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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기료…월 1000달러 청구서도

남가주에서 전기 요금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LA수도전력국(LADWP), LA한인회 등은 요금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L A타임스는 가주공공옹호사무실(Public Advocates Office)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전기 요금 보고서를 인용, 지난 10년 동안 가주 지역 유틸리티 3사의 요금이 최대 110%가량 상승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요금 인상의 원인은 산불 완화 작업, 송전 및 배전 시설 업그레이드, 옥상 태양광 설치 인센티브 비용 회수 등 공공사업 때문이다.     이에 더해 최근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 증가로 주민들이 요금 폭탄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LA 지역에 거주하는 남가주에디슨(SCE) 고객들은 지난 7월 월평균 요금은 185달러였다.     전달(177.50달러)과 비교해 한 달 만에 5% 가까이 올랐다. 일부 주민들은 무려 1000달러대에 이르는 요금 청구서를 받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기 요금의 급증이 시간대 사용(Time-Of-Use·TOU) 요금제로 전환하면서부터 시작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TOU 요금제는 시간대와 계절에 따라 요율이 다르게 적용되는 요금제다. 특히 여름철(6월~9월) 오후 요율이 가장 높다.     지난 2020~2021년 캘리포니아주 유틸리티 3사가 TOU를 시행됐을 때 고객들은 별도로 선택 해제하지 않는 이상 TOU 요금제로 전환됐다.     당초 요금제의 목적은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로 주민들의 전기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지만, 실상 주민들은 오히려 더 높은 전기 요금을 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LADWP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체된 공과금 납부에 대해 저소득 가정 에너지·수도 지원 프로그램인 LIHEAP이나 LIHWAP 등을 통해 최대 3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저소득 할인프로그램인 ‘EZ Save’ 수혜자인 경우 유틸리티 및 가구 규모에 따라 12개월마다 최대 4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62세 이상 저소득층 시니어 및 장애인을 위한 ‘Lifeline’ 할인 혜택 수혜자는 12개월마다 최대 65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적격 장애가 있는 ‘의사 인증 수당(PCAD)’ 가구나 생명유지장치가 필요한 ‘생명 지원(Life Support)’ 가구일 경우 12개월마다 200달러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LA한인회에서도 LADWP 여러 할인 혜택 신청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별 본인의 적격 여부 및 해당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LADWP 웹사이트(www.LADWP.com/residential-services/assistance-programs/ladwp-cares) 방문 혹은 고객센터로 전화(1-800-342-5397)하여 확인하거나 LA한인회로 문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한인회 방문 시 LADWP 고지서(어카운트 번호)와 신청자 ID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에 따라 필요한 추가 서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한인회 측은 전했다.   ▶LA한인회: info@kafla.org/323-732-0700, 213-999-4932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남가주 전기세 전기 사용량 당초 요금제 전기 요금

2024-08-21

BC 하이드로 심야 할인, 저녁 할증 새 요금제 도입

 BC주 하이드로 고객들이 이제 사용 시간대에 따라 전기 요금을 다르게 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시간대별 요금제는 주거용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은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사용한 전기 1킬로와트시(kWh)당 5센트를 할인받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사용한 전기 1킬로와트시(kWh)당 5센트를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 이 시간대는 주거용 전기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이다.       BC주 하이드로는 이 계획이 전기차 충전이나 대형 가전제품 사용을 피크 시간이 아닌 시간대로 옮길 수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 사용량과 요금 계산 방법       킬로와트시(kWh)는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에너지의 가장 일반적인 청구 단위다. 전기 사용량을 계산하려면 가정용 기기의 와트를 사용 시간으로 곱하고 1,000으로 나누면 된다. 예를 들어, 100와트 전구를 10시간 동안 사용하면 1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사용한 것이다.       BC주 하이드로 요금 체계       현재 BC주 하이드로는 평균 30일 청구 기간 동안 처음 675킬로와트시(kWh)까지는 kWh당 10.97센트를 청구한다. 675킬로와트시를 초과하면 추가 전기 사용량은 kWh당 14.08센트가 청구된다. 새로운 시간대별 요금제 하에서는 비피크 시간대(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에는 kWh당 5센트가 더 저렴하고, 피크 시간대(오후 4시부터 9시까지)에는 kWh당 5센트가 더 비싸게 된다.       신청 방법       BC주 하이드로는 과거 전기 사용량을 분석하고 새로운 요금제 하에서의 비용을 계산해주는 온라인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BC주 하이드로 계정에 로그인하여 시간대별 요금제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새로운 요금제는 자체 전기 시스템을 갖춘 주거용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며 아파트나 콘도 건물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요금제와 자격 요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C주 하이드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계획       BC주 하이드로는 앞으로도 전기 요금 청구 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 전력 회사는 BC주 공공요금위원회(BC Utilities Commission)에 새로운 주거용 요금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이다. 변경 사항 중 하나는 모든 전기 사용량에 대해 동일한 요금을 부과하는 선택적 고정 요금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의 계층적 요금 체계 대신 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일 계정으로 청구되는 주거용 다목적 건물의 요금 인하도 포함될 수 있다. BC주 하이드로는 추가 변경 사항을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하이드 요금제 시간대별 요금제 비피크 시간대 전기 사용량

2024-06-06

프라임 비디오 광고 시작…아마존 1월 29일부터 추가

아마존이 내년 1월 29일부터 아마존 프라임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에 광고 게재를 시작한다.     지난 27일 CBS 뉴스에 따르면, 내년부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이용자들은 매달 2.99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광고 없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월 구독료는 14.99달러로 내년에 광고 없는 요금제는 17.98달러가 된다. 프라임 회원 역시 월 2.99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광고 없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아마존은 지난 22일 요금제 변경에 대해서 “고품질 콘텐츠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내년부터 장기간에 걸친 투자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마존은 “일반 지상파 TV나 기타 스트리밍 업체보다는 광고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요금제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에서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등에서도 도입될 예정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품질 콘텐츠에 대한 투자 증대와 구독자 유치 및 이탈 최소화 목적으로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거나 이용료를 인상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의 광고 사업은 회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이다. 최근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3년 3분기 동안 광고로 약 120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이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아마존 프라임 프라임 비디오 광고 요금제 프라임 회원

2023-12-29

메트라, 요금 인상-구간 변경 추진

시카고 지역 열차시스템인 메트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용객 감소에 따른 자구책으로 요금 인상, 구간 변경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메트라의 지난 6월 승객 수는 290만명. 팬데믹 이후 6월 승객 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케네디 고속도로의 공사로 인해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일부 직장인들이 메트라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다운타운 콘서트 등으로 인한 이용객도 많아졌다.     하지만 이 숫자는 지난 2019년 6월 승객 수 640만명과 비교하면 아직 절반도 회복되지 못한 숫자다.     승객 감소의 원인은 주로 통근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메트라 이용객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팬데믹 후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는 직장인들의 숫자가 줄었다는 의미다.     예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용으로 메트라를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출근 자체를 하지 않는 이들이 많고 설령 출근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두 번에 그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메트라는 이런 추세를 반영하기 위한 방법으로 요금제 개편과 구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가장 인기 있는 요금 패키지였던 10회 탑승권을 없애고 대신 같은 가격으로 5회 탑승권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을 100달러 고정에서 75달러부터 135달러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현재 10개 구간으로 구분된 존은 4개 구역으로 변경한다. 다운타운이 1구역이고 거리에 따라 2~4구역으로 변경한 뒤 2구간은 편도 3.75달러, 3구간은 5.50달러, 4구간은 6.75달러로 요금을 차별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편도 요금이 4달러에서 9.50달러로 책정된 것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승객은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은 요금을 내게 된다.     메트라는 통근 승객뿐만 아니라 동물원 등과 같이 다운타운을 통과하지 않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별요금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브룩필드 동물원을 찾는 승객들에 한해서는 구역에 상관없이 편도 3.75달러인 요금을 부과한다는 것도 포함됐다.  Nathan Park 기자메트 요금 구간 변경 요금 인상 요금제 개편

2023-08-17

광고 보면 월 6.99달러…넷플릭스 11월 3일부터

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6.99달러의 광고 요금제를 선보인다.   지난 13일 업체는 서비스 이용 중 광고를 봐야만 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11월 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디즈니 플러스보다 1달러 저렴하고 HBO맥스보다 3달러 싼 가격이다. 광고 포함 요금제(Basic with ads)를 선택한 가입자는 동영상 시작과 중간에 15초 혹은 30초짜리 광고를 봐야 한다.     광고 요금제 이용자는 시간당 평균 4~5분가량 광고를 시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드라마 및 영화의 오프라인 다운로드는 불가능하다.     광고 요금제 고객은 베이식 요금제(월 9.99달러)와 마찬가지로 노트북과 TV, 스마트폰, 태블릿에 접속해 720p/HD 화질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가입은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해 등록하면 되고, 멤버십 변경과 해지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광고 요금제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12개 나라에서 우선 시행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4개 나라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5개국,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개 나라가 대상이다.   그렉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수년간 광고 요금제 도입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구독자 확보 경쟁에 밀려 지난 4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구독자가 감소하면서 궁여지책으로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다. 우훈식 기자광고 광고 요금제 수년간 광고 광고 포함

2022-10-16

요금제만 바꿔도 전기료 절약…SCE, 소규모 업소에 권장

남가주 에디슨(SCE)이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전기 요금제 전환 옵션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업체는 “(SCE가) 서비스 지역 내에 있는 비즈니스 업체 상황에 따라 더 유익한 요금제로 전환해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SCE의 비즈니스 고객 부서는 210개 업체의 요금제를 최적화해서 110만 달러 이상의 전기료를 아꼈다고 덧붙였다.     소규모 비즈니스 업체의 전기 소비 상황과 업종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안내해서 전기와 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LA지역 멕시칸 식당 '피에스타 마틴'의 지점 5곳은 SCE의 도움으로 본인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요금제로 바꾸면서 연간 전기료로만 절약한 돈이 1만3000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전기요금제 전환하면 절약할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하려면 ▶SCE 웹사이트 우측 하단 비즈니스 섹션에서 레이트를 누르고 ▶비즈니스 요금제 비교 버튼을 누른다. 지난 12개월 전기요금을 새옵션으로 바꾸면 얼마였을지를 알려줘 요금제 옵션 전환이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다.     또 홈페이지 우측 하단 스몰 비즈니스 리소스를 누르면 식당, 마켓, 숙박업 등 각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전기요금 절감 팁도 얻을 수 있다. 김수연 기자요금제 전기료 전기료 절약 비즈니스 요금제 sec 소규모

2022-07-14

전기요금 사용시간대별 차등 부과 실시

 콜로라도 주전역에 전기 및 천연개스를 공급하는 엑셀 에너지(Xcel Energy/이하 엑셀)가 하루 중 에너지 사용 시간에 따라 다른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올 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셀이 추진중인 사용시간대별 차등 요금 적용제는 하루 중 전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오후 중반부터 저녁까지의 ‘온-피크’(On-Peak) 시간대에 가장 비싼 요금이 부과된다. 이 요금제는 천연개스가 아닌 전기요금에만 적용되며 비즈니스 등 상업용 고객이 아닌 일반 가정 고객들에게만 적용된다. 엑셀의 홀리 호바스 지역 담당 부사장은 “일반 주민들의 경우 직장 등에서 집에 온 후부터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피크타임은 저녁 6시경이다. 최근 들어 전기자동차, 전기난방, 전기 스토브로 전환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엑셀은 미래에 에너지 사용과 인프라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셀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새로운 사용시간대별 차등 요금 적용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오는 3월부터 총 31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들은 새로운 요금제에 대해 통보받게 되며 이들은 스마트 미터기(smart meter) 또는 비통신 미터기(non-communicating meter)라는 새로운 전기 계량기도 받게 된다.        엑셀이 차등요금을 부과하는 시간대는 ▲온-피크시간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3~7시 ▲중간-피크시간대: 평일 오후 1시~3시, 공휴일 제외 ▲오프-피크시간대: 매일 오후 1시 이전, 오후 7시 이후, 주말 및 공휴일 등 3가지로 나뉜다. 또한 요금은 ckWh, 즉 ‘킬로와트시 당 센트’(cents per kilowatt hour)로 계산된다. 계절에 따라 온-피크 시간대의 요금이 오프-피크 시간대 요금보다 약 1.5배에서 3배 더 비싸진다. 여름철에는 가장 높은 요금이 적용된다. 엑셀은 고객들에게 가능하면 늦은 밤시간대에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빨래는 주말에 것을 추천한다. 엑셀은 그동안 새로운 사용시간대별 차등 요금 적용 프로그램을 일부 고객들을 상대로 시범 운영했는데,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고객들이 전기요금이 이전과 같거나 오히려 약간 적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엑셀은 계절별 정액 요금제(seasonal, flat-rate pricing plan)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Opt Out’(선택)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지만 이들 고객들도 새로운 시간대별 요금제를 시도해 볼 것을 권장했다. 호바스 부사장은 “일단 "몇 달만이라도 새 시간대별 요금제를 적용해보길 권한다. 실제로 요금이 절약되는지를 지켜 본 후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기존 요금제를 다시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사용시간대별 전기요금 사용시간대별 차등 시간대별 차등요금제 시간대별 요금제

2022-03-07

뉴욕시 반값 대중교통 요금제 확대 실시

뉴욕시가 저소득 뉴욕시민에게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지원금을 늘리고, 시 예산 항목으로 영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뉴욕시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회 의장이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페어 페어스’ 자금 7500만 달러를 할당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 회계연도에도 ‘페어 페어스’에 155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뉴욕시에서 ‘페어 페어스’에 대해 연간 자금지원을 처음으로 보장한 것이기도 하다.   2019년 1월부터 시작된 ‘페어 페어스’는 연방 빈곤선 이하 소득 수준을 가진 18~64세 뉴요커들이 절반 가격으로 메트로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26만4635명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태다.     처음 도입될 때만 해도 1억600만 달러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0년 팬데믹이 뉴욕시를 강타하면서 지원금은 4050만 달러로 축소됐다. 2021년엔 그나마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지만, 5300만 달러로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다. 아담스 뉴욕시의장은 “누구든지 대중교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팬데믹으로부터의 공평한 회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시는 해당 프로그램 수요를 모니터링한 뒤 필요한 경우 지원금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뉴욕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전철·버스·통근열차에 대한 요금 인하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대중교통 요금제 뉴욕시 반값 저소득 뉴욕시민 요금제 확대

2022-02-15

MTA, 승객잡기 총력전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시민들을 다시 대중교통으로 유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연방정부 지원금으로 버텨오긴 했지만, 승객들이 계속 대중교통을 찾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MTA는 더 편리한 시스템과 할인요금, 에너지 절약 등을 내세워 시민들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최근 급증한 범죄율이 대중교통을 피하게 된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MTA는 15일 이사회에서 지하철역과 버스 등에 설치된 터치형 결제시스템 ‘옴니’(OMNY)에도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옴니에 무제한 요금제가 도입되면 이용자가 7일 33달러, 30일 127달러 이상의 금액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무제한 요금제로 전환된다. 현재는 1회 요금(2.75달러)만 결제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불만이 컸다. 내년 3월 1일부터 4개월간 한시 운영되지만, 영구적으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메트로노스 역시 내년 3월부터 승객들을 위해 할인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20회 승차권은 20% 할인해 팔 계획이며, 월 승차권도 10% 추가 할인할 전망이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는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러시아워 피크 요금을 내년 3월부터 재적용하지만, 월 승차권·20회권 등은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뉴욕 지하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아직 58%에 불과하며, LIRR 정기권 판매도 팬데믹 전의 28%로 저조하다. MTA 설문조사 결과 대중교통을 꺼린다고 응답한 사람 중 절반은 “강력범죄가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은별 기자승객잡기 총력전 승객잡기 총력전 무제한 요금제 할인요금 에너지

2021-12-13

LA메트로 무료버스 종료 "내년 1월 요금 대폭 할인"

내년 1월 버스 요금제를 재개하는 LA메트로 측이 저소득층과 정액권 이용자 할인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시작한 버스요금 무료이용 서비스는 끝나지만 사회취약계층 할인 혜택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버스 무료이용 서비스는 내년 1월 10일 끝낸다. 이후부터 승객은 새 요금을 내야 한다.   우선 저소득층은 6개월 동안 50% 이상 할인된 버스 이용권을 살 수 있다. LA메트로 측은 할인 이용권은 12월부터 판매하고 2022년 7월까지 할인 제도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새 요금제 도입으로 하루 정액권은 3.5달러, 일주일 정액권은 12.5달러, 30일 정액권은 50달러에 살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 요금제(LIFE)에 가입한 사람은 90일 동안 무료 버스 이용권과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1인 연 소득 4만1400달러 이하, 4인 가구 5만9100달러 이하)은 일주일 정액권을 6.5달러, 30일 정액권을 26달러에 살 수 있다. 저소득층 요금제 신청은 인터넷(www.metro.net/life) 또는 이메일(lifeinfo@famecorporations.org)로 간단한 개인정보와 신분증(ID)와 전화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LA메트로는 운전기사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시 1000달러 보너스와 시간당 17.75달러 이상을 지급한다.     김형재 기자la메트로 무료버스 la메트로 무료버스 저소득층 요금제 버스요금 무료이용

2021-11-26

LA메트로 저소득층 요금 할인…내년 1월 10일부터 유료화

내년부터 메트로 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층과 정액권 이용자는 더 큰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LA메트로 측은 내년 1월 10일부터 메트로 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요금제를 다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LA메트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행한 버스 무료이용제는 내년 1월 10일 끝나고, 승객은 새 요금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LA메트로에 따르면 버스 요금제 재도입과 동시에 저소득층과 정액권 이용자 할인 혜택은 확대한다. 저소득층은 6개월 동은 50% 이상 할인된 버스 이용권을 살 수 있다. 메트로 측은 할인 이용권은 12월부터 판매하고 2022년 7월까지 할인 제도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새 요금제 도입으로 하루 정액권은 3.5달러, 일주일 정액권은 12.5달러, 30일 정액권은 50달러에 살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 요금제(LIFE)에 가입한 사람은 90일 동안 무료 버스 이용권과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1인 연 소득 4만1400달러 이하, 4인 가구 5만9100달러 이하)은 일주일 정액권을 6.5달러, 30일 정액권을 26달러에 살 수 있다. 저소득층 요금제 신청은 인터넷(www.metro.net/life) 또는 이메일(lifeinfo@famecorporations.org)로 간단한 개인정보와 신분증(ID)과 전화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LA메트로는 운전기사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시 1000달러 보너스와 시간당 17.75달러 이상을 지급한다.     김형재 기자la메트로 저소득층 la메트로 저소득층 저소득층 요금제 버스 요금제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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