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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가격 또 오른다...훌루, ESPN+, 번들 등 가격 대부분

디즈니가 오는 10월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제의 가격을 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가 오는 10월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제의 가격을 일괄 인상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

인기 스트리밍 업체 디즈니의 구독료가 인상된다.
업체는 최근 오는 10월 17일부터 디즈니 플러스, 훌루, ESPN 플러스 등 서비스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 중간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요금제는 월 7.99달러에서 9.99달러로 오른다. 광고 없는 요금제도 13.99달러에서 15.99달러로 2달러 오른다.
훌루도 광고가 붙는 요금제가 현재 7.99달러에서 9.99달러로 상향되며,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요금제는 17.99달러에서 18.99달러로 인상된다.
ESPN 플러스의 경우 10.99달러였던 광고 요금제가 11.99달러로 1달러 비싸진다.
두 개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번들 가격도 오른다.
광고를 포함한 디즈니 플러스와 훌루의 묶음 상품인 디즈니 번들 듀오 베이직은 월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1달러 인상될 예정이다. 광고 없는 듀오 프리미엄 요금제는 19.99달러로 유지된다.
디즈니는 이번 가격을 인상하면서 구독자는 ABC뉴스 스트리밍과 아동용 컨텐츠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는 이미 지난해 10월 광고가 붙는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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