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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사이드에도 영화 스튜디오 들어선다

뉴욕 퀸즈 서니사이드에 영화·TV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18만명이 넘는 뉴욕 엔터 업계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뉴욕시정부는 15일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시장실 산하 미디어·엔터사무국, 이스트엔드 스튜디오와 함께 퀸즈 서니사이드에 영화·TV 제작 스튜디오인 ‘이스트엔드 스튜디오 서니사이드 캠퍼스’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스트엔드 스튜디오 서니사이드 캠퍼스는 3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진다. 지층의 사운드스테이지는7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옥상은 1만5000스퀘어피트의 스테이지로 퀸즈·브루클린·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모두 조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 오피스, 공장 등 지원 공간은 총 1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이스트엔드 스튜디오의 다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서니사이드 캠퍼스는 가상 공간 촬영, 고속 광섬유 연결 인터넷 등을 지원한다.   스튜디오 건설에는 총 2억75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 시기는 2025년 1분기다. 시정부는 뉴욕시 산업개발청(IDA)을 통해 투자했다.   최근 전미작가조합(WGA)과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스튜디오 건설 프로젝트도 마침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정부는 지난 10월에도 맨해튼 내 스튜디오 착공에 나선 바 있다.   시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로 건설 일자리 1000개와 정규직 일자리 750개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화·TV 업계에서 종사하는 18만5000명의 뉴요커들 역시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의 영화·TV 업계는 82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이 업계 일자리는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스트엔드 스튜디오는 서부 퀸즈를 할리우드 라이벌에 준하는 제작 공간으로 키울 것”이라며 “1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공적인 로컬 생태계 개선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스튜디오 영화 이스트엔드 스튜디오 스튜디오 건설 스튜디오 착공

2023-11-16

[제이 뷰티 스튜디오] 파커로 확장 이전

 제이(J) 뷰티 스튜디오(원장 이은주)가 파커와 메인 스트리트 쪽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 몇 년동안 반영구 화장 전문샵으로 탄탄하게 인지도를 쌓은 제이뷰티는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보다 두 배나 넓고 쾌적한 장소를 선택했다. 제이 뷰티 스튜디오는 파커로 이전하면서 기존에 제공해 온  페이셜 스킨케어와 아이라인, 눈썹, 헤어 반영구 화장에 바디마사지와 얼굴 윤곽 마사지 관리를 추가했다. 이중 제이뷰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은 반영구 문신이다. 눈썹은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그래서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깔끔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만들기 위해 눈썹 문신은 기본 중의 기본 시술이라고 볼 수 있다.       반영구 눈썹문신   여성의 경우 매일 아침 눈썹을 정리하고 그리는 것이 귀찮고 힘들다. 아침마다 공들여 눈썹을 그리는데 들이는 시간도 아깝고, 화장이 마음처럼 잘 되지 않으면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예쁘고 관리도 편한 반영구 문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반영구 문신은 말 그대로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옅어지는 문신이다. 그러다 보니 영구문신보다 스타일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색소가 자연스럽게 빠지기 때문에 문신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요즘은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여성 못지 않기 때문에 남자눈썹 시술이 여성만큼이나 흔하고, 그만큼 또 만족도가 높다. TV만 보더라도 눈썹 문신을 하지 않은 연예인 혹은 일반인 남성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다.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다 보니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눈을 강조하는 화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아름다운 눈과 눈썹의 중요성이 다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대세이고 시술이 흔해진 시대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얼굴에 직접 시술하는 것인 만큼 시술 장소를 잘 골라야 한다. 무턱대고 싼 가격만을 찾아 시술을 맡기면 부작용이나 여러 문제점은 본인이 짊어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라인   아이라인은 상대적으로 진한 색의 색소를 쓰기 때문에 영구에 가깝지만 4-5년 정도가 지나서야 어느 정도 색이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번 시술에 더 오랜 시간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아이라인을 그려주면 인상이 훨씬 또렷해지고 화장할 때 시간도 훨씬 절약해주며 시간이 지나도 아이라인이 번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또 눈썹의 경우도 시간이 지나서 색상이 옅어지더라도 어느 정도 라인이 유지되기 때문에 그리기도 훨씬 쉽다고 한다.     헤어 두피 문신   탈모로 인한 M자 형태의 이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들을 위해서 헤어 라인 문신도 해준다. 헤어 라인에 맞춰 머리카락 한올 한올 그리듯이 세밀하고 꼼꼼하게 반영구 문신을 해줘 풍성한 머리처럼 보이게 해준다. 제이 뷰티는 인체에 안전하고 색감이 뛰어나며,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 유기농 고급 색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반영구화장 매장들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비싼 편이다. 시술 시간은 마취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포함해 눈썹 문신의 경우,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아이라인은 1시간 정도라고 한다.       페이셜 스킨케어   모공관리, 마이크로 니들링, 레이저 토닝(문신제거, 화이트닝), 컴포트 듀얼(RF 리프팅), 여드름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펜트하우스 3에서 유진(오윤희)이 사용해 화제가 되었던 듀얼 소닉을 통해 리프팅도 할 수 있다. 듀얼 소닉으로 꾸준히 관리를 하게 되면 잔주름, 팔자주름 등도 많이 완화되고, 피부결 개선, 피부탄력 회복 등의 효과를 통해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하이드라페이셜 서비스를 통해 모공을 청소하고 여드름 개선,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각질 제거 등을 해주는 피부관리도 해준다. 특히 모공 청소는 다이아몬드 팁을 이용하는데, 코에 촘촘하게 박힌 보기싫은 블랙헤드들이 시원하게 빠져나오는 것을 보면 정기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저도 모르게 인식하게 된다고 한다.       바디와 얼굴 윤곽마사지   파커로 이전하면서 바디마사지와 얼굴 윤곽마사지 전문 테라피스트를 고용해 좀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바디마사지는 기본전신 마사지인 시그니처 마사지, 딥 티슈 근육 이완 마사지, Salt Stone 마사지, 스포츠 마사지 등이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이다. 얼굴윤곽마사지는 비대칭의 얼굴을 균형 있게 맞추고, 작은 얼굴로 만들어주는 관리이다.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   지난 4일 그랜드 오프닝 파티를 마친 제이 뷰티는 현재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박 세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저렴하게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레이저 토닝 5회에 $250, CO2 레이저 $200 할인, 눈썹과 아이라인은 40% 할인, 미니페이셜 1회에 $45, 전신 바디 마사지 10% 할인, 손발 슈거 스크럽 마사지는 무료이다.   이 원장은 “기존의 샵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외모 관리는 평생 해야 한다. 매일매일 나이가 들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세월이 가면서 확연히 그 차이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관리를 하지 않던 사람들도 하루라도 빨리 관리를 시작해 꾸준히 하게 되면 그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이 뷰티 스튜디오는 고객들에게 잊혀지고 숨겨졌던 아름다운 외모를 되찾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제시하고 있다. 언제든지 상담을 의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 뷰티 스튜디오의 이전 주소는18801 E. Mainstreet, Suite 190, Parker, CO 80134 이며, 상담 예약은 303-955-8925, 문의는 206-883-3408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스튜디오 뷰티 반영구 눈썹문신 뷰티 스튜디오 아이라인 눈썹

2023-11-10

한인 운영 전문직 대상 성매매 조직 적발

고급 주택가에서 의사, 교수,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던 한인 3명이 적발됐다.   매사추세츠 연방 지검은 8일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는 한 이(41)와 데햄 지역에 사는 이준명(30),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사는 제임스 이(68)를 불법 성매매를 위한 유인과 여행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웹사이트 2곳을 통해 고객을 모으고 상대의 신원 정보를 요청해 받은 후 확인된 이들에게는 매사추세츠의 고급 주택가인 케임브리지와 워터타운, 데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와 타이슨스 등에 임대한 아파트에서 아시아계 여성들과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대 아파트는 모두 9채였으며 일부 아파트에는 직접 거주하며 성매매를 주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웹사이트에 고급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아시안 누드모델들의 사진을 올려놓고 성 구매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상대한 고객은 의사,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부터 기밀 정보를 다루는 군 장교나 정부 계약업자, 제약사나 첨단 기술기업 임원 등 대기업 고위직까지 광범위했다. 특히 일부 고객은 매달 멤버십 비용을 내고 성매매 조직을 이용했다. 이들이 낸 멤버십 비용은 첫 6개월은 월 119달러였으며, 이후에는 월 59달러 또는 연 179달러만 내면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고객들을 관리했다.     또 성매매 비용은 시간당 350달러에서 600달러까지 현금으로  받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성매매 조직은 치밀하게 운영됐다. 체포된 한인들은 성 구매자들에게 성매매 여성을 연결해주기 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질문에 답하도록 했으며 운전면허증 사진과 생년월일, 직장 정보, 신용카드 정보를 받아 관리했다.   ‘하나’라는 영어 이름으로 불린 한 이는 케임브리지 지역에서 성매매에 사용된 아파트 5채를 관리하며 성매매 여성들을 아파트에 데려다주거나 필요한 용품을 사다 주는 일을 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원하는 고객들과 통화하며 이들을 관리하는 일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는 한국에서 2014년 방문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불법 체류자로 살다가 2019년 9월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미국 시민권 취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준명은 지난 2018년 1월 보스턴의 ‘컴퓨터 시스템스 인스티튜트’를 다니기 위해 한국에서 유학비자(F1)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가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아파트 1곳을 임대해 한 이와 함께 일을 시작했다.     검찰은 “그(이준명)는 성매매 고객들과 소통해 예약을 받고 성매매 여성들과 소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준명은 성매매 여성들이 보스턴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 그들의 짐을 들어주거나 식료품을 사줬으며, 성매매 대가를 받아 미국 은행에 예금하는 일을 맡았다.     이 밖에 제임스 이는 매사추세츠와 버지니아의 아파트 중 2채를 자신의 이름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성매매 수익을 분배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조직을 통해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이 수백 명 가까이 될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슈아 레비 검사장은 이날 보스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직의 고객 명단이 방대했다. 아무 전문직이나 골라 보라. 아마도 이 사건과 관련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검찰은 이날 한 이와 이준명의 인정신문이 진행됐으며, 제임스 이는 보스턴으로 이감된 후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 외에 벌금 25만 달러를 별도로 내야 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한인 고급 고객 고급 성매매 조직 고급 스튜디오

2023-11-08

LA에 7층 주상복합 개발…장미희 그린랜드마켓 회장

LA한인타운 내 이태리안경랩 부지에 7층 높이의 123유닛 주상복합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LA시 개발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개발 업체인 MHKJ인베스트먼트LLC는 올림픽불러바드와 웨스모어랜드 인근(2641 W. Olympic Blvd.)의 상업용 건물을 철거하고 7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새로 건설한다. 이 아파트는 총 123유닛으로 스튜디오, 1베드, 2베드로 구성된다. 이 중 13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됐다. 1층에는 커머셜 공간(2070스퀘어피트)과 118대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LA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타이틀을 보니 개발 예정지는 이태리안경이 소유했던 연구소 자리”라며 “밸리 소재 그린랜드 장미희 회장이 소유한 MHKT LCC가 2021년 1052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말했다. 소유권은 다시 개발 업체인 MHKJ인베스트먼트LLC로 올해 3월에 이전됐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 역시  장 회장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상 대지 면적(lot size)은 1만9200스퀘어피트다.   아파트 설계는 코벨 아키텍처가 맡았으며 건축 프로젝트명은 장 대표가 소유한 마켓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 ‘그린랜드 플라자’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구조물로 U자형 건물 중앙에 작은 정원 또는 휴식 공간도 건설될 예정이다. 개발 업체는 2024년 착공해서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정하은 기자주상복합 올림픽 주상복합 아파트 그린랜드 플라자 스튜디오 1베드룸

2023-09-27

남가주 달구는 K팝 오디션 열기…하이브·YG·JYP 등 인재 찾기

남가주가 K팝 오디션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부에나파크 지역 소스 몰에서 LA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2023 K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본지 8월 28일자 A-3면〉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의 대형 기획사들도 앞다퉈 LA를 비롯한 미주 지역에서 오디션을 개최한다.   먼저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는 28일 샌타모니카 게펜 레코드 스튜디오에서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프로젝트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브와 세계적인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게펜 레코드가 손잡고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이다. 이날은 결선에 오른 참가자 20명이 처음 공개됐다.   지역별 예선에는 총 12만 명이 지원했으며, ‘6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명이 선발돼 지난 1년여간 미국에서 연습생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오래전부터 K팝의 방법론에 기반해서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과 함께 K팝 스타일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제는 세계적인 현상이 된 K팝의 방법론을 적용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고 재능있는 인재들을 초대하고 약동하는 집단을 창조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형 기획사 중 하나인 JYP도 4년 만에 북미 지역 오디션을 진행한다.   JYP에 따르면 오는 9월 23일부터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저지(10월 7~8일), 캘리포니아(10월 14~15일) 등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   2005년∼2013년 출생자라면 국적과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보컬, 랩, 댄스, 연기, 모델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YG엔터테인먼트도 지난 26~27일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컬, 랩, 댄스 분야에서 미래의 K팝 스타들을 선발했다.   한편, 유명 음악 채널 MTV는 최근 K팝을 바탕으로 미주 한인 아티스트들의 음악 역사를 보도하면서 “과거 미주 한인들은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이민을 선택했지만, 이제 그 자녀는 팝스타의 꿈을 안고 오히려 한국을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민 1세대인 부모들은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 여겼지만 이제 그들의 자녀 세대에게 기회의 땅은 ‘한국’일 정도로 오늘날 디아스포라 한인들은 또 다른 ‘귀향(homecoming)’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사설 글로벌 글로벌 걸그룹 드림 아카데미 레코드 스튜디오

2023-08-29

케이던스, ‘AI기반 버추소 스튜디오’ 설계 툴과 솔루션 삼성파운드리 인증 취득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AI기반의 케이던스의 버추소 스튜디오(Virtuoso Studio) 설계 툴과 솔루션을 삼성 파운드리가 인증했다고 발표했다.     케이던스와 삼성전자 양사 고객들은 케이던스의 버추소 스튜디오 툴/솔루션과 삼성의 첨단 노드 공정설계키트(PDK: Process Design Kit)부터 SF2까지 활용해 차세대 아날로그, 맞춤형, RF 및 혼합 신호 설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삼성의 공정설계키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케이던스의 버추소 스튜디오’와 ‘페가수스 검증 시스템(Pegasus Verification System)’간의 제품 통합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 아울러 DRC(Design Rule Check), LVS(Layout Versus Schematic), HMF(Hierarchical Metal Fill) 삽입, DFM(Design-for-Manufacturing) 사인오프 등으로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설계 사이클 타임의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페가수스 검증 솔루션’은 InDesign 물리적 검증이 가능해 버추소 스튜디오 레이아웃(Virtuoso Studio Layout)내에서 페가수스DRC (Pegasus DRC) 및 FILL기능이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총 처리시간(TAT; turnaround time)이 4배 더 빨라진다.     버추소 스튜디오와 통합된 케이던스의 IC 무결성 XFi 맞춤형 전력 솔루션(Voltus-XFi Custom Power Integrity Solution)도 이제 삼성 파운드리의 첨단 공정 기술에 맞춰 최적화되었고, 인증도 받게 됐다.   이로써 고객들은 삼성 파운드리 PDK로 차세대 최첨단 맞춤형 IC설계 플로우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들은 전력사용 향상과 설계성능 개선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케이던스 버추소 스튜디오와 함께 IC무결성 전력 솔루션(Voltus IC Power Integrity Solution)과 케이던스 Voltus-XFi PGV(Power-Grid-View) 대형 설계가 원활히 통합돼 전체 칩에 대한 전력 무결성 사인오프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윤세승 부사장은 “케이던스와 삼성전자 간의 협업으로 차세대 SF3 및 SF2 기술을 포함한 삼성의 모든 공정 기술에 최종 설계 완결 검증(Design Closure)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톰 베클리(Tom Beckley), 케이던스의 커스텀 IC & PCB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서 고객은 현재 새롭게 부상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건을 충족하는 IC를 만드는데 필요한 최첨단 반도체 설계, 검증 및 제조 기술의 혜택을 입고 있다”면서, “새로운 AI기반 버추소 스튜디오가 삼성의 인증을 받게 돼, 이제 고객들은 삼성 파운드리의 공정 기술이 제공하는 고성능 혜택으로 새로운 IC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삼성 케이던스 케이던스 디자인 스튜디오 레이아웃 파운드리 pdk

2023-07-04

남가주 테마공원, 문 활짝 열렸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 특히 남가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테마공원’이 곳곳에 자리한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주 파란 하늘이 계속되면 전 세계 관광객의 주목을 받기도 한다. 남가주 주민이 누리는 혜택이라면 단연 ‘접근성’이다. 코로나19 이후 테마공원이 약속이나 한 듯 입장료를 올리는 사실이 흠이라면 흠. 그럼에도 겨울폭풍 이후 오전 한때 흐린 날이 계속되는 요즘 기분전환에 테마공원만한 곳이 없다. “꿈과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테마공원을 찾아 낯선 세상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Universal Studios Hollywood)’ 정문을 들어서면 잠시 바깥세상을 잊어도 된다.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 영화 속 주인공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은 어트랙션은 세계적인 볼거리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의 성지와 테마공원을 절묘하게 조합했다. 전 세계 흥행 영화와 각종 드라마가 실내외 세트장에서 제작되고 있다. 테마공원은 영화 속 유명 장소와 여러 에피소드를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다.   어트랙션은 10가지가 넘는다. 지난 2월 문을 연 ‘슈퍼 닌텐도 월드’는 마리오 형제의 여행기를 선보인다. 2016년 문을 연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존은 해리포터 여행을 직접 체험하게 해준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상징인 트램 투어는 역대 흥행영화의 주요 촬영장소를 자세히 소개한다.     ▶웹사이트: UniversalStudiosHollywood.com ▶주소: 100 Universal City Plaza,Universal City, CA 91608   ◆디즈니랜드   월드 디즈니의 상상, 전 세계 어린이의 꿈을 구현한 디즈니랜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애너하임에 자리한 디즈니랜드는 말이 필요 없다. 미국 서부 지역에 사는 가족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성지’와 같다.     애나하임 디즈니랜드는 전 세계 디즈니랜든의 원조격이다. 동심의 세계를 구현한 어트랙션에 이어 최근에는 마블시네마 영화 속 현장을 구현한 어트랙션까지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여름철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고 싶다면 디즈니랜드 옆 어드벤쳐를 방문해보자.     지난 1월 공개된 ‘원더니스 저니스(Wondrous Journeys)’는 창립 100주년의 정수다. 관람객은 트롤리를 타고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지난 한 세기 동안 제작, 상영한 영화와 영화 속 캐릭터를 둘러볼 수 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 역사상 단일 테마파크로는 최대 규모인 ‘스타워즈: 갤럭시즈 엣지’ 테마랜드는 우주행성에 여행 온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코로나19팬데믹 이후 디즈니랜드가 재개한 퍼레이드 공연과 불꽃놀이도 여름밤을 밝힌다.   ▶웹사이트: disneyland.disney.go.com  ▶주소: 92802 California, Anaheim   ◆식스플래그매직마운틴   “식상한 놀이기구는 가라!”     성인을 위한 놀이동산을 찾는다면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이 최고로 꼽힌다. ‘롤러코스트 향연의 장’이란 말이 딱 어울린다.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2위로 꼽힌 ‘X-2’가 있다. 거대한 롤러코스터에 수십 명이 올라타면 엄청난 높이로 올라간다. 좌석이 360도 회전하며 하늘을 날듯 질주하면 정신이 아늑해진다. 공포 본능과 희열의 뒤섞임으로 소리를 지르면 스트레스도 다 사라진다.     이곳에서는 19개 이상의 롤러코스터를 즐길 수 있다. USA투데이가 미국 최고 테마공원으로 꼽은 이유는 직접 가보면 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장 빠른, 가장 긴 롤러코스터를 몸으로 느껴보자. ‘골리앗, 슈퍼맨, 원더우먼, 웨스트코스트 레이서, 배트맨’ 등 롤러코스터마다 같은 듯 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최근 매직마운틴은 DC 대표 캐릭터 세계를 구현한 테마랜드도 구축했다.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허리케인 하버’도 인기. 남가주 주민은 약 100달러에 연간 회원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웹사이트: www.sixflags.com  ▶주소: 26101 Magic Mountain Pkwy, Valencia, CA 91355   ◆씨월드   세계 최대 규모인 워터월드 샌디에이고 시월드(Sea-World)는 여름철 가족 모두가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캘리포니아가 긴 해안선을 자랑하듯 씨월드는 바다 생태계를 눈앞에 보여준다. 작은 말미잘부터 거대한 고래까지 바다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월드 하면 범고래를 빼놓을 수 없다. 지금은 사람과 범고래가 함께 유영하던 모습(샤무쇼)은 볼 수 없지만, 여전히 범고래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공연은 볼 수 있다.     시월드에는 즐길 거리도 많다. 지난해 3월 개장한 ‘시월드 세서미플레이스’는 17에이커 규모를 자랑한다. 세서미 스트리트를 테마로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6월 2일 문을 연 롤러코스터 북극 구조대(Arctic Rescue)도 한여름 더위를 날려준다.     ▶웹사이트: seaworld.com/san-diego ▶주소: 500 Sea World Dr., SanDiego, CA 92109   ◆남가주 워터파크   남가주 곳곳에는 워터파크가 20여개 있다.     베스트 워터파크로 꼽히는 곳은 남가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레이징 워터파크(Raging Waters LA)다.  3만 스퀘어피트 규모 키즈킹덤은 물놀이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팜스프링스 나츠소크시티(Knott's soak city) 워터파크도 인공 파도 풀장을 비롯해 7층 높이에서 빠르게 낙하하는 타이들 웨이브 타워(Tidal wave tower) 등 13가지의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팜데일 드라이타운 워터파크(DryTown Water Park), 리버사이드 더 코브 워터파트(The Cove Waterpark), 칼스배드 레고랜드 워터파크(LEGOLAND California Water Park) 등도 4~5월부터 개장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테마공원 워터파크 이후 테마공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2023-06-11

[인기업소] 예약하면 한달 기다리는 어바인의 뷰티 스튜디오

샌디에이고 주민들도 일부러 찾아가는 어바인의 '크레오파트라' 는 피어싱 영구화장 속눈썹 연장 전문 뷰티 스튜디오다. 예약을 하려면 한 달은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다.   7년 전 스튜디오를 오픈한 후 꾸준히 명성을 쌓아 온 김보라(사진) 원장은 남다른 미적 감각과 전문 시술 친절한 응대로 고객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이 스튜디오의 서비스 중에서 특히 어린아이들을 위한 피어싱은 유난히 칭송이 자자하다.     김 원장은 "베이비 이어 피어싱은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멋을 내는 순간이다. 아이들에게 하는 첫 피어싱은 너무나 소중해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처치 시에도 특별히 신중을 기한다"고 기본 자세를 밝혔다.     이같은 정성은 수백 명의 고객이 남기는 후기만 봐도 충분히 검증되는데 대부분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정성을 다해 꼼꼼하고 안전하게 피어싱을 해줘서 너무 만족했다"거나 "매우 깨끗하고 정확했고 편안했다. 서비스가 전문적이고 친절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 원장은 "매일 더 잘해야지 다짐하며 최선을 다했더니 자연스럽게 샌디에이고 지역까지 입소문이 난 것 같다. 멀리에서도 성원을 보내주는 고마운 손님들 덕에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레오파트라'는 피어싱 영구화장 등 서비스 외에도 피어싱과 관련된 주얼리 부터 목걸이 팔찌 등 주얼리도 판매하고 있는데 특정 디자인은 금세 품절될 정도로 인기다.   이 스튜디오는 6월 중 파더스 데이 스페셜로 남자 눈썹을 500달러에 제공하고 7월에는 여자 눈썹 스페셜이 600달러다. 자세한 문의나 예약은 웹사이트에서 가능.     ▶주소: 6282 Irvine Blvd. #26 Irvine CA 92620     ▶웹사이트:cleostyle.com인기업소 스튜디오 어바인 뷰티 스튜디오 피어싱 영구화장 샌디에이고 지역

2023-06-09

“한인타운서 K팝 댄스로 성공”

LA한인타운에서 K팝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화제다.     15일 NBC뉴스는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류 열풍을 타고 급증하는 K팝 댄스에 대한 열기를 전하면서 한인타운에 있는 ‘루츠 댄스 스튜디오(Ruts Dance Studio)’를 조명했다.     다이니와 아일린 김 자매가 운영하는 이 스튜디오는 오픈한 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연일 늘어가는 수강생 덕분에 K팝의 힘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일린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됐는데 우리가 본 성장은 정말 미쳤다”고 놀라워했다. 실제로 15일의 클래스는 모두 만석이었고 16일 K팝 클래스도 이미 인원이 다 찼다.   처음에 힙합을 기반으로 설립된 루츠 스튜디오는 최근 K팝 클래스의 높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니는 “지금 K팝 열풍이 무섭게 불고 있다”라며 “K팝 곡들은 세계 최고의 안무가들이 안무를 만들었다. (K팝의 인기는) 아태계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로서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     김씨 자매는 다년간의 경력이 있는 실력파 전문 댄서 및 안무가들이다.     다이니는 지난 2010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힙합 댄서로 시작해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스 크루 GRV에 소속돼 있으며, 롯데의 ‘처음처럼’과 ‘칠성 사이다’, ‘밀키스’ 등 광고 안무 감독을 맡기도 했다.     GRV의 전시팀 ‘GRooVe’의 공동 디렉터이기도 한 아일린은 K팝 그룹 BTS, 블랙핑크 등과 함께 무대 위에 선 경험이 있는 실력파 댄서로, 최근 코첼라 공연에서 블랙핑크 지수 대역(stand-in)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특별히 루츠 스튜디오는 김씨 자매를 포함해 30여명의 실력 있는 강사들로 구성된 인기 댄스 스튜디오답지 않게 저렴한 수강료를 자랑한다.     월~토요일 매일 하루 3개의 클래스가 진행되는데, 클래스당 하루 수강료는 15달러. 한 달 무제한 방문도 180달러 정도다.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든지 유명한 K팝 등 댄스를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아일린은 “우리는 한인타운에서 컸고 처음부터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다이니는 “마치 원을 그리며 돌아오는 것 같다”며 “이곳에서 크면서 이런 커뮤니티가 부족했는데 이제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원했던 커뮤니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루츠 댄스 스튜디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therutsstudio.com)나 인스타그램(@rutsdancestudi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스튜디오 케이팝 댄스

2023-05-15

NK 댄스 스튜디오…NK 댄스 스튜디오, 2023 쇼케이스 '성황'

  K-팝 댄스 학원 'NK 댄스 스튜디오(대표 니키 장)'가 2023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K 댄스 스튜디오는 지난 5일(금) 저녁 6시 LA 옥스포드 호텔서 가족과 친구 연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연례 NK 쇼케이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NK 댄스 스튜디오 수강생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Nobody(원더걸스)'로 포문을 연 NK 댄스 스튜디오는 'Run BTS(방탄소년단) + 파이팅 해야지(부석순)' 'After LIKE(아이브)' 'Pink Venom(블랙핑크)' 'DON'T TOUCH ME(환불원정대)' 'Butter(방탄소년단)' 'FEARLESS(르세라핌)' 'Hype boy(뉴진스)' 'HELLO(트레저)' 'Ditto(뉴진스)' 'SHOOTING STAR(XG)' 'CASE 143(스트레이 키즈)' 'ANTIFRAGILE(르세라핌)' 'Cherry Bomb(NCT 127) + MY BAG((여자)아이들)' 'Candy(NCT DREAM)' 등 화려한 무대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최연소인 5살 참가자부터 최고령인 70대 '몸짱' 시니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출전해 눈길을 모은다. NK 댄스 스튜디오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K-팝 댄스에 대한 열정을 매개로 세대가 통합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NK 댄스 스튜디오의 연례 쇼케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기회의 부재로 아쉬움을 느끼는 수강생들을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됐다. 그후 해마다 이어지며 3회째를 맞이한 연례 쇼케이스는 수강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의: (213)718-2343   ▶주소: 4055 Wilshire Blvd Los Angeles 알뜰탑 스튜디오 댄스 댄스 스튜디오

2023-05-07

애틀랜타에 라이언스게이트 촬영 스튜디오 생긴다

미국의 유명 영화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가 더글라스 카운티에 2억 달러를 투자해 촬영 스튜디오를 계약한다고 3일 발표한 가운데 조지아주의 영화 산업이 성장할 전망이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메리칸 싸이코,' '헝거 게임' 등의 영화로 알려졌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 등의 매체는 '라이언스게이트 스튜디오 애틀랜타'가 올해 말경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미국 주요 대도시 지역 근처에 첨단 제작 단지를 운영하여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을 확장하고 일자리 수백개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스튜디오는 배급사의 세 번째 대도시 제작 단지 프로젝트다.     발표에 따르면 라이언스게이트는 '그레이트 포인트 스튜디오'와 함께 더글라스에 있는 촬영 스튜디오 장소를 장기 임대 계약하며, 이는 약 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레이트 포인트 스튜디오는 영화 및 텔레비전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디어 투자 펀드로, 지난해 라이언스게이트와 뉴욕에 제작 스튜디오를 연 바 있다.     해당 스튜디오 장소는 50만 스퀘어피트(sqft) 크기로 세트장 12개, 사무실 공간, 식당 등 제작 환경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출 계획이다.     로버트 할미 그레이트 포인트 공동설립자는 애틀랜타에서 제작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라이언스게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제작 시설을 보급하고 있는 우리에게 애틀랜타 제작 단지는 이상적인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팬데믹 동안 조지아의 영화 산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주 정부가 열심히 노력했다"며 조지아주에서 성장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강조했다.     한편 주 데이터에 의하면 조지아의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 시설은 2010년에 총 4만5000 스퀘어피트가 있었지만, 2022년에는 특수 제작 시설을 포함, 300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규모가 생겼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라이언스게이트 애틀랜타 라이언스게이트 스튜디오 애틀랜타 스튜디오 촬영 스튜디오

2023-04-04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아키즈 스튜디오'

 아키즈 스튜디오의 고성욱 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은 우리 아이들이다. 미래에는 자율 주행차가 다니고, 지금 잘나가는 직업도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가르칠까 고민하는 것보다, 어떤 역량을 키워줘야 할 것인가가 부모님들의 화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필수역량은 다양한 재료와 매체로, 주도적이고 창의적이며 예술성까지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키울 수 있다고 한다. 고 원장은 작년 8월에 덴버로 이주해 왔는데, 그 이전에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해 삼성반도체에 입사했지만,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그림그리기에 대한 열망은 쉽게 식지 않았다. 그래서 이전의 공부를 내려놓고 미국 캘리포니아로 향했다. 고 원장은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공으로 학사, 실험 애니메이션(experimental animation)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에는 Fox 애니메이션 사에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가 한국의 3대 애니메이션 대학으로 유명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15년간 대표 교수와 학과장을 역임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다수 애니메이션 및 게임 디자인을 제작해왔다. 그러다 오래전부터 미뤄왔던 가족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이곳 콜로라도를 선택했다고 한다.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쳐오면서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이 좋았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한동안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이제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아키즈 스튜디오의 커리큘럼은 크게 다섯 가지로 보면 된다. 첫 번째는 기본기를 익히는 훈련이다. 사물을 보면서 그림을 그릴 때, 단순히 선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면 명함과 입체감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생동감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사물전체를 볼륨감 있는 덩어리로 나누어서 보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그림그리기(Painting)인데, 연필, 차콜, 마커, 먹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창의적으로 캔버스를 채우는 것이 목적이다. 세 번째는 페인팅(Painting)이다. 컬러를 혼합하는 방법을 배우며 여러가지 사이즈의 붓을 이용해 다채로운 질감을 표현해 볼 수 있다. 네 번째는 찰흙이나 다른 재료들을 사용해 밑그림을 3차원적으로 만들어보는 조각(Sculpture)이다. 다섯 번째는 프린트메이킹(Printmaking)이다. 판화나 실크스크린으로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마지막은 혼합미디어(Mixed Media)로 그림과 페인팅, 콜라주 등 다른 매체들과 조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고 원장은 “기본기를 다지고, 능동적으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키우는 것이 아키즈 스튜디오의 교육목표” 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작품의 시작과 끝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다 보면 아이들의 생각은 훌쩍 성장해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키즈 아카데미의 주소는 11000 E. Yale Ave. #225, Aurora, CO 80014(가동빌딩 2층) 이며, 수강 문의는 626.940.9089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스튜디오 기본기 애니메이션 대학 애니메이션 캐릭터 애니메이션 분야

2023-03-22

학생들 눈에 투영된 세상과 자연

스튜디오 아트(대표 이정미)가 주관하는 학생 작품 전시회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5년 동안 LA한인타운에서 2년마다 열리며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의 작품 발표의 관문이 되어 왔던 전시회는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다.     4년 만에 다시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에서 열리는 11회 스튜디오 아트 전시회 ‘스프링’에는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1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풍부한 상상력과 다채로운 색감 그리고 재능을 엿볼 수 있는 33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정미 대표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스튜디오 아트의 전시가 벌써 11회를 맞이헸다”며 “학생들의 마음에 투영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상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시회는 학생들이 작품을 준비하고 관객들의 반응을 통해 기성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들의 아트 재능이 계발되고 예술의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스프링’ 전시회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11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다.     ▶주소: 210 N. Western Ave. #210 LA   ▶문의: (323)962-0008 이은영 기자학생 투영 학생 작품 스튜디오 아트 올해 전시회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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