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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외래어종 차단 작전

시카고 일원의 외래어종이라 하면 아시안 잉어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아시안 잉어라는 원산지 중심의 표기보다는 실버 잉어, 빅헤드 잉어라는 어종 중심의 표시가 대세다. 주로 동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됐는데 배가 물 위를 지나가면 수면 위로 뛰어 오르는 물고기들이 마치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인지 아닌지가 분간이 안될 정도다. 물 위를 날아다닌다고 해도 될 정도로 물고기들이 물 밖으로 뛰어 나르는 장면이 매우 비현실적이다.     사실 이런 모습은 물 속에 전기를 흘려 물고기들을 자극해서 찍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큼지막한 물고기로 물 반, 물고기 반을 이루는 모습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긴 하다.     문제는 이 외래어종이 가지고 올 환경 영향이다. 말 그대로 외래어종이기 때문에 생태계에서는 이 물고기들의 확산을 자연적으로 억제할 수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원산지인 중국과 한국 등에서는 기껏해야 다 자라면 10kg 정도지만 미국으로 서식지를 옮긴 후에는 환경 영향 탓인지 20kg 이상을 쉽게 넘기는 몸무게를 자랑하고 있다. 엄청난 양의 알을 낳기 때문에 번식 역시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이들이 크면 프랑크톤 뿐만 아니라 작은 물고기까지 모두 잡아 먹기 때문에 수중 생태계게 파괴된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살았던 아시아 지역에서는 지역의 다른 개체와 경쟁하면서 어느 정도 개체수가 조절이 되지만 외래어종이 된 시카고 지역에서는 다른 경쟁자들이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최종 포식자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가장 큰 문제는 상업용 낚시와 보트 비즈니스가 타격을 받게 된다. 이 물고기들이 현재와 같이 미시시피강, 일리노이강을 따라 강 상류로 진출하고 궁극적으로 미시간호수를 통해 오대호에 유입되는 순간 수중 생태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그렇게 되면 미시간호수에는 외래어종인 잉어 밖에 없는 생태계가 되고 상업용 낚시와 보트 비즈니스는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 두 산업이 오대호 연안에서 연간 200억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나타낸다고 추정하고 있다. 물고기 단 한 종류 때문에 이렇게 큰 규모의 산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하니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래서 외래어종의 오대호 진입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수년 전부터 관련 움직임이 생겼다. 일리노이 정부와 육군 공병대가 나서 대책을 세웠다. 대표적으로 일리노이강과 미시간 호수가 만나는 인근 지역을 선정해 여러겹의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미 대상 지역도 선정했고 기본 설계도 끝났으며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있다.     졸리엣 인근의 브랜든길 댐이 바로 그곳이다. 강가에 섬처럼 생긴 이 곳에 외래어종이 더 이상 상류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에어 버블을 쏘고 물고기들이 싫어하는 음파 공격도 하며 대용량의 물을 내려가게 하면서 호수로의 진출을 막는다는 것이다. 전기 펜스 설치 역시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이 눈에 보이지 않는 펜스를 설치하고 운영 관리하는데 11억달러 이상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가장 시급한 곳은 역시 오대호를 접하고 있는 일리노이와 미시간주다. 주정부들은 자체 재원도 마련하고 대부분은 연방 정부의 지원금을 사용해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최종 합의가 최근에야 나왔고 이제 곧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딕 더빈, 태미 덕워스 일리노이 연방 상원 의원이 재원 마련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외래어종의 침입은 사소한 일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실버 잉어와 빅헤드 잉어 역시 1980년대 이후 미시시피강 연안에 퍼지기 시작했는데 양어장이나 낚시장에서 살던 물고기들이 홍수로 인해 지역 강가로 유출됐다고 보여진다. 일부에서는 관상용으로 키우던 물고기들이 어떤 이유로 해서 지역 강까지 퍼져 나갔다고 보기도 한다.     생태계에는 자정 능력이 있어 특정 생물체가 먹이 사슬을 깰 경우 다시 복원되는 경우가 많다. 한때 한국에서도 큰 사회 문제가 됐던 황소 개구리와 블루길 같은 물고기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기존 생태계가 적응한 사례가 있다.     예를 들어 황소같이 생긴 모습의 개구리가 한국에 나타나 기존 생태계를 모두 긴장시킬 정도로 확신됐지만 시간이 지나자 황소 개구리를 잡아 먹는 천적들이 출현했다는 것이다. 블루길과 배스 역시 가물치라는 천적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번식력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버 잉어와 빅헤드 잉어의 경우에도 자연 생태계가 억제할 수 있겠지만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대응책을 세울 정도가 됐다.    이전까지는 이 물고기들을 잡아 식용으로 판매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다. 아시안 잉어라는 표현으로 인해 식용으로 먹는 것을 꺼려한다는 지적으로 인해 코피라는 새로운 이름도 붙여서 타코에 들어가는 재료로 판매를 시도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물고기 한 종류가 더 많아지는 정도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시카고와 일리노이에는 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미시간 호수의 수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외래어종 차단 미시시피강 일리노이강 수중 생태계게 시카고 지역

2024-07-03

조선미녀 "365일 촉촉한 자외선 차단을 부탁해"

햇볕이 쨍쨍한 여름날, 선크림은 필수다. 물론 피부를 생각한다면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라 하더라도 선크림은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 선크림은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바르고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게 좋다.     이 가운데 전 세계를 강타한 K-선크림 '조선미녀 맑은쌀선크림'(SPF50+/PA++++, 50ml)이 미주 한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조선미녀 맑은쌀선크림은 '국민 선크림'을 넘어 해외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바이럴 되고 아마존 선크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무려 500만 개 이상이 날개 돋친 듯 팔린 K-선크림이다.   최대 장점은 바로 '촉촉함'이다. 쌀뜨물에 담긴 뽀얀 수분영양 그대로 정제수 대신 고아미 추출물을 가득 채운 덕분이다. 수분 크림 대용으로 사용할 정도로 촉촉한 조선미녀 맑은쌀선크림은 백탁 없이 가볍고 촉촉하게 피부에 스며든다. 수분기가 가득하여 기름지지 않고, 은은한 속광까지 표현되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강력 차단하는 동시에 피부 속에서는 쌀겨수의 수분과 쌀 발효 추출물의 영양이 피부를 하루 종일 편안하고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용해물도 함유하고 있어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 진정 및 피부 장벽 강화에까지 도움을 준다.     피부 자극 유해성분을 모두 제외했고 EWG 그린 등급의 마일드한 포뮬러여서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분에 4개씩 판매되며 '글로벌 대란템'으로 자리매김한 조선미녀 맑은쌀선크림은 핫딜에서 할인 및 무료배송 혜택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조선미녀 자외선 자외선 차단

2024-06-05

LA-OC 잇는 5번 프리웨이 보수공사... 25-27일 부분 야간 폐쇄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잇는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보수 공사로 25일~27일 야간에 폐쇄된다.  가주교통국은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를 통해 25일 오후 11시부터 26일 오전 5시까지, 26일 오후 11시부터 27일 오전 8시까지 각각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가주교통국은 프리웨이 곳곳에 난 팟홀 수리를 위해 도로 재포장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가주교통국 X 게시글에 따르면 5번 프리웨이 도로 폐쇄는 총 5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슬러슨 애비뉴부터 레이크우드 불러바드까지 구간 남향 차선 3개, 710번 프리웨이 분기점, 슬러슨 애비뉴 남향 진입로, 가필드 애비뉴 남향 진입로, 파라마운트 불러바드 남향 진입로가 이에 해당한다.  가주교통국은 이번 팟홀 보수 작업으로 도로 상황 악화를 예방하고 차량 운전자들의 주행 만족도 향상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5번 프리웨이 보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타델 아울렛 인근부터 605번 프리웨이 분기점까지 약 6.5마일 구간의 도로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5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준 기자프리웨이 차단 프리웨이 보수 프리웨이 분기점 프리웨이 일부 한인타운 한인 캘리포니아 LA

2024-04-25

"10번 Fwy 화재는 악의적 방화"

지난 11일 새벽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무기한 폐쇄된 가운데〈본지 11월 13일자 A-1면〉, 이번 화재가 의도적으로 저지른 방화로 드러났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수사 결과 악의적인(malice intent)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감식에 돌입한 가주 소방국과 경찰 당국은 당초 노숙자들이 몸을 쐬기 위해 불을 지폈다가 일어난 화재로 예상했지만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이 프리웨이 가드레일 안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화로 보고 범인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가 시작된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인근 이스트 14가 지역 주변 도로와 10번 프리웨이 알라메다~샌타페양방향 차선은 현재 무기한 폐쇄된 상태다.    이 때문에 10번 프리웨이를 거쳐 다운타운에 출퇴근하거나 한인타운으로 이동하는 한인들은 이날 종일 교통혼잡을 겪었다.   한인 업체인 여성 가방 브랜드 ‘라이크드림스’에서 근무하는 한인 직원은 “평소 25분 걸리는 출근 시간이 오늘은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도로가 막혀 로컬을 타고 돌고 돌아 간신히 회사에 도착했다. 내일(14일) 출근도 문제다”고 걱정했다.   출근 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2시에도 화재 발생 인근 지역인 알라메다 스트리트 선상 7가부터 15가까지는 대체 경로를 이용하는 차들로 교통혼잡이 이어지고 있었다. LA교통국(LADOT) 직원들은 이러한 혼선을 막기 위해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축구장 6개 크기에 달하는 8에이커가 전소했으며, 프리웨이를 받치고 있는 기둥 100개가 손상됐다. 그중 10개는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도로 밑에 목재 팔레트와 다량의 손 소독제가 쌓여있어 불길이 더 빠르게 퍼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뉴섬 주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LA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HAZMAT) 대응 전문요원들을 배치하는 한편 신속한 프리웨이 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캐런 배스 LA시장 측에 따르면 화재 피해 인근 지역은 공업 지역으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도로폐쇄로 인해 30만 명 이상의 통근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스 시장은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당분간 불필요한 외출은 가급적 삼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프리웨이 밑에는 최소 16명의 홈리스가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근 대피소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화재 발생 원인이 홈리스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면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메트로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그는 이어 “24시간 총력을 다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10번 프리웨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60·5·101번 프리웨이 우회 적극 권장               LA시, 대중교통 추가 예정                         511전화서 대체경로 안내   11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10번 프리웨이가 무기한 폐쇄된 가운데, LA교통국(LADOT)은 13일 10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다운타운으로 출퇴근하거나 이 지점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60번, 5번, 101번과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당국에 따르면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이용자의 경우 알라메다 스트리트로 우회할 수 있으며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이용자는 5번 북쪽 방면 혹은 101번 북쪽 방면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또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이용자는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을 타고 가다 마테오 스트리트에서 내려 로컬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이용자는 101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으로 우회할 수 있다.   또한 메트로 링크는 샌버나디노 라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LA시를 오가는 노선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체 경로는 LA시 웹사이트(emergency.lacity.gov)나 메트로 웹사이트(www.metro.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11에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화재로 인해 폐쇄 조치가 내려진 구간은 ▶5번 프리웨이와 1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양쪽 방면 구간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소토 스트리트의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진입로 ▶알라메다 스트리트의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진입로 ▶산타페 애비뉴의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이다.     한편, LA통합교육구(LAUSD)는 프리웨이 폐쇄와 상관없이 학교는 정상 운영한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프리웨이 차단 프리웨이 차단 프리웨이 인근 프리웨이 복구

2023-11-13

[마케팅] 평범한 사업가의 눈부신 마케팅 마인드 PART 14. 시간 관리 마인드

시간이 남아 괴로워하는 이를 본 적 있는가? 반면, 시간이 모자라 안타까웠던 기억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하는 바람이 언제나 가까이 있다. 한 시간만 더 얻게 되어도 이걸 어디에 쓰면 좋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생각이 많이 든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스마트폰 앱 등 디지털 세상과의 소통은 우리를 새로운 시공간의 개념으로 이끌었다.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대인은 갈수록 시간 부족으로 허덕이게 되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다. 나를 복제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시간은 복제하듯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칼럼에 이어 오늘은 네 번째 비밀에서 시작하자.   비밀 4: 위임으로 내 시간 복제   얼마 전 위임 마인드에서 잠시 나누었지만, 위임과 아웃소싱은 나의 시간을 늘려주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도구이다. 무엇이든 스스로 한다면 하루 24시간 이상 쓸 수 없다. 잠자고, 먹고, 이런저런 시간을 빼내고 나면 실제로 쓸 수 있는 시간은 반 토막도 안 된다.   가장 손쉽게 시간 복제를 현실로 만드는, 열 마리 이상의 토끼도 동시에 잡는 비밀이 위임이다. 방법을 터득해서 똑똑하게 사용하면, 시간을 고무줄처럼 늘려주는 경이로운 도구가 된다. 못 믿겠다면 한 가지 영역을 선택해 실험해 보면 안다. 위임은 기술이지만 결국은 마인드이다. 처음엔 불편하고 불안해도 반복을 통해 점점 빛이 난다. 주저하지 말고 가능한 팀 멤버에게 작업을 위임하고, 외부 전문가에게도 아웃소싱해 보라. 작업량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확보하는 귀중한 시간은 가장 원하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화폐가 된다.   비밀 5: 체크리스트   체크리스트가 절약해 주는 시간과 두뇌 로드는 사용해 본 사람이 더 잘 안다. 이미 아는 내용이라도 생각하고, 확인하고, 빠진 것이 없는지 두 번, 세 번 점검하는 데 드는 시간과 두뇌의 피곤은 우리의 시간과 두뇌 집중력을 필요 이상으로 허비하게 한다.   간단히 눈으로 보고 체크 표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라. 반복적인 업무는 이걸 꺼내서 따라 하면 훨씬 빠르고 쉽게 마칠 수 있다. 단순한 체크리스트로 안 되는 경우에는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보라. 눈으로 따라가며 번개처럼 실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생각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 과제에 특히 효과적이다.   비밀 6: 시간 차단   일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것이 눈앞에 어른거리면 두뇌는 혼미스럽고 효율은 바닥에서 뒹군다. 비슷한 종류의 일들을 하나로 몰아서 처리하도록 시간 블록을 만들어 사용해 보자. 특정한 시간을 일정으로 정해서 그 시간에는 다른 일이나 방해가 끼어들지 못하게 막아 놓는다.   시간 차단의 연습은 하루의 생산성을 놀랄 만큼 솟아나게 이끌어 준다. 당연히 스마트폰도 꺼놓고 다른 이에게도 그때는 방해받지 않도록 미리 알려두자. 침범 없는 고속 집중의 시간 차단은 누구에게나 눈부신 생산성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문의: (703)337-0123,   www.InteliSystems.com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사업가 시간 복제 시간 차단 시간 블록

2023-06-28

모든 순간에 가볍고 촉촉하게!

골퍼들이 하나둘 필드로 향하고 있다.     탁 트인 필드에서의 경쾌한 샷~ 다 좋은데 자외선이 문제다. 필드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피부의 적인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골퍼들 사이에서는 '골프 패치'로 불리는 자외선 차단 패치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자외선 차단 패치란, 골프뿐만 아니라 라이딩, 테니스, 등산,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제품으로 최근 그 인기가 선풍적이다.     대표적인 제품이 '앤메이크'의 햇빛차단테이프다. 앤메이크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햇빛차단테이프를 개발한 패치 명가다.     그중에서도 앤메이크의 '햇빛차단테이프 소프트 골프 C타입(7세트 X 2팩)'은 예민한 피부의 골퍼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햇빛 노출이 높은 눈 밑과 광대 근처 알맞은 위치에 부착하면 라운딩 내내 강력한 자외선 방패가 되어준다.     이 제품은 자외선 지수 8(매우 높음) 이상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UV-A는 99.1%, UV-B는 99.5% 차단해 준다. 특별히 뗄 때 아프지 않고 자극이 없도록 TPE 겔 접착제가 적용됐다. 포스트잇처럼 붙였다 떼었다를 여러 번 반복해도 피부에 자극이 낮다. 실제로, 국제접촉피부염연구회의 판정 기준에 따라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무자극'으로 판정됐다.     초민감성 피부를 위한 겔 접착제 면적 100% 제품으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포스트잇 기능의 소프트 골프 C타입(7세트 X 2팩) 2개는 '핫딜'에서 16% 할인된 32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 외 접착력이 우수한 오리지널, 얼굴의 열기를 식혀주는 쿨링 겔 면적이 70%를 차지하는 플러스 쿨, 점보 사이즈, 아쿠아 타입 등으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라운딩 필수품 라운딩 필수품 자외선 차단

2023-05-20

BC주 암호화폐 채굴장 전기공급 차단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전기공급이 향후 18개월간 중단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주의 기후변화 대응과 경기 목표를 위한 청정 전기 공급을 보급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암호화례 채굴장에 대한 전기 공급을 임시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마니토바 주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장에 대한 대규모 전기공급에 대한 규정을 정비할 때까지 새 전기 공급망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BC주 정부도 고용 효과도 별로 없는데 매년 365일 동안 쉬지 않고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암호화폐 채굴장 컴퓨터에 대규모로 전기 공급하는 일이 전기 효율성에 정당한 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BC주에서는 21개 프로젝트를 통해 1403메가와트를 필요로 하는데 당분간 이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것이다. 이 전기량은 매년 약 57만 가구에 필요로 하는 전기와 맘먹고, 210만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BC하이드로는 7개의 암호화폐 채굴장과 진행 중인 6개 채굴장에 총 273 메가와트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암호화폐에 쓰이는 전기를 아끼면 더 생산적인 곳에 사용하거나, 전기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줄이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암호화폐 채굴장이 많은 전기를 잡아 먹으며, 전기 생산을 위해 화석 연료나 소비와 온실 가스 배출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또 고용 창출에서 산업 생산성에도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에서는 값 싼 산업용 전기나 농업용 전기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다 적발돼 벌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암호화폐 전기공급 암호화폐 채굴장 전기공급 차단 대규모 전기공급

2022-12-23

자외선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골프를 즐긴다

캘리포니아의 신록의 계절은 골프 라운딩에 최고의 날씨가 아닐 수 없다. 한 낮의 기온은 높고 햇빛은 강하지만 오후가 되면 이내 선선해지고 일몰 후에는 상쾌함이 코끝을 자극한다.   상쾌함을 맛보기 위해서는 작렬하는 자외선을 감수해야만 한다. 대낮 캘리포니아의 자외선은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바로 흔적이 남을 정도로 강력하다. 모자에 선글라스 그리고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심지어 눈 밑에 자외선 차단 패치를 붙여가며 중무장을 해보지만 자외선은 소리 없이 피부를 파고들고 만다.   얼굴 전체를 커버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라운딩을 즐기면 답답하고 습해 오히려 피부에 트러블을 야기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골프 라운딩 중 자외선을 차단하고 뜨거워진 피부를 진정시키며 피부 보습 효과까지 거두는 귀걸이형 밴딩 스포츠 패치가 출시됐다.   특히 귀걸이가 부착되어 흘러내리거나 잘 떨어지지가 않는 게 특징이다. 피부의 적정 온도는 섭씨 32도 정도인데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피부노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온도가 높아진 피부를 쿨링하거나 진정시켜 줘야 하는 물질은 하이드로겔인데 국내 기업 메디셀에서 출시한 '에이엠피엠' 스포츠 마스크팩은 장시간의 뜨거운 햇볕, 건조한 바람 등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 준다. 부착면에 붙어 있는 에센스로 이루어진 하이드로겔이 피부 온도에 반응하며 녹으면서 지속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핫딜에서는 은은한 살색 컬러의 스몰과 미디엄 사이즈가 있으며 2장 패키지를  초간단 방탄스틱 가히 UV 아쿠아밤과 묶어 정가 54.99달러를 할인 가격 46.99달러에 판매한다.   UV 아쿠아밤은 마스크 자국부터 자외선 자국까지 끈적임 없는 마무리가 일품이며 자외선은 방어하며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고  주름과 미백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가히 UV 아쿠아밤은 손에 번들번들 묻거나 옷에 묻지를 않아 선크림 대용으로도 으뜸이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기도 편리하다.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골프 자외선 자외선 걱정 자외선 차단 자외선 자국 핫딜

2022-06-12

이제 자외선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골프를 즐긴다

  캘리포니아의 신록의 계절은 골프 라운딩에 최고의 날씨가 아닐 수 없다. 한 낮의 기온은 높고 햇빛은 강하지만 오후가 되면 이내 선선해지고 일몰 후에는 상쾌함이 코끝을 자극한다.   상쾌함을 맛보기 위해서는 작렬하는 자외선을 감수해야만 한다. 대낮캘리포니아의 자외선은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바로 흔적이 남을 정도로 강력하다. 모자에 선글라스 그리고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심지어 눈 밑에 자외선 차단 패치를 붙여가며 중무장을 해보지만 자외선은 소리 없이 피부를 파고들고 만다.   얼굴 전체를 커버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라운딩을 즐기면 답답하고 습해 오히려 피부에 트러블을 야기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골프 라운딩 중 자외선을 차단하고 뜨거워진 피부를 진정시키며 피부 보습 효과까지 거두는 귀걸이형 밴딩 스포츠 패치가 출시됐다.   특히 귀걸이가 부착되어 흘러내리거나 잘 떨어지지가 않는 게 특징이다. 피부의 적정 온도는 섭씨 32도 정도인데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피부노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온도가 높아진 피부를 쿨링하거나 진정시켜 줘야 하는 물질은 하이드로겔인데 국내 기업 메디셀에서 출시한 ‘에이엠피엠’ 스포츠 마스크팩은 장시간의 뜨거운 햇볕, 건조한 바람 등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 준다. 부착면에 붙어 있는 에센스로 이루어진 하이드로겔이 피부 온도에 반응하며 녹으면서 지속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핫딜에서는 은은한 살색 컬러의 스몰과 미디엄 사이즈가 있으며 2장 패키지를  초간단 방탄스틱 가히 UV 아쿠아밤과 묶어 정가 54.99달러를 할인 가격 46.99달러에 판매한다.UV 아쿠아밤은 마스크 자국부터 자외선 자국까지 끈적임 없는 마무리가 일품이며 자외선은 방어하며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고  주름과 미백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가히 UV 아쿠아밤은 손에 번들번들 묻거나 옷에 묻지를 않아 선크림 대용으로도 으뜸이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기도 편리하다.   ▶골프 자외선 차단 스포츠 마스크 팩 패키지 구매하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골프 자외선 자외선 걱정 자외선 차단 자외선 자국

2022-06-09

정호영 방어막 친 尹측…'조국 닮은 꼴' 프레임 차단 총력

정호영 방어막 친 尹측…'조국 닮은 꼴' 프레임 차단 총력 권성동·장제원 등 나서 사퇴론 선긋기 "조국과 뭐가 같나…인사청문회서 판단해야" 민심 동향에 촉각…당내선 자진 사퇴 촉구 목소리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공세에 방어막을 치면서 사퇴론에 선을 긋고 있다. 연일 정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 특혜의혹 등이 불거지는 것에 곤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일단 의혹 이상의 실체적 부정(不正)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정 후보자가 17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교육부 감사와 아들 신체검사를 자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에 '반색'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에 일단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론에 선을 그으며 국회 인사청문회까지는 지켜보겠다는 기조로 가닥을 잡은 양상이다. 여기에는 인사청문회 정국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 측의 공세에 말려들 수 없다는 기싸움 차원도 있어 보인다. 윤 당선인 측 배현진 대변인은 18일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인지 판단해주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과 관련한 윤 당선인의 반응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씀이 따로 없었다. 차분하게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배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는 정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 윤 당선인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고 전한 바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청문회에서 중대한 결격 사유가 밝혀진다면 그때 가서 인사의 잘못을 지적해도 늦지 않다. 비판보다 검증이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에서도 정 후보자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한다. 특히 윤 당선인 측은 '아빠 찬스'의 비교 사례로 거론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처럼 결정적인 위법 사항이 지금은 없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공세에 차단막을 치고 있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조국 문제하고 이거하고 비슷한 게 있으면 얘기를 해보라. 뭐가 같나"며 "(정 후보자가) 조작을 했나 위조를 했나. 아빠가 어떻게 뭐 언질을 했다든가, 무슨 힘을 썼다든가 이런 게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 "검증 단계에서 다소 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았다"면서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여전히 여론의 반응이 여전히 싸늘하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자녀 입시·병역 의혹이라는 인화성 높은 소재에다가 윤 당선인의 캐치프레이즈인 '공정과 상식'이 자칫 '내로남불' 이미지를 뒤집어쓴다면 집권 초반 국정 동력이 크게 약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당내에서도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이 나오기 시작해 당내 여론 흐름이 주목된다. 하태경 의원은 MBC 라디오에 나와 "이 사안을 판단할 때는 법리적 판단이 아니라 정무적 판단이 중요하다"며 "본인은 굉장히 억울할 수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억울하더라도 자진 사퇴해 주시는 게 맞다"고 말했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적극적인 위법행위는 하지 않았더라도 자녀의 편입과정과 정 후보자의 걸어온 길을 보면 국민의 일반적 눈높이에서 바라볼 때 쉽게 납득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ge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정호영 방어막 정호영 방어막 프레임 차단 정호영 보건복지부

2022-04-18

바이러스·세균 막는 위생장갑·비닐팩 인기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향균과 살균기능이 뛰어난 주방용품들에 주부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 위생용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니트릴/라텍스 장갑 스프레이 뿐만 아니라 세탁 주방 청소용품도 철저한 향균과 살균 기능이 없으면 주부들은 손길조차 내밀지 않는다.     주방용 위생장갑과 음식을 담아두는 비닐백 혹은 비닐랩의  경우 바이러스 차단에는 효과가 좋을 수 있지만 건강과 유해물질 발생은 줄일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건강과 위생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향균력이 뛰어난 '항균동' 위생장갑과 위생백이 출시됐다. 고순도의 구리를 나노 사이즈로 분말화해 제품 원료로 사용해 세균 제거를 위한 무균성이 특징이다. 국내 공공기관과 5성급 호텔 그리고 병원에서 이용하는 '항균동 위생제품'은 FDA 인증을 받았으며 99.9% 항균력을 인정받았다.     장갑제품의 경우 한국인 손에 가장 잘 맞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착용감이 우수하다. 무엇보다도 항균력의 편차가 적고 시간이 지나도 내성균이 발생하지 않아 은이나 세라믹 소재보다 항균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반영구적인 소재로서 습도와 같은 외부환경에 항균력이 영향을 받지 않고 변색 및 마모에도 끄덕 없다.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항균소재로 자연적인 항균성을 가지며 기타 화학물질의 첨가나 화학적인 용법이 필요하지 않다.     항균동 위생장갑은 넉넉한 크기의 사이즈 손쉽게 뽑아 쓰는 간편함 쉽게 찢어지지 않는 인장력이 우수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 손을 이용하여 음식을 먹을 때 각종 오염물질을 처리할 때 습기와 물기 있는 물건을 취급할 때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위생백의 경우는 야채나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남은 간식이나 음식을 일반 랩을 이용해 보관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위생적이며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육류와 생선 등을 냉동할 때도 사용하면 위생적이며 해동했을 때 잡내가 나지 않는다. 크린 롤 백의 경우도 음식이 샐 염려가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가볍게 당겨서 절취하여 쓰면 편리하다. 간식 보관이나 많은 양의 야채 및 과일 보관에 용이하다.     현재 핫딜에서는 항균동 일회용 위생 장갑 100매+크린 롤백 위생 비닐 200매+크린 위생 비닐백 100매를 22.99달러에 판매하며 일회용 장갑 100매 2박스는 12.00달러에 판매한다. 항균 크린 위생백 비닐백 100매 2박스도 12.99달러다.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위생장갑 바이러스 주방용 위생장갑 비닐팩 인기 바이러스 차단

2022-01-30

한인타운 주택거래, 단독 늘고 콘도·임대용 감소

지난해 10월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한인타운 주택 거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건수가 크게 준 것. 특히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의 매매가 전달과 비교해서 반토막이 났다.<표 참조> 올 1월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88채로 전달의 125채와 비교해서 37채(30%)나 줄었다. 이런 주택 거래 감소 현상에 대해 LA한인타운 부동산 업계는 ▶코로나19 재유행 ▶재택대피령 발령 ▶매물 부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과 대선 결과에 대한 소송전 등으로 11월 주춤했던 부동산 거래가 12월에 접어들면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이런 분위기 덕에 그동안 부동산 거래를 완료하지 않았던 바이어들이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지난해 12월엔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1월 중순까지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았고 매물도 크게 줄었다. 여기에다 자택대피령 때문에 바이어들이 집을 보러다니는 데도 제약이 있었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해서 올 1월에 주택 거래 성사가 쉽지 않았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는 지난달 28일부터 LA카운티 식당들의 실외 영업이 허용되면서 2월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다시 활기 띠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다만, 겨울 폭풍이 부는 계절적 요인이 변수로 꼽혔다. ▶단독주택(SFR) 2021년 1월 LA한인타운에서 매매된 단독주택(SFR) 수는 1월보다 2채(4%) 늘어난 55채였다. 단독주택은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과 달리 증가세를 보였다. 중간 거래가 역시 전달의 155만 달러보다 13만 달러 상승한 168만 달러였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 역시 전달의 750.51달러보다 증가한 780.43달러로 집계됐다. 주택의 평균 매매 소요기간(DOM)은 48일이었다. 이는 전달의 47일과 비교해서는 1일 더 늘어났다. 지난해 10월의 33일과 비교하면 보름이 더 길어졌다. 가장 빈도가 높았던 중간 매매 소요기간은 44일로 12월의 40일보다 4일이나 더 늦었다. 또 매물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평균 98.76%로 셀러가 원하는 가격과 팔린 가격과의 차이가 전달보다 훨씬 좁아졌다. 한인 부동산 관계자들은 “LA한인타운 내 매물이 부족한 단독주택에 대한 강한 수요와 낮은 모기지 이자가 맞물리면서 셀러가 원하는 가격에 팔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콘도 콘도는 지난해 12월보다 절반 수준인 21채밖에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다시 바이어들의 관심이 단독주택으로 쏠린 탓이다. 수요가 시원찮으니 중간 거래가도 떨어졌다. 콘도의 올 1월 중간 거래 가격은 전달보다 3만 달러 적은 63만5000달러다. 스퀘어피트당 거래 가격 역시 전달의 549.48달러보다 소폭 는 547.06달러였다. 1월에 팔린 콘도의 평균 크기는 1195스퀘어피트로 전달의 1272스퀘어피트보다 더 작았다. 매물로 나와 거래 성사까지 걸린 평균 일수는 지난 12월의 41일보다 3일 늘어난 44일이었다. 매물 리스팅 가격 대비 실제 매매 가격 비율은 평균 99.67%였다. 셀러가 원하는 가격에 매매가 됐음을 보여준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한인타운 내 적은 단독주택 매물과 비싼 가격에 주택 매입 수요가 콘도로 옮겨가는 중이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세로 인해서 다시 단독주택 선호 추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수익용 주택 올 1월 임대수익용 주택 매매가 59%나 급감했다. 거래된 주택 수는 12건으로 전월의 29건보다 무려 17건이나 적었다. 임대수익용 주택은 월별 거래 건수 변동이 심하다. 임대수익용 주택 부문은 지난해 11월 오름세로 반등했다. 12월에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뛰었다가 올 1월에는 다시 반 토막이 났다. 주요 원인은 매물이 주택보다 훨씬 희소한 데다 임대 수익률(cap rate)에 따라 오퍼 경쟁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중간 거래 가격은 123만5000달러로 12월의 159만5000달러보다 36만 달러나 감소했다. 거래된 임대수익용 주택의 크기는 전월의 4647스퀘어피트보다 많이 커진 6005스퀘어피트였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전달의 410.90달러와 비교해서 소폭 내린 398.06달러다. 매물로 나와 주인이 바뀌기까지 걸린 평균 일수는 지난해 12월의 절반 수준인 35일로 조사됐다. 리스팅 가격 대비 매매 가격 비율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이상 뛴 96.79%%였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올 1월 한 달간의 LA한인주택 거래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서 단독주택 거래는 늘고 다가구 주택인 콘도 수요는 줄었다. 또 렌트비 수익 걱정에 임대수익용 주택에 대한 수요 역시 주춤했다”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3차 경기부양책이 시행되고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발생하면 LA한인타운의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가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자료 집계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사설: LA한인타운 2021년 1월 주택시장은 코로나19 재확세로 인해서 콘도와 임대수익용 주택은 줄고 단독주택만 거래가 증가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21-02-03

러시아 "스포츠 아닌 정치적 결정" 미국의 음모로 몰아

러시아를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퇴출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대해 국제 스포츠계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IOC와 손잡고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을 추적해온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즉각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크레이그 리디 WADA 위원장은 "IOC 결정을 지지한다"며 "러시아의 도핑은 국가 차원에서 이뤄졌다. 선수들은 도핑 스캔들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개별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등 미국 스포츠계 입장도 IOC나 WADA와 같았다. USOC는 "IOC가 원칙에 따라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가 재발 방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논평했다. 타이거 쇼 미국 스키스노보드협회(USSA) 회장도 "(IOC의 결정이) 약물 없는 깨끗한 스포츠의 중요성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USOC와 산하 조직은 IOC와 동반자 관계다. USCO는 IOC가 벌어들이는 TV 중계권료의 12.75%, 마케팅 수입의 20%를 가져간다. 제재 당사국인 러시아는 폭발 직전이다. 올림픽과 월드컵, 이 두 가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국가적 위상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등 33개의 메달(은11·동9)을 따내며 종합 우승했다. 푸틴 대통령은 소치 올림픽 이후 지지율이 86%까지 치솟자 이런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고 크림반도 합병을 강행했다. 러시아는 여전히 도핑 스캔들을 부정한다. 오히려 IOC의 제재를 '미국의 음모'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러시아컬링협회장인 드미트리 스비시체프 러시아 하원의원은 "우리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명확하다"며 "스포츠가 아니라 정치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정치인과 스포츠인, 또 국민들은 소셜미디어(SNS)에 '러시아 없는 올림픽은 없다'는 뜻의 해시태그(#NoRussiaNoGames)를 퍼뜨리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국제축구연맹(FIFA)은 도핑 이슈가 축구계로 번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이번 러시아 도핑 스캔들의 '주범'으로 지목돼 IOC로부터 '올림픽 영구제명'을 당한 비탈리 무트코(59·사진) 러시아 스포츠 담당 부총리가 월드컵조직위원장이다.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은 "이번 IOC의 결정은 FIFA 월드컵이 내년에 러시아에서 열리면 안 되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날을 세웠다. 무트코 부총리는 지난 1일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때도 "영국도 축구를 포함한 여러 종목에서 도핑과 관련한 부적절한 행위가 의심된다는 보고가 있었는데도 아무 조치가 없었다"며 "러시아만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FIFA는 "러시아 선수들의 겨울올림픽 출전 여부와 관련한 IOC 결정과 월드컵 준비 과정은 별개"라며 "FIFA는 반도핑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7-12-06

러시아, 평창 올림픽 출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두달뒤 평창 겨울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적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고 개인 자격 출전만 허용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대회 보이콧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중부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GAZ 자동차 공장을 방문, 근로자들과 대화하며 평창 올림픽 참가에 대해 "어떤 봉쇄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며 선수들이 원할 경우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기사 2·3·4면> IOC 징계 발표 이후 일부 러시아 체육계 인사와 정치인들은 러시아를 모욕하는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올림픽 출전 자체를 전면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평생 올림픽을 준비해온 선수들을 위해 원하는 선수들의 개인 자격 참가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찬반 논쟁이 일었다.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는 다음주 올림픽 후보 선수들과 코치, 개별 종목 협회 대표 등이 참석하는 '올림픽 회의'를 열고 참가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푸틴은 IOC의 결정에 대해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조작되고 정치적 동기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고 지적한뒤 "올림픽 회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러시아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려는 선수들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또 IOC가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 금지를 결정한 주요 근거가 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의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증거와 관련, 관리들에게 아무것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소치 올림픽을 포함한 지난 대회들에서 스포츠 장관이나 다른 기구, 협회 등에 우승하라는 과제를 내린 적이 없다"면서 "러시아엔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는 과제만이 있었을 뿐이며 이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IOC 결정에 대한 일부 책임을 받아들이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선수들에 대한 혐의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으로 인한 러시아-서방 갈등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2017-12-06

러시아 퇴출에 평창올림픽 '흥행 타격' 불가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 이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의 불참과 더불어 평창올림픽 흥행에 초대형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IOC는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를 의결했다. 도핑 테스트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올림픽 출전을 원할 경우 러시아 대표팀 대신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는 있도록 했다. 이 경우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기 대신 오륜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국적은 OAR(Olympic Athlete from Russia·러시아 출신의 올림픽 선수)로 표기된다. 금메달을 딸 경우엔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경기장에 울려퍼진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집행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자행된 러시아의 도핑 조작은 올림픽의 정수를 향한 전례 없는 공격이었다"고 발표해 올림픽 참가 금지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IOC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자격을 정지하는 한편, 러시아 체육부 관계자들의 평창올림픽 참가도 불허했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담당 부총리는 올림픽에서 영구 추방하기로 결의했다. IOC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한 건 20세기에 자국민 내 인종차별정책으로 국제적인 물의를 빚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처음이다. IOC는 ROC에 수년간 도핑 스캔들을 조사하며 발생한 비용 및 관련 기구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대신 지불하라는 취지로 1500만 달러(163억원)의 벌금도 함께 부과했다. 러시아의 도핑 조작 스캔들은 지난해 리우올림픽 개막 직전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공개한 리처드 맥라렌 보고서를 통해 실상이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의 주도로 지난 2011년부터 자국 선수들의 소변 샘플과 혈액 샘플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30개 종목 1000여 명의 도핑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IOC는 징계위원회와 조사위원회를 잇달아 구성해 진상 규명에 나섰고, 이를 통해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올림픽 참가자 25명의 기록과 성적을 무효 처리하고 11개의 메달을 박탈했다. 러시아는 IOC 집행위원회를 앞두고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세계 1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에게 러시아측의 입장을 설명하도록 하는 등 동정표를 얻기 위해 애썼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올림픽 참가권한을 잃은 러시아는 향후 평창올림픽을 보이콧할 가능성이 높다. 자국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메드베데바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을 비롯해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러시아가 불참할 경우 평창올림픽 흥행에도 빨간 불이 켜질 전망이다. 개막 65일을 앞두고 대회 분위기 조성을을 위해 매진해 온 평창조직위원회에겐 앞서 NHL 불참에이어 또 하나의 대형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7-12-05

평창올림픽에 러시아가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겨울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위원회는 다만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기를 달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허용하면서 강화된 도핑 검사 통과 등 엄격한 조건을 내걸었다. 올림픽 경기장 내 러시아 국기 게양이나 러시아 국가연주도 금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IOC 결정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국기를 달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국가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반발해 사실상 러시아가 평창 올림픽을 보이콧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자 피겨,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에서 세계적 강국인 러시아가 평창 올림픽에 불참하게 되면 올림픽 흥행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선수단의 조직적인 도핑 의혹과 관련해 조사단을 이끌었던 사무엘 슈미트 단장은 “러시아 스포츠 당국의 책임 아래 도핑이 이뤄졌다”며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 부총리를 영구 제명 조처했다.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와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IOC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각 종목 연맹이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을 결정하도록 한 것보다 무거운 처분이다. 리우 올림픽 때는 육상, 역도 등 불허 처분을 내린 종목을 제외하고 271명의 러시아 선수가 올림픽에 참가했다. 러시아는 리우에서 금메달 19개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이날 여자 피겨 싱글 세계 1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IOC 집행이사회에서 러시아 측의 입장을 밝히도록 하는 등 출전 정지 처분을 막기 위해 전방위로 나섰지만, 제재를 막지 못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총 33개의 메달을 따 종합 1위에 올랐던 러시아는 이후 잇따라 도핑이 적발되면서 11개 메달이 박탈돼 4위로 순위가 밀리는 수모를 겪었다. IOC가 한 국가를 대상으로 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린 것은 흑인 차별정책 때문에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1964년부터 1988년까지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한 이후 처음이다. [연합]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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