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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한인 나사엔지니어 범행에 몰카 장착 안경 사용

수년간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항공우주국(NASA)의 한인 엔지니어가 범행 시 카메라가 숨겨진 안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얼굴이 알려진 NASA의 엔지니어 에릭 심(37·사진)씨는 지난 2월 2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뒤 지난 4월에는 4건의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본지 4월 5일자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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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ABC7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은 앞서 심씨의 자택에서 영장을 집행하면서 수많은 성관계 동영상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비디오 증거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심씨가 영상을 녹화하기 위해 숨겨진 카메라가 있는 안경을 이용한 사실을 발견했고, 지난달 21일 심씨의 집으로 다시 영장을 집행해 14개의 안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심씨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그의 안경을 침대 옆 테이블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씨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며 7월 23일 법정에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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