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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한인 소기업주 대상 웨비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협력해 오는 9월에 두 차례에 걸쳐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르네상스는 “이번 연속 세미나는 한국 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리즈로 준비했다”며 “업계 전문가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고,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참가할 수 있고,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시간 조언을 위한 Q&A 세션도 제공되기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 웨비나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에 영어로 진행되는데, 주제는 ‘뉴저지 스몰비즈니스 서비스 및 융자 프로그램 안내’다. 강사는 ▶앤드류 신(시니어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카운슬러) ▶샐리 리(시니어 PC 비즈니스 카운슬러) ▶그레이스 리(에듀케이션 코디네이터)다.   두 번째 웨비나는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에 한국어로 ‘미국 장애인법’을 주제로 열린다. 강사는 박제진 변호사다.   르네상스는 뉴욕시 5개 구역과 뉴저지, 롱아일랜드, 허드슨 밸리 지역의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금리 대출, 교육 프로그램, 개인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 참조. 웨비나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르네상스 뉴욕 르네상스 르네상스 세미나 르네상스 웨비나 한인 소기업 세미나 뉴욕 한인 소기업 웨비나 뉴저지 스몰비즈니스 서비스 미국 장애인법

2024-08-28

소기업 사업주에 무료 디지털 마케팅 지원

“뉴욕 일원에 있는 한인 소기업이라면 누구든 ‘무료 디지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세요!”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욕가정상담소와 함께 한인 및 아시안 소기업들을 위해 기본적인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마케팅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인 한인 및 아시안 소기업들에게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Google Business Profile) 셋업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AAF는 “본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7월 현재까지 한식당부터 드라이클리너 등 다양한 산업의 약 50여 개 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서비스를 받은 업체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온라인 리뷰를 보고 방문하는 고객이 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AF는 “이번 마케팅 서비스는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셋업을 기본으로 옐프(Yelp), 애플 맵스(Apple Maps), 마이크로소프트 빙(MS Bing) 지도 셋업을 지원하며, 식당의 경우 우버 이츠(Uber Eats), 도어대시(DoorDash) 등 배달 앱 콘텐트 개선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한편 AAF는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비영리단체로 오랜 기간 동안 뉴욕시 아시안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활동해 왔다.     AAF 소기업팀에서는 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언어(영어) 또는 제도적으로 소외된 아시안 소기업 사업주들을 위해 무료 상가 계약 법률 자문(CLA), 뉴욕시 청문회(OATH), 기금마련(펀딩) 등과 관련된 전문 기관들과 연결을 해주는 등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무료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뉴욕시 소재 아시안 소기업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김태원 코디네이터(e메일: smallbiz@aafederation.org/전화: 646-854-5639).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무료 디지털 마케팅 아시안아메리칸연맹 AAF 뉴욕가정상담소 아시안 소기업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김태원 코디네이터

2024-07-28

뉴욕시 소기업, 팬데믹 기간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몇 년간 뉴욕시에서 운영되는 소기업이 부쩍 늘었다. 전체적인 뉴욕시 경제회복 속도는 다른 도시에 비해 여전히 느린 편이지만, 소기업 수는 크게 늘면서 뉴욕시 경제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1일 뉴욕주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뉴욕시에서 직원이 5명 미만인 소기업 수는 2019년 1분기 대비 10% 늘었다. 같은 기간 뉴욕시의 전체 사업체 수는 6.5%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소기업 수는 10% 넘게 늘어난 것이다.     주 감사원은 “직원 5명 미만의 소기업은 뉴욕시의 새로운 경제 활동의 주요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1분기 기준 소기업들이 창출해 낸 일자리는 총 28만6270개로,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1% 늘었다.     뉴욕시 5개 보로 중에서 소기업들이 가장 많은 곳은 맨해튼이었지만, 나머지 보로에서 소기업 수가 팬데믹 이후 부쩍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맨해튼을 제외한 모든 보로에서 소기업 수가 약 10% 증가했다. 특히 브루클린에선 극적인 증가세(16.8%)를 보였는데, 베드포드 스타이브슨트(35%)·부쉬위크(30%)·북부 크라운하이츠(27%) 등에 새롭게 생겨난 소기업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브루클린 일대에는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가능한 업종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게 되면서 이들을 고객으로 삼는 소기업도 크게 늘어났다는 평가다. 한인 밀집지역이 위치한 퀸즈에서는 팬데믹 기간동안 5인 이하 소기업 수가 10.1% 늘었다.     주 감사원은 “팬데믹 이후 초기 창업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사업 트렌드가 형성됐고 여전히 이어지는 중”이라며 “뉴욕시에서도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지원책을 마련하기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소기업 뉴욕 뉴욕시 소기업 기간 뉴욕시 뉴욕시 경제회복

2024-07-01

뉴욕시, 소기업 대출기금 확대

뉴욕시가 소기업을 위한 대출자금 1000만 달러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뉴욕시에서 운영되는 수많은 소기업이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 적극적인 대출로 기업을 살리고 키워내겠다는 취지다. 현재 뉴욕시 소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 규모를 넘어섰는데,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도 담겼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 등은 29일 맨해튼 피어 36에서 열린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의 달 엑스포'에 참석해 "중소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면 뉴욕시 전체가 승리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1000만 달러를 추가 투입, 소기업들이 대출받을 수 있는 '뉴욕시 퓨처 펀드'를 조성해 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뉴욕시는 총 7500만 달러 규모 '소기업 기회 기금'을 조성해 인기를 끈 바 있다. 1000개 이상 기업이 평균 8만1768달러 수준의 대출을 지원받았고, 특히 소수계·여성 소유 기업이 많은 기회를 얻었다.     뉴욕시는 이런 적극적인 자금 지원 덕분에 소기업 성장세가 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뉴욕시경제공사(NYCE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에서 운영되는 종업원 50명 이하 소기업은 총 18만3000개에 달한다.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 사이에 새롭게 생겨난 소기업은 6만2000개에 달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대출기금 소기업 뉴욕시 소기업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 규모 소기업

2024-05-29

르네상스, 무료 소기업 재무관리 세미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무료 재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르네상스는 뉴욕퀸즈한인회·IRS·체이스 뱅크 등과 함께 오는 3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플러싱에 있는 뉴욕퀸즈한인회 사무실에서 ‘소기업 재무관리: 대출, 세금, 회계사’를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연다고 발표했다. 설명회는 6시부터 1시간, 이후 나머지 1시간은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된다.   르네상스는 “소기업 사업주라면 세금 납부 및 대출 신청을 위해서 자신의 재무 기록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시안아메리칸연맹에서 IRS 및 르네상스 재무 전문가들을 초대해 기업주들에게 재무 관리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세무 전문가를 선정할 때 고려할 사항 ▶부정직한 회계사로부터 보호하는 법 ▶소기업 재무기록 모범 사례 ▶저이자 대출 옵션 ▶무료 소기업 비즈니스 컨설팅 등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된다.   세미나 참여 신청은 신문 광고 QR 코드를 이용하거나 또는 웹사이트(bit.ly/sbtaxesandfinance)를 방문하면 된다. 웹사이트 하단에 한국어 안내 별첨.     한편 르네상스는 뉴욕시 5개 보로와 뉴저지, 롱아일랜드, 허드슨 밸리 지역의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저금리 대출, 교육 프로그램, 개인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각종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를 참조. 세미나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르네상스 재무관리 소기업 재무관리 무료 재무관리 무료 소기업

2024-05-01

뉴욕주 소기업 보안시설 세금 공제된다

앞으로 뉴욕주 소기업 업주들은 감시카메라·잠금시설 등과 같은 보안 장치 설치비용에 대해 주정부로부터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28일 뉴욕주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통과된 뉴욕주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에는 소매점 절도로부터 사업주와 근로자를 보호하는 법안이 포함됐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뉴욕주 전역에서 소규모 절도 사건이 급증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담은 4가지 법안이 패키지로 함께 통과됐다. 주 정부통계에 따르면 최근 뉴욕주 내에서 기타 범죄는 줄어드는 추세였던 반면, 소매점 절도는 약 81% 늘어 보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주 예산안에 포함된 ‘상업 보안시설 세금공제 프로그램’에 따라, 소기업 업주들은 보안 담당자 고용·감시카메라 설치·추가조명 설치·경보 시스템·건물 내외부 잠금 강화조치·접근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한 비용에 대한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직원이 25명 이하인 기업의 경우 4000달러, 직원이 25~50명 수준인 소기업의 경우 6000달러를 초과해 보안 비용을 썼을 경우에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인 다수가 종사하는 그로서리나 델리·세탁소 등의 경우에도 기준만 충족할 경우 보안시설 설치비용에 대한 세금공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기업만 겨냥해 잦은 절도를 하는 이들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통상 1000달러 미만 수준의 소규모 절도는 경범죄로 처리돼 처벌이 가볍고, 그런 탓에 재범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제부터 주정부는 작은 규모의 절도도 자주 반복적으로 저지른 경우 일정 기간 동안 훔친 금액을 합산해 중절도로 처벌할 수 있다.     소매점 직원을 폭행한 경우에도 중범죄로 간주한다. 만약 좀도둑이 훔친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가 적발됐을 경우에도 도난품 판매 조장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     존 리우(민주·16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은 “최근 몇 년간 소기업들은 좀도둑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려왔고,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판매하는 물건을 열쇠로 잠글 수 있는 공간에 넣어둘 수밖에 없어 수익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책이 퀸즈 플러싱 일대 소기업 소유주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보안시설 뉴욕주 뉴욕주 소기업 보안시설 설치비용 상업 보안시설

2024-04-28

미국 소기업 11% 아시안 소유

전국 소기업의 11%를 아시안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직원 4명 이하의 영세 기업이지만, 이들은 자신의 사업을 소유하는 것이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봤다.   퓨리서치센터는 23일 연방 중소기업청(SBA)과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미국 소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SB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직원 500명 이하의 소기업은 약 600만 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한다. 이중 직원이 4명 이하인 영세 기업이 49%에 달했다.   소기업은 대부분 백인 차지였다. 전체 85%가 백인(히스패닉 포함) 소유였다. 소수인종 중에선 아시안의 비중이 11%로 가장 컸다. 흑인은 3%였다.   아시안은 자신의 사업을 소유하는 것이 ‘아메리칸 드림’의 일환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었다. 퓨리서치센터의 작년 조사에 따르면 아시안의 30%가 아메리칸 드림에 있어 사업체를 소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소기업 소유주는 대부분 남성이었다. 2021년 기준 남성이 소유한 소기업은 전체 61%였으며 여성 소유는 22%였다. 남성과 여성이 공동으로 소유한 경우는 14%였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소기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크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2023년 사업자 신청 건수는 180만 건으로 2019년 130만 건에서 크게 증가했다.   주로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수요가 늘었다. 플로리다가 22만5800건 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캘리포니아(22만1500건), 텍사스(15만1800건), 뉴욕(13만120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소기업 중 다수(59%)가 최소 6년 동안 운영됐다. 이 가운데 25년 이상 운영해온 기업도 전체의 15%에 달했다. 설립 5년 이하의 신생 소기업은 35%였다.   한편 소기업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에 따르면 성인 86%가 소기업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군대(60%), 교회(59%)를 훌쩍 뛰어넘는 평가였다.   레베카 레퍼트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많은 소기업이 코로나19 등 시련을 겪었지만 기업가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며 “각 기업의 규모는 작지만 전체적으론 연간 16조200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등 결코 작지 않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미국 소기업 소기업 소유주 아시안 소유 전국 소기업

2024-04-23

뉴욕시정부, 한인 업주 면담…“원활한 사업 적극 돕겠다”

뉴욕시 한인 소기업 업주들이 시정부 6개 부처와 간담회를 가졌다.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옛 직능단체협의회)는 2일 맨해튼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에서 시정부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한인 소기업 업주들로서 꼭 알아야 할 부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 소기업 업주 4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모임은 경단협이 꾸준히 SBS와 컨택, 한인 업주들과의 정례 만남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마련됐다.   케빈 김 SBS 국장은 "경단협과 사전 모임을 갖고 파악한 결과, 한인 소기업 업주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았다"며 간담회를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뉴욕시 한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소기업 업주인 만큼 소기업 업주들에 대한 가이드가 중요하다"며 "사업을 하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SBS와 시정부는 언제든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SBS를 비롯해 빌딩국(DOB)·환경보호국(DEP)·청소국(DSNY)·소방국(FDNY)·보건국(DOH) 등 6개 부서가 참석했다.     시정부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당부한 부분은 '적극적인 연락과 도움 요청'이었다. 부처마다 소기업 업주들을 위한 팀이 있지만, 업주가 연락하지 않는다면 도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소기업 업주의 애로사항을 신청받아 관련 부처와 연결해주는 비즈니스익스프레스서비스팀(BEST) 관계자는 "라이선스나 퍼밋 발급과정을 돕고, 벌금을 받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며 전화(888-727-4692) 혹은 이메일(NYCBEST@sbs.nyc.gov)로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     업주들은 청소국의 새로운 쓰레기 처리방법 관련 규칙, 환경 관련 규칙, 식당 위생 상태 관련 인스펙션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 세션에서 한인 업주들은 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부당한 티켓, 불평등한 규제, 각종 규칙에 대한 단속 불균형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예전보다 한인 업주들에게 부과되는 부당한 티켓이나 단속은 상당히 줄어든 것 같다"면서도 "다만 쓰레기 처리 등과 같은 규칙의 경우, 정확히 지켰는데 단속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시정부에서 마련한 규칙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단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조동현 경단협 의장은 "궂은 날씨에도 델리·청과·세탁·수산·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 한인 업주들이 찾아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SBS 등과 함께 정례적으로 한인 업주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케빈김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 SmallBusinessService SBS KEVINKIM 뉴욕 한인 소기업

2024-04-02

뉴욕주 소기업 17.6% 아시안이 소유

뉴욕주 소기업의 17.6%는 아시안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뉴욕주 아시안 인구 비율(8.7%)의 두 배 이상 수준으로, 전국 평균 아시안 소기업 소유주 비율(11.3%)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20일 뉴욕주 감사원이 발표한 ‘뉴욕주 소기업 소유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소기업을 운영하는 업주 중 아시안의 비율은 17.6%를 차지했다. 뉴욕주 아시안 인구 비율이 2021년 기준으로 8.7% 수준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인구 비율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의 소기업을 아시안이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뉴욕주 아시안 소기업 소유 비율은 미국 평균(11.3%)보다도 6%포인트 이상 높았다.   뉴욕주 아시안 소기업 소유주 비율은 히스패닉(5.95), 흑인(3.4%) 업주 비율보다도 높은 수준이었다. 뉴욕주 히스패닉 인구 비율은 19.5%, 흑인 인구 비율은 14.2%인데 반해 소기업 소유 비율은 월등히 낮았다.     아시안 등을 포함한 뉴욕주 소기업 소수계 업주 비율은 26.4%로, 역시 전국 평균(21.7%)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뉴욕주에서 소기업을 운영하는 업주 중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태어난 사업주 비율은 28.7%로, 전국 평균(18.5%)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 감사원은 “소수민족 인구 비율이 뉴욕주에서 44.4%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평가했다. 여성 소기업 업주 비율도 여전히 인구 비율(51.1%)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23.2% 수준에 그쳤다.   한편 뉴욕주에서 소기업을 운영하는 업주 10명 중 9명은 ‘더 큰 수입 잠재력’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주된 이유로 꼽았다. 소기업 업주의 절반은 처음으로 자신의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은별 기자뉴욕주 소기업 뉴욕주 소기업 뉴욕주 아시안 사업주 비율

2024-03-20

[기고] 소기업이 성공하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투자와 소비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의 이자율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경기 위축을 우려하는 한인들도 많다.   한인들이 경기 위축에 더 민감한 것은 한인끼리 주고받는 고립된 경제활동이 많기 때문이다. 또 한인 주력 업종이 서민층을 주 고객으로 한다는 이유도 있다. 따라서 정부의  복지정책이 축소될 경우에도 영향을 받는다. 한인 경제도 업종과 고객 다변화, 전문화, 기술집약형으로의 이동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소자본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첫째  업종에 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 성공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하고 본인의 적성에 맞아야 한다.     둘째는 장소 선택이다. 대상고객과 업종, 취급 품목에 따라 장소를 결정해야 한다. 취급 품목이 생활용품이라면 주변 주민들의  소득 수준 조사가  필수적이다. 만약 편의점이나 일용품 업소를 오픈한다면 인근에 경쟁 업소가 있는지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또 식당을 오픈할 경우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이 유리하지만 음식에 자신이 없으면 오히려 더 불리하다. 의류업소 등은 한적한 곳의 렌트비가 저렴하지만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시설비용과 인건비도 생각해야 한다.     명품 업소들이 즐비한 콜로라도주 덴버의 유명 쇼핑몰 파크메도우(Park Medow)  쇼핑센타는 비싼 임대료에도 입점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 입점했던 한 애완동물용품 업소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문을 닫고 말았다.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없이 문을 연 게 화근이었다. 유동 인구는 많지만 다른 곳에도 애완동물용품 업소는 많이 굳이 이 업소를 찾을 이유가 없었다.     공항 내 소매업소 매장은 강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대형 국제공항 내에는 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소매업소들이 입주해 있는 것이다. 이런 공항 내  매장은 공항을 관리하는  시정부에서 통제하며 대부분 공개입찰(Bidding)을 통해 업소를 선정한다.      전화를 이용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텔레마케팅도 유망 업종이다. 집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고, 학생이나 주부를 파트타임 직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리노이주의 한 텔레 마케팅 사업가는 3명의  주부 직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직원 105명에 연 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으로 성공한 사업가들도 많다.     한국의 의류 브랜드인 ‘올라가(Olaga)’는 10대 고등학생이 2020년 창업한 업체다. 독특한 디자인의 트레이닝복 등이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매출 120만 달러를 올렸다. 그런가 하면 80달러짜리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를 출시해 관심을 모은  패러독스 컴퓨터스의 창업자도 고교생이었다.     오리건주에는 패션 양말로 창업에 성공한 고교생이 있다. 힌색  양말에 디자인을 넣어  판매하는 것. 처음에는 이베이를 통해 판매했지만 소문이 나면서 운동선수 등의  단체주문도 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부모에게서 받은 3000달러를 자본으로 집 거라지에서시작했지만 지금은1500스퀘어피트 규모로 확장했다고 한다. 자체 웹사이트와  후프스웨익이라는  브랜드도 만들었다.     세계적 소비재 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도 영세 소매업소에서 출발했다. 창업주인 두 유태인 이민자는 뉴욕에 도착한 후 먹고살기 위해 항구에서 하역 작업 일을 했다. 그런데 당시 뉴욕의 전기 공급 사정이 좋지 않아 24시간 전기 공급이 불가능했다. 여기에 착안한 두 사람은 양초 판매를 시작했고, 이어 생산공장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타이드 비누(Tide) 등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 됐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소기업 성공 소매업소 매장 애완동물용품 업소 경쟁 업소

2023-07-14

뉴욕시, 소기업 성장 지원계획 발표

뉴욕시가 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경제적 기회를 위한 시티 오브 예스’ 정책을 제안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4일 “뉴욕시는 팬데믹에 잃어버린 일자리의 99%를 되찾았지만, 경제 회복세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이 정책안은 기업과 상업지구 발전을 방해하는 조닝 규정을 대폭 완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뉴욕시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혁신부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정책안에는 ▶양조장이나 도자기 제조업, 의류 제조업 등 소규모 제조업체가 뉴욕시 5개 보로 내에서 사업할 수 있는 허용 범위를 두 배 수준으로 확장 ▶1만7000개 비즈니스가 들어설 수 있는 산업지구 조닝 완화 ▶1층에 사업체를 가진 오너가 2층까지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방안 ▶특정 상업지구에서 금지된 댄스클럽·음악관련 업체·코미디클럽 허용방안 등이 포함됐다.   뉴욕시는 지나치게 까다롭게 설정된 뉴욕시의 조닝 규정 탓에, 충분히 매출을 낼 수 있는데도 사업체를 오픈조차 못 하거나 확장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이번 정책이 경제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뉴욕주와 시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실험실 형태의 생명과학 관련 사업체 오픈을 손쉽게 하는 조항, 마리화나 판매업체 설립 장애물 제거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뉴욕시가 주정부·시의회와 협력해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는 카지노 설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케빈 김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은 “뉴욕시가 제안한 비전은 낡은 장벽을 허물고, 혼란스럽고 불필요한 제한을 제거하고, 상업지구에 기회를 열어주는 미래지향적 조닝 변경”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와 레스토랑, 코미디클럽 등을 추가해 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인 상업지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아담스 시장과 뉴욕시 도시계획국(DCP)이 함께 제안한 이번 정책안은 최종적으로 뉴욕시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의회는 올가을부터 공청회 등 공개 검토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뉴욕시 5개 보로장과 커뮤니티보드 등에 제출돼 의견을 충분히 취합한 뒤 시의회 표결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지원계획 소기업 뉴욕시의회 승인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 소기업 성장

2023-06-15

뉴저지주, 소기업 지원 강화한다

뉴저지주가 직원 수가 50명 이하인 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식당, 식료품점, 베드앤브렉퍼스트, 공방 등 작은 규모의 업체들이 순조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뉴저지주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21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다. 이날 머피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 중 두 건(A-4748/S-3195와 A-4749/S-3204)은 소기업 업주들이 좀 더 손쉽고 체계적으로 소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소기업 매뉴얼을 만들고, 소기업들이 필요한 고객지원정보와 지표도 수집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뉴저지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액션센터’의 고객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 또한 법안에 포함됐다. 해당 센터는 민간 기업과 공공 보조금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데, 이번 법안 덕분에 더 많은 자금을 센터에 할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각종 규정을 위반한 소기업의 경우, 주정부가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60일간의 ‘시정기간’을 주는 법안(A-4753/S-3208)도 통과됐다. 짧은 시간 내에 시정할 수 있는 문제로, 범죄와 얽히지 않은 간단한 위반 사항이라면 업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법안은 90일 이후에 발효된다.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주는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경제적 기회가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소기업들은 뉴저지주 주요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고, 우리 지역사회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요구와 우려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 패키지 법안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도 작은 규모의 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하고, 유지하며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 고팔 뉴저지주 상원의원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기타 경제적 압력이 계속 소기업을 짓누르고 있다”며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한 단속 완화를 통해 소기업들에게 숨 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레드 매든 뉴저지주 상원의원은 “비즈니스 액션센터를 강화해 소기업들에게 각종 사업전략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저지주 소기업 소기업 지원 머피 뉴저지주지사 뉴저지주 상원의원

2023-03-21

[보험칼럼] 소기업도 인사고용책임보험 필수

근래 직원들에 의해 제기되는 인사고용책임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직원들의 안전문제 ▶특히 사회적인 현상인 미투 운동 등의 영향 ▶전통적인 불평사항인 각종 차별 ▶부당해고 ▶승진 불만 ▶직장내 괴롭힘 ▶직장내 보복 등 다양한 사유를 들며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소송이 주로 대기업에 국한된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조사에 의하면 소기업(50명 이하 직원)의 40%가 이런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심지어 비영리기관에도 제기된다. 최근 한인사회의 식당, 네일 숍, 델리 등 스몰비지니스에서도 이런 소송이 빈번하게 접수되는 사례를 목격하고 있다.     고용주로서 이런 소송은 방어를 위한 법률비용이 많이 들고 업체의 평판을 해칠 수 있기에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인사고용책임 보험(Employment Practice Liability Insurance – EPLI)을 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한 방안이 될 것이다. 실제 소송을 당하면 많은 고용주들은 그 소송의 근거가 없다고 항변하지만 방어를 위해 변호사를 고용 적극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   2019년 한 통계에 따르면 이런 소송의 평균비용이 약 16만 달러(방어 법률 비용, 합의금 혹은 배상금 포함) 정도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 액수는 평균치이며, 소송 정황에 따라 실제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아마 팬데믹 이후 이 비용은 더욱 증가되었을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예기치 못한 직원들의 인사 고용책임 관련 소송을 대비하기 위해 고용주들의 인사 고용책임보험(EPLI)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 보험에 가입하려면 사업규모, 업종, 직원 수, 직원 핸드북, 과거 유사한 클레임 발생 여부 등을 보험 대리인들에게 제공 후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토대로 각 업체에 적절한 보험을 선택해야 한다. 보험료는 직원 1인당 연간 100~200달러 내외며, 인원이 너무 적을 경우 연간 최소 1500달러 정도에서 출발하는 보험사들도 있다. 보험 가입시 이 보험을 비용 이유로 일반 종합보험(BOP)에 하나의 특별배서 조건으로 추가하기도 하는데, 없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대체적으로 독립적으로 쓴 EPLI 보험약관에 비해 커버조항이 부실하다.   또한 이런 소송을 방지하기 위해 고용주들은 강력한 HR 정책 정립(예 인사 Handbook 비치 등)해서 오해를 예방하고,  채용 및 해고, 성과검토, 보상 등을 명확히 인지 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물론 이를 위해 노동법 전문 변호사들과 정기적 상의가 필요하며 각 주마다 매년 노동법이 변경되므로 이에 맞춰 HR 핸드북을 검토, 조정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해당 사안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 또한 예방과 사후 방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채용 시 지원자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신원 조회 등을 통해 부정행위나 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옛말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라는 말이 전래하고 있다. 우리 한인사회, 특히 소기업체 고용주들의 인정주의에 의한 고용 관계는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냉정하게 원칙에 의거한 운영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EPLI 보험을 활용해 내 사업체를 법적으로 보호받기를 권해 드린다.   박명근 / 이코노보험 대표보험칼럼 인사고용책임보험 소기업 인사 고용책임보험 인사고용책임관련 소송 인사고용책임 보험

2023-03-20

뉴욕시 ‘소기업 기회 기금’ 폭발적 인기

뉴욕시가 스몰비즈니스(소기업)를 돕기 위해 골드만삭스 등 민간 금융회사들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뉴욕시 소기업 기회 기금’(nyc Small Business Opportunity Fund.이하 소기업 기회 기금)에 대한 호응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뉴욕시장실 발표에 따르면 ‘소기업 기회 기금’은 지난달 23일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불과 3주 만에 1만500여 개의 다양한 소기업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총 7500만 달러 기금을 만들어 이를 1500개 정도의 소기업들에 연리 4%에 최대 25만 달러까지 융자해 준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민자·여성·스타트업·저소득 지역 소기업 등의 호응도가 큰 것으로 나타나자 뉴욕시는 향후 기금 규모를 늘리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소기업은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고, 팬데믹 때 뉴욕시 경제를 지탱했으며, 현재 경제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들 소기업을 돕기 위한 기회 기금 프로그램은 뉴욕시와 민간 금융회사들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라고 밝혔다.   또 해당 프로그램 담당 부서인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 케빈 김 국장은 “예전에 없던 성원으로 지역 경제개발 단체와 공무원, 기업 등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어려운 소기업들이 ▶임대료 ▶신규 직원 고용 ▶수수료와 벌금 등 각종 운영비용 지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소기업 기회 기금의 융자 대상 소기업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LMI) 커뮤니티 사업체 ▶이민자·여성·유색인종(BIPOC) 소유 기업 ▶스타트업 ▶2년 이내 초기 사업체 ▶비즈니스 재건 및 복구 중인 사업체 등으로 연 매출이 500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융자 신청과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sbsopportunityfund.nyc/get-started/)를 참조하거나, 전화(888-SBS-4NYC)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소기업 인기 뉴욕시 소기업 소기업 기회 기회 기금

2023-02-14

뉴욕시 소기업 벌금 축소안 일부 제동

뉴욕시정부가 ‘소기업 벌금 축소’를 목표로 한 2개 조례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31일 경제매체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시정부 관계자들은 30일 열린 시의회 공청회에서 ‘소기업 벌금 축소를 위한 패키지 조례안’ 중 2개 조례안에 대해 반대했다. 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벌금을 막아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와 달리, 악용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   시정부가 반대한 첫 번째 조례안은 식당이 각종 규칙을 위반했을 때, 남은 음식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면 첫 위반에 한해 벌금을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청소국(DSNY)은 이 조례안을 현실화하려면 번거로운 문서 작업만 늘린다며 반대했다.     두 번째 조례안은 소기업이 규칙을 처음 위반한 경우 최소한의 벌금만 부과하도록 한다는 안이다. 카를로스 오르티즈 소비자 및 근로자보호국(DCWP) 부국장은 “첫 위반이라고 해서 처벌을 줄여준다면 무면허 담배 판매, 불법 고용 등 터무니없는 사업활동만 권장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시정부의 반대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소기업 규제·벌금 부담 완화’ 공약과 배치되는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아담스 시장은 지난해 소기업 운영을 돕기위한 원스톱 포털 구축 조례안 등에 서명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소기업 벌금 소기업 벌금 뉴욕시 소기업 소기업 규제

2023-01-31

뉴욕시, 소기업 대출 7500만불 공급

 뉴욕시가 골드만삭스 등 민간 금융기관과 손잡고 스몰비즈니스(소기업)를 위한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케빈 김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국장은 브롱스 신발전문 매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기업 소유주가 최대 25만 달러까지 4%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뉴욕시 소기업 기회 기금’(NYC Small Business Opportunity Fund)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총 7500만 달러 규모로, 뉴욕시는 약 1500개 소기업이 대출 대상자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 소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과정에서 앞장서고 있다”며 “인플레이션·공급난으로 타격이 큰 소기업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이 기금이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금은 뉴욕시와 골드만삭스·마스터카드·커뮤니티 재투자 펀드(CRF)·로컬 커뮤니티 개발금융기관(CDFIs) 등의 파트너십으로 조성됐다.   대출 대상 소기업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LMI) 커뮤니티 사업체 ▶이민자·여성·유색인종(BIPOC) 소유 기업 ▶스타트업 ▶2년 이내 초기 사업체 ▶비즈니스 재건 및 복구 중인 사업체 등이다. 최소 및 최대 직원 수 기준은 없지만 매출이 500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대출이 승인되면 대출 규모에 관계없이 시장금리보다 낮은 4%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초기 6개월간은 이자만 내도 된다. 이 대출을 활용해 기존 고금리 대출에서 갈아타거나 사업을 확장하고, 고용도 늘릴 수 있다는 게 뉴욕시의 설명이다.     대출을 받기 위한 최소 크레딧 스코어가 필요하지 않고, 대출 신청 수수료도 필요하지 않다.   김 국장은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소기업과 커뮤니티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저렴한 자금을 제공, 기회를 주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출 신청은 이날부터 온라인(https://sbsopportunityfund.nyc/get-started/)으로 할 수 있으며,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 핫라인(888-SBS-4NYC)에 전화해 세부사항을 알아볼 수 있다.     뉴욕시는 24일부터 신청 절차 등에 대한 웨비나도 열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소기업 대출 뉴욕시 소기업들 소기업 소유주 대출 신청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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