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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바닥찍었나…‘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선착순계약에도 구름인파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 72~84㎡ 총 1,571가구
일부 고층부 오션뷰 가능, 전매제한 6개월로 대폭 축소 예정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최근 경기도 평택시가 ‘바닥’을 찍고 반등세를 보인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이달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도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끈다.
 
최근 삼성전자가 무려 300조 원 규모를 투입해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남부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를 잇는 ‘반도체 삼각벨트’가 형성될 전망인데, 이 소식에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1일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몰려든 인파(사진=현대엔지니어링)]

[1일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몰려든 인파(사진=현대엔지니어링)]

실제 최근 용인시의 아파트 매물이 급속도로 자취를 감추며 가격도 올라 위약금을 물고 기존 매매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미분양 물량도 급속도로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택시에서도 가장 최근 청약을 접수 받은 ‘고덕자이 센트로’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45.3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480가구에만 927명이 몰려 눈길을 끈 ‘고덕자이 센트로’는 일반물량 89가구 모집에도 무려 4,034명이 청약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 평균 45.3대 1, 최고 55.5대 1을 기록했다. 서울도 아닌데 ‘요즘 누가 청약하나’라는 최근 인식을 깬 결과였다.
 
이 같은 열기는 서평택 화양지구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도 옮겨붙은 모양새다. 최근 일각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출길로 평택항을 갖춘 서평택이 지목될 것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 단지가 화양지구 내에서도 평택항 접근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즉 거대 산업단지의 최대 배후 주거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돼 회전율이 높아질 것도 기대되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지속되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투자 수요자들에게도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중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공포·시행될 예정으로, 이곳의 전매제한은 기존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에서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된다. 이 외 지난해 말 취득세 중과율과 양도소득세율 체계가 손질돼 다주택자들의 진입 장벽도 낮아졌다.
 
또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동·호를 골라 즉시 계약 진행 가능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에서는 일부 고층부에서 ‘서해 오션뷰’가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아끼던 수요자들이 규제 완화에 힘입어 오션뷰가 가능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선착순 계약에 앞다퉈 몰려들은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앞에서 이른 아침부터 줄 서있었다는 A 씨는 이 단지에 대해 “38번 국도나 서해안고속도로가 가까우며 KTX도 예정돼 교통 여건이 괜찮아 보였고, 평택항의 미래가치도 높아보였다. 특히 수도권에서 누릴 수 있는 오션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의견을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화양지구는 수도권 내 ‘저평가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계획도시로 향후 고덕과 함께 평택시의 양대 개발 축이 될 것”이라며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외부 접근성과 직주근접이 가장 뛰어날 위치에 들어서 인기다. 여기에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까지 가능해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선착순 동·호지정계약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 중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며,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서평택 안중홍보관은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마련됐다.
 
한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총 5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대단지에 걸맞은 조경과 커뮤니티 규모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녹지 공간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심부에는 약 1,700평 규모의 중앙 원 조성이 예정됐으며 이는 바람이 지나는 길로도 계획돼 단지 전체의 통풍도 돕는다.
 
중앙 광장에는 이팝나무와 배롱나무 등으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계획했다. 입주민들이 시간 흐름에 따라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 도입도 계획됐으며, 이 외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의 조성이 예정됐다.
 
커뮤니티 시설도 1,100여 평 규모로 들어선다. 큰 규모인만큼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는데,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출 수 있도록 체육시설은 물론 취미활동시설, 자녀를 위한 시설들이 고루 계획됐다.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 외 악기연습실, A·V(Audio·Video)룸 등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입주민들의 ‘워라밸’ 실현을 돕고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맘&키즈카페도 계획돼 학부모 입주민들의 니즈도 맞췄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도 눈여겨볼 만하다. 힐스테이트는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2022, 브랜드스탁), 3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2019~2021, 닥터아파트), 48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2019~2023,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한 브랜드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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