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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메트로 저소득층 요금 할인…내년 1월 10일부터 유료화

내년부터 메트로 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층과 정액권 이용자는 더 큰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LA메트로 측은 내년 1월 10일부터 메트로 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요금제를 다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LA메트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행한 버스 무료이용제는 내년 1월 10일 끝나고, 승객은 새 요금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LA메트로에 따르면 버스 요금제 재도입과 동시에 저소득층과 정액권 이용자 할인 혜택은 확대한다. 저소득층은 6개월 동은 50% 이상 할인된 버스 이용권을 살 수 있다. 메트로 측은 할인 이용권은 12월부터 판매하고 2022년 7월까지 할인 제도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새 요금제 도입으로 하루 정액권은 3.5달러, 일주일 정액권은 12.5달러, 30일 정액권은 50달러에 살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 요금제(LIFE)에 가입한 사람은 90일 동안 무료 버스 이용권과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1인 연 소득 4만1400달러 이하, 4인 가구 5만9100달러 이하)은 일주일 정액권을 6.5달러, 30일 정액권을 26달러에 살 수 있다. 저소득층 요금제 신청은 인터넷(www.metro.net/life) 또는 이메일(lifeinfo@famecorporations.org)로 간단한 개인정보와 신분증(ID)과 전화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LA메트로는 운전기사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시 1000달러 보너스와 시간당 17.75달러 이상을 지급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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