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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금지 명령 받자 무단 침입해 전 여자친구 살해

벨플라워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무단 침입한 전 남자친구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여성은 당일 전 남자친구의 접근을 금지하는 명령을 받았다. 용의자는 지난 15일 밤 전 여자친구의 아파트에 침입해 먼저 여성의 아들에게 총을 쏘았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경찰은 아르테시아 블러바드 8500번지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밤 11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해 남성(26세)이 엉덩이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그 남성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총성이 들렸다. 경찰이 총격이 발생한 아파트에 들어갔을 때 여성(54세)과 남성(59세)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쏜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여성은 엉덩이에 총상을 입은 남성의 어머니이고, 남성은 여성의 전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피해 여성의 아들은 함께 거주하지 않은 용의자가 아파트에 문을 부수고 들어와 자신을 쐈다고 진술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려던 순간, 용의자가 방으로 들어와 총을 쐈고, 이어 어머니의 비명과 함께 또 다른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총성은 그가 경찰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으로 사망한 여성이 사건 당일 전 남자친구인 용의자의 접근을 금지하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이후, 경찰은 용의자가 관련된 가정폭력 신고로 이 아파트를 일곱 번 방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여자친구 접근 여자친구 살해 접근 금지 피해 여성 총격

2024-10-16

“정신건강 관련 포괄적 접근 필요하다”

뉴저지주 포트리 아파트서 발생한 ‘빅토리아 이’ 피격 사건과 관련해 오는 11월 뉴저지주 상원에의 본선거를 앞둔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의견을 밝혔다.   6일 포트리 모처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에이지 이마세 ‘블랙라이브스매터’(Black Lives Matter) 오거나이저, 야닉 우드 ‘뉴저지인스티튜트포소셜저스티스’(New Jersey Institute for Social Justice) 디렉터 등 비영리단체 리더 및 준 청 해링턴파크 시의원과 만나 향후 방지책의 핵심은 ▶정신질환자 인식 제고 ▶전국적인 정신질환 관리 이니셔티브 인력 확충의 필요성 ▶주차원에서 나아가 전국적으로 응급 정신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로컬정부 차원이 아닌 연방정부 차원의 규정 환기 ▶공공안전에의 위협 사건이라는 점 강조 ▶관련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전국적 리더십의 대두 ▶교육을 기반으로 한 재발 방지 솔루션 강조를 해결책으로 냈다. 일부 비영리단체 대표와 한인들은 ▶가해 경관 처벌 ▶한국어 구사 경관 응급현장 배치 필수화 등을 의견으로 내기도 했지만, 현실적으로 수용되진 않았다.   김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본지 인터뷰 에서 처음 접하고, 9일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 처치의 중요성을 고취하는 사건이라며,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확충해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는 첫 입장을 본지에 밝힌 바 있다. 〈8월 8일자 A-3면〉   관련기사 “포트리 한인 피격 경관, 실수 인지한 듯” 뉴저지한인회, 포트리 한인 피격 진상 규명 촉구 그는 이날도 “과거에도 있던 일이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족들이 사법당국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공유받고, 의미있는 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미 갖고 있는 정신건강 관련 프로토콜이 많다. 이들이 잘 활용돼야 한다. 프로토콜의 현실성이 필요하며, 전국적인 파이프라인을 통해 하달식으로 관리가 잘 이뤄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내 직위를 이용해 정신건강 관련해 어떤 법을 바꾸는 것도 가능은 하지 않을까”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   “빅토리아 이 피격은 공권력 폭력 사건”      에이지 이마세 ‘블랙라이브스매터’ 오거나이저 등 주장 5일 포트리타운홀에서 사건 관련 한인사회 가두시위 진행    이마세 오거나이저는 “이건 인종차별이란 국한된 문제가 아닌 소수계에 대한 공권력의 폭력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는 사안”이라며 “우리 커뮤니티에도 이러한 문제는 많고, 전국적으로도 그렇다. 뉴저지주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더 많은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 정신질환자에 대해 우리 흑인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데, 일부 그렇지 않은 커뮤니티도 있다. 이 문제부터 고쳐야 한다. 건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청 시의원은 간담회 후 본지와 만나 “김 의원과 평소 교류가 잦았고, 한인 커뮤니티에 목소리를 내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강력히 추천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해 경관 퇴출 요구는) 법적인 문제를 떠나 한인에게 심정적으로 위로받을 만한 액션을 취해달란 거다. 한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려면 규정에 따른 걸 어필하는 게 아닌 강력한 액션이 필요하다. 포트리경찰서에서 이 사안을 너무 안일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도 간담회 후 본지에 “(가해 경관 퇴출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건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서도 “지금 이뤄지고 있는 조치들이 제대로 되는지 기다려봐야 한다. (한인 경관 응급상황 배치 여부도) 그렇다. 지금은 일단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작업들을 면밀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의원은 유족과 30분간 비공개로 대화하며 ▶메릭 갈랜드 법무부(DOJ) 장관과의 대화 시 향후 재발 방지책을 위한 언급을 할 것 ▶사안에 대해 적시에 발언하며 관심을 환기할 것 등을 약속했다.   전날 포트리타운홀에선 사건 관련, 가두시위 및 타운홀 미팅까지 진입하는 2차 랠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석진 변호사가 모친을 일으켜 세우는 등 관계자들의 관심 환기를 위한 나름의 액션이 진행됐다는 후문이지만, 이렇다 할 관계자들의 대답을 듣는 데는 실패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유족의 마음이 다쳤고, 이를 김 의원이 어루만져주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김 의원은 11월 공화당의 커티스 버쇼와 맞붙을 예정이지만, 전통적 민주당 ‘집토끼’로 불리는 지역구 덕분에 무난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로버트 메넨데즈 주니어도 부친의 이슈와 별개로 김 의원을 지지한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일 이후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코리 부커(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도 이 사건 관련 발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정신건강 포괄 정신건강 관련 접근 필요

2024-09-08

“‘가정폭력범 총기 소유 금지’ 적절”

연방대법원이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가정 폭력범들의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연방법을 유지하기로 했다.     21일 연방대법원은 8대 1로 ‘가정폭력범 총기 소유 금지법’은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총기 규제를 옹호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셈이다. 이번 결정은 연방대법원이 반자동 소총의 자동 연속사격을 가능하게 만드는 ‘범프 스톡’(bump stock) 금지 정책을 폐기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다수 의견을 작성한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은 “미국은 건국 이래 다른 사람에게 신체적 해를 가할 수 있는 개인이 총기를 잘못 사용하는 것을 막는 조항을 총기법에 항상 포함해 왔다”고 썼다. 총기 휴대 및 소지의 권리를 규정하는 수정헌법 2조가 다른 사람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에 대해 “2022년 연방대법원이 수정헌법 2조에 따라 개인이 집 밖에서 무기를 소지할 권리가 있다고 결정했지만, 일부 역사가 오랜 총기 규제는 지속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연방대법원은 바이든 정부가 이 법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제기한 ‘정부가 책임감 없는 사람의 무장을 해제할 수 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가정폭력범 총기 가정폭력범 총기 총기 소지 접근 금지

2024-06-21

[LA 커리어 코칭] 기술만으론 재정 안정성 확보 어려워 시스템 개발해야 수익성·확장성 확보

기술 개발도 좋다. 그러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더 좋다.   2024년 내 비즈니스의 전문적인 목표는 시스템 구축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현재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하게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과 동일한 때가 많다. 이 접근 방식은 하루에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잠재 소득을 제한한다. 이 제한은 의사나 컴퓨터 과학자와 같이 고액 임금을 받는 전문가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내실 있는 성장과 부의 창출의 핵심은 견고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 거대 기업을 살펴보자. 맥도날드는 단순히 버거를 파는 곳이 아니라 식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타벅스는 그저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아마존은 단순한 소매를 넘어 효과적인 상품 배송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들의 기업 가치는 단순히 제품 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일관성 및 지속 가능성에 있다.   이는 미국 교육 시스템의 중대한 결함을 강조한다. 숙련된 근로자를 배출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비전 있는 시스템 구축자를 양성하는 데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불일치로 인해 숙련된 근로자는 풍부하지만 수익성과 확장성을 가진 시스템을 개발할 능력이 있는 개인은 부족하다. 그 결과, 청년들이 기업의 전통적인 직원으로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관심을 주인 의식과 확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시작하기 위한 몇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기업가 교육을 추구하라: 기업가 정신과 경영학 과정을 추구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기본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도 가르쳐야 한다. Coursera, LinkedIn Learning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업계 전문가들의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분석하라: 맥도날드, 스타벅스,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의 운영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의 시스템화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시스템이 한 개인에게 크게 의존하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실제 경험을 찾아라: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진 기업의 인턴십 또는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이론적인 연구가 제공할 수 없는 실질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 참여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 될 수 있다.   ▶멘토를 찾아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성공한 기업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하고 조직에 가입하며 시스템 개발과 관리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멘토를 찾아 나서야 한다.   ▶비판적 사고를 개발하라: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혁신적 사고와 문제 해결 기술을 길러야 한다. 상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비효율성을 발견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작게 시작하여 배우고 적응하라: 소규모의 프로젝트로 시작하자. 작은 비즈니스를 처음부터 만들어 시작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요소를 응집력 있는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진정한 배움은 실수하고, 적응하며 시스템 구축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측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나는 학생들이 순전한 기술 중심의 교육 사고방식에서 시스템 사고의 복잡성과 이점을 인식하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술 개발보다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는 것이 재정 및 직업적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이 접근 방식은 개인이 경제 환경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방향을 정하는 힘을 주어 더 큰 자율성, 혁신 및 장기적인 성공으로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LA 커리어 코칭 확보 안정성 시스템 구축자 비즈니스 시스템 시스템화 접근

2024-05-05

채터후치강 수질 오염 비상...E콜라이 기준치 상회

조지아주를 관통하는 가장 긴 강이자 애틀랜타 주요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채터후치강에 1년도 안돼 또다시 수질 오염이 발생했다.     비영리 환경보호단체인 채터후치 리버키퍼는 마리에타 하류 지역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강물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 수치가 120000CFU/ml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방 환경보호국(EPA)은 수영 등 야외활동이 가능한 강물 수질 기준을 대장균 농도 126CFU/ml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제이슨 울세스 채터후치 리버키퍼 이사는 "시민들이 채터후치강 하류 부근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질 오염은 클레이튼 카운티에 위치한 생활 폐수 처리시설의 2차 정수 기능이 폭우로 잠시 마비되며 발생했다. 이곳은 하루 최대 1억 갤런의 폐수를 정화해 배출하는 곳이다.    애틀랜타 유역관리부에 따르면, 1차 처리가 정상 작동했기 때문에 오·폐수가 직접 강으로 방류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환경당국은 수리 중인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8개의 이동식 폐수처리기구를 가동하고 있다.   채터후치강은 지난해 7월 풀턴 카운티의 빅크릭 하수처리장 내 문제가 발생하며 약 2천만 갤런의 폐수가 배출되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당시 11마일에 걸친 강 유역을 3주 가량 폐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대장균 검출 대장균 검출 하류 접근 채터후치 리버키퍼

2024-03-15

[커리어 준비하기] 내실 있는 성장과 부를 창출하려면…기술 개발 넘어 시스템 개발이 핵심

2024년 내 비즈니스의 전문적인 목표는 시스템 구축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현재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하게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것과 동일한 때가 많다. 이 접근 방식은 하루에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잠재 소득을 제한한다. 이 제한은 의사나 컴퓨터 과학자와 같이 고액 임금을 받는 전문가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내실 있는 성장과 부의 창출의 핵심은 견고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 거대 기업을 살펴보자. 맥도날드는 단순히 버거를 파는 곳이 아니라 식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타벅스는 그저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아마존은 단순한 소매를 넘어 효과적인 상품 배송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이들의 기업 가치는 단순히 제품 뿐만 아니라 시스템의 일관성 및 지속 가능성에 있다.   이는 미국 교육 시스템의 중대한 결함을 강조한다. 숙련된 근로자를 배출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인 비전 있는 시스템 구축자를 양성하는 데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불일치로 인해 숙련된 근로자는 풍부하지만 수익성과 확장성을 가진 시스템을 개발할 능력이 있는 개인은 부족하다. 그 결과, 청년들이 기업의 전통적인 직원으로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관심을 주인 의식과 확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시작하기 위한 몇 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기업가 교육을 추구하라: 기업가 정신과 경영학 과정을 추구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기본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도 가르쳐야 한다. Coursera, LinkedIn Learning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업계 전문가들의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분석하라: 맥도날드, 스타벅스,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의 운영을 연구해야 한다. 그들의 시스템화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시스템이 한 개인에게 크게 의존하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실제 경험을 찾아라: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진 기업의 인턴십 또는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이론적인 연구가 제공할 수 없는 실질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 참여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 될 수 있다.   ▶멘토를 찾아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성공한 기업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비즈니스 행사에 참석하고 조직에 가입하며 시스템 개발과 관리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멘토를 찾아 나서야 한다.   ▶비판적 사고를 개발하라: 시스템 개선에 중요한 혁신적 사고와 문제 해결 기술을 길러야 한다. 상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비효율성을 발견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작게 시작하여 배우고 적응하라: 소규모의 프로젝트로 시작하자. 작은 비즈니스를 처음부터 만들어 시작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요소를 응집력 있는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진정한 배움은 실수하고, 적응하며 시스템 구축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측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나는 학생들이 순전한 기술 중심의 교육 사고방식에서 시스템 사고의 복잡성과 이점을 인식하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기술 개발보다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는 것이 재정 및 직업적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이 접근 방식은 개인이 경제 환경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방향을 정하는 힘을 주어 더 큰 자율성, 혁신 및 장기적인 성공으로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개발 시스템 시스템 구축자 비즈니스 시스템 시스템화 접근

2024-02-11

‘미국 속 한국’ 무료 역사탐방

    ‘미국 속 한국’을 찾아 나서는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과 〈미국 속 한국을 만나다〉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미국사무소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와 공동 협력으로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워싱턴 DC 인근 지역 거주 재외동포들이 공사관 접근을 수월하게 할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이달 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순환 버스(24인승)를 운행한다. 더불어 5월과 10월, 〈미국 속 한국을 만나다〉 봄.가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관은  지난 2012년 10월 문화재청이 매입했다. 5년간 자료 수집과 복원 및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18년 5월 역사 전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K-공유유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총 20,270명(한국인 13,371명, 외국인 6,899명)이 공사관을 다녀갔다. 강임산 소장은 “앞으로도 공사관을 비롯한 미국속 ‘K-공유유산’의 가치를 우리 재외동포들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미국 역사탐방 무료 역사탐방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공사관 접근

2024-02-06

성인 자녀와 공유할 재정정보…비밀번호 말고 '둔 곳' 알려줘라

자녀가 성인이 되고 본인은 늙어가면서 자녀에게 재정 상황에 관해 어렸을 때와는 다른 이야기를 해줄 때가 됐다. 물론 자신의 재산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려줄 필요는 없다. 개인 재정에 관해 성인 자녀와 공유하는 것이 꼭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이 있다.   1.비밀번호 접근 공유: 비밀번호와 사용자 이름을 모두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성인 자녀가 긴급 상황에서 비밀번호와 사용자 이름을 알아내려고 노력한다고 상상해 보라. 지금은 목록을 건네주지 말아야 한다. 목록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며, 긴급 상황 시 쉽고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비밀번호 목록을 손으로 쓰지 않고 타이핑하는 것이 좋다.   2.주요 문서에 대한 액세스 권한 부여: 유언장부터 출생 증명서, 자동차 소유권, 가장 최근의 세금 신고서에 이르기까지 수년에 걸쳐 수많은 중요한 원본 문서를 갖고 있다. 이러한 문서는 은행의 안전 금고나 집의 방화 금고 등 매우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자녀가 어디에 보관하고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3.청구서 지불 방법을 설명하라: 월별 청구서를 지불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배우자와 성인 자녀 모두가 어떻게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청구서는 매월 자동으로 지불된다면 어느 계정에서 지불되는지 간단하고 깔끔한 방법으로 이러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야 한다.     4.디지털 정보도 공개하라: 금융 정보의 대부분은 종이나 파일 캐비닛이 아닌 온라인에 있다. 금융 정보를 전자적으로 받는다면 신뢰할 수 있는 성인 자녀가 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삼중으로 확인하라.  금융 정보가 무엇인지, 어디에 디지털로 저장되어 있는지,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아야 한다.     5.팀 소개하라: 재정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전문가 팀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재무 설계사, 회계사, 부동산 변호사가 포함될 수 있다. 이들 중 하나를 고용하는 경우, 성인 자녀가 최소한 누구인지, 어떻게 연락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상담사에게 자녀의 이름과 연락처 정보를 제공하고 어떤 정보가 논의되도록 승인되었는지 명시하고 귀하의 위임장 사본도 파일에 보관되어 있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성인 자녀가 재정 상담사를 직접 만나거나 함께 만나는 것이다.     6.당신의 소망을 자녀에게 알려주라: 자신의 돈이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기를 원하는지에 관해 자녀들은 알아야 한다. 또한 반대로 자녀가 원하는 것을 미리 알 필요가 있다. 자녀에게 유산으로 남기려고 계획했던 돈을 자녀가 집을 구입하거나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훨씬 더 유용할 수 있다.   7.필요하기 전에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라: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자녀와 재정 문제에 대해 논의하라. 모든 자녀를 회의에 참여시키도록 노력하라. 직접 만나거나 줌을 통해 진행되는 회의는 일반적으로 주말이 가장 좋다. 회의 전에 자녀에게 공유하고 싶은 내용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를 알려주라.     8.충분한 여유가 있는지 설명하라: 성인 자녀는 나중에 귀하의 삶에서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하는지 알 자격이 있다. 충분한 사전 통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전한 재정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하면 자녀의 불안을 진정시킬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주면 그에 대한 계획을 세울 시간이 생긴다.   9.건강 계획 지정하라: 건강 관리, 장기 요양 또는 생활 지원을 위해 세운 계획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좋다. 비용을 지불할 자금이 있는지, 자금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10.수입원을 검토하라: 성인 자녀는 부모의 소득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필요는 없지만 소득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알아야 한다. 최소한 자녀에게 소득원을 알려줌으로써 자녀가 재정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인지, 자녀로부터 재정적 지원이 필요할지 여부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장병희 기자재정정보 비밀번호 성인 자녀 비밀번호 접근 비밀번호 목록

2023-09-24

뉴욕시 전철역 중 27%만 장애인 접근 가능

뉴욕시민 15명 중 1명은 보행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뉴욕시에서 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전철역은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따르면 약 7%의 뉴욕시민은 보행 장애가 있지만, 뉴욕시 전철역 472개 중 현재 미국 장애인법에 따라 다양한 장애를 가진 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이용 가능한 역은 27%뿐이었다.     31일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시의 장애인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뒤처져 있다”며, “전철 전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수십 년의 시간과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며, 불확실한 일정으로 인해 MTA에 대한 장애인 승객들의 신뢰도는 떨어져 가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작년 뉴욕시 교통국은, 해당 문제와 관련된 두 건의 집단소송에 대한 합의의 일환으로 “2055년까지 뉴욕시 전철역 95%에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추가하겠다”고 약속하고 67개 역을 공사 우선순위로 결정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전철역은 단 두 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20개 역에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202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인 승객들은 하염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또 당국은 “나머지 역의 공사 시작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년 NYT의 분석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인구수는 약 55만 명에 달하며, 이 중 3분의 2는 전철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마디로 뉴욕시 인구 830만 명 중 약 4%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특히 브롱스에는 보행 장애를 가진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브롱스 전철역 70개 중 15개만이 ‘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역’으로 파악됐다.     장애인 권익 옹호 단체들은 오랜 기간 장애인 대중교통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MTA에 신속한 전철역 업그레이드를 촉구해 왔고, MTA는 “승객 수백만 명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공사 중”이라고 대응했다. MTA 관계자는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해서는 전철 일부 구간을 폐쇄해야 하는데, 비장애인 뉴요커들의 출퇴근 시간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전철역 장애인 장애인 접근 뉴욕시 전철역 장애인 승객들

2023-08-31

[로컬 단신 브리핑] 'The Bean' 공사… 내년까지 접근 제한 외

#. 'The Bean' 공사… 내년까지 접근 제한    당분간 시카고의 대표적 조형물 구름문(Cloud Gate, 일명 The Bean) 바로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문화 및 특별 이벤트 기획국(DCASE)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봄까지 ‘구름문’이 위치한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의 그레인저 플라자 공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중서부 관광객들이 꼽는 최고 명소 1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광장의 포장재를 교체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등 수리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구름문’에 대한 일반의 접근은 대폭 제한될 예정이다.     관광 정보 업체 '패밀리 데스티네이션 가이드'(Family Destinations Guide)에 따르면 매년 2500만명의 관광객이 ‘구름문’이 있는 밀레니엄 파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KR   #. 시카고경찰 범죄 급증 서부-북서부 순찰 강화    시카고 경찰이 최근 금품 갈취 등의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시카고 서부와 북서부 지역 순찰 및 방범을 강화한다.     경찰에 따르면 남부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북서부와 서부 지역은 올 들어 강도 사건이 작년과 비교, 무려 107% 증가하는 등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언 빌리지, 링컨 파크, 레이크뷰, 허모사 그리고 제퍼슨 파크에서 범죄 발생이 많았으며 최근 이 지역에서 한달 간 강도 사건이 무려 105건이나 접수됐다.     경찰은 앞으로 3개월 간 시카고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 범죄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bean 공사 bean 공사 접근 제한 시카고경찰 범죄

2023-08-11

주유비 슬금슬금 2달러대로 접근 중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중심으로 원유 감산 선언을 하면서 원유가격이 심상치 않은데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캐나다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의 각 지역 주유비를 예측 발표하고 있는 가스 위자드(GAS WIZARD)는 13일 밴쿠버 지역 주유비를 191.9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날 캐나다의 각 주유소 주유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개스버디(GAS BUDDY)의 메트로밴쿠버 지역 주유비는 가스 위자드가 예측한 대로 191.9달러에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   밴쿠버 도심은 물론 버나비와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등의 주유소도 189.9달러에서 191.9달러로 모두 190달러 선에 가격을 표시했다.   이는 랭리나 메이플릿지 등 밴쿠버와 가깝거나 멀거나 상관없이 골고루 올라가는 모습이다.   다행인 것은 OPEC가 원유 수요 전망치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전장보다 1.1달러 하락한 배럴당 82.16달러로 3거래일 만에 처음 하락을 해 국제유가가 좀 진정된다는 것이다.   국제 유가는 70~80달러의 박스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은행 위기로 국제 경기가 위축돼 수요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으로 60달러 대로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후 반등을 시작하며 산유국 감산 계획이라는 말에 80달러를 돌파했었다.   만약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메트로밴쿠버의 주유비는 리터 당 1.8달러 이하에 형성될 수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전개되고 OPEC의 감산이 현실화 되면 2달러도 넘을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유가 변동 요인은 캐나다 달러가 미 달러 대비 약세나 강세 어느 쪽으로 가느냐는 문제가 있다. 만약 미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가 약세일 경우 결국 상대적으로 유가가 비싸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현재 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 대비해서 한달간 점차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가운데 캐나다 달러 기준금리가 멈추고 있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표영태 기자주유비 접근 메트로밴쿠버 지역 지역 주유비 주유소 주유비

2023-04-14

평택 바닥찍었나…‘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선착순계약에도 구름인파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최근 경기도 평택시가 ‘바닥’을 찍고 반등세를 보인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이달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도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끈다.   최근 삼성전자가 무려 300조 원 규모를 투입해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남부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를 잇는 ‘반도체 삼각벨트’가 형성될 전망인데, 이 소식에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 최근 용인시의 아파트 매물이 급속도로 자취를 감추며 가격도 올라 위약금을 물고 기존 매매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미분양 물량도 급속도로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택시에서도 가장 최근 청약을 접수 받은 ‘고덕자이 센트로’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45.3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480가구에만 927명이 몰려 눈길을 끈 ‘고덕자이 센트로’는 일반물량 89가구 모집에도 무려 4,034명이 청약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 평균 45.3대 1, 최고 55.5대 1을 기록했다. 서울도 아닌데 ‘요즘 누가 청약하나’라는 최근 인식을 깬 결과였다.   이 같은 열기는 서평택 화양지구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도 옮겨붙은 모양새다. 최근 일각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출길로 평택항을 갖춘 서평택이 지목될 것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 단지가 화양지구 내에서도 평택항 접근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즉 거대 산업단지의 최대 배후 주거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돼 회전율이 높아질 것도 기대되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지속되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투자 수요자들에게도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중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공포·시행될 예정으로, 이곳의 전매제한은 기존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에서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된다. 이 외 지난해 말 취득세 중과율과 양도소득세율 체계가 손질돼 다주택자들의 진입 장벽도 낮아졌다.   또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동·호를 골라 즉시 계약 진행 가능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서는 일부 고층부에서 ‘서해 오션뷰’가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아끼던 수요자들이 규제 완화에 힘입어 오션뷰가 가능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선착순 계약에 앞다퉈 몰려들은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앞에서 이른 아침부터 줄 서있었다는 A 씨는 이 단지에 대해 “38번 국도나 서해안고속도로가 가까우며 KTX도 예정돼 교통 여건이 괜찮아 보였고, 평택항의 미래가치도 높아보였다. 특히 수도권에서 누릴 수 있는 오션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의견을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화양지구는 수도권 내 ‘저평가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계획도시로 향후 고덕과 함께 평택시의 양대 개발 축이 될 것”이라며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외부 접근성과 직주근접이 가장 뛰어날 위치에 들어서 인기다. 여기에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까지 가능해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며,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서평택 안중홍보관은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마련됐다.   한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총 5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대단지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 규모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녹지 공간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심부에는 약 1,700평 규모의 중앙 원 조성이 예정됐으며 이는 바람이 지나는 길로도 계획돼 단지 전체의 통풍도 돕는다.   중앙 광장에는 이팝나무와 배롱나무 등으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계획했다. 입주민들이 시간 흐름에 따라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 도입도 계획됐으며, 이 외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의 조성이 예정됐다.   커뮤니티 시설도 1,100여 평 규모로 들어선다. 큰 규모인만큼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는데,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출 수 있도록 체육시설은 물론 취미활동시설, 자녀를 위한 시설들이 고루 계획됐다.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 외 악기연습실, A·V(Audio·Video)룸 등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입주민들의 ‘워라밸’ 실현을 돕고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맘&키즈카페도 계획돼 학부모 입주민들의 니즈도 맞췄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도 눈여겨볼 만하다. 힐스테이트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2022, 브랜드스탁), 3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2019~2021, 닥터아파트), 48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2019~2023,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한 브랜드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평택 힐스테이트 서평택 화양지구 힐스테이트 평택 평택항 접근

2023-04-01

[SVB·SB 사태 긴급 진단] 파산 후폭풍…금리 동결할듯, 물가도 여파

지난 일주일간 실버게이트와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SB)이 연이어 파산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관계기사 중앙경제 1면.본국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정책을 고수할 경우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증폭되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이 둘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시장은 연준이 이번 달 ‘빅스텝(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밟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SVB 파산 이후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베이비 스텝’을 유지하면서 숨을 고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졌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SVB의 파산이 자산과 부채의 불일치하면서 파산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베이비스텝도 금리인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SVB 사태가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관리가 잘못된 특별한 사례라고 진단한 점도 이런 주장에 힘을 보탰다. 아이언사이드 매크로이코노믹스의 배리 냅 매니징 파트너는 “예금자를 온전히 보호하는 조치가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특히 지난주 타격을 입은 은행 주식은 저렴한 만큼 더 높은 상승 여력이 있으며 은행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SVB·시그니처은행은   1983년 가주에서 설립된 SVB는 실리콘밸리 신생 스타트업의 자금원 역할을 해왔다. 팬데믹 이후 풀린 막대한 자금 유동성이 기술기업들에 몰리면서 SVB의 총예금은 2021년 한해 86% 급증했다. 2021년 말 총자산은 2110억 달러로 지난해 말 기준 은행 순위 16위까지 급성장했다. 2001년 뉴욕주에서 설립된 시그니처은행은 2018년 가상화폐 산업에 적극적으로 발을 들이면서 규모를 급격하게 확장했다.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24시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은행 측의 자료에 따르면 시그니처은행은 총자산 1103억6000만 달러, 총예금 885억9000만 달러를 보유 중이었다. 두 은행의 특징은 포트폴리오가 한 자산에 치우진 경향이 강했다는 점이다.   ▶위기에 빠진 이유   연준의 지난 1년간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이 은행 자산의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금융권의 불안을 키워 해당 은행들의 파산을 불러왔다는 것 업계의 설명이다. SVB의 경우, 초과 현금을 미국 장기 국채와 주택저당증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업들이 예치금을 인출하면서 자금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졌다. SVB는 보유자산을 매각했지만, 고금리로 국채 가격이 하락(국채 금리 상승)한 만큼 큰 손실로 이어졌다. 이후 대규모 예금 인출(뱅크런) 속에 유상증자 시도마저 실패했고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업계 확산 가능성은   은행 업계 전면으로는 확산하지는 않을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월가는 SVB처럼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단기간 내 급성장한 은행은 많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2008년과 차이는   리먼브라더스 몰락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이 도화선이 됐고, SVB는 미국 장기국채라는 초우량 안전자산에 투자했으나 급격한 금리 인상의 충격에 따른 재무구조와 자산 건전성 악화가 유동성 위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상황만으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 수준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는 평가다.     ▶당국 대응은   정부는 12일 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출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가 금융시스템 전체의 위기로 확산하는 것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난 이런 은행 파산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의회와 금융 당국에 은행 관련 규제를 강화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 영향은   일단 시장에선 연준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융 시스템 안정이라는 목표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향후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지금껏 금리 인상으로 충격을 받은 다른 미국 은행의 현실까지 고려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연준은 베이비스텝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은행 은행 사태 예금자 보호 예금 접근

2023-03-13

일리노이 최초 세대간 공유 주택 추진

시카고 서버브에 세대간 주택을 공유하는 시범단지가 들어선다. 각 세대가 모여 살면서 필요한 점을 서로 충족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시작됐다.     시카고 서부 서버브인 오크파크의 카펜터와 매디슨 길에 위치한 오크 파크 커먼스는 2024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올 봄 착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일리노이 주 최초의 세대간 공유 주택(intergenerational cohousing building)을 표방하고 있다.     모두 24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이 콘도 건물에는 이미 10가구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다섯 세대만 더 입주하게 되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에 입주하게 될 주민들은 자원과 거주 공간을 공유하고 식사 준비와 집안 일을 서로 도우면서 매달 내는 관리비를 줄이게 된다.     한 달에 8시간에서 10시간을 공동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인데 가장 중요한 가격은 30만 달러대에서 시작한다. 침실 두 개와 화장실 1개가 딸린 콘도는 36만7000달러, 화장실 2개가 있는 콘도는 42만4000달러에서 시작한다. 침실 한 개와 화장실 세개 짜리 콘도도 구입이 가능하다.   오크파크의 경우 시카고의 대표적인 오래된 서버브로 이 곳에 거주하는 노인층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카고 접근이 쉬워 젊은층도 비교적 많다. 290번 고속도로를 통해 시카고 다운타운 접근이 용이하고 CTA 전철이 통과하면서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오크 파크는 미국의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생가가 있고 현대 건축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사저와 스튜디오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공유 공유 주택 일리노이 최초 시카고 접근

2023-02-06

시카고, 경찰 무전 실시간 공개 중단 논란

시카고 시가 공공에 실시간 공개해온 경찰 무전 내용을 제한할 방침인 가운데 여론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카고 시는 지금까지 신문, 방송사는 물론 일반인들도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실시간 접근이 가능했던 경찰 무전을 암호화, 30분 시차를 두고 웹사이트에서만 확인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 중이다.     WGN방송은 "이미 시카고 시내 절반 이상 지역에서 경찰 무전을 청취할 수 없으며 당국은 내년 중에 전 지역의 경찰 무선 통신을 모두 암호화 채널로 옮겨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경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경찰 무전이 암호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바로 공개되면 범죄자들 역시 쉽게 접근해 이를 악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자들이 경찰 무전을 듣고 전략을 수정하거나 최초 대응자들과 경찰 본부간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경찰관들에게 허위 임무를 수행토록 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2020년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약탈과 폭동으로 번진 당시 경찰 무선 통신이 시위대에 장악되는 일까지 있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abc방송은 "시카고 시민들과 언론은 경찰 무전 내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교통 정체부터 공공안전 위협 상황까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을 추적할 수 있었다"며 무전 내용 암호화 및 시간차 공개는 공공안전 및 정부 업무 모니터링 능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WGN방송은 "경찰 무전이 공개되기 전에 이를 편집할 권리를 시 당국이 갖는다"면서 "당국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공개 전 많은 정보가 삭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미디어 관련법 전문 스티브 맨델 변호사는 "시민은 경찰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드폴대학 범죄학과 겸임 교수인 론다 드롱 경관은 "투명성과 책임에 관한 문제"라며 "경찰 무전 내용이 범죄자들에게까지 실시간 제공되지 않길 바라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차단에 앞서 시민들에게 공공안전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대안을 먼저 찾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일리노이 지부 측도 "지금까지 줄곧 일반에 공개돼온 정보를 암호화로 은폐하려는 생각에 문제가 있다. 암호 처리된 정보에 30분 뒤늦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범죄 현장에서 30분은 너무 긴 시간"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지역 언론 매체 9곳은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에게 재고를 요청하는 공개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덴버, 켄터키주 루이빌을 포함한 일부 도시들이 경찰 무전 내용을 암호화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WGN은 전했다. 단 라스베이거스는 정통 언론사들에 한해 암호화된 경찰 무전에 대한 실시간 접근권을 주고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시카고 실시간 경찰 무전 실시간 접근 시카고 시민들

2022-12-16

공장총량제 유지에 ‘수도권 옆’ 아산시 인기…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공급 예정

 정부가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유지하기로 발표한 이후 수도권과 가까운 일명 ‘수도권 옆세권’ 지역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수도권정비계획’(2021~2040) 발표에 따르면 2040년까지 현행 수준의 수도권 공장총량제가 유지된다. 수도권 공장총량제는 제조업의 과도한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에 허용되는 공장건축면적을 총량으로 설정해 이를 초과하는 공장의 신축과 증축,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제도로, 적용대상은 연면적 500㎡ 이상의 공장이다.     향후 20여년간 수도권 공장총량제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만큼 대규모 공장이나 기업들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한 지방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충청도에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입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수도권과 맞닿은 충남 아산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산단은 물론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이 조성돼 기업하기 좋은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아산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동시에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실제로 아산시는 지난 2016년 인구 3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례로 올해 4월 아산시에서 분양한 ‘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부동산 조정기 속에서도 평균 8.4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향후 20년간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수도권과 가까운 충남 아산시로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며 “기업 투자 증가의 영향으로 관련 종사자들이 아산시로 유입되면서 주택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으며, 신규 분양 시장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GS건설이 10월 아산시에서 분양을 앞둔 ‘아산자이 그랜드파크’가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전자 NanoCity 온양캠퍼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을 비롯해 아산시에 포진한 다수의 산업단지로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인근 1호선 온양온천역,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수도권 접근이 수월하며 당진~천안고속도로의 1단계 구간인 아산~천안고속도로(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서해선복선전철(예정)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기업하기에 더욱 탁월한 교통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단지는 아산시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육, 자연, 생활 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아산초, 온양중, 용화고 등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 단지며 용화체육공원(예정)과 함께 들어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로 한층 쾌적한 주거여건이 기대된다. 특히 용화체육공원에는 생태체험장, 어린이체육놀이터 등 다양한 체육·휴식·문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온양온천 전통시장 등 쇼핑시설부터 아산시청, 대전지방법원 아산시법원, 아산충무병원 등 공공기관, 의료시설까지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다. 이순신종합운동장, 신정호 등도 인접해 보다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 총 2개 단지, 1,588가구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74~149㎡, 739가구 규모,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6개 동, 전용 84~149㎡, 849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일대에 마련된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공장총량제 그랜드파크 수도권 공장총량제 충남 아산시 수도권 접근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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