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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FPA “보상 청구 빨리 서둘러야 처리 기간 단축”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회장 써니 권)가 LA지역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산불 피해와 관련된 보험 정보를 전달했다.   15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권 회장을 비롯한 KAIFPA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리키 최 부회장과 마크 정 부회장이 각각 산불 피해에 대한 향후 보험 전망과 보험 가입 유형별 청구 절차를 설명했다.   ▶산불 피해 향후 보험 전망   향후 보험 전망은 일반 보험과 가주페어플랜 가입자들 모두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피해 규모가 큰 만큼 보상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에 본지에서 다룬 내용〈1월 14일 자 중앙경제 3면〉과 일치했다.     최 부회장은 “조사에 따르면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피해 규모만 58억 달러를 넘어선다”며, “이 같은 천문학적인 피해를 보상하고 나면 보험사들의 적자가 심각해질 것이고 산불 위험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보험료도 크게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보험료가 최소 30% 이상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회장은 지난 7일 가주보험국(DOI)이 향후 1년간 산불 위험 지역 주택보험 해지 및 갱신 거부를 금지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던 것을 언급했고 “보험사들은 해지나 갱신 거부를 하기 90일 전에 반드시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며 “만약 모라토리엄 선언 90일 전인 10월 9일 이후에 해지나 갱신 거부를 당했다면 이런 결정에 대해 보험사에 항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 청구 절차   마크 정 부회장은 보험 청구 건수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보험사에 최대한 빠르게 연락해 청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DOI에서도 손해 사정인 부족 문제를 인정하며 인력 수급에 나서는 등 이미 보험 처리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처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청구를 빠르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은 DOI에서 배포한 산불 관련 공지사항을 인용해 “주택 전소로 인해 개인 소장품 피해가 발생한 경우, 모든 물품을 하나하나 정확히 적지 않고도 의류, 신발 등으로 크게 분류해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불 피해로 대피한 경우 ‘부분 청구’를 즉시 진행하면 추가생활비(ALE)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DOI 규정에 따르면, 대피로 인해 집을 떠나게 된 경우 긴급 지원의 목적으로 4개월 치 주거비와 개인 소장품 보험가액의 1/3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정 부회장은 “보험사들은 모든 청구에 필요한 서류 검토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서류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하고 보험사의 요청에 신속히 응답하면 보상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피해민들을 돕고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전했다. KAIFPA 측은 웹사이트(kaifpa.org)를 통해 보험 청구 정보와 재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모금 활동과 자원봉사를 통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사진 = 조원희 기자청구 단축 보험 청구 향후 보험료 청구 절차

2025-01-15

주택보험 청구 숙지 사항들…산불 피해 보상까지 ‘시간과의 싸움’

남가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보험 청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 보험, 가주페어플랜, 무보험 등 상황별로 주의할 점을 정리했다.     ▶일반 보험   일반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산불 피해에 대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청구 과정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특히 산불 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만큼, 보험 청구 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 청구 과정에서는 손해 사정인 고용에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손해사정인이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돈을 요구하거나, 지나친 수수료를 청구할 경우 절대 이에 응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손해사정인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상에 일정 비율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계약에 따라 비율은 달라지지만 10~20%가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30%가 넘는 비율은 '불합리'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전했다.     ▶가주페어플랜   가주페어플랜은 일반 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가주 정부가 감독하는 화재보험이다. 최근 일반 보험 가입이나 갱신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가입자가 급증했다.   많은 가입자가 가주페어플랜이 충분히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가주페어플랜은 먼저 유보금을 사용해 보상을 지급한다. 지난해 여름, 빅토리아 로치 가주페어플랜 회장은 유보금이 3억8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보금이 소진되면 재보험사에 청구를 진행한다. 리키 최 가주 보험협회 부회장은 “재보험사에 청구할 금액이 23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재보험 자금도 부족할 경우, 가주 내 모든 보험사에 시장 점유율에 따라 자금 분담을 명령할 수 있다. 이는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 당시에도 적용된 시스템이다. 전문가들은 법적 구조 덕분에 가주페어플랜 가입자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가주페어플랜에 보상을 받을 때는 주택의 경우 300만 달러, 상업용 건물의 경우 2000만 달러의 보상한도가 있으므로 이에 주의해야 한다.     ▶무보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피해자는 비영리단체나 연방재난청(FEMA)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을 활용해야 한다. FEMA는 재난 상황에서 긴급 지원금을 제공하며, 비영리단체들도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지원금에 관심을 두고 충분한 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 보험이나 가주페어플랜 가입자라면 적절한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그러나 청구 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피해자의 청구가 몰리는 만큼, 보상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최 부회장은 “보험 가입자들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청구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결국에는 ‘긴 시간과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조원희 기자주택보험 시간 주택보험 청구 보험 가입자들 청구 절차

2025-01-13

LA 산불 피해 보험 처리 장기화 우려

남가주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인해 2000채 이상의 건물이 전소한 가운데, 주택이나 사업장을 잃은 이들은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길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피해가 빈번해지고, 보험사들이 산불 취약 지역에서 보장 범위를 축소하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늘면서 무보험 처지로 전락하는데다가 보상 절차도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이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보험사들은 25년간의 수익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며, 그 뒤로 신규 가입을 받지 않고 갱신을 거부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험가입자를 줄이고 있다.   지난달 주의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가주 주택 보험 계약이 취소되는 비율은 매년 증가했으며 현재 가주의 많은 카운티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보험 갱신 거부율을 기록하고 있다.     산불 피해를 보고 보상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청구 과정에 대해서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가족의 안전이 보장된 상황이라면 신속하게 보험사에 연락해 바로 청구 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는 손해사정인을 보내 피해 규모와 보상책임에 대해서 조사한다. 다만 처리 기간이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까지 걸릴 수 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는 “실제로 다운타운의 사업체가 전소됐는데 보험 처리가 2년 반이 걸린 고객 사례가 있다”며 “산불로 인한 보험금 청구 건수가 폭증하면서 처리가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급한 경우, 긴급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산불로 집이 완전히 소실됐다면 보험사는 집 안에 있던 개인소장품 보험가액의 1/3과 해당 지역 평균 임대료 기준 최소 4개월 치 주거비를 즉시 지급해야 한다. 임시 거주를 위해 가구를 구비해야 하는 경우도 현금 선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보험 청구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려면 사고 내용을 정리하고, 보험사 담당자와의 통화를 할 때 일시·내용·상담자를 꼼꼼히 기록해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호텔비나 애완동물 위탁비 등 임시 지출 영수증도 사진으로 찍어 보관하고, 전화 통화 후에는 이메일이나 문자로 통화 내용을 재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집에 남아 있는 피해 흔적을 가능하면 사진과 영상으로 충분히 남긴 뒤, 파손된 물건을 목록화해둬야 한다.     정 대표는 “집이 전소가 되지 않았고 부분손해를 입은 경우는 특히 자료가 중요하다”며 “명품 핸드백이나 의류 등은 영수증이 없다면 적절한 가격 산정이 되지 않고 보상금을 받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세입자 보험으로도 개인소장품 손실에 대한 보상이나 임시 거주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산불 취약 지역의 세입자보험은 일반 화재 피해와 산불 피해를 구분해 후자를 제외하는 사례도 있어, 현재 가입 중인 보험 약관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다만 보험에 들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이 전소했다면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은 막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차원에서 재난 선포가 되면 지원금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집을 완전히 재건할 정도의 자금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조원희 기자장기화 보험 보험사 담당자 보험금 청구 개인소장품 보험가액

2025-01-09

캘리포니아 레몬법에 대한 최근 변경 사항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레몬법 변호사]

▶문= 캘리포니아 레몬법에 대한 최근 변경 사항이 무엇이 있을까요?     ▶답= 중고차는 만료되지 않은 공장 보증으로 차량을 구매한 경우에도 더 이상 레몬법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차량을 처음 임대했다가 같은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는 차량을 구매한 후 레몬 청구를 제기하면 여전히 중고차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임대 기간 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할 의도가 있더라도 임대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레몬 청구를 제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몬법은 여전히 모든 신차 구매와 임대 차량에 적용됩니다. 레몬 청구를 제기하는 기간도 단축되었습니다. 원래는 차량의 보증 기간에 따라 달라졌지만 이제 레몬법 청구를 제기하는 기한은 차량 구매 후 약 6년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한 후보다 일찍 레몬법 청구를 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는 대부분의 레몬법 청구가 이제 소비자에게 더 빨리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레몬법 청구는 이전에는 해결하는 데 최대 2년이 걸렸지만 지금은 대부분 레몬법 청구가 6개월 또는 최대 1년 이내에 해결됩니다.   레몬법 청구는 여전히 소비자에게 주로 두 가지 옵션으로 나뉩니다. 문제가 심각하고 지속되는 경우 소비자는 차량을 반환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경우 소비자는 차량을 유지하고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일반적으로 엔진, 변속기, 스티어링 휠, 브레이크, 안전벨트 및 에어백과 관련된 문제를 포함합니다. 중간 수준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에어컨, 창문, 후방 카메라, 센서, 내비게이션 및 라디오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디오 및 사진 증거와 여러 딜러십 방문은 차량 문제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레몬 청구를 제기하는 좋은 시작입니다.       ▶문의:(213)210-3651 데이비드 리 레몬법 변호사미국 레몬법 캘리포니아 레몬법 레몬법 변호사 레몬법 청구

2024-12-04

화물 트럭 통째로 도난… CJ로지스틱스 10만달러 손배 피소

조지아주 한 화물운송 중개업체가 CJ로지스틱스를 상대로 10만 달러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CJ 화물 컨테이너 도난사고로 글로벌 물류업체 익스피다이터스에 위약금 25만 달러를 물었는데, 이중 일부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한 것이다.   25일 조지아주 북부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화물운송 중개업체 KCH 로지스틱스는 CJ로지스틱스로 인해 25만 달러의 피해를 봤다며 양사간 화물 인도 계약에 따라 대물 보상 최고 한도액인 10만 달러를 청구하는 내용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 보고서 등을 종합하면 CJ 택배차량 운전기사 하저 싱씨는 지난 1월 27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광통신 부품을 싣고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로 이동하던 중 자택 인근 베이커스필드 시에 주차한 차량을 도난당했다. 트럭은 29일 인근 과수원에서 발견됐지만 화물 컨테이너는 찾지 못한 채로 수사가 종결됐다.   익스피다이터스에 따르면 도난 부품은 186개로 총 가치는 73만 7212달러다. KCH 로지스틱스는 익스피다이터스에 이중 25만 달러를 물어준 뒤 CJ로지스틱스에 지난 9월 대물 보상 최고 한도액인 10만 달러를 청구했으나 이렇다 할 응답을 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원금 10만불에 더해 11월 기준 지연이자 1131달러, 수사·재판 과정에서 지출한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이 포함됐다.   KCH측은 "운송 브로커 계약은 배상 요청 30일 이내에 (CJ로지스틱스가) 거부 또는 수용 의사를 밝힐 의무를 명시했다"며 "만약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 청구액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소송 근거를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운송중개업체 화물트럭 조지아 운송중개업체 구상권 청구 손해배상청구 소송

2024-11-27

"곰이 차량 파손했다" 보험 청구...곰 탈 쓰고 벌인 사기극이었다

곰이 고급 차량을 파손했다는 보험 청구가 알고 보니 사람이 곰의 탈을 뒤집어쓰고 꾸민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KTLA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총 네 명이 체포되었으며 이들은 최소 세 차례에 걸쳐 동일한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   사건은 가주 보험국이 한 보험사가 1월에 접수한 곰의 차량 공격 관련 청구에서 사기 가능성을 의심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당시 차량 소유주들은 2010년식 롤스로이스 고스트 차량에 곰이 들어와 내부를 심각하게 파손했다며 영상 자료를 제출했다. 영상 속에는 털 있는 생물이 차 안을 뒤적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영상 속 생물은 실제 곰이 아닌 곰의 탈을 쓴 사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주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에 자문을 맡긴 결과 곰 복장을 한 사람이 저지른 사건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결국 용의자 중 한 명의 자택을 수색한 경찰은 이 사건에 사용된 곰 탈과 인조 발톱 장비를 발견했다.   이에 추가로 조사 과정에서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한 2015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G63 AMG와 2022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E350 차량에 대한 두 건의 보험 청구도 사기로 드러났다.     이들 청구 건은 동일한 곰 파손 피해를 주장하며 각각 다른 보험사에 영상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총 14만1000달러 이상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공격 보험 청구

2024-11-14

레몬법과 리콜에 대한 필수 정보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레몬법 변호사]

▶문= 현대와 기아는 최근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나요?   ▶답= 현대와 기아는 도난과 점화 장치 결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위해 1억 4,500만 달러의 합의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소비자는 최대 3,375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청구 마감일은 2025년 1월 11일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Hyundaitheftsettlement.com 및 Kiatheftsettlement.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합의는 결함이 있는 차량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미국 정부가 레몬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사소한 문제라도 차량 문제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문=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일반적인 레몬법 문제는 무엇인가요?   ▶답= 소비자들이 자주 놓치는 문제 중 하나는 오일 소비 문제입니다. 최근 몇 년간 오일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소모하는 차량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제너럴 모터스, 현대, 기아,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백만 대의 차량이 이 문제로 리콜되었습니다. 과도한 오일 소비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데, 엔진이 멈추거나 내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 엔진 고장까지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문= 오일 소비 문제로 레몬법 청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보증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딜러십에 가서 오일 소비 문제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나중에 레몬법 청구를 추진할 수 있는 증빙 서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문= 2023년에 리콜이 가장 많이 발생한 차량은 무엇인가요?   ▶답= 2023년에는 Honda가 63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며 가장 많은 리콜을 기록했고, Ford가 610만 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Ford 차량의 약 16%가 리콜 대상이었으며, 리콜된 차량 대부분은 지속적인 문제나 다른 문제로 인해 레몬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 리콜 사유로는 어떤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나요?   ▶답= 리콜의 주요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 시스템, 장비, 구조, 파워 트레인, 스티어링, 에어백, 외부 조명, 서스펜션, 서비스 브레이크, 유압     ▶문= 내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답= 미국 정부 웹사이트인 NHTSA.GOV에 접속하여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VIN(차량 식별 번호)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문의:(213)210-3651 데이비드 리 레몬법 변호사미국 레몬법 레몬법 문제 레몬법 변호사 레몬법 청구

2024-10-09

[택스클리닉] ERC 청구 기각 통지 대응

Q) ERC를 청구했었는데 청구 기각 통지를 받았습니다.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십시오.   A) 국세청(IRS)에서는 지난 6월 ERC (Employee Retention Credit) 작업의 다음 단계에 진입했으며 제출된 청구서를 검토하고 적격 납세자를 돕기 위해 위험도가 낮은 청구를 처리하는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만 건의 부적절하고 위험도가 높으며 잘못된 ERC 청구를 거부할 계획이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수만 건의 제안이 거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구 불허 통지(notice of claim disallowance) 의 중요성과 납세자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편지 105C는 완전 불허 통지서이며, 106C 는 부분 불허 통지서입니다. 납세자가 어떤 서신을 받았는지에 관계없이 IRS의 청구 거부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IRS의 독립 항소국에 청원해서 검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IRS 결정에 대해 항소할 권리를 통해 지방 법원이나 연방 청구 법원에서 통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IRS는 최근 청구 기각 통지서 중 일부에 항소 정보 누락을 포함하여 오류나 누락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IRS는 최근 초기 우편물 중 일부가 IRS 또는 지방 법원에 항소를 제출하는 절차를 강조하는 단락을 실수로 생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이 내용이 모든 관련 납세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도록 조처를 하고 있습니다. IRS가 청구 기각 통지서 중 일부 항소 조항을 생략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자는 항상 항소 거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으며, 통지된 날짜로부터 2년 이내에 언제든지 항소를 청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2년 기간이 만료되면 납세자는 항소 절차를 진행 중이더라도 환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기간 이후에 IRS가 환급을 발행하거나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IRS와 합의하여 소송 제기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이러한 법적 제한을 피할 수 있습니다. 소송 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적절한 지방 법원이나 연방 청구 법원에 적시에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가능합니다.   IRS가 중점을 두고 있는 ERC 청구에서 발견되는 7가지 의심스러운 위험 신호 중   1. 모든 분기에 대해 자격을 갖추는 것은 드물며 너무 많은 분기가 청구되는 경우   2. 고용주의 운영이 정부 명령 때문에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중단되지 않은 경우     3. 너무 많은 직원과 잘못된 계산   4. 공급망 중단문제를 인용하는 비즈니스   5. 너무 많은 세금 기간에 대해 ERC를 청구하는 비즈니스   6. 자격 기간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거나 존재하지 않은 사업   7. ERC 프로모터를 통해 잘못 청구한 기업은 상환 요구, 벌금, 이자, 감사에 직면하게 됩니다.   미납 잔액이 발생하고 전체 금액을 납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징수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가 시길 조언합니다   ▶문의:(213)383-1127 제임스 차 / 공인 택스솔루션 스페셜리스트택스클리닉 대응 청구 청구 기각 청구 법원 청구 불허

2024-08-25

죽은 사람도 검사한 1200만불 코로나 사기범 기소

코로나 19 검사 비용을 받아 내기 위해 허위로 서류를 위조한 시카고 20대 남성이 연방 수사 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연방수사국(FBI)과 연방보건국 감사관실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서버브 롬바르드에 거주하고 있는 압둘 와헤드(26)라는 남성은 총 1240만달러의 코로나 19 검사비용을 메디케어에 청구했다.     하지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된 이들 가운데 적어도 4100명은 이미 사망한 사람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는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12월 6일 하루 동안 무려 4만8천건 이상의 검사비 청구가 접수됐다. 또 다음날에도 3만5000건 이상의 검사비 청구가 있어 허위 청구가 의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출생으로 학생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한 와헤드는 브릿지뷰에 위치한 프로 다이아그노스틱스라는 클리닉을 통해 의사의 검사서를 위조해 하지도 않은 검사를 했다며 메디케어에 허위 비용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의사를 통해 의뢰한 코로나 19 검사가 수만 건에 달하자 당국의 의심을 샀고 결국 덜미를 잡히게 됐다.     수사 당국은 오로라 등 서버브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프로 다이아그노스틱스로부터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이름으로 메디케어에 검사비가 청구됐던 것이다.     작년 연방보건국은 전국 1만9000개의 클리닉 중에서 약 400곳이 허위로 검사비를 청구한 혐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연방 정부는 전국에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사기로 수 백 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코로나 사기범 코로나 사기범 검사비 청구 코로나 19

2024-07-30

140만건 적체…ERC <직원고용유지세금크레딧> 2027년까지 못 받을 수도

직원고용유지세금크레딧(ERC)이 감사 등의 이유로 처리가 늦어져 실제 지급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특히 접수 신청서 10건 중 1~2건만 적격으로 판명되면서 이에 대한 감사와 단속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세청(IRS)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적체된 ERC 청구는 140만 건에 달한다. 이는 2023년 말과 비교해도 30만건 이상 늘어난 것이다. ERC 청구가 급격하게 늘기 전인 2022년 말에 비해서 200배 이상 폭증했다. 전문가들은 ERC가 모두 처리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으며 2027년에나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IRS 측은 이런 예상에 대해서 “ERC는 내용이 복잡해서 처리에 긴 시간이 소요된다”며 “심한 적체로 인해 정당한 신청자가 실제 수혜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IRS는 부정 청구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9월 ERC 신청서 접수를 중단했음에도 적체가 크게 해소되지 않는 추세다.     적체의 가장 큰 원인은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한 부정 청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IRS가 100만 건 정도를 디지털화한 뒤 신청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정 청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 케이스’는 전체의 10~20%인 것으로 드러났다. 위험도가 비교적 높아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케이스도 60~70%나 됐다. 반면 부정청구의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저위험군’은 전체의 10~20% 사이에 불과했다. 결국 부정청구의 가능성이 있는 케이스가 100만건 중 90만 건에 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IRS의 대니 워펠 커미셔너는 “일부 업체들의 마케팅 때문에 많은 납세자가 큰돈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ERC를 신청했다”며 “ERC 신청 부적격자들이 너무나 많은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ERC의 신청 중단 기간도 연장하며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무기한 연장임을 시사했다.       IRS는 적체 건수를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자발적 상환 공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ERC 청구액의 80%를 상환할 경우 벌금 또는 이자를 면제해주는 것이다. ERC를 청구한 납세자 및 업체에 대한 감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증빙 자료 요구 서신을 발송하기도 했다. 아직 처리되지 않은 ERC에 대해서 신청을 철회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적체를 줄이고 잘못된 청구를 적발하려는 노력이 20억 달러가 넘는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는 발표도 있었다. 자발적 상환 공개 프로그램을 통해서 10억9000만 달러가 회수됐고 5억3100만 달러에 달하는 ERC 청구가 철회됐다. 2만2000건이 넘는 케이스가 부정 청구로 적발됐고 이에 따라 5억7100만 달러에 이르는 청구에 대한 지급이 거부됐다.  조원희 기자직원고용유지세금크레딧 적체 반면 부정청구 적체 건수 부정 청구

2024-06-23

도박하며 “진료했다” 청구…한인 물리치료사 27개월형

한인 물리치료사가 허위로 의료비용을 청구한 혐의로 징역 27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은 뉴욕에 거주하는 윤창구(62)씨가 2014년부터 4년 동안 브룩라인, 보스턴 등에 물리치료 시설 여러 곳을 차리고 의료 행위를 했으며 자신이 시설을 비운 시간에도 의료 행위가 있었던 것처럼 서류를 꾸며 총 100만 달러를 청구해 이중 30만 달러 이상을 챙긴 혐의로 징역 27개월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법원 측은 벌금 액수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한국과 LA, 토론토 등을 여행하던 시기에도 환자를 치료했다며 비용을 15만 달러 청구했으며, 타주 카지노와 도박장에 가 있던 시간에도 5만 달러를 당국에 청구했다. 윤씨는 더 나아가 3건의 교통 사고에서 자기 자신을 환자라고 명시하고 자신 스스로 치료했다며 3만 달러를 청구하기도 했다.   연방수사국(FBI)의 수사에 따르면 그는 매사추세츠에서 물리치료를 할 수 있는 자격도 갖지 못한 상태였다.   동시에 매사추세츠 수사 당국은 그가 한국의 영동대학교(1991~1997년)에서 교수로 일했다고 소개했으며, 보스턴 소재 노스이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사실 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물리치료사 윤창구 윤창구 물리치료사 한인 물리치료사 청구 혐의

2024-05-29

[사설] SM ‘공사비 미지급 논란’ 해결 나서라

한국의 대형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한인 업체들에 공사비 등을 지불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SM이 LA한인타운에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려던  ‘SMT LA’ 건물 공사를 맡았던 업체는 이미 376만 달러의 공사비 청구 소송까지 제기했다. 계약 위반, 채무 불이행 등이 제소 이유다. 그런가 하면 한 식당 장비 업체는 12만 달러의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그동안 납품했던 장비들을 회수해 가기도 했다. 인테리어 공사 비용 1만5000달러를 받지 못했다는 업체도 있다. 앞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업체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현재 ‘SMT LA’ 공사가 중단됐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에 인수되는 큰 변화가 있었다. 인수·합병 과정에서 ‘SMT LA’ 공사비 문제는 논의조차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 거래 규모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인수하는 쪽이 부채까지 떠안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쉬운 것은 SM 측이 끝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수·합병으로 주요 경영진과 주주들은 큰 돈을 벌었지만 거래를 했던 한인 업체들이 겪을 어려움은 살피지 않았던 것이다.     SM 측은 지금이라도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 일을 시킬 때는 언제고 인제 와서 ‘나 몰라라’ 외면하면 ‘갑질’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이번 사태의 결과는 SM 뿐 아니라 한국 기업 전체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한인 업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물론 규모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지만 유용한 파트너 역할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규모가 큰 기업들이 먼저 신뢰감을 보여줘야 한다.사설 공사비 미지급 공사비 미지급 공사비 문제 공사비 청구

2024-05-22

‘꺼진 가로등’ 본지 지적에 시정부 “조속히 수리할 것”

  LA 시정부가 주택가 가로등 작동 상황을 확인해 수리하고 한인들의 민원 처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주 한인 고교생이 집 앞의 고장 난 4개의 가로등 수리를 시측에 요청했지만 6개월째 도움을 받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본지 5월 9일자 A-1면〉   보도와 관련해 캐런 배스 시장실 측은 민원 요청과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러 가구에 불편을 야기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해당 가로등의 조속한 수리와 함께 민원 요청 앱(myla311)이 한인사회에서도 더 광범위하게 알려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전해왔다.   현재 스마트폰에 누구나 무료로 설치가 가능한 ‘myla311’ 앱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아르메니아어 등으로 설정해 쓸 수 있다. 서비스 요청 내용에는 대형 쓰레기 수거, 낙서 제거, 도로 팟홀, 가로등 수리, 교통 불편 등 40여 가지 민원 항목이 포함됐다.   시장실측은 개별 민원에 부여되는 ‘서비스 요청 번호’를 갖고 있다가 혹시 서비스가 늦어질 경우 시의원 사무실에 민원을 제기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 서비스에 소요되는 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가로등 수리는 2~4주 정도가 보통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신속 수리 민원 청구 민원 요청 개별 민원

2024-05-12

숨은 수수료 금지 시행…7월부터 식당·호텔 등

7월 1일부터 식당·호텔·콘서트장 등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숨겨진 비용 청구가 금지된다.   FOX11와 NBC 뉴스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의회를 통과한 소비자 법률 구제법(SB 478)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식당·호텔 및 입장표 판매처 등이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사전에 투명하게 안내하고, 계산서 등에 각종 항목의 숨겨진 비용(junk fees)을 몰래 청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롭 본타가주 검찰 총장은 법안 시행 60일을 앞두고 모든 요식업소에도 해당 법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요식업소 측이 음식값과 세금을 제외한 추가비용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메뉴와 광고 등에 관련 내용을 안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최근 가주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맞물려 식당 등이 팁, 보안비용, 서비스비용, 부대시설 이용 수수료 등을 청구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 4월에는 LA다운타운 유명 루프탑 레스토랑인 퍼치 측이 보안요금 4.5%를 청구해 소비자 비판을 받았다.〈본지 4월4일자 A-1면〉   한편 요식업주들은 부대비용 청구는 비싼 인건비, 물가인상 등을 감당하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가주요식업협회(CRA)는 법안이 부대비용 사전안내 방법으로 명시한 ‘광고(advertisements)’에는 메뉴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수수료 금지 수수료 금지 부대비용 청구 부대비용 사전안내

2024-05-02

밥값에 보안요금 추가 논란…LA다운타운 유명 루프탑 퍼치

LA다운타운 유명 레스토랑이 고객 안전관리를 이유로 보안요금을 청구해 논란이다.   최근 소셜미디어업체 레딧에는 LA다운타운 ‘퍼치(Perch)’ 레스토랑에 갔다가 ‘보안요금(security charge)’을 청구받았다는 글과 영수증 사진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사람은 “퍼치가 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보안요금으로 (음식값의) 4.5%를 청구했다. 식당 건물 1층에도 경비가 있었는데 4.5%를 청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지역이 정말 위험하다는 것인지, 손님에게 비용을 떠넘기는 것인지 헷갈린다”며 해당 비용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온라인에 공유된 영수증 하단에는 음식값의 4.5%가 보안요금으로 추가됐다는 안내가 명시됐다.   퍼치는 LA다운타운 루프탑 전망으로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1인당 평균 100달러 안팎이 든다고 한다.   퍼치 측은 LA매거진 등이 취재에 나서자 “직원과 손님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조처를 하고 있다”며 “4.5% 보안요금은 모든 영수증에 추가된다. 우리 레스토랑은 건물 루프탑에 위치해 1층 거리에 위치한 식당보다 더 많은 경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안요금 논란과 관련 일부 레스토랑 업주는 인건비 상승 등 운영경비 부담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빌 채트는 LA매거진 인터뷰에서 “소규모 식당은 운영경비를 메뉴 가격으로 충당하기 힘들어졌다”며 향후 업계에서 보안요금이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퍼치 측은 같은 건물 1층에 자리한 자매식당 미세스 피시에서는 보안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레스토랑 보안요금 보안요금 청구 보안요금 논란 우리 레스토랑

2024-04-03

레몬법 Q&A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레몬법변호사]

▶문= 보증이 만료된 자동차에도 레몬법이 적용됩니까?   ▶답= 네, 보증이 만료되기 오래 전에 대리점에 방문한 기록이 있는 한 레몬법은 여전히 적용됩니다. 보증이 만료된 후에도 레몬법 청구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문= 일부 자동차에는 자동 보증이 제공됩니까?   ▶답= 네, 예를 들어, Honda 자동차에는 에어컨에 대한 자동 10년 연장 보증이 있으므로 대리점에 한 번만 방문한 기록이 있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 대리점에 한 번만 가도 레몬법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답= 네, 문제로 인해 대리점을 한 번만 방문하더라도 레몬법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 단 한 번의 리콜에 대해 레몬법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까?   ▶답= 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단 한 번의 리콜에 대해 레몬법 보상을 제공합니다.     ▶문= 레몬법 청구를 제출하면 내 기록과 Carfax에 기록되나요?   ▶답= 아니요, 레몬법에 따른 현금 결제는 기밀이며 공개 기록이 아닙니다. 따라서 현금정산을 받은 후 차량을 판매하려고 해도 차량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 레몬법 청구는 얼마나 빨리 진행되나요?   ▶답= 일부 레몬 관련 클레임은 단 한 달 안에 해결되지만 대부분은 약 3개월이 걸립니다.     ▶문= 레몬법 청구는 사소한 문제에도 적용됩니까?   ▶답= 레몬법 주장은 소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후방 카메라, 페인트 벗겨짐, 조정되지 않은 시트, 브레이크 소음, 진동 등에 적용되며 동일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할 필요도 없습니다.     ▶문= 내 차가 수리되었고 더 이상 문제가 없어도 레몬법 청구를 제기할 수 있나요?   ▶답= 레몬법은 문제가 해결되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도 대리점을 방문하는 데 따른 어려움과 번거로움에 대해 보상을 제공합니다.     ▶문= 레몬법 청구는 미국 전역에 적용됩니까?   ▶답= 네, 레몬법은 차량을 구입한 미국 전역에서 유효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법적으로 모든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의무가 있으므로 변호사 비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레몬법 청구를 제기할 때 잃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자동차의 모든 문제에 대해 보상을 받으세요!     ▶문의:(213)210-3651 데이비드 리 레몬법변호사미국 레몬법 레몬법 청구 레몬법 보상 레몬법 주장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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