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지반붕괴 둔화…28가구 전력 복구
250가구는 전기 공급 안 돼
자체 태양광 발전 설치 당부
2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복구는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 당국이 산사태로 인한 지반 움직임이 둔화됐다고 발표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다.
지반 움직임은 수개월간 가속화되며 주택과 도로를 손상시켰고, 포르투갈 벤드 주민들의 일상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로 인해 전기와 천연가스 공급업체들은 여러 차례 인프라 수리를 해야 했고, 약 300가구가 단전 상태에 놓였다.
반면, 28가구의 전력 복구가 예정되었으나, 여전히 250가구 이상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
남가주 에디슨사의 대변인 가브리엘라 오르넬라스는 “상황에 따라 전력 차단이 다시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상 계획은 없다”며 “일부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전력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가주가스컴퍼니 측은 220가구 이상의 가스 공급이 계속 중단 상태에 있으며, 재개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 가구는 7월부터 가스가 끊겨 전력 중단 가구와 겹치는 경우가 많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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