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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수 박사 서적 영문본 발간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미국 내 한인들의 위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전하는 의학 대중화와 다수의 건강의학 서적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위장내과 전문의 현철수(사진) 박사가 자신의 저서 영문본 ‘I Just Came to See You: A Memoir(나는 그냥 너를 보려고 왔다: 추억)’를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21년 현 박사가 출간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한글 단행본 ‘의학박사 현철수의 젊음의 시선을 사로잡는 발자취 - 홉킨스로 문득 찾아오신 아버지’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영문본으로 현재 아마존 닷컴(Amazon.com) 서적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책의 한글판은 현 박사가 존스홉킨스대 4학년에 재학중일 때 뉴욕에 살던 아버지가 아무 연락도 없이 학교로 불쑥 찾아와 “그냥 네 얼굴 보고 싶어 왔다”며, 점심 한끼 함께 나누고 곧장 돌아간 장면 등 삶의 중요한 순간 순간을 담백하게 소개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동료 의사 등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바 있다. 아마존 닷컴은 북리뷰에서 “한 한인 의사의 문화·정체성·러닝·환자 진료에 대한 발견”이라며 “그의 카리스마 있는 추억은 우리들이 목표와 남은 생을 향해 나아가는 데 격려하고 영감을 준다(inspire)”고 소개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아마존 현철수 의학박사 현철수 현철수 박사 건강의학 서적

2023-10-10

비타민 D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명의 영양소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코로나 바이러스는 2015년도 3월에 TE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빌 게이츠가 예언 한대로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였다. 빌 게이츠는 금년도에 한국을 방문하여 더 독한 바이러스가 나와 사람들을 괴롭힐 것이라고 하였다. 이 바이러스는 알파 베타 감마 오미크론 등 계속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RNA 바이러스라 계속 생존을 위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새로운 변종은 기존의 항체와 무관하므로 항상 새로운 변이엔 새로운 예방 주사 (항체)가 필요하다.   ▶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많은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미국이 독보적인 1위이다. 예방주사와 치료제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가 쫓아올 수 없는데 왜 그런가?     ▶답= 1억 명 이상이 환자로 등록되었고 사망자 수는 백십만 명 이상이다. 반면 인도는 의료시설이 미약하고 예방 접종이 잘되지 않고 세계 1 2위의 인구 수를 자랑하는데도 4천4백만 감염에 53만 명만 사망하여 미국에 비해 인구 백만 명당 사망자 수는 거의 미국의 10분의 1 수준이다. 대한민국은 인구의 반 이상인 2천7백만 명이 감염되었다 (미국의 1/4 이 넘는다). 그런데 사망자 수는 3만 명이 조금 넘었다. 이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미국에 비해 걸려도 사망률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비타민 D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효과가 없다는 미국에 비해 연세 내과의 비타민 D 박사 임영빈 내과 전문의 그리고 많은 한국의 내과 의사들이 비타민 D 복용을 홍보한 덕분이다.     ▶문= 그러면 세계에서 가장 적게 걸리고 사망률도 낮은 국가는 과연 어디일까?     ▶답= 적도 바로 밑에 있는 서부 사하라라는 나라인데 인구 62만 6천 명중 10명이 감염되고 한 명만 사망하였다. 미국에서도 VA Hospital에서 대규모 실험을 통해 비타민 D를 코로나 환자에 투여하면 중환자실로 이송되는 확률이 확실히 감소하며 사망률도 유의하게 감소되었다는 보고가 나와 있다. 중국은 가두어 놓고 통제를 시킨다는 신념으로 대처하지만 환자는 급증하고 데모까지 심해지면서 해결점을 못 찾고 있다.     많은 한인 여러분들은 이미 아실 것이다. 코로나가 델타이든 오미크론이든 변종이 나오거나 아니면 빌 게이츠가 예언한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비타민 D의 효능은 그 속에서 영원히 빛날 것이다. 비타민 D는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임을 잊지 말아 달라.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임대순 의학박사 비타민 d 코로나 바이러스

2022-11-30

잘못된 건강상식,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위궤양 위암 등의 질병들은 백인들에게도 자주 발병되나요?   ▶답= 아닙니다. 미국 백인들은 한국 사람과 달리 헬리코박터라는 세균 감염이 매우 드물어 위장 장애나 위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간혹 미국 병원에서 왜 위장약을 복용하느냐고 물으면 한국 노인들은 미국 노인들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세요.       ▶문= 대장암은 술 담배 고기를 자주 먹으면 발생하기 쉬운가요?   ▶답= 아닙니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많은 한인들과 전문의 의사조차 술 담배 고기를 자주 먹지 않는 생활로 대장암에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잘못된 상식입니다. 건강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문= 콜레스테롤은 고기를 먹으면 상승하나요?   ▶답= 아닙니다. 달걀 속의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걀의 콜레스테롤은 고기와 상관이 없습니다. 혹자는 "사람이 닭하고 같습니까?"라고 반문하지만 동물도 사람과 같은 생체 화학 반응을 나타냅니다. 주식이 고기인 몽골 사람들은 고혈압 고지혈증이 없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한국인은 고기가 주식인 미국 사람들보다 훨씬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은 당연한 상식일 수 있습니다.       ▶문= 콜레스테롤 검사는 피검사로만 진단할 수 있나요?   ▶답= 아닙니다. 어떤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아서 콜레스테롤 치료 약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동맥 촬영상 경동맥이 30% 정도가 막혔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한국인은 65세가 되어 가슴 X선 검사를 받아보면 거의 모두가 대동맥에 칼슘이 많이 침착된 동맥 경화 증상을 보입니다. 위내시경 결과에서 담즙이 위에 많으면 콜레스테롤은 혈액검사에서 정상이 나와도 높은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담석이 있거나 위암 대장암 췌장암을 앓았던 환자들은 모두 콜레스테롤이 높았습니다.       ▶문= 비타민 D는 몸에 축적되나요?   ▶답= 아닙니다. 몸 밖에서는 지용성이지만 몸에 들어가면 생화학 반응으로 인하여 수용성으로 변하므로 쓰고 남는 것들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30ng/ml 이 정상이 아닌 것이죠. 32 이하면 골다공증이 진행됩니다.   ▶문= 비타민 D는 한 세균 항바이러스 항암 효과가 있나요?   ▶답= 그렇습니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건강 건강 상태 임대순 의학박사 콜레스테롤 검사

2022-11-02

염증성 장 질환(크론씨 병)이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염증성 장 질환은 어떤 병인가요?       ▶답= 약 20~3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염증성 장 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씨 병)은 매우 드문 질환이었다. 국내의 연세의대에서 근무할 때 크론씨 병 환자들은 매우 드물었는데 최근에는 1주일 동안의 진료에도 염증성 장 질환의 환자를 자주 보게 되어 한국인의 질병 패턴이 많이 변했음을 알게 된다.   궤양성 대장염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며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되어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이 반복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직장에서 시작되고 병변이 대장 위쪽으로 연결되는 특징이 있다. 갑작스럽게 변의를 느끼거나 변을 지릴 수도 있고 혈변도 볼 수 있다. 식욕부진 구토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도 있다.   크론씨 병은 주로 20-30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많이 발생한다. 대장의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을 침범하며 주요 증상은 복통과 설사다. 입부터 항문까지 생길 수 있는데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부분에서 흔히 발생하므로 통증은 배꼽 부위 또는 오른쪽 아랫배에서 흔하며 식후에 심해진다. 항문 부위 불편감도 흔해서 치질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열이 나거나 식욕 부진 관절통이 동반될 수 있다. 크론씨 병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흡연 가족력 과도한 면역반응 등으로 추측한다. 염증성 장 질환은 자주 재발하며 경과가 안 좋을 수도 있으므로 자주 설사를 하거나 잔변감을 느끼거나 그리고 가끔씩 혈변을 보시는 분들은 반드시 대장 내시경 및 조직 검사를 통해 감별 진단을 받아야 한다.   치료는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우선된다.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가 사용되며 최근에는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생물학적 약물도 사용한다. 각종 소화기 암이나 코비드-19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염증성 장 질환 치료에 S1P(sphingosine 1 phosphate) 억제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비타민 D가 S1P를 떨어뜨린다.     치료의 목표는 염증 반응 및 증상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며 예방이 최선이므로 평소 원인되는 환경을 피하고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게 권장된다. 정도가 심해져서 출혈이 조절 안되거나 협착이 생기거나 대장암이 발생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임대순 의학박사 질환 치료 궤양성 대장염

2022-10-05

췌장암은 어떤 암인가요?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췌장암은 어떤 암인가요?       ▶답= 췌장암은 과거에는 흔치 않은 병이었으나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다른 암들보다도 더 흔해질 병이다. 췌장은 우리가 섭취한 모든 음식의 소화에 필요한 효소들을 분비하는 장기이며 또한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므로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장기 중 하나이다.   요즈음에는 젊은 췌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의 췌장암은 55세 이상의 나이에서 발생하며 평균 70대 초반에서 가장 흔하다. 췌장암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서 더 많고 음주 비만 당뇨병 운동 부족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아프리카나 인도 등의 적도에 있는 나라에서의 췌장암 발생이나 사망률이 매우 적다. 그런데 선진국에서는 췌장암이 많다. 미국에서도 췌장암의 발생이 높다. 특이한 것은  미국에서 백인에 비해 흑인들은 췌장암 발생 및 사망률이 높다. 왜 그럴까? 췌장암의 발생은 유전적인 것보다 환경이 더욱더 중요하다. 미국에 사는 흑인들의 비타민 D 농도가 아프리카에 사는 흑인들보다 낮기 때문이다.   췌장암 증상은 처음에는 식욕 감퇴 체중 감소가 나타나고 점차 황달로 인해 눈이 노랗게 되고 대변이 하얗게 되거나 변기에 기름이 둥둥 뜬다. 찐득찐득한 변이 냄새도 고약해진다. 갑자기 당뇨가 생긴다. 이때에는 췌장암을 의심해 검사를 시작한다. 또한 등 쪽으로 뻗치는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무척 고통을 당한다.   5년 생존율이 10% 정도이며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도 어렵다. 그러나  이런 췌장암도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에 진단받으면 수술이 가능하고 완치가 가능하다.   췌장암의 조기 진단은 어떻게 가능한가?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고 비타민 D가 낮은 사람들은 각종 암에 잘 걸린다. 췌장암도 그렇다. 혈액 검사를 통해 의심 환자를 찾아내고 정기적으로 방사선 위험이 없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 증상이 없는 조기 췌장암의 징후들을 찾아낼 수 있다. 담도관 췌도의 확장이 나타나며 2cm 미만의 종양도 찾아낼 수 있다. 그 후에 MRI 또는 초음파 내시경을 시행하여 조기 췌장암을 확진해 낼 수 있다. 물론 예방이 중요하니 금주 금연 비타민 D 복용 정상 체중 유지에 힘쓰기를 권해드린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조기 췌장암 췌장암 환자 췌장암 증상

2022-09-07

비타민 D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비타민 D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답= 수백 년 전부터 비타민 D를 복용하였던 민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저 북유럽의 바이킹들이었다. 이들은 북해에서 서식하는 '대구'라는 생선을 주로 먹었다. 대구의 생선 기름이 이들 바이킹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유럽 인종들을 보면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의 원주민들은 한국인들의 체구와 비슷하다. 키가 엄청 크고 머리 색깔이 하얗거나 노랑 빛깔인 인종들은 바이킹의 후손이고 조상들이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그리고 핀란드이다.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위암 대장암 세계 1위 자살률 이혼율 세계 탑 5위 이내의 나라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갖고 있다. 필자가 한국에서 의사 생활을 할 때만 해도 미국 일본 인도 아프리카에 사는 인종들도 한국인처럼 위암과 대장암이 잘 생길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공부하며 미국 인도 아프리카에 사는 인종들은 위암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에 매우 놀랐다. 미국은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해서 헬리코박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위생이 나쁜 인도나 아프리카에 위암이 없다는 것은 미국 교과서에 쓰여 있는 "헬리코박터가 위암의 원인이다"라는 것에 의심을 갖게 만들었다. 또한 아프리카와 인도에 사는 인종들은 대장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왜 암이 발생하지 않는가? 그런데 미국에 사는 흑인이나 인도 인종들은 암의 발생률이 백인들보다 훨씬 높다. 그 이유는 '비타민 D의 마법'에 있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비드-19 때문에 사망한 환자수가 인구 백 만 명당 3500명 정도에 이른다.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인도는 미국의 10분의 1 아프리카의 대다수의 나라에서는 의외로 미국의 100분의 1 정도만 사망하였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인가? 역시 '비타민 D의 마법'이 코비드-19에 대한 면역력을 증가시켰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점은 '이렇게 암과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비타민 D는 과연 혈중 농도가 얼마여야 정상인가'하는 물음일 것이다. 많은 논문들에는 30-100ng/ml라고 되어 있다. 20 이하는 결핍 30 미만은 부족해서 골다공증이 생긴다. 하지만 필자는 80-100ng/ml를 추천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 D의 혈중농도를 체크해 80-100 ng/ml를 유지하기를 권장 드린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임대순 의학박사 비타민 d 인도 아프리카

2022-08-10

담석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담석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나요?       ▶답= 며칠 전에 한국의 어떤 의사가 위암에 걸려 치료한 이야기를 알게 됐습니다. 이 분은 양 한방 전문의입니다. 그런데 2017년에 소화가 안돼 생애 처음 60대 초반에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위암으로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결과 다행히 비교적 조기인 2기로 판정받았다고 합니다. 혈액 검사는 매년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위암의 원인이 맵고 짠 음식 스트레스 술 담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수만 명의 조기 또는 진행 위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처럼 다 위암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와서 다시 공부하고 환자들을 돌보면서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아시아와 남미에서 이민 온 사람을 제외하고는 위암이 없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종합 검진 항목에 위내시경 검사는 없습니다. 이들은 유럽에서는 인분을 사용한 퇴비를 뿌린 채소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대대로 헬리코박터라는 세균 감염이 되지 않아 위벽이 두꺼워서 위암이 생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미국 의사를 주치의로 두신 분들은 속 쓰리면 약이나 드시고 위내시경은 권유받지 못합니다. 민족의 차이가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위에 헬리코박터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 위암 발생의 차이입니다.   그러면 이 헬리코박터라는 세균만이 위암의 원인일까요? 아닙니다. 인도나 아프리카 지역에 가면 이 헬리코박터 균을 거의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위암이 별로 없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매우 짜게 먹고 향신료가 가득한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햇볕이 좋습니다. 그럼 아시겠지요? 햇볕 비타민인 비타민 D가 위암 예방에 좋다는 것을요.   위암에 걸리려면 첫째 헬리코박터 균이 있었어야 한다. 둘째 비타민 D가 낮아야 한다. 그리고 셋째 콜레스테롤이 높아야 한다. 위암 초기는 위내시경 시술로 외과적 수술 없이 완치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꼭 내시경 검사를 한 번이라도 받아 내가 헬리코박터 영향하에 있는지 담즙이 위에 역류하여 위장상피화생이 있는지 위암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비수술적 치료 임대순 의학박사 위내시경 검사

2022-07-06

대장암의 원인과 예방 방법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시와 수필을 쓰시는 이해인 수녀님이 암으로 투병 중이신데 바로 대장암이다. 2008년 초 혈변을 본적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배가 뒤틀리듯이 아파서 곧바로 대장 내시경을 받았더니 대장암이 5센티 크기였고, 벌써 임파선까지 퍼져 있었고 난소에도 이상이 발견되어 제거했다고 한다.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30% 정도였다고 한다.     수녀님은 육식을 즐겨 먹었냐는 사람들의 말이 가장 서운했다고 한다. 수녀로 살아온 40년 동안 육식과는 거리가 멀었고 오히려 밥과 밀가루 음식을 즐겼다고 한다. 여기에서 의문이 생긴다. 왜 사람들은 붉은 육식이 암을 일으킨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우리들은 주식이 곡식이다. 그런데 많은 한국 사람이 대장암에 걸린다. 붉은 고기가 문제면 확실히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대장암이 더 많이 생겨야 할 것 아닌가?   대장암의 원인은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낮은 비타민 D 레벨이다. 아프리카에 사는 흑인들보다 미국에 사는 흑인은 대장암이 훨씬 많이 발생한다. 백인들보다 멜라닌 색소가 훨씬 많아 선블록 효과 때문에 같은 햇볕에도 비타민 D 합성이 훨씬 떨어진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미국의 흑인은 대장암이 훨씬 더 많이 생긴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햇볕을 싫어하는 것은 유명하다. 백인들은 햇볕 나면 유독 일광욕을 즐긴다. 그래서 본인은 2010년도에 비타민 D를 충분히 복용하면 대장암, 직장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비타민 D는 우리를 암세포, 바이러스, 세균으로부터 지켜준다. 그러면 콜레스테롤에 대해 알아보자. 종합검진 시 흉부 X선 검사는 필수다. 그 결과를 보면 거의 모든 미주 한인들은 대동맥이 칼슘으로 콜레스테롤로 인해 굳어진 것이 보인다. 왜? 우리 한인들은 콜레스테롤이 높아 동맥이 두꺼워졌으며, 비타민 D가 낮아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동맥에 부착되어 대동맥이 굳어진 것이다. 암탉은 곡식만 먹고, 붉은 고기, 삼겹살 안 먹는데도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다. 곡식만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진다. 이 콜레스테롤이 발암물질인 DCA을 만들어 위암, 대장암, 췌장암, 담도 담낭암을 일으킨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3대 사망원인은 각종 암, 심장마비, 중풍이다. 그런데 해결책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임대순 의학박사

2022-06-08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나요?       ▶답= 대한민국은 현재 일본에 이어 최장수 국가 2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조만간에 일본을 앞지르고 1위 국가가 된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위암과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데 어떻게 장수 국가가 되었나요?   아마도 위암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전립선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암 검진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0세 넘으면 전 국민이 증상이 없어도 의료보험 공단에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게 해주고 나이가 들거나 위축성 위염 또는 위장상피 화생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씩 그리고 증상이 있으면 언제나 병원에 가서 추가로 위내시경을 받게 해주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도 50세 이상이면 결과에 따라 3년에서 5년마다 대장 내시경을 받게 합니다. 그 결과 조기 진단이 가능하여 위암 대장암 환자의 완치율이 80% 이상으로 세계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위내시경 검사의 경우 증상이 있어야 검사를 받게 되므로 진단이 늦어 완치율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주치의 선생님들은 환자가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싶다고 하면 거의 다 약만 주고 맙니다. 미국인들은 거의 위암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국 사람들은 한국인이지만 미국 사람 취급받고 있습니다. 태어난 곳과 음식문화 질병이 미국인과는 다릅니다. 얼마 전에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이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대장 내시경 검사는 받는데 위내시경 검사는 아예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위장 내과 전문의 시험 문제 중에도 헬리코박터 위암에 대한 문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위암은 이제 미국 위장 내과 전문의들은 알 필요가 없는 옛날 병이 된 것입니다. 미국 의사들이 결핵에 대해 알 필요가 없는 것처럼 위암 위궤양은 알 필요가 없는 질환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아직도 헬리코박터와 위암이 많아서 꼭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위암으로 고통받는 미주 한인 동포가 없었으면 합니다.     속이 불편하면 미국 사람들 기준으로 아직 검사할 때가 아니다 하지 말고 꼭 위내시경 검사를 한국인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으세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임대순 의학박사

2022-05-04

대장암 예방을 위한 두 가지 중요한 요소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대장암 예방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가요?       ▶답= 한 50대 여성이 배가 아파서 내원하였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보니 대장암이 발견되었습니다. 환자분은 "나는 술 담배를 한 적도 없고 고기도 안 먹었는데 왜 대장암에 걸린 건가요?"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대장암의 원인은 높은 콜레스테롤과 낮은 비타민 D입니다.   얼마 전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흑인 배우가 대장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원래 흑인이 아프리카에 살면 대장암 발생 확률이 미국의 백인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흑인들이 미국에 이민 오게 되면 반대로 백인의 3-4배나 증가됩니다. 따가운 햇볕 아래 살던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충분한 비타민 D를 가지고 있는데 미국에 오니 흑인들의 피부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는 햇볕을 오히려 차단해 백인들에 비해 비타민 D 부족이 심해져서 대장암에 잘 걸리게 됩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비타민 D가 많으면 여러 암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중요한 발암 물질이 관계됩니다. 바로 콜레스테롤 이라는 물질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나는 고기를 잘 안 먹으니까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을거야"라고 하시는데 콜레스테롤은 탄수화물 섭취로 만들어집니다. 흔히 기름진 음식 계란 오징어나 조개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고지혈증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시지만 맞지 않은 일입니다. 하루에 계란 한 알은 오히려 사람들의 생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스테이크나 베이컨은 미국 백인들이 한국 사람보다 더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탄수화물이 주식인 한국 사람에서 대장암이 더 많습니다.     왜냐고요? 먹는 콜레스테롤보다 간에서 과잉생산되는 콜레스테롤이 문제인 것입니다. 대장암 위암 세계 1위는 단연코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탄수화물이 콜레스테롤을 만들지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올리지 않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이 줄어들어 각종 암에 노출됩니다. 우리는 종종 잊고 살고 있습니다. 나는 속이 쓰리지도 않고 아랫배도 안 아픈데 왜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증상이 없을 때 암이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암에 걸리지 않는 삶 암에 걸려도 완치되는 삶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임대순 의학박사

2022-04-13

담석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담석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나요?       ▶답= 간단한 질문 세 가지 드립니다. 1.우리 몸속에서 동맥 경화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은? (답: 눈 속 망막 혈관. 안과에서 동공을 확대해서 보면 됩니다.) 2.피검사 없이 내가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답: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누런 담즙이 위에 많이 있고 장피화생이 있는 경우) 3. 콜레스테롤은 고기 먹으면 올라간다? (답: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한국 사람이 고기를 많이 먹고 사는 몽골사람들보다 높습니다)   친구가 배가 아파서 복부 초음파 검사 결과 담석증이라고 수술 받아야 한다는데 수술 없이도 담석을 제거할 수는 없는가 하고 물어봅니다. 있습니다. 담석증이 왜 생겼는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 간은 기름진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소화제인 담즙을 만듭니다. 지용성(기름에 녹음)인 콜레스테롤을 우리 간 세포는 수용성(물에 녹음)인 담즙으로 변화시켜서 하루 24시간 동안 꾸준히 만듭니다. 이 담즙은 담낭(쓸개)에 저장되었다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담낭이 수축하여 십이지장에 있는 구멍으로 나와 음식을 소화시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증가되고 2차 담즙이며 지용성 담즙인 DCA가 대장에서 더 많이 흡수되면 수용성 담즙만 있어야 하는 담낭속에 지용성 물질이 녹지 못하고 뭉쳐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되는 것입니다. 이 콜레스테롤 담석은 약물을 이용하여 콜레스테롤을 간에서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하고 수용성이 가장 높은 웅담 성분(우루사)을 투여하면 콜레스테롤 담석은 각설탕이 물에 녹듯이 담낭 속에서 녹아 없어집니다.   이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낭암 위암 그리고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웅담성분으로 일석사조 담석을 녹여버리면 수술을 안해서 좋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떨어뜨려 심장 마비나 중풍을 예방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고 소화를 돕는 담낭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서 소화가 잘 되고 이 얼마나 좋습니까? 지금까지 교과서에서는 담석은 발견되면 수술해서 쓸개를 떼어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담석을 비수술적 요법으로 관리하셔도 됩니다. 물론  기름진 음식을 먹고 담석이 담도를 막아 통증이 심하거나 열이 많이 날 때에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임대순 의학박사

2022-03-16

COVID-19에 걸렸을 때 치료 방법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 치료 방법이 있나요?       ▶답= 현재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해열 진통제나 감기약을 먹어 증상을 완화시키고 만약에 발열이 계속되면 폐렴을 일으킨 것이니까 즉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NIH의 수장인 파우치 박사는 "여러분이 만약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반드시 비타민 D를 복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코로나에 걸린다. 나도 비타민 D를 먹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재향군인(VA)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부신피질 호르몬을 투여한 사람들에 비해 비타민 D를 투여한 사람들이 중환자실 입원과 사망률이 뚜렷하게 감소하였다는 논문이 있습니다(2022년 2월 발표). 인터넷에서 'Covid-19 Vitamin D'를 검색하면 비타민 D 결핍(20ng/ml) 환자는 거의 모두가 사망하고 비타민 D 부족(30ng/ml) 환자는 10-90%의 환자가 사망하고 30-35ng/ml 정도면 5-10%의 환자가 사망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는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비타민 D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비타민 D 치료를 시작합니다.   'Worldometer Covid'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전세계 각 나라의 환자 발생과 사망률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에서는 사망률이 미국의 10%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아프리카 나라들에서도 역시 코로나 질환의 발생과 치사율이 미국의 100분의 일도 안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D가 모자라면 면역이 떨어져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번식이 일어나고 폐로 들어가 폐 세포를 죽여 폐렴 호흡 부전에 의해 사망하게 되지만 비타민 D가 충분한 사람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물질이 분비되고 과도 면역을 억제하고 항체를 스스로 만들어 바이러스를 없앱니다. 부신 피질 호르몬은 소염 작용으로 처음에는 폐렴 증상을 완화시키나 면역억제작용 때문에 결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촉진시켜 코로나가 악화됩니다.     꼭 기억할 것은 코로나에 걸리면 주치의에게 전화 상담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하십시오. 감기나 폐렴 예방 약물을 투여합니다. 절대로 코로나 때문에 건강을 잃거나 목숨을 버리지 마세요.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임대순 의학박사

2022-02-16

2022년 1월 현재 COVID-19 상황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현재 코비드19 상황은 어떤가요?       ▶답= 인류 역사상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질환들은 천연두 흑사병 그리고 스페인 독감이었습니다. 1918년 발생한 스페인 독감은 5억 명 가량 감염되었으며 5천에서 1억 명 정도 사망했지만 정체도 몰랐고 예방 주사도 없었는데 약 2년이 경과되면서 집단 면역이 생겨 겨울에만 유행하는 독감으로 약화되었습니다. 다행히 코비드19는 빠르게 예방주사가 발명되어 인공적으로 항체를 만들어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백신접종이 중요합니다.   2019년 말에 발생한 코비드19는 2022년 1월 현재 전 세계에서 3억 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55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예방 주사가 개발되어 많은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1월에는 하루 80만 명 정도 감염에 최대 만 7천 명이 사망하였으나 지금 유행하는 오미크론은 하루에 3백만 명(거의 3.7배)을 감염시키지만 사망률은 낮아서 하루 8천 명 정도가 사망합니다.   오미크론 변종은 바이러스 자체의 생존을 위하여 전염성은 강하지만 사망률은 떨어지게 진화한 것입니다. 증상 또한 델타 변종은 심한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켜 호흡부전으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는데 오미크론 변종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증상이 경미해져가고 있습니다. 치료는 람데스비어 에이즈 치료제 등을 써봤지만 도움이 안 되었고 paxlovid라는 약이 개발되었다는데 입원한 환자에게는 사용이 안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구 백만 명 당 2600명 정도가 사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인도같이 약도 없고 산소통도 구하지 못하는 나라에서는 백만 명 당 346명 정도이고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1965명 하와이 784명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대부분이 인구 백만 명 당 사망자는 두 자릿수입니다. 적도 근처의 나라에서는 사망률이 더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를 보면 비타민 D 결핍 상태로 감염된 자들은  대부분 사망하였고 정상 30-100ng/ml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증상도 경미하였고 거의 사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떤 학자는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50 이상이면 사망률은 없어진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문의: (213)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의학박사 임대순 의학박사 예방 주사가 오미크론 변종

2022-01-19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나요?       ▶답= 대한민국은 현재 일본에 이어 최장수 국가 2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조만간에 일본을 앞지르고 1위 국가가 된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위암과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데 어떻게 장수 국가가 되었나요?   아마도 위암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전립선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암 검진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0세 넘으면 전 국민이 증상이 없어도 의료보험 공단에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게 해주고 나이가 들거나 위축성 위염 또는 위장상피 화생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씩 그리고 증상이 있으면 언제나 병원에 가서 추가로 위내시경을 받게 해주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도 50세 이상이면 결과에 따라 3년에서 5년마다 대장 내시경을 받게 합니다. 그 결과 조기 진단이 가능하여 위암 대장암 환자의 완치율이 80% 이상으로 세계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위내시경 검사의 경우 증상이 있어야 검사를 받게 되므로 진단이 늦어 완치율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주치의 선생님들은 환자가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싶다고 하면 거의 다 약만 주고 맙니다. 미국인들은 거의 위암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국 사람들은 한국인이지만 미국 사람 취급받고 있습니다. 태어난 곳과 음식문화 질병이 미국인과는 다릅니다. 얼마 전에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이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대장 내시경 검사는 받는데 위내시경 검사는 아예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위장 내과 전문의 시험 문제 중에도 헬리코박터 위암에 대한 문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위암은 이제 미국 위장 내과 전문의들은 알 필요가 없는 옛날 병이 된 것입니다. 미국 의사들이 결핵에 대해 알 필요가 없는 것처럼 위암 위궤양은 알 필요가 없는 질환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아직도 헬리코박터와 위암이 많아서 꼭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위암으로 고통받는 미주 한인 동포가 없었으면 합니다. 속이 불편하면 미국 사람들 기준으로 아직 검사할 때가 아니다 하지 말고 꼭 위내시경 검사를 한국인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으세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문의: (213) 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위내시경 위내시경 검사 임대순 의학박사 위암 대장암

2021-12-22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며칠 전에 한국의 어떤 의사가 위암에 걸려 치료한 이야기를 알게 됐습니다. 이 분은 양 한방 전문의입니다. 그런데 2017년에 소화가 안돼 생애 처음 60대 초반에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위암으로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결과 다행히 비교적 조기인 2기로 판정받았다고 합니다. 혈액 검사는 매년 정상이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위암의 원인이 맵고 짠 음식 스트레스 술 담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수만 명의 조기 또는 진행 위암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처럼 다 위암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와서 다시 공부하고 환자들을 돌보면서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아시아와 남미에서 이민 온 사람을 제외하고는 위암이 없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종합 검진 항목에 위내시경검사는 없습니다. 이들은 유럽에서는 인분을 사용한 퇴비를 뿌린 채소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대대로 헬리코박터라는 세균 감염이 되지 않아 위벽이 두꺼워서 위암이 생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미국 의사를 주치의로 두신 분들은 속 쓰리면 약이나 드시고 위내시경은 권유받지 못합니다. 민족의 차이가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위에 헬리코박터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 위암 발생의 차이입니다.     그러면 이 헬리코박터라는 세균만이 위암의 원인일까요? 아닙니다. 인도나 아프리카 지역에 가면 이 헬리코박터 균을 거의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위암이 별로 없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매우 짜게 먹고 향신료가 가득한 매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햇볕이 좋습니다. 그럼 아시겠지요? 햇볕 비타민인 비타민 D가 위암 예방에 좋다는 것을요.     위암에 걸리려면 첫째 헬리코박터 균이 있었어야 한다. 둘째 비타민 D가 낮아야 한다. 그리고 셋째 콜레스테롤이 높아야 한다. 위암 초기는 위내시경 시술로 외과적 수술 없이 완치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꼭 내시경 검사를 한 번이라도 받아 내가 헬리코박터 영향하에 있는지 담즙이 위에 역류하여 위장상피화생이 있는지 위암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문의: (213) 381-3630 임대순 / 의학박사임대순 의학박사

2021-11-24

급체와 담석증,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자주 급체가 됩니다.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인가요?     ▶답= 어느 젊은이가 급체했다고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내원했습니다. 평소에 속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곤 했는데 며칠 전에는 갑자기 30분 정도 심한 복통이 왔었다고 합니다. 보통 위나 십이지장궤양은 꾸준히 아픈 게 원칙이고 이러한 급체는 보통 담석증이나 요로 결석 때문입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같이 해본 결과 만성 위염에 심한 담즙 역류와 담낭에 담석이 발견되었습니다. 담즙 역류와 담석의 원인은 고지혈증이죠. 콜레스테롤이 담즙 역류와 담석을 만든다고요? 네 콜레스테롤은 지용성이지만 간에서 수용성인 담즙으로 변해서 담낭에 저장되었다가 지방이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십이지장으로 분비가 됩니다. 그런데 수용성인 담즙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소장에서 재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에서 장내 세균에 의해 지용성인 2차 담즙으로 변한 뒤 대장에서 재흡수 되고 간에서 재사용 됩니다.   그러니까 위내시경 검사상 담즙이 많은 사람은 나이 들면서 위가 장 상피화생이 되고 나중엔 위암으로 발전됩니다.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진 담즙에 2차 담즙이 많아지고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담낭 내에 지용성 담즙이 모여서 조그만 돌이 되고 시간이 지나 돌이 커지게 되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십이지장에서 담낭에 담즙 분비를 요청하여 담낭이 수축하고 담즙이 한꺼번에 밀려 나오면서 담낭관에 이 담석이 끼게 되고 담즙 분비가 일어나지 못하면 급체라 불리는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담석의 치료로는 지금까지 수술로 담낭을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원인이 지용성인 담즙이 증가되어서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약을 쓰고 비타민 D를 충분히 투여하고 수용성 담즙인 URSO(우루사 성분)를 투여하면 담석도 없애고 우리 몸에 있는 발암물질인 2차 담즙을 암을 억제하는 수용성 담즙으로 대체시켜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소화를 돕는 담낭의 절제는 소화불량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피하십시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마비 중풍을 일으키고 위암 담석증 췌장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치매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213) 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콜레스테롤 담석증 콜레스테롤 위암 담석증 임대순 의학박사

2021-10-27

코로나 부스터 백신 맞아야 할까?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부스터 백신 시니어 맞아야 하나? ▶답= 면역이 억제되어 있는 환자에게는 3차 접종을 지난 8월에 이미 권장한 바 있다. 이는 이식 환자 에이즈 감염 환자 그리고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체가 구축되는 퍼센티지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3차 접종을 권장한 것이다. 하지만 의료진들과 양로 병원 환자들 그리고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백신이 보급됐을 당시 처음 접종한 그룹이기 때문에 부스터 백신이 필요하다면 이들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필요할까? 9월 1일 UC샌디에이고 의과대학 결과를 살펴보자. 1만 9000명의 의료계 종사자 중 86%가 백신 접종을 끝마쳤었다. 5~6월에는 백신 접종자 가운데 돌파 감염이 3~5명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10명이 있었던 것에 비해 7월에 들어와 돌파 감염이 94명 미접종자 가운데 31명이 감염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백신 효과 퍼센티지만으로 계산했을 때 6월까지는 94%의 효과에서 65.5%로 떨어진 셈이라고 발표했다. 모든 이유가 백신 효과가 떨어진 것이라고만 보기엔 당연히 어렵다. 델타 변이의 확산과 마스크 의무화가 풀린 시점이기 때문이다. 8월 말 메이요클리닉 대학병원 결과를 살펴보자. 백신 접종 5주 차에 있는 2만 5000명의 메이요클리닉 환자들을 대상으로 7월까지 조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효과는 76%에서 42%로 줄어들었고 모더나 백신은 86%에서 76%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말 뉴욕 양로 병원 돌파 감염 케이스들을 조사한 MMWR 리포트에서는 백신 효과가 3~8월 사이에 75%에서 53%로 줄어든 것을 발표했다. 현존하는 백신의 효과가 줄어든 것은 이미 확실하다. 하지만 부스터 백신을 맞으면 효과를 더 높여주나? 전문가들은 항체를 10% 정도 올려줄 수 있다고 예상하지만 부스터를 접종했다고 델타에 대한 면역이 보장된다는 연구결과는 부족하다. 또한 위에 언급한 돌파 감염 케이스들 중 몇 퍼센트가 시니어 환자였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노년내과 전문의로서 시니어와 의료진의 부스터는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FDA에서 권장한바와 동의한다. 모더나 백신도 3차가 필요하거나 젊은 층이 필요하다는 점은 조금 더 데이터가 필요하다. ▶문의: (213) 381-3630

2021-09-29

콜레스테롤과 비타민 D의 역할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콜레스테롤과 비타민D가 관계가 있나요? ▶답= 우리 한국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4대 질환인 심장 마비 중풍 대장암 그리고 위암의 원인은 바로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낮은 비타민 D 레벨입니다. 계란이나 오리알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곡식만 먹어도 콜레스테롤을 만든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사람과는 다른 동물이지만 닭과 오리에게 고기 먹지 말고 운동 좀 더 하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약도 병행하셔야 콜레스테롤 합병증에서 자유로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D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제가 미국에서 2008년부터 인종마다 다른 대장암 발병율에 대해 연구하면서 그 원인 중 중요한 것이 비타민 D 부족증이라는 결과를 밝혀 2010년에 SCI급의 유명 위장내과 저널(SJGE)에 '비타민 D와 대장암 관계'라는 세계 최초의 논문을 싣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책도 발간했습니다. 그 후 한국 의사들 사이에서 많은 반대가 있었으나 다행히 저를 믿어주신 환자분들과 주변 지인들이 효과를 경험하신 후로는 그분들이 자발적으로 주변에 비타민 D를 권해주셨습니다. 또한 작년과 올해 코비드-19팬데믹을 계기로 더욱더 비타민 D의 중요성을 깨달으시고 많이들 복용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주변의 의사들이나 연예인들 중에 질병이나 대장암으로 인해 고생도 하시고 운명을 달리하신 분도 계신다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은 기름진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간에서 1차 담즙으로 됩니다. 이 1차 담즙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대장까지 가서 발암물질인 2차 담즙이 됩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대장암 위암 위험이 높으신 분들은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70mg/dl 이하로 내려야 합니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30-50mg/dl 사이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50 이상이면 각종 질환을 억제하며 100 정도가 되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대장암과 위암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을 예방해 줍니다. 2차 예방으로 한국에서는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게 하여 조기 위암 발견으로 80%의 위암 완치율을 보여줬고 미국에서는 현재 45세 이상이면 대장 내시경을 받게 하여 세계 1위의 대장암 발생국 오명에서 벗어 났습니다. ▶문의: (213) 381-3630

2021-08-04

콜레스테롤 조절로 위암을 예방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위암 예방과 콜레스테롤 조절의 관계가 있나요? ▶답=처음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걸 알게 되면 10 명중 2 명 정도는 양약보다 식이 요법으로 고치겠다고 합니다. 물론 식이 요법과 운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식이요법만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기는 힘듭니다. 대부분이 유전적인 경우가 많고 나이 들면 점차 콜레스테롤 사용은 떨어지고 간에서 만들어지는 양은 많아지게 됩니다. 높은 콜레스테롤은 심장마비와 중풍의 확률이 5배나 높으니 일단 약물(스타틴 계열)로 낮추는 것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식이요법과 운동보다 낫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후 콜레스테롤 약을 써야 한다고 하면 대부분 이해를 잘 못하십니다. 높은 콜레스테롤이 위암 대장암 발생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 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반면 위 장상피화생이라는 말을 들어 보신 분들은 많으실 겁니다. 위점막 상피가 장 점막상피로 변했다는 말인데 대부분의 의사 선생님들도 장상피화생은 치료가 안 되는 것으로 위암으로 될 확률이 높으니 내시경 검사만 자주 받으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검사만 받으며 혹시라도 암으로 발전되어 수술받게 되는 것보다는 최대한 암 발생을 막거나 정상 세포로 환원시키는 것이 좋은 치료라고 생각됩니다. 위 장상피화생은 정상적으로는 위에 있지 않아야 할 담즙으로부터 위 세포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수단의 결과입니다. 담즙과 담석은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집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간에서 수용성인 담즙을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비타민 디가 모자라면 지용성 담즙이 되어 정상적으로 지방 소화에 작용을 못하고 또한 남은 담즙은 대장으로 흘러들어가 대장암도 만들고 대장에서 일부 흡수된 독한 지용성 담즙은 담석을 만들고 위로 넘어온 담즙은 위암 발생에 기여를 하지요. 최근 한국에서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에서 스타틴계 약물을 투여하면 위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고 고지혈증은 위암 발생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위암 대장암 심장 마비 중풍은 가장 흔한 질환이며 이 모든 질환은 높은 콜레스테롤과 낮은 비타민 D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건강한 미래를 만듭니다. ▶문의: (213) 381-3630

2021-06-16

혈중 비타민D를 높여 코로나19를 예방 [ASK미국 연세 메디컬클리닉-임대순 의학박사]

▶문= 다시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법을 알고싶습니다. ▶답= 겨울이 시작되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격에 전 세계에서 6000만 명의 환자 14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미국에서만 1260만 명 발생 26만 3000명 이상 사망하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평균 800명 정도가 사망했는데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뉴저지로 1900명 햇볕이 좋은 캘리포니아는 475명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4명 이하의 나라들은 스리랑카 우간다 모잠비크 르완다 니제르 피지 서부 사하라입니다. 특히 베트남 대만 탄자니아 부룬디 태국은 한 명 미만입니다. 여기서 확인해볼 수 있는 사항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로부터 살아남는 비결 중 하나로 혈중 비타민D를 충분히 높게 만드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군은 60세 이상 검은 피부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면역이 약한 분들이죠. 선천 면역은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고 NK 세포 단핵구 대식 세포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이토카인 폭풍 (Cytokine Storm)을 만들어 바이러스뿐 아니라 우리의 폐를 파괴해 고열과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후천 면역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특정 바이러스를 죽이는 특정 T 세포와 B 세포들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후천 면역을 좋게 하고 사이토카인 폭풍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비타민 D입니다. 노인분도 피부가 검더라도 추운 지역에 살더라도 당뇨가 있더라도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높으면 걱정이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92세이며 당뇨 고혈압이 있음에도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먼저 비타민 D를 찾았고 부인과 아들도 비타민D 등의 치료만 받고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국립 보건 원장인 파우치 박사도 비타민 D를 꼭 복용한다고 합니다. 10년 전부터 제가 연구를 시작하여 각종 암 예방에 비타민 D가 좋다고 밝혔고 작년부터는 면역력 강화에 관한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알아냈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암 예방 코로나19 예방 및 후유증 치료에 비타민 D 만한 게 없다고 인정하는 논문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문의: (213) 381-3630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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