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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자와 함께해주세요”

뉴욕가정상담소가 오는 11일 가정폭력 종식을 위한 침묵행진을 실시한다.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모여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가정폭력 방지의 달인 매년 10월 플러싱 일대에서 침묵행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침묵행진은 오후 4시 플러싱 109경찰서 앞(37-05 Union Street, Flushing)에서 출발, 플러싱 퀸즈 도서관 앞 광장에서 마무리된다.   이지혜 소장은 “특별히 올해 침묵행진에서는 가정폭력 생존자가 처음으로 용기를 내 자신의 얘기를 공유할 것”이라며 “다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많은 시위 방법 중 ‘침묵행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밝히기 어려워 대부분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앤 김 아웃리치 매니저는 “가정상담소는 침묵 행진을 통해 생존자들에게 희망, 치유, 정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가정폭력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폭력을 이겨낸 이민 생존자들의 회복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이번 뉴욕가정상담소의 침묵행진에는 30곳 이상의 기관이 협력단체로 참여해 가정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929-300-6048) 또는 이메일(community@kafsc.org)로 할 수 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가정폭력 뉴욕가정상담소 가정폭력 생존자 가정폭력 근절과 가정폭력 종식

2024-10-06

소기업 사업주에 무료 디지털 마케팅 지원

“뉴욕 일원에 있는 한인 소기업이라면 누구든 ‘무료 디지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세요!”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욕가정상담소와 함께 한인 및 아시안 소기업들을 위해 기본적인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마케팅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인 한인 및 아시안 소기업들에게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Google Business Profile) 셋업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AAF는 “본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7월 현재까지 한식당부터 드라이클리너 등 다양한 산업의 약 50여 개 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서비스를 받은 업체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온라인 리뷰를 보고 방문하는 고객이 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AF는 “이번 마케팅 서비스는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셋업을 기본으로 옐프(Yelp), 애플 맵스(Apple Maps), 마이크로소프트 빙(MS Bing) 지도 셋업을 지원하며, 식당의 경우 우버 이츠(Uber Eats), 도어대시(DoorDash) 등 배달 앱 콘텐트 개선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한편 AAF는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비영리단체로 오랜 기간 동안 뉴욕시 아시안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활동해 왔다.     AAF 소기업팀에서는 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언어(영어) 또는 제도적으로 소외된 아시안 소기업 사업주들을 위해 무료 상가 계약 법률 자문(CLA), 뉴욕시 청문회(OATH), 기금마련(펀딩) 등과 관련된 전문 기관들과 연결을 해주는 등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무료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뉴욕시 소재 아시안 소기업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김태원 코디네이터(e메일: smallbiz@aafederation.org/전화: 646-854-5639).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무료 디지털 마케팅 아시안아메리칸연맹 AAF 뉴욕가정상담소 아시안 소기업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김태원 코디네이터

2024-07-28

뉴욕가정상담소 경제 지원 프로그램 시작

뉴욕가정상담소가 경제 지원 여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9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뉴욕가정상담소가 폭력 피해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기회로, 기초 및 중급 영어 수업과 재봉 수업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영어를 많이 접하지 못했던 참가자들을 위해 ‘기초 영어’ 수업이 추가됐고, 영어 중급자들은 ‘썸머 인 NYC’ 클래스를 통해 ▶영화 관람 ▶박물관 ▶다이너 ▶도서관 방문 등을 하며 뉴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들이 이끄는 참여형 수업을 통해 구직 능력 향상과 일상 영어 실력 배양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여름학기가 끝나고 9월에 시작되는 가을학기에는 ▶기초 영어 ▶중급 영어 ▶고급 영어 수업과 더불어 ▶두피 문신 ▶재봉 ▶컴퓨터 기술 초급 과정 수업이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연중 내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맞춤형 커리어 진로 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모의 면접 교육 등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뉴욕가정상담소 경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917-887-9173) 또는 이메일(eep@kafsc.org)로 하면 된다.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 폭력과 다양한 종류의 학대를 예방해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뉴욕 일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한국어 및 영어로 24시간 핫라인(718-460-3800)이 운영되고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가정상담소 프로그램 뉴욕가정상담소 경제 경제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들

2024-07-11

뉴욕가정상담소 기금모금 연례만찬 성황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가 ‘회복력(resilience)’을 주제로 지난 12일 시프리아니 월스트리트 연회장에서 개최한 제35회 기금모금 연례만찬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에미상 수상자인 방송인 비비안 리 등이 진행을 맡아 ▶상담소 방과 후 프로그램 호도리(Hodori)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Hodori K-pop Dance Group’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자넷 노와 조시 훈 리의 듀엣 공연 등이 공연됐다.   또 라이브 경매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많든 김치 등 음식과 함께 유명 식당이 기부한 와인 페어링 파인 다이닝, 럭셔리 파리 휴가, 메이크업과 사진 촬영이 포함된 한복 패키지 등이 기부 물품으로 나와 큰 호응을 얻었다.   뉴욕가정상담소는 이날 행사에서 오랜 기간 물심양면으로 상담소를 후원한 ▶JP모건 체이스의 국제법률부서 매니징 디렉터 출신 Art Chang에게 Trailblazer of Change Award ▶CityMD 창업자인 Dr. Richard and Nicole Park에게 Philanthropy Action Award ▶뉴욕가정상담소 이사 출신 자선사업가 Helen Song과 딸 Sara Chan에게 Generations of Giving Award를 수여했다.   한편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등 연간 3000여 명의 클라이언트에게 1 대 1 상담, 법률 클리닉, 셸터와 주택 지원, 영어·컴퓨터 교육 및 취업 상담 등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핫라인: 718-460-3800(비밀보장).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욕가정상담소 기금모금 뉴욕가정상담소 이사 기금모금 연례만찬 giving award

2024-04-14

뉴욕가정상담소 경제자립프로그램 개강

뉴욕가정상담소가 가을학기 경제자립프로그램 개강 소식을 알렸다. 영어·컴퓨터 수업은 지난 11일 개강했고, 재봉 수업은 13일 첫 수업을 시작한다.   영어 수업은 초·중·고급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영어 교육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교사들이 수업을 맡았다. 학생들이 생활영어 및 취업영어를 자연스레 습득하고,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도록 가르칠 계획이다.   컴퓨터와 재봉은 신청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반을 개설하는데, 이번 학기에는 컴퓨터 통합반과 재봉 초급반 수업을 제공한다.   컴퓨터 통합반에선 퀵북과 엑셀, 웹사이트 제작 방법을 가르친다. 재봉 수업은 패턴과 옷 디자인, 기성복 리폼 방법 등을 다룬다. FIT 출신 디자이너 선생님이 수업을 맡았다.   가을학기는 내년 1월 말 종강할 예정이다. 뉴욕가정상담소 경제자립프로그램은 취업하고 싶은 뉴욕 거주 여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무료다.   현재 가을학기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일대일 직업·진로 상담과 이력서 작성, 모의 인터뷰 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 Helen Jin(전화 917-887-9173·이메일 helen.jin@kafsc.org)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하은 기자경제자립프로그램 뉴욕가정상담소 뉴욕가정상담소 경제자립프로그램 가을학기 경제자립프로그램 컴퓨터 수업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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