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우리말 바루기] 귀에 관한 틀리기 쉬운 말

자주 듣는 덕담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귓볼이 두툼하니 복스러워 보인다.”   이처럼 귓바퀴 아래 붙어 있는 살을 가리켜 ‘귓볼’이라 부르는 사람이 많다. ‘뺨’을 의미하는 ‘볼’을 연상해서 그런지 ‘귀’와 ‘볼’이 합쳐져 ‘귓볼’이 됐다고 여기는 듯하다. 그러나 ‘귓볼’이 아니라 ‘귓불’이 정확한 표기다.   ‘귓불’은 다른 말로 ‘귓밥’이라고도 한다. “그는 귓밥이 두툼한 보기 좋은 귀를 지니고 있다” 등처럼 쓸 수 있다. 그런데 ‘귓밥’을 다른 뜻으로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즉 “귓밥을 파야겠다” 등처럼 말하는 경우다. ‘귓밥’을 귓구멍 속에 낀 때를 나타내는 말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귓구멍 속의 때를 가리키는 말은 ‘귓밥’이 아니라 ‘귀지’다.   귀와 관련해 틀리게 쓰는 말은 이 외에도 많다. 귓불에 다는 장신구는 ‘귀걸이’라 해야 할까, ‘귀고리’라 해야 할까? 둘 다 표준어이므로 모두 쓸 수 있다. 다만 ‘귀고리’는 귀에 다는 장신구만을 가리킨다. “큼직한 귀고리를 달고 나타났다”처럼 쓰인다. 이에 비해 ‘귀걸이’는 귀에 걸거나 귀를 덮는 모든 물건을 지칭한다. 귀마개나 안경 걸이 등도 ‘귀걸이’로 표현할 수 있다.   귀지를 파내는 도구를 이르는 말도 틀리기 쉬운 단어 중 하나다. ‘귀지개, 귀후비개, 귀쑤시개’ 등으로  쓰는 사람이 있으나 ‘귀이개’가 바른 표현이다. 우리말 바루기 귀지개 귀후비개 안경 걸이 귓바퀴 아래

2024-10-16

[우리말 바루기] ‘마춤옷’? “맞움옷‘?

요즘은 어디에서든 쉽게 기성복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결혼식이나 졸업식, 회사 입사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양복집에 가서 양복이나 양장을 맞춰 입어야 했다. 바지통은 넓게, 깃은 높게 등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문해 맞춰 입곤 했다. 이처럼 일정한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하는 것을 지칭할 때 '마추다'고 해야 할까? '맞추다'고 해야 할까?   "아버지는 결혼식 때 입으셨던 마춤 양복을 아직도 간직하고 계신다" "졸업식 때 입은 맞춤 양장의 모양과 색깔이 아직도 기억난다" 등과 같이 '마춤'과 '맞춤'이 혼용되고 있다. 정답은 '마추다'를 활용한 '마춤'이 아니라 '맞추다'를 활용한 '맞춤'이다. '마춤 양복''마춤 양장''마춤옷'은 모두 '맞추다'를 활용한 '맞춤 양복''맞춤 양장''맞춤옷'으로 고쳐야 한다.   옷뿐 아니라 구두나 안경, 컴퓨터 등도 그렇다. "구두를 마췄다" "안경을 마추러 간다" "컴퓨터를 새로 마췄다" 역시 "구두를 맞췄다" "안경을 맞추러 간다" "컴퓨터를 새로 맞췄다"고 해야 한다.   요구하거나 생각한 대로 잘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안성맞춤'도 마찬가지다. '안성마춤 한우' '안성마춤 막걸리' '안성마춤 갤러리' 등과 같이 상표나 상호로 '마춤' 표현을 쓰는 곳이 있다 보니 이를 따라 '안성마춤'으로 적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역시 '안성맞춤'이 맞는 말이다. 우리말 바루기 마춤옷 막걸리 안성마춤 안성마춤 한우 안경 컴퓨터

2024-10-06

“난 완벽하다는 생각이 가장 큰 실수”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인터뷰

  ━   원문은  LA타임스 8월7일자 ’This South Korean sharpshooter won a silver medal. Then Elon Musk helped her go viral‘ 제목의 기사입니다.    지난달 28일 파리 올림픽 10미터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예지(31) 선수는 이튿날, 인터넷상에서 본인이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사격 선수’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열풍의 원인은 그녀가 지난 5월에 세계 신기록을 세울 때 당시의 동영상 덕이었다. 검은 모자에 SF 영화에 등장할 법한 사격 안경, 그리고 허리에 핑크색 코끼리 인형을 묶고 있는 장면이었다. 이 비디오 클립은 팬 아트, 비디오 몽타주로 이어졌고 급기야 일론 머스크의 액션 영화 출연 제안까지 불러일으켰다.   김예지 선수는 25미터 경기에서도 금메달 유력 후보였지만, 예선 라운드에서 실수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3초 내에 사격을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LA타임스는 김 선수가 파리에서 떠나기 전 줌으로 인터뷰했다. 갑작스러운 유명세를 얻은 그녀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어온 기쁨과 좌절을 담담히 털어놨다.   -온라인에서 유명해진 것을 언제 처음 알게 되었나.   “난 소셜미디어를 활발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이 겨우 5~6개 정도밖에 없다. 트위터는 계정조차 없어서 한참 후에야 알게됐다. 10미터 결승 다음날 저녁에 팀 회식을 하는데, 25미터 권총 코치가 ‘예지야, 너 세계적인 스타가 됐어’라고 알려줬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가 나를 언급했다는 말도 들었다. 그래서 모든 게시물과 인스타그램의 쪽지를 하나씩 확인하기 시작했다. 내가 타자가 느려서 지금도 답장을 못한 메시지가 많다.”   -가장 인상 깊었던 반응은.   “나한테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내 마음가짐이 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는 메시지가 많았다. 그리고 날 보고 사격 종목에 도전해보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감동이었다. 특히나 내 인터뷰로 용기를 얻었다는 메시지에 나도 용기를 얻게 됐다.”   -25미터 예선에서의 실수에 대해 웃어넘긴 인터뷰를 말하는 건가.   “그렇다. 그때 인터뷰에서 ‘빵점 쐈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했다. 정말 그렇게 믿는다. 오늘 슬프거나 낙담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내일 태양은 다시 뜰 것이고, 그런 일들은 모두 역사책에 남을 것이다. 난 말에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 일종의 자기 세뇌나 최면 같은 거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내 인터뷰에 기분 나빠하기도 했다. 아마도 내가 올림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석한 것 같다.”   -3초 내에 사격을 완료하지 못했는데 그런 일이 자주 있나.   “선수 생활 초기에 더 큰 실수를 한 적 있다. 사격 후에 빈 탄피를 확인해야 하는데, 몇 번이나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5발 중 3발을 놓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번 실수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가장 큰 실수였다. 완벽하게 사격을 하고 싶어서 욕심을 부렸다. 결국 0.01초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세계 기록을 세우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때 복장과 당시의 ‘킬러 아우라’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   “사격용 안경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격 선수들은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 한쪽 눈에는 블라인더를 착용하기도 한다. 또 그 코끼리 인형을 두고 한 언론에서 제 딸이 준 선물이라고 했다는데, 사실이 아니다. 사실 그건 코치가 준 손수건이다. 탄약을 장전할 때 손이 기름지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인 장비다. 모자도 마찬가지다.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쓴다. 조명이 너무 밝을 때는 앞으로 쓰고, 그렇지 않으면 안대를 고정하기 위해 뒤로 쓴다.”   -세계 기록을 깨고 나서도 무표정이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점수를 확인하고 세계 기록을 깼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당시 제 생각은 ‘좋아. 이제 다음을 준비하자’였다.”   -사격은 한국에서 인기 스포츠 종목이 아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6학년 때였는데 당시 체육 선생님이 사격 팀 코치였다. 처음에는 몰랐다. 어느날 선생님이 ‘총 쏘고 싶은 사람 손들어’라고 하셨는데, 호기심에 손을 들었다. 그러다 나중에 사격장에서 선배들의 연습장면을 지켜봤다. 멋져 보였고, 나도 팀에 가입하겠다고 했다. 선생님이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오라고 하셨는데, 부모님은 강하게 반대했다. 고집 센 나는 사흘간 굶고 울면서 부모님을 설득했다. 처음부터 난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었나   “사격 자세와 이미지에 매료됐다. 단순히 총 쏘는 것뿐만 아니라 팀이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끌렸다.”   -사격에 대한 재능은 처음부터 도드라졌나.   “그랬던 것 같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말을 들어왔다. 난 잠이 많은 사람이어서, 연습 세션 사이에 자주 낮잠을 자곤 했다. 그러다 코치가 ‘일어나서 기록을 깨라’고 깨우면, 곧장 엄청난 점수를 쏘곤 했다.”   -좋은 사격수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인가.   “침착함과 집중력이다. 완전히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팀 코치가 인터뷰에서 김 선수의 하루 연습 사격량이 선수들 평균의 2배인 약 300발이라고 했다. 일반인들은 짐작하기 어려운 연습량이다.   “사격은 한 가지에 집중하고 동일한 동작을 반복하는 스포츠다. 하루에 300~400번 그걸 하게 되면 신체에 독특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먼저 어깨의 염증이다. 더 힘든 건 정신적 피로다. 하루가 끝나면 침대에 쓰러지기 일쑤다. 익숙하지 않은 노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지만, 일단 흐름에 빠지면 시간은 빨리 간다. 그 재미와 아름다움은 작은 디테일을 파고드는 것과 손에 피스톨이 반동하는 느낌에 있다.”   -일론 머스크가 영화 출연 가능성을 언급했다. 만약 저격수 역할로 카메오 출연 제안이 들어온다면, 예를 들어 존 윅 스타일의 액션 영화에 출연할 의향이 있나.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 TV 출연 요청도 받았지만, 잘 모르겠다. 난 사격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격 선수 김예지를 보고 싶어하지, 다른 버전의 날 원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머스크가 사격을 주목받게 도와준 것에는 감사한다.”   -경기가 끝난 뒤 이미 2028년 LA 올림픽을 목표로 뛰겠다고 했다.   “이번 올림픽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다. 아직도 개선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이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의미 있는 깨달음이다. 지금까지 난 약점 없는 완벽한 사격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번에 실수를 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맥스 김 기자은메달리스트 인터뷰 사격 선수 김예지 선수 사격 안경

2024-08-07

[비즈 게시판] 딘스안경 "다초점 렌즈 반값에 드립니다"

레이크우드의 딘스안경(공동 대표 대니 고·션 심)이 가정의 달 특별 세일을 하고 있다.   딘스안경은 5월 한 달 동안 다초점 렌즈를 5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편하고 적응이 빠른 어드밴스드 다초점 렌즈는 기존 360달러에서 50% 할인한 180달러에 살 수 있다. 대니 고 대표는 “한인 사회에서 퀄리티 대비 가장 좋은 조건으로 다초점 렌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딘스안경은 ‘다초점 안경’으로 유명하다. 고 대표는 “다초점 안경을 처음 접하는 이라면 꼭 방문해 달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담을 제공해 다초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도 대부분 안경 교정과 최적화를 통해 적응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다초점 안경이 애초에 맞지 않는 고객도 있다며 “생활 패턴이나 도수로 인해 다초점 안경이 맞지 않는 고객을 가려내는 것도 실력”이라고 말했다.   선글라스와 안경은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딘스안경은 명품 브랜드 안경, 선글라스부터 저렴한 패션 안경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특히 25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큰 매장을 채운 인벤토리는 평균적인 안경 판매점보다 2~3배 많다.   딘스안경은 ‘안경 유통의 틀 파괴’를 표방한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 안경 최저가를 10년째 20달러로 유지하는데도 품질은 더 좋아졌다는 것이 고 대표의 설명이다.   딘스안경은 최첨단 측정 시스템, 자동추적 검안기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력 측정을 제공한다. 주말 포함, 주 6일 문을 연다. 수요일엔 쉰다.   ▶주소: 21053 Bloomfield Ave. Lakewood   ▶문의: (562)282-5716게시판 다초점 다초점 렌즈 다초점 안경 다초점 적응

2024-05-08

큰 사랑에 드리는 감사의 마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갖고 있다.     어머니의 미소는 우리의 삶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일으킨다.     자녀와 가정을 위한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에 사랑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날 ‘마더스데이’가 다가왔다.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는 자녀라면 함께하는 시간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어머니에게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이다. 바쁜 일상으로 자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이번 기회에 어머니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로 특별한 날을 만들어 보자.     우리의 사랑을 담은 선물과 함께 어머니와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면 그 어느 때보다 기쁨이 가득한 최고의 ‘마더스데이’가 될 것이다.     ━   목차       ▶2면: 2024 선물 트렌드   ▶3면: 한인타운 업소 세일   ▶4면: 가볼만한 레스토랑     ▶6면: 마더스데이 유래   ▶8면: 함께보는 추천 영화     ▶12면: 마더스데이 나들이     ▶16면: 남가주 지역 이벤트   ▶18면: Biz-남석진 안과, 골드웰 보험   ▶21면: Biz-네이쳐메딕, 코안드뤼   ▶22면: Biz-유니콘 안경, 진솔국밥 장연화 기자사랑 감사 선물 트렌드 한인타운 업소 유니콘 안경

2024-04-30

[유니콘 안경] 5월 한달간 무료 프리미엄 교정 이벤트

라하브라에 위치한 한인 안경원인 유니콘 안경(Unicorn Optical)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프리미엄 교정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콘 안경은 ‘누진 다초점 렌즈’ 전문 안경원으로 다초점 이용자의 생활 습관, 얼굴형 등을 고려해 안경을 맞춤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안경 맞춤에는 약식 교정이 아닌 프리미엄 교정이 필요한데  유니콘 안경에서는 이를 예약을 통해 5월 한 달간 무료로 진행한다.   유니콘 안경의 대니 고씨는 “안경은 사용자에 따라 교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유니콘 안경은 해부학적 교정으로 착용이 편안한 안경을 만들고, 광학적 교정으로 초점 정확도를 높이고, 미적 교정으로 얼굴형과 가장 잘 맞는 안경을 제작한다”고 말했다.   또 유니콘 안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초점 렌즈를 50% 할인가에 판매하고 다초점 안경 구매자에게는 ‘자석 피팅’을 제공한다. 자석 피팅은 안경이 내려오지 않게 자석처럼 떨어지지 않는 피팅을 말한다. 또한, 본지 기사를 보고 유니콘 안경을 찾은 사람이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안경도 예약을 통해 자석 피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5월 1일부터 20일간 모든 다초점 안경 구매자들에게 ‘접이식 돋보기’ 혹은 ‘안경 자석 걸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니콘 안경은 ‘어포더블 럭셔리(합리적인 가격대에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를 표방하며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비교적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카르티에, 구찌, 프라다, 마쓰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안경을 구비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소는 1251 S. Beach Blvd. #F La Habra.   ▶문의: (562)448-0404유니콘 안경 프리미엄 이벤트 프리미엄 교정 교정 이벤트 한달간 무료

2024-04-30

피자·도넛·안경…개기일식 마케팅

북미 지역을 가로지르는 개기일식(4월 8일)을 맞아서 소매 업체들이 할인이나 기념 특별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피자헛, 크리스피크림, 프리토레이 썬칩 등이 있다.     ▶피자헛     피자헛은 ‘토탈 이클립스오브더헛’ 이벤트를 통해 모든 라지사이즈 피자를 12달러에 제공한다. 일반 라지사이즈 피자(16.49~23.49달러)보다 최대 11달러 이상 저렴하다.   ▶크리스피크림   크리스피크림은 개기일식을 기념한 신제품 ‘토털 솔라 이클립스 도넛’(사진)을 출시했다.     이 도넛은 초콜릿 아이싱에 은 스프링클을 뿌리고 가운데 오레오 쿠키를 올려서 개기일식을 표현했다. 이 도넛은 8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프리토레이 썬칩   썬칩은 개기일식 당일 오전 10시 33분부터 4분 27초 동안 신제품 파인애플 하바네로 맛과 검은콩 스파이시 구다 맛 과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면 업체 웹사이트(SunChipsSolarEclips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버거킹   버거킹은 4월 8일 로얄 퍼크 회원을 대상으로 개기일식 ‘ECLIPSE’를 문자(251251)로 보내면 무료 와퍼 햄버거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첫 버거킹 앱 가입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워비파커   안경 브랜드 워비파커는 모든 매장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받은 일식 안경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 가족당 최대 2개까지 받을 수 있다.     ▶채터누가 베이커리   유명 초코파이 ‘문파이’ 제조 업체인 체터누가 베이커리는 ‘솔라 이클립스 서바이벌 키트’를 제작했다. 4개의 미니 문파이와 2개의 일식 안경이 포함된 이 키트는 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노스이스턴대학의 코엔 파우웰스 마케팅 교수는 “개기일식은 희귀성 때문에 좋은 브랜드 마케팅 기회”라며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고 제품 구매로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개기일식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안경 브랜드 마케팅 활동

2024-04-04

[딘스안경] 효도선물 안경·선글라스 50%까지 할인

효도 선물로 부모님 시력 교정을 위한 안경을 선물하는 것이 어떨까?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쓸 때마다 고마워지는 효과적인 선물이라 효도선물로 많이 추천되는 상품 중 하나다.   평소에 신문, 책을 가까이하는 부모님이 노안으로 인해 언제부터인가 글씨가 잘 안 보인다며 불편해하는 것을 흔히 목격했을 것이다. 더 연로한 부모님 중에는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꽤 많다.   오렌지카운티 안경업계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딘스안경(DEANS EYEWEAR)’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안경과 선글라스를 고려하고 있는 한인 고객들에게 제격인 기회이다. 우선 노안을 교정하는 누진 다초점 안경을 추천한다. 누진 렌즈의 가격이 비싸 노안이 발생해도 돋보기로 대체하는 불편을 감수하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세일로 이 같은 부분이 해소될 예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품질로 사랑을 받아온 딘스안경은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그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먼저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일부 상품에 대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에 딘스안경의 대표적인 특별 이벤트 적용 항목이 주목된다. 첫 번째,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한정 선글라스와 안경을 최대 50%까지 세일한다. 두 번째, 최고급 누진 다초점렌즈도 50% 세일한다. 노안을 겪고 있는 부모님께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세 번째, 저렴한 가격의 연예인 안경테도 다수 준비되어 있다.   딘스안경은 부모님의 시력과 눈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그 뜻깊은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모든 한인 고객들의 발걸음을 환영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낼 완벽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딘스안경 관계자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이벤트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모든 고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딘스안경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부모님께 마음껏 사랑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딘스안경만의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요일에도 언제든지 부담 없이 방문해 편안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딘스안경은 매주 수요일 휴무다.   ▶문의: (562)282-5716   ▶주소: 21053 Bloomfield     Ave. Lakewood, CA 90715딘스안경 효도선물 선글라스 효도선물 안경 오렌지카운티 안경업계 연예인 안경테

2023-11-14

뉴욕시 무료 시력검사·안경 제공

저소득 뉴요커들이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뉴욕시의회는 8일 연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250% 미만인 시민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제공하는 조례안(Int 0096-2022)을 통과시켰다. 연소득이 개인 3만 5000달러 이하, 4인 가족 기준 7만 달러 이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저스틴 브래넌(민주·43선거구) 시의원은 "안과 보험 커버리지가 없는 최대 100만명의 뉴욕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서명하면 180일 후인 12월께 발효된다.   케이트 스마트 시장실 대변인은 "모든 뉴요커들이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는 뉴욕시 헬스앤병원, 공공의료시스템, 공립교 등 다양한 곳에서 안과 진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조례가 발효되면 뉴욕시는 전국에서 안과 검사와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는 첫 번째 도시가 된다. 브래넌 시의원은 10년 전에 한쪽 눈의 거의 실명되는 수준의 안과 질환을 겪었고,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시력 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뉴욕시민들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비전카운슬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전국 미국인의 약 절반만이 안과 보험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관건은 무료로 제공할 안경테 등을 확보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래넌 시의원은 "와비파커 등 민간 안경 소매업체들이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안경테를 기부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시력검사 무료 무료 시력검사 뉴욕시 무료 민간 안경

2023-06-11

딘스안경…뜨거운 세일…세련된 스타일에 눈 건강하게

태양이 빛나는 여름, 딘스안경은 그만큼 뜨겁게 고객들을 맞이하는 특별 세일을 준비했습니다. 딘스안경은 이번 여름에도 고객들의 눈 건강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수 있는 선글라스를 찾는 고객들이라면 이번 세일을 놓치지 마세요.   딘스안경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넓은 쇼핑 공간을 자랑하며,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를 비롯해 다양한 안경테를 선보입니다. 셀린느, 카르티에, 디오르,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은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딘스안경은 맞춤 다초점 안경 제작의 전문가로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나 먼 곳을 하나의 안경으로 볼 수 있는 다초점 안경은 고객들의 생활 습관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 제작이 필수적입니다. 딘스안경은 이런 고객들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초점 렌즈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한 세일을 진행합니다.   또한, 딘스안경은 '매직 클립'과 '매직 블루'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직 클립'은 안경에 자석을 부착하여 선글라스를 자유롭게 붙였다 뗄 수 있으며, 가벼움과 편안함을 자랑합니다. '매직 블루'는 다초점 안경에 부착하여 다초점 렌즈의 근용부 시야를 크게 늘려주는 제품으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서류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입니다.   딘스안경은 혁신적인 광학 설계와 최첨단 측정 시스템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안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자동추적검안기를 도입하여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력 측정을 보장합니다. 또한, 매장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편리하고,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고객들을 맞이합니다.   이번 여름, 더 선명한 시야와 세련된 스타일을 원한다면 딘스안경을 찾아보세요. 맞춤 다초점 안경부터 명품 선글라스까지, 여름의 세련된 스타일과 눈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번 세일을 놓치지 마세요.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문의: (562)282-5716   ▶매장: 21053 Bloomfield Ave. Lakewood스타일 세일 다초점 안경 명품 선글라스 특별 세일

2023-06-11

[우리말 바루기] ‘맞춤옷’

요즘은 어디에서든 쉽게 기성복을 구매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결혼식이나 졸업식, 회사 입사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양복집에 가서 양복이나 양장을 맞춰 입어야 했다. 바지통은 넓게, 깃은 높게 등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문해 맞춰 입곤 했다.     이처럼 일정한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하는 것을 지칭할 때 ‘마추다’고 해야 할까? ‘맞추다’고 해야 할까?   “아버지는 결혼식 때 입으셨던 마춤 양복을 아직도 간직하고 계신다” “졸업식 때 입은 맞춤 양장의 모양과 색깔이 아직도 기억난다” 등과 같이 ‘마춤’과 ‘맞춤’이 혼용되고 있다.     정답은 ‘마추다’를 활용한 ‘마춤’이 아니라 ‘맞추다’를 활용한 ‘맞춤’이다. ‘마춤 양복’ ‘마춤 양장’ ‘마춤옷’은 모두 ‘맞추다’를 활용한 ‘맞춤 양복’ ‘맞춤 양장’ ‘맞춤옷’으로 고쳐야 한다.   옷뿐 아니라 구두나 안경, 컴퓨터 등도 그렇다. “구두를 마췄다” “안경을 마추러 간다” “컴퓨터를 새로 마췄다” 역시 “구두를 맞췄다” “안경을 맞추러 간다” “컴퓨터를 새로 맞췄다”고 해야 한다.   요구하거나 생각한 대로 잘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 ‘안성맞춤’도 마찬가지다.우리말 바루기 맞춤옷 안경 컴퓨터 졸업식 회사

2023-05-26

[열린광장] 불안전한 남자

나무도 예쁘게 키우려면 가끔 이발을 해주어야 한다. 팬데믹 때문에 뒤뜰의 나무를 3년 동안 내버려 두었다. 석류와 피들, 그리고 대추나무는 누가 먼저 지붕까지 올라가나 경주를 하고 있다. 집을 덮치기 전에 이 나무들을 다듬어 주어야 한다.     나무 트리밍 회사를 고용하거나 내가 해야 한다. 몇 년 전 옆집에서 야자수 나무 한 그루 자르는 데 1000달러나 들었다는 기억이 난다. 빈둥빈둥 노는 나에게 할 일이 생겼다. 작전 계획을 세웠다.   우선 장비가 필요하다. 톱부터 장만해야 한다. 정원 용품 판매업소에서 톱이 달린 16자 막대기와 안전모를 사 왔다. 사다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은퇴 전 직장에서 사용하던 보호 안경도 준비했다.     수요일 나무를 자르기 시작했다. 금요일의 쓰레기 수거 일을 겨냥했다. 사다리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자르니 식은 죽 먹기로 쉬웠다. 톱이 잘 들었다.     석류와 피들 나무를 자르고 대추나무를 자를 차례다. 대추나무가 가장 굳고 단단했다. 톱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이 나무는 자기 보호를 위해 송곳 같은 가시로 무장하고 있다. 가시가 많은 윗가지를 무시하고 줄기를 잘랐다.   그런데 나무가 쓰러지면서 안전모와 보호 안경을 쓰고 있는 나를 덮쳤다. 나뭇가지가 얼굴을 할퀴었다. 피가 흘렀다. 얼른 집에 들어가 거울을 보니 눈 아래로 한일자로 3인치 가량이나 찢겼다. 응급치료하고 다시 나가보았다. 땅바닥에 안경알이 떨어져 있다. 만약 보호 안경이 아니었으면 나뭇가지에 왼쪽 눈을 다쳤을 수도 있었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 나무는 우선 작은 가지를 친 다음 밑동을 자르는 것이 기본 안전 수칙이다. 어쩌다가 이 수칙을 어겼는가. 너무 서둘렀기 때문이다. 아내의 말이 옳다. 나는 불안전한 사내이다. 평생 직업 안전 관리 분야에서 일한 사람이 이 같은 불안전한 행동을 하다니. 대장간 집에 식칼이 귀한 꼴이다.   그나마 안전모, 보호 안경 등의 보호 장비를 착용한 덕에 큰 상처나 실명의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안전관리를 위한 기본 교리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사람의 실수로 불안전한 행위를 저질렀을 때는 보호 장비가 이를 방어한다.     혹시 직접 정원 나무 전정 작업을 고집하는 분이 있다면 반드시 안전모와 보호 안경, 또는 안면 보호대 (face shield)를 사용을 권장한다. 내 얼굴의 한일자가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 이 상처는 안전 보호 장비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교훈이다.   윤재현 / 전 연방정부 공무원열린광장 불안전 남자 안전모 보호 보호 안경 보호 장비

2023-05-02

[유니콘 안경] 명품 안경·선글라스 최대 40% 세일

마더스데이에는 유니콘 안경에서 안경 맞추고 선글라스렌즈, 리딩 글라스렌즈 50% 할인 받자.   오렌지 카운티 비치길과 임페리얼 하이웨이에 유니콘 안경원은 안경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명실공히 최고의 안경원이다. 연예인 안경부터 명품 디자이너 선글라스와 안경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안경 백화점이며, 안경을 고르면서 카페형 인테리어와 함께 시원한 아이스커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이다.   최근에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은 ‘셀린느’ 선글라스와 안경을 새롭게 론칭 했는데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가 준비되어있다.   유니콘 안경은 ‘어포더블 럭셔리’를 표방해온 안경원으로 최고품질의 제품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제공해 왔다.  마더스데이를 맞아 5월까지 스페셜 세일을 진행하는데 다초점 안경이나 돋보기 등을 고려해왔다면 유니콘 안경을 안 가면 손해처럼 느껴질 정도로 화끈한 세일이 진행 중이다.   일단 유니콘 안경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홈피스 리딩과 홈피스프로는 각각 90달러, 180달러로 홈피스를 구매하면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서 나오는 유해광선을 차단해주는 ‘블루라이트 필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니콘 안경 대니 고씨는 “꾸준한 물가상승에도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좀 더 좋은 가격으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준비했으니 많은 이용 부탁한다”고 전했다.   홈피스 안경은 홈이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안경으로서 다초점처럼 어지럽지 않다. 돋보기보다는 훨씬 시야가 넓어서 적응기간이 거의 필요 없이 적응이 매우 빠르고 사무업무에 최적화 되어있는 안경이다.   홈피스 안경과 홈피스프로는 검안을 하고 나서 개인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최첨단 분석 기기로 각자 개개인의 눈 상태와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생활할 때 각도, 특정거리, 매개변수(안경을 썼을 때 시력에 영향을 주는 수치) 등을 고려해 제작한다. 따라서 시야가 넓고 왜곡현상과 울렁임을 줄여 최대 4미터 이내 실내 거리도 편안하게 쓰고 다닐 수 있다.    안경을 맞출 때 가장 중요한 시력측정의 경우 최첨단 측정 시스템, 자동추적검안기 등을 도입해 정확하게 실시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 검안기에 반영된 혁신적인 광학설계는 지름 2mm의 작은 동공까지 정확하게 측정한다. 자동추적검안기를 도입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동 추적 측정이 가능하며, 일반안경은 물론 누진 다초점 안경까지 개인의 시력에 가장 잘 맞는 안경을 제공하고 있다.   명품디자이너 선글라스와 명품안경도 최대 40% 세일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2300스퀘어피트의 넓은 매장을 갖춘 유니콘 안경원은 한식당 ‘예당’과 같은 몰에 있으며, 주차공간이 충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소: 1251 S Beach Blvd. #F La Habra, CA 90631   ▶문의:(562)448-0404유니콘 안경 선글라스 안경 유니콘 안경원 명품디자이너 선글라스 명품 안경

2023-04-30

[수필] 계란 껍질을 깨면

난 어렸을 적에 사람들이 멋있어 보이려고 안경을 쓰는 줄 알았다. 아니, 안경을 쓰면 멋있어지는 줄 알았다. 여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산골 학교 까까머리 중학생들의 국어 교사로 부임하신 우리 여선생님은 잘 어울리는 안경을 쓴 아담한 체격의 아주 예쁜 미인이셨다. 그의 옷매무새는 항상 세련되고 우아했다. 그의 천진스런 미소에 사춘기 소년들은 숨쉬기도 어려웠다. 그리고 모두 자신들도 그런 자기의 소녀를 만나고 싶어했다. 그는 유식한 고시조(古時調)를 품위 있게 외워 주셨고, 가끔 들려주신 재미있는 고사(古史)들로 우리는 문화인이 되는 흡족함을 누렸다. 그때부터 안경을 쓴 사람은 다 멋있었다. 안경에는 공부도 잘하고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가 있어 보이게 만드는 마력(魔力)이 있었음이 틀림없다.   그 무렵 먼 친척뻘 서울 친구가 하나 있었다. 그는 음색이 무척 굵고 깊고 아름다운 선율의 한 커다란 낯선 악기를 잘 다뤘다. 첼로보다 훨씬 큰 악기였는데 그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난 잊어버렸다. 그는 이런저런 연주 여행을 자주 다니고 키가 훤칠하게 크고 잘 생긴 부러운 녀석이었다. 사람이 너무 똑똑하고 잘생기고 뛰어나면 그것도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아마도 어린아이들까지도 가지고 있는 인간의 못된 심리(心理) 가운데 하나인 모양이다. 어쨌든 우리는 그 녀석을 곧잘 골려 먹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유난히 두껍고 무거운 안경을 썼었다. 눈이 아주 나빴던 게다. 장난을 치며 실컷 약을 올려놓고는 안경을 벗겨버리면 씩씩거리면서도 우리를 잘 찾아오지 못했다. 우린 그걸 그렇게 재미있어했다. 그에게 그것이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 고통이었는지 우리는 잘 몰랐다. 오히려 안경 없이는 찾아오지 못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그 짓궂은 장난을 거듭하고... 나쁜 놈들이지! 어린 시절은 그렇게 지나고, 잘못하면 사람이 안경 때문에 낭패를 당할 수도 있겠다는 안경에 얽힌 또 하나의 추억이 내 뇌리에 쌓인 셈이다.   시대가 많이 흘러 이제는 안경이 아주 보편화되었다. 사방에 안경 쓴 사람이 숱하게 많고,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마저도 알고 보면 사실은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다니 아마 이건 일종의 문화병인 모양이다. TV나 게임기를 좋아하는 세대, 더구나 컴퓨터에 버금가는 휴대폰에서 어딜 가든 눈을 떼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서는 희생자가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안경에 대한 이미지도 예전 같지 않다. 내 경우는 검정고시를 치를 때 눈을 망가트려 버렸다.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연령대에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고 눈을 혹사했기 때문이란다. 하기야 하루에 잠을 두세 시간밖에 못 자며 오랫동안 책과 씨름했으니 심한 가성근시가 걸린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 후에 점차 회복되기를 기대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가성근시는 조만간 회복될 수 있다는 얘기도 들은 데다, 안경값이 만만치도 않았고, 더구나, 자꾸만 김이 서려 불편해하는 이들을 보면서 안경 구하는 일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마침내 김포에서 일할 무렵에 눈이 몹시 아프고, 정상적으로 생활하기가 힘들어서 처음으로 안경을 하나 맞추어 쓰게 됐다. 꽤 비싸고 좋다는 안경이었다. 하지만 콧잔등이 어찌나 아프고 무거운지 나는 차라리 안경 없이 버티는 편을 택했다. 도대체 그 불편한 안경을 왜 써야 하나 하면서…   그런데 아무래도 이제 내 차례가 되었나 보다. 눈에 좋다는 음식을 다 찾아 먹어도 별 효과가 없다. 걸핏하면 눈이 아파서 안면 근육이 수축하니 앞사람과 마주 보고 얘기하기가 민망하다. 사람들은 속도 모르고 내가 예전과 달리 표정이 굳었다고 한다. 속 터지는 얘기다. 아닌 게 아니라, 나는 좀 힘들고 피곤하면 눈이 제일 먼저 안다. 어쩔 수 없이 의사의 조언을 구했다. 다행히 요즘 안경은 훨씬 가볍고 덜 불편하다나? 직업인의 아주 전문적 화법이다. 결국 나는 거금을 들여 두 벌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맞췄다. 히야, 그런데, 눈이 덜 아픈 것만도 좋은데, 이렇게 선명한 세상도 있었다니…! 꽤 멀리 떨어진 물체도 이제 선과 색조가 뚜렷하다. 자동차 운전도 훨씬 수월해졌다. 그러면 그 오랜 세월 동안 나는 어리석게도 많이 손해를 본 셈이다….   그래, 아직도 내가 알지 못하는 더 밝고 환한 세상, 더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관, 더욱 확실한 진리가 있나 보다. 내 고정관념 (固定觀念)의 틀을 벗어나면 다른 세계가 있음이 분명하다. 안경 낀 여인은 지금도 여전히 멋있고. 유진왕 수필가수필 껍질 요즘 안경 안경 때문 자동차 운전도

2022-11-24

[유니콘 안경] '어포더블 럭셔리'에 LA서도 원정 쇼핑

갈만한 안경원이 드디어 생겼다. 풀러턴, 라하브라에 위치한 유니콘 안경은 LA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단 종류가 많고 가격이 합리적이란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가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벌써 들어선 지 2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새로 오는 고객들이 많은데 풀러턴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멀리 갈 필요가 없어졌다며 즐거워한다고 한다. 유니콘 안경은 쇼핑을 하는 동안 카페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들어가면 드링크 메뉴가 있는데 한 명당 한 잔씩이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스 커피도 제공되는데 웬만한 카페보다 맛있다. 유니콘 안경은 '어포더블 럭셔리'(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급 퀄리티 제공)를 표방하며,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주로 쓰는 연예인 안경테는 20달러에서 100달러까지 있는데 유니콘에서 볼 수 있는 안경 중에 30%를 차지하고 있다. 연예인 안경테는 약 700~800개 정도 된다. 명품 브랜드 안경과 선글라스도 총망라되어 있는데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브랜드가 전부 구비되어 있다. 다초점 안경은 안경을 쓰는 사람의 생활 습관을 반영하여 맞춤 제작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다초점 렌즈는 특성상, 상담을 받고 내 눈에 맞는 다초점 안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요즘 컴퓨터를 자주 쓰는 이들을 위한 '홈피스' 안경이 인기가 좋다. 홈피스 안경은 집과 오피스에서 쓰기 좋은 일명 '쓰고 다니는 돋보기'인데 다초점 렌즈 중 근용부가 넓게 설계되어 있어서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홈피스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홈피스 안경에 들어가는 홈피스 프로렌즈를 기존 360달러에서 반값 할인하여 180달러에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제공받을 수 있으며, 홈피스 프로렌즈를 이 기간 동안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100달러 상당의 블루 라이트 차단 필터를 공짜로 해준다고 한다. 11월은 땡스기빙 세일이라 명품 안경 및 선글라스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까지는 선글라스나 안경을 손쉽게 옷에 꽂고 다닐 수 있는 '자석 안경 클립 핀'을 선물로 증정한다. 직장인 보험은 유니콘 안경에서 연말 되기 전에 사용하면 좋다. 유니콘 안경은 Beach Blvd와 Imperial Hwy가 만다는 예당 음식점 몰에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픈하며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문의: (562)448-0404 ▶주소: 1251 S Beach Blvd #F, La Habra유니콘 안경 럭셔리 원정 홈피스 프로렌즈 홈피스 안경 연예인 안경테

2022-11-15

[유니콘 안경] 안경도 '어포더블 럭셔리' 열풍…최고급, 가격은 합리적!

안경은 ‘제2의 눈’과 다름없다. 눈의 상태와 시력에 따라 안경도 주기적인 교체와 관리가 필요하다.    안경의 교체 시기는 성장기에는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적당하고 성인은 1년에서 2년 정도가 알맞은 교체 주기라고 한다.     2022년 한 해를 ‘밝은 눈’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유니콘 안경’을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풀러턴, 라하브라 지역에 위치한 유니콘 안경은 일단 종류가 워낙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LA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일부러 찾아가는 안경원으로 유명하다.   유니콘 안경은 ‘어포더블 럭셔리(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급 퀄리티 제공)’를 표방한다.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연예인들이 주로 쓰는 연예인 안경테는 2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로 준비되어 있는데 유니콘에서 볼 수 있는 안경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를 총망라하여 2000개 이상이 전시되어 있으니 연예인 안경테만 700-800개나 된다.     또한 유니콘 안경은 안경을 쓰는 사람의 생활 습관을 반영하여 다초점렌즈를 맞춤 제작해 준다. “다초점렌즈는 특성상, 상담을 통해 눈에 맞는 다초점안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자주 쓰는 이들을 위한 ‘홈피스’ 안경이 인기다. 홈피스 안경은 집과 오피스에서 쓰기 좋은 일명, ‘쓰고 다니는 돋보기’인데 다초점렌즈 중 근용부가 넓게 설계되어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홈피스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라고 유니콘 안경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땡스기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세일 및 선물 증정 이벤트도 마련해두었다. 편하게 방문하셔서 구경도 해보시고 혹시 직장인 보험이 있다면 연말 되기 전에 유니콘에서 사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홈피스 안경에 들어가는 홈피스 프로렌즈는 기존 360달러에서 반값인 180달러에 구입 가능하며, 100달러 상당의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도 공짜로 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또한 땡스기빙 세일도 전개하고 있어 명품 안경 및 선글라스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 선글라스나 안경을 손쉽게 옷에 꽂고 다닐 수 있는 ‘자석 안경 클립 핀’을 선물로 증정한다.   유니콘 안경은 비치 불러바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의 예당 음식점 몰에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픈하고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문의: (562)448-0404 ▶주소: 1251 S Beach Blvd #F, La Habra 유니콘 안경

2022-11-03

[이 아침에] 불안전한 ‘빨리 빨리’

길게 자란 남자의 머리, 그리고 높이 올라간 호리호리한 나무는 꼴불견이다. 몇 년 전 친구가 당뇨에 좋은 나무라면서 선물로 준 낚싯대와 같은 활엽수가 마당에 있다. 넓적한 그 잎은 소태처럼 맛이 쓰다. 그래서 당뇨에 좋은가 보다. 이 나무는 전정해주기 무섭게 자라서 지붕과 경쟁을 하려고 덤벼든다. 이 나무 한 그루는 높이 올라가다 허리가 부러져 누웠다.   이 나무들을 전정해 줄 때가 되었다. 아내는 집에서 기르는 나무와 화초의 대모이다. 대모의 허가를 받을까 말까. 허가를 받게 되면, 이 나무는 어디를, 저 나무는 어디를 전정하라, 말이 많아진다.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를 전정하는 것을 아내는 싫어한다.     아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아래층으로 내려오기 전 나무를 잘라야지. 기습작전을 단행했다. 차고에서 사다리를 꺼낼 여유도 없었다. 왕가위로 낚싯대같이 가냘픈 나무를 삭둑삭둑 잘랐다.     나무를 안전하게 자르려면 사다리를 놓고 아래를 보면서 잘라야 한다. 그렇게 할 시간이 없었다. 밑에서 위를 쳐다보면서 나무를 잘랐다. 한 가지가 튕겨 떨어지면서, 그 끝이 나의 얼굴을 스쳐 갔다. 그 뾰족한 끝이 눈을 찔렀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의 눈은 박살이 났을 것이다.   나무를 모두 다듬었다. 이발한 머리처럼 시원하다. 그런데 할 일이 남았다. 대추다. 대추가 무르익어 새들이 다 먹기 전에 따야 한다.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서 손으로 따야 한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전정한 활엽수 나무를 대추나무 아래에 깔아 이불을 만들었다.     긴 막대기로 대추를 후려갈겼다. 후드득, 후드득 떨어진다. 얼마나 쉬운가. 맨 끝 가지에 아기 주먹만 한 대추가 남아있다. 위를 보면서 막대기로 쳤다. 이놈이 하필이면 나의 눈두덩 위로 떨어졌다. 주먹으로 눈을 맞은 기분이다. 눈이 터졌나. 눈알이 빠졌나. 한참 눈을 감고 있다가 떴다. 앞이 뿌옇게 보인다. 누가 나를 도왔다.   안전관리 분야에서 평생 일하다 은퇴한 내가 가장 불안전한 사람이라고 아내는 말한다. 맞는 말이다. ‘대장장이 집에 식칼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나무를 자르거나 대추를 딸 때는 반드시 사다리를 사용해야 한다. 또 사다리를 누가 붙잡아줘야 한다. 무엇보다 보호 안경도 착용해야 한다. 그 보호 안경이 차고의 도구 상자에 잠자고 있었다.     아내가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뒤뜰의 앙상한 나무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 더는 말하지 않겠다. 모두 내 탓이다. 앞으로 나무 전정할 때는 사다리와 보호 안경을 사용하고 아내와 합동작전을 전개할 것이다.   윤재현 / 연방정부 공무원이 아침에 불안전 대추나무 아래 활엽수 나무 보호 안경

2022-09-2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