 홈스테이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요즘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원하는 집을 생각해 보자. 지난 몇 년간 팬데믹 사태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사정의 변화로 생활비가 급격히 상승해 대부분의 사람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었다. 요즘은 주택을 찾는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것들이 많이 바뀌었다.     우선 외출을 하는 것보다는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집에서 오락, 휴식 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조경이 잘 되어 있는 넓은 뒤뜰이나 재택근무에 맞게 되어 있는 집안 구조, 빛이 잘 드는 실내가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전과는 달리  많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원이다. 외출하지 않아도 실외에서 편안하고 뭔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진 것이다.     한편 갑자기 재택근무를 하게 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홈 오피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매일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재택근무는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 정도 가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옵션이 될 것이다. 재택근무를 통해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생활의 여유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비지니스의 운영자 편에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앞으로도 재택근무가 계속될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돈을 들여 홈 오피스를 만들기도 한다. 어떻게 고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남는 공간을 기능적인 홈 오피스로 전환하기 위해  적어도 3000달러 이상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요즘은 가장 가치 있는, 즉 투자 회수율이 높은 리모델로 많은 사람이 홈오피스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재택근무가 아니더라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특별히 밝은 집을 많이 찾는다. 자연 채광은 밝고 안락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낮 동안의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건강에도 긍정적이다.   주택 유지에 필요한 경비를 아낄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이나 이중창 등에도 신경을 더 쓰게 된다. 그리고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락함과 함께 보안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어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외에도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게 되어, 작업실이나 침실, 운동실, 아이들 놀이방처럼 필요에 따라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차고를 개조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집의 위치도 더욱 중요해졌다. 이웃과 격리된 공간이 필요하여 울타리를 새로 설치하기도 한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재택근무 홈오피스 출퇴근 시간 침실 운동실 에너지 비용

2022-08-31

뉴저지, 미국서 가장 스트레스 많은 주 2위

 뉴저지주가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주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및 경력관리 컨설팅 회사인 ‘지피아(Zippi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셔 다양한 분야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주 순위에서 뉴저지주는 전국 50개주 가운데 플로리다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피아는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조사하면서 ▶인구 밀도 ▶평균 근무시간 ▶출퇴근 시간 ▶직업 안정성(실업률·해고율·급여변화 등) ▶차일드케어 등 육아 비용과 지원 프로그램 등을 기준으로 했다. 이를 통한 조사 결과 뉴저지주는 전국에서 최상위 수준의 인구밀도와 함께 ▶평균 출퇴근 시간(31분 7초) ▶실업률(3.2%) ▶1주 평균 근무시간(38시간 7분)에다 높은 주택비용(모기지·재산세·임대료 등)과 물가 등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플로리다주는 ‘은퇴자들에게 편안한 주’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랐다.     플로리다주는 ▶평균 출퇴근 시간(27분 40초) ▶실업률(3%) ▶1주 평균 근무시간(38시간 9분)과 함께 ▶높은 의료비용과 무보험자 비율(13%) 등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뉴욕주는 뉴저지주보다는 낮았지만 상위권인 11위를 차지해 비교적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는 ▶평균 출퇴근시간(33분) ▶실업률(3%) ▶1주 평균 근무시간(38시간) 등에서 열악했지만 무보험자 비율이 5% 정도로 낮고, 다양한 사회보장제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원 기자미국 스트레스 평균 출퇴근시간 평균 근무시간 출퇴근 시간

2022-08-15

시카고 주민 연간 통근비용 8000달러

시카고 주민들은 연간 8천달러 가량을 출퇴근 통근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도시로 보면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는 민간 웹사이트인 autoinsurance.org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주민들이 1년 동안 출퇴근에 쓰는 비용은 평균 8033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카고 주민들은 평균 출퇴근에 35분을 사용하고 있고 주당 39시간을 일하며 중간 연봉은 5만4316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웹사이트는 연방 센서스국과 노동국 자료를 이용해 평균 출퇴근 시간을 산출한 뒤 평균 임금과 노동 시간을 고려해 출퇴근에 소요되는 비용을 산출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주민들은 하루에 32달러를 출퇴근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운전을 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는 제외한 수치다. 시카고 주민들의 중간 연봉이 5만불대 중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간당 28달러를 버는 셈이라 한 시간 이상 일하는 비용을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출퇴근 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부와 서부 해안에 집중돼 있었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와 샌트란시스코로 연간 1만5005달러와 1만3015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뉴저지주의 저지시티 역시 1만602달러로 높았고 그 뒤를 버지니아주 알링턴 1만385달러, 뉴욕주 뉴욕시 1만275달러 등이었다. 캘리포니아주 샌호세(9813달러), 워싱턴주 시애틀(9790달러), 캘리포니아주 어바인(9526달러),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9176달러)도 시카고보다 출퇴근 비용이 많았다.     반면 출퇴근 비용이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는 텍사스주 루복, 라레도, 오클라호마주 툴사, 캔사스주 위치타,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버지니아주 노폭, 텍사스주 엘 파소, 테네시주 멤피스, 아리조나주 투산,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등이 꼽혔다. 이들 지역은 연간 2800달러에서 3800달러를 출퇴근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주별로 살펴보면 일리노이 주는 연간 4979달러를 통근비로 지출하고 있어 전국에서 열번째로 비용이 높은 곳이었다. 워싱턴 DC가 8163달러로 가장 높았고 뉴저지 6505달러, 뉴욕 6155달러, 캘리포니아 5297달러, 버지니아 5025달러 등이었다.     가장 저렴한 주는 사우스 다코타 2461달러, 아칸소 2862달러, 캔사스 2999달러, 아이오와 3032달러 등이었다.   Nathan Park 기자통근비용 시카고 출퇴근 통근비용 시카고 주민들 출퇴근 비용

2022-05-31

뉴저지주 대대적 팟홀 보수작업

 뉴저지주가 주 전역 도로에 나 있는 팟홀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주 교통국은 28일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하고, 차량을 망가뜨리는 팟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서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통국은 계절적으로 팟홀 공사를 하는데 비 또는 눈이 많지 않고 건조가 빨리되는 등의 기후적인 요건으로 인해 1년 중 3월과 4월에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통국의 팟홀 보수공사는 출퇴근 시간의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한 전체 도로 통행을 막지 않는 한도 내에서 진행되는데 어떤 구간에서 어떤 시간에 공사가 진행되는지 상세한 내용은 도로교통 상황 주정부 웹사이트(511nj.org)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기에 이를 참조하면 된다.   뉴저지주는 매년 봄부터 시작해 연례행사로 대대적인 팟홀 보수공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지난 5년 동안 1년 평균 18만3500개의 팟홀을 보수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2월 말까지는 3만7000개의 팟홀을 보수해 지난 2021년의 3만4000개보다 더 많은 팟홀을 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통국은 안전에 위해를 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팟홀을 발견한 운전자 또는 주민들은 팟홀 신고 웹사이트(www.njdotproblemreporting.com)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보수작업 뉴저지주 대대적 보수 공사 출퇴근 시간

2022-02-28

[취재일기] 우버로 출퇴근하는 사람

말로만 듣던 ‘대중교통 대신 우버로 출퇴근하는 사람’을 직접 만났다.     지난 주말, 지인과 저녁을 먹고 식당을 나서는데 주인이 잡아세우며 물었다. “이 시간에 걸어가려면 테이저건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괜찮냐”고. 자리를 일어서며 공원을 좀 걷다 가자고 한 말을 얼핏 듣고 걱정이 됐던 모양이다. 이제 해가 막 진 시각인데도 말이다.     브롱스에 살며 어퍼 맨해튼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이 여성은 늦은 퇴근길에 우버를 이용한 지 벌써 6개월째라고 했다. 한 달에 우버에 쓰는 돈만 1000달러가 넘는다. 수입이 크게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전철역에서 약물을 직접 주사하는 사람을 마주친 후 밤늦은 시각 전철은 포기했다. 차를 사는 게 낫지 않냐고 물으니 그렇진 않단다. 그러면서 “그래도 언젠가 정상으로 되돌아 갈 거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잊을 만하면 전철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소식이 들려온다. 정신병력이 있는 노숙인이 선로로 밀어 사망한 여성, 지하철에서 졸다보니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칼을 휘두른 사건, 아시안이나 유대인에게 혐오 발언을 쏟아붓는 사건 등이 줄을 잇는다. 작년 전철 내 중범죄는 1997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한인 상당수가 팬데믹동안 아시안 증오를 경험했고, 대중교통 타기를 두려워한다. 이런 소식을 접하고 있노라면 다시 팬데믹 이전의 분위기를 찾기란 요원해 보인다.   그럼에도 브롱스에서 나고 자랐다는 이 식당 주인은 희망을 찾고 있었다. 그는 “팬데믹동안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케어해주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뉴욕시경(NYPD)을 더 투입하는 것도 좋지만, 정신질환자들을 제대로 돌봐주고 그들이 갈 곳을 만들어 주는 게 시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노숙인을 위한 셸터가 집 근처에 생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순간 이 사람이 부유해서, 장사가 잘 돼서 한가한 말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꼬인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지나치게 진지했고, 식당도 딱히 장사가 잘 되진 않았다. 연말연시 예약도 절반은 취소됐다고 한다. 그는 “911 테러 이후에도 도시 분위기가 되돌아오는 데 한참 걸렸다”며 “언젠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도울 방법이 있다면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달에 1000달러가 넘는 돈을 우버에 쏟아부으면서도 희망을 논하는 걸 듣자니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또 한편으로는 머리가 띵하기도 했다. 결국은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말을 믿어야 현실을 살아갈 수 있어서인걸까. 아니면 이런 믿음들이 수많은 위기 이후에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만들고, 뉴욕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든 힘인 걸까. 김은별 / 편집국 기자취재일기 출퇴근 도시 분위기 시각 전철 대중교통 타기

2022-02-03

LA 하루종일 '비'…29일 다시 포근해져

 가뭄을 겪고 있는 남가주에 겨울을 예고하는 비가 오늘(25일) 종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우량은 많지 않아서 가벼운 소나기 혹은 갑작스러운 폭우가 이날 밤늦게까지 0.5에서 1.5인치 가량 내리며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이보다도 더 적은 양이 예상된다. 남가주와 달리 중가주와 북가주는 상당한 강우량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가장 심한 폭우는 샌버나디노 산간지역에 내리며 일부 지역의 쌀쌀한 기온은 평소보다 최대 20도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학자 캐럴 스미스는 25일 출퇴근 시간에 운전자들은 건조한 날씨에 기름이 쌓여 있는 도로가 특히 비가 오면 더욱 미끄럽다며 “목적지까지 더 많은 시간을 예상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25일 비가 지나가면 남가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29일(금)까지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로 돌아간다. 기상학자들은 11월을 여는 비는 단기적으로 화재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역대 기록에 따르면, 10월과 11월은 남가주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LA카운티 당국은 지난해 산불로 불탄 앤젤레스 내셔널 포리스트 아래에 있는 샌게이브리얼 산기슭의 인근 지역에 별다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기상학자 캐럴 출퇴근 시간 내셔널 포리스트

2021-10-2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