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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속 한국’ 무료 역사탐방

11월까지 무료셔틀버스 운행

 
 
‘미국 속 한국’을 찾아 나서는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과 〈미국 속 한국을 만나다〉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미국사무소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 재미한국학교 워싱턴 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와 공동 협력으로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워싱턴 DC 인근 지역 거주 재외동포들이 공사관 접근을 수월하게 할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이달 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순환 버스(24인승)를 운행한다. 더불어 5월과 10월, 〈미국 속 한국을 만나다〉 봄.가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관은  지난 2012년 10월 문화재청이 매입했다. 5년간 자료 수집과 복원 및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18년 5월 역사 전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K-공유유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총 20,270명(한국인 13,371명, 외국인 6,899명)이 공사관을 다녀갔다.
강임산 소장은 “앞으로도 공사관을 비롯한 미국속 ‘K-공유유산’의 가치를 우리 재외동포들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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