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사업주에 무료 디지털 마케팅 지원
창립 35주년 비영리단체 아시안아메리칸연맹
소기업 대상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셋업 등 진행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욕가정상담소와 함께 한인 및 아시안 소기업들을 위해 기본적인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마케팅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인 한인 및 아시안 소기업들에게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Google Business Profile) 셋업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AAF는 “본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7월 현재까지 한식당부터 드라이클리너 등 다양한 산업의 약 50여 개 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서비스를 받은 업체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온라인 리뷰를 보고 방문하는 고객이 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AF는 “이번 마케팅 서비스는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셋업을 기본으로 옐프(Yelp), 애플 맵스(Apple Maps), 마이크로소프트 빙(MS Bing) 지도 셋업을 지원하며, 식당의 경우 우버 이츠(Uber Eats), 도어대시(DoorDash) 등 배달 앱 콘텐트 개선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한편 AAF는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비영리단체로 오랜 기간 동안 뉴욕시 아시안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활동해 왔다.
AAF 소기업팀에서는 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언어(영어) 또는 제도적으로 소외된 아시안 소기업 사업주들을 위해 무료 상가 계약 법률 자문(CLA), 뉴욕시 청문회(OATH), 기금마련(펀딩) 등과 관련된 전문 기관들과 연결을 해주는 등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무료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뉴욕시 소재 아시안 소기업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김태원 코디네이터(e메일: smallbiz@aafederation.org/전화: 646-854-5639).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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