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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영어]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Brittany is talking to her sister Emily on the telephone … )   (브리트니가 동생 에밀리와 통화하고 있다…)   Brittany: I‘m sorry I can’t come to the picnic.   브리트니: 피크닉에 못가서 미안해.   Emily: What‘s your excuse this time?   에밀리: 이번엔 이유가 뭐야?   Brittany: The kids have back-to-back dental appointments.   브리트니: 아이들 치과 예약이 연달아 잡혀있어.   Emily: Why can’t you change them?   에밀리: 왜 바꾸면 안돼?   Brittany: I put them off once and it took two months to get two more.   브리트니: 한번 바꿨다가 예약 두 번 하는데 두 달 걸렸어.   Emily: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에밀리: 뜻이 있으면 길이 있겠지.   Brittany: I really want to come.   브리트니: 나도 정말 가고 싶어.   Emily: Then you‘ll figure out a way.   에밀리: 그러면 방법을 찾겠지.   Brittany: I suppose I could come late.   브리트니: 늦게 갈 수는 있겠지.   Emily: There I knew you would think of a way.   에밀리: 그거 봐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했지.   Brittany: What time will it be over?   브리트니: 피크닉은 언제 끝나니?   기억할만한 표현   * put (something) off: 뒤로 미루다 연기하다     “She always puts studying off until it’s too late.”     (그녀는 항상 공부를 너무 늦게까지 미룹니다.)   * figure (something) out: ~를 알아내다     “I thought he figured out a way to take the week off from work.”     (저는 그 사람이 직장에서 한 주 휴가 낼 방법을 찾은 줄 알았는데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길이 way 동생 에밀리 come late california international

2024-04-14

수퍼에이저…좋은 기억력은 역시 꾸준한 노력의 산물

백세시대가 시작되면서 90세가 넘은 시니어들이 주위에 많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어디 하나 아픈데 없이 청년같이 건강한 시니어들도 있다. 90세에 맞는 신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우 잘 관리하고 인생 노년기를 즐기고 있는 층을 '수퍼에이지'(super age)라고 부른다. 미국은퇴협회 블루틴에 게재된 스토리를 정리해 봤다.   90세 이상 시니어들의 노화와 치매를 조사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UC어바인에서 진행했다. 90세 이상으로 이 연구에 참가한 인원은 1600명으로 뛰어난 기억력을 보여주고 신체 건강과 생활 방식을 평가했다. 연구원들은 MRI 등을 사용하여 피험자의 뇌를 관찰하고 생물학적 기준점을 점검했다. 이들중 사망 후 뇌를 기증한 사람들에 대한 사후 연구도 수행했다.     일반적으로 '수퍼 에이저'는 뛰어난 기억력을 지닌 80세 이상의 시니어를 의미한다. 최소한 20~30세 가량 어린 사람만큼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이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퍼에이저는 실제로 매우 드물다.   미국과 캐나다의 5개 도시에서 연구하고 있는 인지신경과학자 에밀리 로걸스키에 의하면, 연구에 참여한 시니어중 10% 미만이 과학적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억력과 정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런 연구가 진행되는 이유는 바로 치매 때문이다. 7300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80대가 되고 의학의 발전으로 점점 더 오래 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치매 발병을 극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대부분의 사람은 예측 가능하게 노화되고 변하는 두뇌를 가지고 있다. 기억력은 30~40세 사이에 최고조에 달하지만 전반적인 뇌 용적은 50대부터 위축되기 시작한다. 특히 복잡한 사고 과정,  학습과 관련된 뇌 영역이 위축되기 시작한다. 호르몬 변화, 혈관 악화, 뇌의 주요 연료인 혈당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노화와 관련된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한다. 이러한 요인은 나이가 들수록 단어를 검색하거나 얼굴과 일치하는 이름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와 멀티태스킹 및 새로운 정보 처리가 더 어려워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하지만 수퍼에이저의 뇌는 이런 식으로 변하지 않는다.     ▶수퍼에이저 두뇌는 수축에 강하다.     비슷한 연령층의 뇌보다 느린 속도로 수축하고 기억력 및 집중력과 관련된 영역의 용적을 유지한다. 또한 사고, 기억,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전대상피질(ACC)이 더 두껍다.   ▶수퍼에이저 두뇌에는 초대형 기억 세포가 있다.   기억을 담당하는 뇌 주변의 뉴런은 같은 나이또래에 비해 훨씬 더 크며, 심지어 20~30세 더 어린 사람과 비교해도 비슷하다.   ▶수퍼에이저 두뇌에는 '사회 지능 세포'가 더 많다.   사회적 지능 및 인식과 연결된 세포인 '폰 이코노모 뉴런'이 더 많은 양과 밀도로 포함되어 있다. 뇌 전체의 신속한 의사소통을 촉진하여 외부 세계를 탐색하는 향상된 능력을 제공한다. 이는 두뇌가 쇠퇴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결합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60~80세의 젊은 수퍼에이저들에게 관련 없는 16개의 단어 목록을 제공하고 20분 후에 다시 반복하도록 했다. 평균 25세들은 보통 14단어를 기억할 수 있고 평균 75세들은 9단어를 기억할 수 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수퍼에이저는 25세 만큼 기억했다.     그러면 어떻게 이들은 수퍼에이저가 됐을까. 3가지 요인이 꼽혔다.     ▶인지 예비=두뇌가 늙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인지적으로 평균적인 사람들이 겪는 염증이나 혈관 막힘과 같은 노화 관련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들의 뇌에 대한 사후 연구에 따르면 일부는 알츠하이머병의 임상적 병리를 갖고 있지만 어떤 증상도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부 두뇌에는 질병이 있거나 인지 저하의 징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추가 능력이 있을 수 있다. 수명이 길어지고 인지 능력이 더 건강해지는 것은 유전적일 수도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모른다. 유전자를 갖는 것이 첫째 요소지만 유전자는 환경적 요인과 생활방식에 따라 '켜지거나' '꺼질' 수 있다.   ▶인생의 성취=교육 수준이 높거나 경력이 더 많은 사람은 인지적 예비력이 더 큰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직 교육과 직업의 성공이 수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을 높이는지, 아니면 타고난 재능을 타고난 것인지 알 수 없다. 하버드 의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높은 교육 성취도와 더 오랜 기간의 교육을 받으면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인지 장애와 알츠하이머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반대로 수퍼에이저의 타고난 정신 능력으로 인해 고급 연구나 성공이 이뤄질 수도 있다.     ▶라이프스타일=결정적인 요인일 수도 있다. 몇 가지 단서는 (1)신체적, 지적으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2)끊임없이 도전하려는 의지나 능력 (3) 활발한 사회생활과 폭넓은 사회적 네트워크 (4) 모든 방종을 절제하되 가끔씩 와인 한 잔을 허용한다.   이외 수퍼에이저는 지중해식(많은 농산물, 붉은 고기는 너무 많지 않음) 섭취, 매일 운동, 스트레스 수준 및 정신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모두 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심지어 청각 및 시력 저하가 인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입증됐다.     이런 요인을 꼽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무엇이 수퍼에이징을 만드는지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는 점을 인정한다. 예를 들어, 수퍼에이저의 의학적 문제와 건강 관련 문제는 일반 노인의 건강 프로필과 비슷하다. 즉, 모든 수퍼에이저가 신체적으로 예외적인 것은 아니다.   다음은 수퍼에이저들의 7가지 특성이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이유는 유전자가 수퍼에이저의 예리한 사고력과 기억력을 완전히 설명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생활 방식이 중요하다.     ▶혈당과 혈압을 조절한다.   일반인들에 비해 혈압과 혈당 수치가 더 건강한 경향이 있다. 약물 치료와 고영양 식단 섭취를 통해 조절한다. 통곡물, 채소, 잎채소, 견과류, 베리류, 생선을 많이 섭취하고 붉은 고기, 버터, 과자를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따르면 뇌 노화를 7.5년 늦추고 사고력과 기억력을 더 예리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   신경학 저널에 실린 2023년 일본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시니어는 친구나 친척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은 또래보다 주요 뇌 영역의 수축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이것이 외로움을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들의 기억력이 빠르게 저하되는 이유라고 20년 동안 미국 성인 9032명을 추적한 2022년 미시간대 연구 결과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정신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최근 3년간 진행된 덴마크 연구에서는 우울증이 치매 위험을 2배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 수준이 낮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 문제에 걸릴 위험이 3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약물 치료와 대화 요법을 포함한 치료를 받은 우울증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10~14년 동안 치매에 걸릴 확률이 최대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잠자는 동안 뇌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초기에 쌓이는 독성 폐기물을 제거한다. 2022년 캐나다 연구에 따르면 3개월 동안 1주일에 3일 이상 잠들지 않거나 잠들지 못하는 경우 시니어의 기억력이 악화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70대 4197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연구에서 처방 수면제를 만성적으로 사용하면 치매 위험이 48% 증가했다.   ▶시력과 청력을 보호한다.   워싱턴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보청기를 착용한 시니어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고 및 기억 상실이 48% 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수술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2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하지 않고 육체적인 운동을 적당히 한다.   스페인 연구자들이 꼽은 이들의 특징은 동일한 운동 빈도를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시니어보다 속도, 이동성, 민첩성 및 균형이 더 뛰어나다는 점을 발견했다. 한 가지 이유는 수퍼에이저는 더 힘든 활동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정원 가꾸기나 계단 오르기. 즉, 1마일을 걷는 것은 좋다. 심박수를 높이려면 1마일을 빠르게 걷는 것이 더 좋다.   ▶단어 맞추기 보다 더 많은 것을 한다.   일반 노인들에 비해 십자말풀이와 스도쿠 게임을 더 자주 하며, 독서, 음악 듣기, 여행, 게임, 강의 및 콘서트 참석도 더 자주 한다. 특히 뇌는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장병희 기자기억력 수퍼 사후 연구 연구 프로젝트 인지신경과학자 에밀리

2023-11-26

[오늘의 생활영어] mouth to feed; 부양가족

Emily is talking to a new neighbor at the supermarket. (에밀리가 수퍼마켓에서 새로 이사온 이웃과 이야기 하고 있다.)   Angela: Emily, you really have a lot of food in your shopping cart.   앤젤라: 에밀리, 카트를 보니 음식을 정말 많이 샀네요.   Emily: I sure do. I have a lot of mouths to feed.   에밀리: 많이 샀죠. 식구가 많아서요.   Angela: How many children do you have?   앤젤라: 아이들이 몇이나 되요?   Emily: I have three from a previous marriage and my husband has three from his first marriage.   에밀리: 제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애가 셋이고 남편도 전부인과 사이에 세 아이가 있고요.   Angela: Oh I think that's called a blended family.   앤젤라: 아 혼합 가족이시군요.   Emily: Yes it is. Three boys and three girls.   에밀리: 예 맞아요. 남자애가 셋 여자애가 셋이에요.   Angela: How do they get along?   앤젤라: 서로 잘 지내요?   Emily: It was hard at first but now they treat each other like brother and sister.   에밀리: 처음엔 힘들었는데 지금은 친형제 친자매처럼 잘 해줘요.   Angela: It must be very difficult. You deserve a medal.   앤젤라: 정말 힘들었겠어요. 용하세요.   Emily: It's a lot of work but I'm learning so much.   에밀리: 어려운 일이지만 아주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   기억할만한 표현       *a blended family: 혼합 가족(과거의 결혼에서 얻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     "Children in blended families have many challenges." (혼합 가족의 아이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요.)   *get along: 사이 좋게 지내다.     "She gets along with almost everyone."     (그녀는 누구하고도 잘 지내요.)   *(one) deserves a medal: 용하세요. 대단하세요.     "If you get an A in that class You deserve a medal."     (그 수업에서 A학점 받으면 메달감이야.)오늘의 생활영어 부양가족 mouth 에밀리 카트 혼합 가족 emily you

2023-04-27

페루에 식물인간상태로 고립된 VA 한인 벤자민 정 씨 사연

    페루로 자원봉사를 떠났던 북버지니아 한인 벤자민 정(43) 씨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로 현지에 발 묶인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정 씨의 아내 에밀리 씨는 남편을 버지니아로 귀환시키기 위한 재원마련에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서 벤자민 정 종합보험사를 운영하던 정 씨는, 아내와 함께 고아원에서 봉사하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터지기 직전 페루로 향했다. 팬데믹 사태로 귀환이 늦어지며 현지 봉사에 헌신하던 정 씨 부부의 삶은, 그러나 지난 2월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산산조각 났다.   아내 에밀리 벤데벤 씨는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정 씨의 치료를 위해 지난 반년동안 25만 달러의 전 재산을 쏟아 부었고, 결혼반지까지 팔아 병원비를 위해 보태야 했다. 에밀리 씨는 “남편은 사고 직후 페루 국립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페루의 병원은 선불로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치료를 해주지 않아 치료비가 없어 수술을 며칠간 미뤄야 했다”고 회상하며 울먹였다.   제3세계 국가인 페루의 의료수준은 현저히 떨어진다. 부정부패도 만연해 아직까지 정 씨의 교통사고에 대한 정확한 수사여부마저 불투명하다. 에밀리 씨는 “현지 경찰은 남편이 오토바이를 타다 SUV에 치였다고만 말하는데, 과연 교통사고였는지에 대해서도 의심이 간다”면서 “봉사하던 고아원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이며, 외국인을 상대로한 강도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 씨 부부는 당시 사고에 대해 모든 보험회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어 재정적으로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에밀리 씨는 “카이저 의료보험회사 측은 식물인간 상태인 남편의 직접 서명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밀리 씨는 아내 자격으로 서명을 하려고 해도 미국에서는 혼인관계에서 대리인의 권리가 자동적으로 부여되지 않아 지난 4월에서야 법원에 법적 대리인 신청을 해야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코로나 사태로 법원에도 사건들이 적체돼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행자 보험 측도 비슷한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에밀리 씨는 밝혔다.   현재 정 씨는 국립병원에서의 지속적인 치료가 어려워 현지 자택을 빌려 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기기를 직접 구매하고 함께 봉사하던 지인들에게 남편의 간병을 맡기고, 아내 에밀리 씨는 눈물을 머금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와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벤자민 정 씨와 아내 에밀리는 대학교 처음 만나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22년을 함께한 그들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봉사'를 인생의 목표로 삼아왔다. 부부는  출석 중이던 교회에서 수년전부터 페루 고아원 봉사 제의를 받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코로나 사태 직전 페루로 떠나 지금까지 생활해 왔다.     의료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으로 정 씨를 이동시키는 데만 7만 5000달러의 경비가 소요된다.  비용 마련에 막막했던 에밀리 씨는 정씨의 치료비와 송환비용을 모금하기 위해 고펀드미 사이트를 개설했고, 주류언론 등에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고 있다.  18일 오후 기준으로 고펀드미 사이트에는 9,170달러가 모금됐다. 목표 모금액은 10만달러다.  에밀리 씨는 "남편이 버지니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인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고편드미 사이트(http://gofund.me/1c823225)와  페이팔/ 젤(Zelle) 후원번호 7037272364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식물인간상태 벤자민 페루 고아원 북버지니아 한인 아내 에밀리

2022-08-19

[오늘의 생활영어]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Brittany is talking to her sister Emily on the telephone … )   (브리트니가 동생 에밀리와 통화하고 있다…)   Brittany: I'm sorry I can't come to the picnic.   브리트니: 피크닉에 못가서 미안해.   Emily: What's your excuse this time?   에밀리: 이번엔 이유가 뭐야?   Brittany: The kids have back-to-back dental appointments.   브리트니: 아이들 치과 예약이 연달아 잡혀있어.   Emily: Why can't you change them?   에밀리: 왜 바꾸면 안돼?   Brittany: I put them off once and it took two months to get two more.   브리트니: 한번 바꿨다가 예약 두 번 하는데 두 달 걸렸어.   Emily: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에밀리: 뜻이 있으면 길이 있겠지.   Brittany: I really want to come.   브리트니: 나도 정말 가고 싶어.   Emily: Then you'll figure out a way.   에밀리: 그러면 방법을 찾겠지.   Brittany: I suppose I could come late.   브리트니: 늦게 갈 수는 있겠지.   Emily: There I knew you would think of a way.   에밀리: 그거 봐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했지.   Brittany: What time will it be over?   브리트니: 피크닉은 언제 끝나니?   Emily: I would say about 5:00.   에밀리: 5시 정도.   Brittany: We can probably be there about 4:00.   브리트니: 한 4시 정도면 갈 수 있을 거야.   기억할만한 표현   * put (something) off: 뒤로 미루다 연기하다     "She always puts studying off until it's too late." (그녀는 항상 공부를 너무 늦게까지 미룹니다.)   * figure (something) out: ~를 알아내다     "I thought he figured out a way to take the week off from work." (저는 그 사람이 직장에서 한 주 휴가 낼 방법을 찾은 줄 알았는데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길이 way 동생 에밀리 come late california international

2022-06-22

[삶의 한 가운데서] 미스 에밀리의 스토리

지난 8월부터 함께 운동하는 여인이 있다. 그녀의 인상이 작년에 세상을 떠난 둘째 사위의 할머니와 같은 분위기라 처음부터 마음이 열렸다. 매일 만나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사귀니 그녀가 자신은 영국 이민자며 이름은 ‘에밀리’라 했다. ‘폭풍의 언덕’을 쓴 소설가 에밀리 브론테가 떠올라서 더 친근감이 들었다.     언젠가 운동을 하다가 몇 사람이 힘이 든다고 살살 불평을 토해내니 강사가 나이를 들먹였다. 자신은 70세인데 “당신은 몇 살이냐?” 차례대로 묻다가 막상 미스 에밀리가 88세라 하자 모두 놀라서 입을 꽉 닫았다. 불평없이 잘 따라서 운동하는 그녀는 그날부터 함께 운동하는 그룹의 영웅이 됐다. 모두 그녀의 건강을 부러워하며 이것저것 물으니 그녀는 발레를 67년동안 가르치다가 올 7월에 퇴직한 젊은 노인이었다. 영국 리버풀 근교에서 태어나 자란 그녀는 ‘미스 리버풀’ 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발레가 좋아서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다가 그만 둘 줄을 몰랐다는 그녀는 대단한 욕심꾸러기였다. 더구나 아침에 깨어나 세수만 하고 서둘러 집을 나선 나의 부수수한 모습이 민망할 정도로 그녀는 매일 머리 손질도 잘 하고 손톱 발톱도 빨간 매니큐어로 다듬고 간혹 립스틱도 바르고 운동하러 온다. 그녀의 깔끔한 외모 앞에서 나는 기가 죽는 날이 많지만 그녀의 나이가 되어도 내가 그렇게 단정하게 가꾸고 살기를 바라게 됐다.     우리는 소소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쌓다가 누가 하루 운동을 빠지면 서로의 근황을 챙겼다. 그러다가 이제는 밥을 같이 먹는 지인이 됐다. 그녀를 보면 마치 영국 여행중에 만났던 사위의 할머니와 마주 앉은 듯 편안하다. 헤어지면서 “내 손자를 부탁해” 하던 그녀의 얼굴이 미스 에밀리로 바뀐 듯 착각이 든 적이 있었다.     사람마다 가진 스토리에 난 언제나 자석처럼 끌린다. 영국에 주둔한 미 공군 군인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고 미국으로 온 미스 에밀리는 나와 같은 공군 가족이다. 결혼한 다음해 큰딸을 낳고 이어서 줄줄이 5명을 낳았다. 큰딸이 8세 된 해, 그녀가 결혼한 지 9년째 되던 해 남편이 뇌수막염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졸지에 어린아이 다섯을 혼자 키워야 했을 적에 친정 어머니가 와서 도와주셨다. 그때 절망에 빠진 그녀에게 그녀의 어머니는 “물에 빠져 죽던지 아니면 헤엄쳐서 살아라” 했다.     그 조언을 받아서 아이들 키우고 돈 벌며 바쁘게 사느라 전혀 다른 생각을 못하며 살았다. 그러다가 한 공군을 만났다. 그녀의 두번째 남편이 된 좋은 남자는 다섯 아이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줬다. 덕분에 아이들이 잘 성장한 것을 그녀는 감사해 했다. 친 아버지 기억을 못하던 아들 딸들이 따르고 사랑하던 그녀의 두번째 남편도 9년 전에 세상을 떠나서 그녀는 혼자가 됐다.     성인이 된 자식들은 모두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다. 다섯명의 아이들이 그녀에게 15명의 손주를 안겨줬고, 다시 15명의 손주들은 25명의 증손주를 안겨줬다. 복 많은 여인이다. 내가 성경의 창세기에 하느님이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것을 “당신은 착실하게 잘 실천했다” 했더니 그녀는 크게 웃었다.     내가 스모키 마운틴 중턱의 캐빈에서 신선한 산의 정기를 받으며 딸네들 가족과 모여서 추수감사절을 보내며 내 삶의 가을을 감사하는 동안 미스 에밀리 역시 플로리다에서 바닷바람을 받으며 여기저기 흩어져 사는 장성한 자식들과 후손들, 대가족이 모여서 그녀의 삶을 축하했다. 집을 떠나기 전에 우리는 진정 멋지고 풍성한 감사의 수확을 거두자고 서로에게 다짐했었다.   얼마전에 89 생일을 맞았던 미스 에밀리는 연말에 플로리다로 떠난다. 그곳에 집을 짓는 딸네로 이사 들어가서 딸과 함께 바닷가 동네에서 아름답게 살 것이다. 사람의 인연이란 참 재미있다. 오래전 내 딸이 발레를 배울 적에 분명 미스 에밀리가 가르쳤을 것이고 올해 그녀와 인연을 맺었던 나는 그녀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리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그녀가 “절대로 운동을 그만두지 마” 한 조언을 따라서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을 지킬것이다.             삶의 한 가운데서 에밀리 스토리 미스 에밀리 소설가 에밀리 미스 리버풀

2021-12-02

'우리가 지켜줄게'…난치병 앓고 있는 한인 입양아 에밀리

난치병 ‘디조지 증후군(Degeorge Syndrome)’에 걸려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던 한인 입양아 에밀리 맨지오니(한국이름 진영·11)를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긴급구호기금(Emergency Fund)’은 에밀리의 딱한 소식이 중앙일보를 통해 전해진 뒤 지원 계획을 밝혀 왔다. 조동인 위원장은 “위원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해 후원 규모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에밀리 가족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어머니 킴벌리 맨지오니를 조만간 만날 계획이다. 뉴저지주 리지필드의 갤러리 1&9도 에밀리 가족 돕기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열린 연말 그룹전 수익금을 에밀리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혜진 디렉터는 “에밀리 가족을 돕기 위한 전시회를 별도로 개최하는 것도 생각 중”이라며 “에밀리의 어머니가 치료비 마련을 위해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시회에 그와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내놓으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킴벌리 맨지오니는 13일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현재 에밀리의 몸이 좋지 않아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하고 있는데, 한인사회의 지원에 힘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디케이드 보험사가 바뀌면서 에밀리의 치료비와 약값의 일부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생계를 꾸려가기도 힘든 5남매의 싱글맘으로서는 벅찬 일이다. 에밀리가 한국에서 입양돼 온 건 생후 14개월 때. 선천적으로 심장과 폐 기능이 약하고, 흉선에 이상이 있는 디조지 증후군으로 2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미국에 온 에밀리는 가족의 사랑에 힘입어 기적적으로 삶을 유지하고 있지만, 재발하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심장수술만 7번을 받았다. 수술 후유증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 튜브로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다. 움직일 때는 전동 휠체어를 이용해야 한다. 후원은 TD뱅크에 개설된 ‘Emmie Fund’(TD Bank 225 Greentree Road Marlton NJ 08053)로 하면 된다. 문의: 718-361-7700 교환 134.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2012-01-13

난치병 한인 입양아 돕기 운동 활발…'디조지 증후군' 에밀리 맨지오니양

난치병 '디조지 증후군'에 걸린 한인 입양아 에밀리 맨지오니(10·한국이름 진영) 돕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009년 10월 5일자 1면> 24일 에밀리양의 어머니 킴벌리 맨지오니씨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 뉴저지주 남부 말턴에서 예술가들이 작품을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기금 모금 행사가 펼쳐진다. 맨지오니씨는 “최근 에밀리를 위해 충격이 덜한 휠체어를 구입했는데, 휠체어와 함께 탈 수 있는 차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유학생모임’(miyoomo.com·회장 김승환)도 지난해 여름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에밀리를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에밀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던 김민정(컬럼비아대 영양·보건학 석사)씨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밝게 웃는 에밀리를 보고 너무 감동했다”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에밀리가 한국에서 입양돼 온 것은 생후 14개월 때. 선천적으로 심장·폐 기능이 약했고, 흉선에 이상이 있는 디조지 증후군도 앓아 2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진단을 받은 상태였지만 어머니 맨지오니의 사랑과 주변의 도움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재발하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심장수술만 7번 받았다. 수술 후유증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 튜브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또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만 걸려도 치명적일 수 있고, 골밀도가 낮아 뼈가 잘 부러지는 관계로 패널(보디 캐스트)를 늘 덧대고 있는 상황이다. 후원은 TD뱅크에 개설된 ‘Emmie Fund’(TD Bank 225 Greentree Road Marlton NJ 08053), 문의는 e-메일(kimmay117@verizon.net)로 하면 된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2011-02-24

유학생들 '불치병 입양아 에밀리를 도웁시다'

한국 유학생들이 불치병에 걸린 한인 입양아 에밀리를 돕기 위해 나섰다. 미국에 유학온 한국학생 모임인 ‘미국유학생모임’(회장 김승환·www.miyoomo.com)은 불치병 ‘디조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에밀리 맨지오니(10·한국명 진영)를 돕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 에밀리 후원 포스터 제작 ^유튜브·페이스북 등 인터넷 활용 등을 통해 모금 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남부뉴저지 말톤에 사는 에밀리를 방문한 김민정(컬럼비아대 영양·보건학 석사)씨. 기금 모금을 책임지고 있는 김씨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밝게 웃는 에밀리를 보고 너무 감동했다”며 “(우리 모임은)지난해에도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한국의 김수진 양을 위해 530만원을 모았는데 에밀리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만들어진 유학생모임은 현재 8870명의 유학·졸업생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에밀리는 10세지만 병 때문에 정신연령은 4살도 안되는데 아직까지 자신이 한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 가장 안타까웠다”는 김씨는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에밀리가 한국에서 입양돼 온 것은 생후 14개월 때.<2009년 10월 5일자 A-1면> 선천적으로 심장·폐 기능이 약하고, 흉선에 이상이 있는 디조지증후군도 앓아 2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진단을 받은 상태였지만 어머니 킴벌리 맨지오니씨의 사랑과 주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재발하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심장수술만 7번 받았고 여러 차례 다른 수술도 거쳤다. 후유증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 튜브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만 걸려도 치명적일 수 있고, 골밀도가 낮아 뼈가 잘 부러져 현재는 몸을 지지하기 위한 패널(바디 캐스트)까지 덧대고 있는 상황. 에밀리에 대한 후원은 TD뱅크에 개설된 ‘Emmie Fund’(TD Bank 225 Greentree Road Marlton NJ 08053). 강이종행 기자

2010-08-23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해요'…난치병과 싸우는 9살 한인 입양아 에밀리

난치병에 걸린 9살짜리 한인 입양아가 강인한 의지와 가족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부 뉴저지주 말턴에 사는 에밀리 맨지오니가 한국에서 입양돼 온 것은 생후 14개월 때. 선천적으로 심장·폐 기능이 약하고, 흉선에 이상이 있는 디조지증후군(Degeorge Syndrome)도 앓아 2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어머니 킴벌리 맨지오니씨는 아이를 꼭 살리겠다는 희망을 품고 입양을 결정했다. 에밀리는 지금까지 7차례의 심장수술을 받았고, 심장마비·뇌출혈·신경장애까지 어린 아이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어 왔다. 디조지증후군 합병증으로 뼈가 약해져 자신의 몸 상태를 알리는 전자장치가 부착된 휠체어가 아니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 수술 후유증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 튜브로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맨지오니씨는 “요즘엔 2시간마다 약물을 투여하는데, 하루 사용하는 약물이 수십개에 이른다”며 “그래도 우리 가족은 기도로 사랑하는 에밀리를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5년 전부터 홈페이지(Emmiegrace.com)를 통해 에밀리의 투병생활을 세상과 나누고 있다. 이 같은 가족들의 극진한 보살핌과 기도로 에밀리는 기적 같이 삶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에밀리 가족은 생활고라는 또다른 고통을 겪고 있다. 치료비와 약값은 메디케이드로 해결되지만, 싱글맘으로 에밀리를 포함해 5남매를 키우고 있는 맨지오니씨로서는 스스로 가계를 꾸려 가기에 역부족이다. 지금은 가족이 다니는 하나님의 성회 교회와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 맨지오니씨는 “생활비가 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지로 이사할 것도 생각했지만 에밀리가 다니는 병원이 필라델피아에 있어 어렵다”고 밝혔다. 한인사회에 에밀리의 소식을 전하기로 한 같은 교회 교인 키스 전씨는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러 갔다가 에밀리와 가족들의 밝은 모습에 오히려 힘을 얻는다”며 “특히 에밀리의 웃음에서 천사의 미소를 보곤 한다”고 말했다. 몸무게가 38파운드에 불과한 에밀리. 깨어날 것을 장담할 수 없는 8번째 심장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에밀리와 가족들은 하루하루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에밀리에 대한 후원은 TD뱅크에 개설된 ‘Emmie Fund’(TD Bank 225 Greentree Road Marlton NJ 08053)로 할 수 있다. 201-983-2728.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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