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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신학교 심포지엄 개최…4월 19~20일 한인 교계 대상

풀러신학교가 한인들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풀러신학교 산하 코리안센터(학장 김창환)는 오는 4월 19~20일 ‘한국적 상황에서의 영성 형성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코리안센터 김창환 학장은 “교회, 선교사, 기독교 단체 사역 등에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적 상황에서 기독교 영성의 이론과 실천을 논의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해룡 교수(장로회신학대학원), 상양 탄 교수(풀러신학대학원), 김지선 교수(얼햄 종교대학원), 데니스 오크홈 교수(아주사퍼시픽대학) 등이 주강사로 나선다.   이외에도 톰 쉬완다 교수(휘튼칼리지), 정재영 조의완 교수(풀러신학대학원), 김영옥 교수(풀러신학대학원),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 이강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김에녹 교수(풀러신학대학원), 다니엘 리 교수(풀러신학대학원) 등이 주제별 강사로 참여한다. 또,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가 개회 예배 설교를 맡는다.   한편, 등록은 풀러신학교 코리안센터 웹사이트(fuller.edu/korean-studies-center-symposiu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626)584-5484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코리안센터 심포지엄 코리안센터 심포지엄 코리안센터 김창환 코리안센터 웹사이트

2023-02-14

한국 근대영화 심포지엄…4~5일 UCLA 캠퍼스서 개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GYOPO, LA카운티뮤지엄(LACMA), UCLA 한국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한국영화 심포지엄 행사를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한국근대영화 상영회'에 이어 미국 현지인들이 한국의 근대 시기를 영화를 통해 심층 탐미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두 번째 행사다.   이날 오후 UCLA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프린스턴대학의 스티븐 정 교수, 콜로라도주립대 데이비드 스콧 디프리언트 교수, 존스홉킨스대학의 로라 하 레이즈먼 교수, 영화비평가 달시 파켓, LACMA의 버지니아 문 큐레이터 등 다수의 학자, 작가, 영화 비평가들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한국전쟁 직후 1950~70년대의 가장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제작돼 흥행, 발전을 거듭한 한국영화와 감독들에 대한 발표, 주제별 토론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의견들을 나눴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원장은 "기생충, 미나리, 헤어질 결심 등을 통해 최근 미 현지인들에게 한국 영화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근대 영화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특히,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이민사 120주년을 맞아 올해는 한국영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근대영화 심포지엄 한국근대영화 상영회 한국 근대영화 양일간 한국영화

2023-02-08

캐나다 | 한-캐 미술 전문가들, 양국의 근대미술에 대하여 논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과 대구미술관은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 풍경'의 캐나다 전시를 계기로 11월29일(월) 오후 7:30에 온라인 한-캐 근대미술 심포지엄을 공동주최 한다.       문화원은 근대미술이라는 다소 생경한 주제를 통해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예술 발전에 대하여 알아보고, 양국의 근대미술 전문가들을 연결하여 한자리에 모여서 연구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 함으로써 한-캐 양국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의도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문화원은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 풍경' 전시는 캐나다에 소개되는 최초의 한국 근대미술전시로 이인성, 서동진, 전선택 등 대구의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의 17개 회화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반도의 동남부에 위치한 대구는 한국 근대미술의 태동지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구의 작가들이 일제 치하에서의 어려움과 새로운 외국 문물이 물밀듯이 밀려 들어오는 혼란한 당시 상황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근대 회화 스타일을 이루어 나간 데 기인한다고 하겠다. 이들은 고향 대구의 자연과 풍경을 자신들의 독특한 스타일과 해석 방법으로  표현하였는데 그러한 작업은 작가들이 직면해야 했던 당시의 시대상황과  분위기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잃어버린 조국과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애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원은 또한 "일제 치하에서 어려운 근대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창작에 몰두 했던 대구의 예술가들처럼, 그동안 캐나다 역사의 주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도외시 됐던 캐나다 원주민 미술과도 연결고리를 찾아 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덧붙였다.   표영태 기자근대미술 캐나다 근대미술 전문가들 한국 근대미술전시 근대미술 심포지엄

2021-11-16

[OC] "제자리로 오는데 15년 걸렸어요…나처럼 방황하는 청소년 없길"

"제 자리로 돌아오는데 15년이 걸렸습니다." 심포지엄에서 강연한 김지석 전도사(가명·30)는 갱 단원 출신이다. 1998년 납치 및 중절도혐의로 체포돼 15년형을 선고받은 뒤 12년 형기를 채운 지난 해 출소했다. 체포되기 3년 전 15세의 나이에 무장강도 혐의로 체포돼 1년형을 살고 나온 뒤 집행유예기간에 또 범죄에 가담하는 바람에 중형을 선고받은 것. 김 전도사는 "아버지의 폭력과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아 처음 가출을 했던 때가 15살이었다"면서 "2~3개월씩 집에 들어가지 않고 친구, 형들과 어울리며 나쁜 짓을 하며 자유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삶을 후회하고 반성하는데 15년이나 걸렸고 앞으로 또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다"며 "지금 내 모습을 보며 청소년들이 한 때의 방황과 일탈의 유혹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전도사에 따르면 한인 청소년은 흑인, 라티노와 달리 자발적으로 갱단에 가입하는 사례가 많다.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학교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갱에 가입하고 친구들과 무리지어 다니며 나쁜 짓을 한다는 것. 그는 "랩음악의 가사와 리듬에 심취해 스스로의 모습을 멋지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점차 깊은 범죄의 길로 들어서고 결국 교도소에 가게 되지만 그 때는 후회해도 늦는다"고 설명했다. 김 전도사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감옥에 왔을까 억울해하던 때 김석기 목사가 수차례 면회를 오며 도움을 줬다"면서 "하지만 당시엔 그것조차 싫어 '왜 오냐'고 따지며 심한 말도 할 만큼 잘못을 뉘우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2005년 김 목사가 놓고 간 성경에서 희망을 갖게 된 그는 이후 지난 날을 반성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교도소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현재 신학교에 다니며 청소년들의 교화에 힘쓰고 있는 김 전도사는 "세상을 바꾸려 들기 보다 청소년들에게 빛이 되고 싶다"며 "나처럼 방황하고 범죄자가 되는 청소년이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1-05-23

[OC] "자녀 비행 예방 시작은 따뜻한 관심", 부모의 사랑이 절실…한인사회 관심 가져야

"비행 초기에 관심을 쏟아야 자녀가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에나파크의 오네시모 선교회(대표 김석기 목사)는 21일 '제 10회 자녀들을 위한 범죄예방 심포지엄'을 열고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한인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예방 새로운 길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김 목사는 "미국 형법은 범죄자의 재활보다는 사회와 격리시키는 것에 무게가 실려 범죄자가 되면 정상생활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다"며 "당사자도 가족도 모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므로 사전에 범죄자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시작은 따뜻한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에 따르면 현재 오렌지시의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한인은 25명이며 전국 45개 교도소에 수많은 한인들이 범죄자로 낙인 찍힌 채 살아가고 있다. 특히 한 한인은 230년형을 선고받고 사회와 격리돼 있고 50~10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한인들도 다수라고 한다. 심포지엄에선 샘 로버트 이 전도사와 김지석(가명) 전도사가 청소년기의 방황과 좌절을 극복해낸 사례와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전도사는 "이민 1세들은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치열하게 사는 모습을 자녀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라지만 자녀들은 다르다"면서 "돈 때문에 싸우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거나 물질적 보상에 몰두하는 부모들의 모습에 좌절감을 맛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기에는 돈도 중요하지만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이 절실하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와 스킨십을 원하는 자녀들의 마음을 부모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년 전 교도소에 수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오네시모 선교회는 매년 한 번씩 열던 범죄예방 세미나를 앞으로 두 달에 한번으로 늘릴 계획이다. 선교회는 매주 부에나파크 선교회 사무실(7751 Stanton Ave.)에서 한인 재소자를 위한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714)739-9100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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