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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토니안들의 아름다운 순간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제14회 워싱턴지부 사진전이 오는 23일(토)부터 30일(토)까지 일주일간 버지니아 센터빌에 소재한 한국사진작가협회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워싱턴지부 회원들이 포착한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이며,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주제와 시각으로 촬영된 사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자연 풍경, 도시의 일상, 그리고 인물 중심의 작품들까지 다채로운 사진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주관한 워싱턴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그간 갈고 닦아 온 실력을 선보이고, 관람객들 과 예술적 소통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상 속 평범한 순간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는 지역 사진 예술 발전과 교류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사진전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사진 예술 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워싱토니안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 한국사진작가협회 갤러리 워싱턴지부 사진전

2024-11-21

첫 사진전 여는 수잔 황 화가 “알래스카는 내 영혼의 고향”

“알래스카를 처음 갔을 때 심장이 떨렸어요.”     화가이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수잔 황(갤러리 두아르테 관장·사진) 작가가 첫 사진전 ‘알래스카’를 열며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알래스카에서 영감 받아 지난 2022년에 연 5번째 개인전 ‘물길’에 이은 첫 사진전이다.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카메라 뷰파인더에 담은 살아있는 알래스카 진경 50여 점이 공개된다.     황 작가는 알래스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알래스카는 그에게 영혼의 고향이다.     그는 20여 년 전 처음 크루즈 여행으로 알래스카에 첫발을 디뎠다. 명소를 중심으로 바다로 이어진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문득 알래스카의 내륙이 궁금했다.     그로부터 알래스카 방문만 10여 회 이상. 10여 년 전부터는 본격적인 작품 사진을 찍기 위해 알래스카를 갔다.       관광철인 여름이 아닌 10월~4월 겨울의 알래스카에서 구석구석 출사를 다녔다. 정오가 될 때까지 해가 뜨지 않는 한겨울 극야 등 신비로운 알래스카에 완전히 매료됐다.   때로는 한 달 살기를 하며 차를 타고 무작정 가다가 뷰파인더에 경이로운 알래스카의 겨울을 담았다.     그는 “카메라 세 개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바꿔가며 촬영했다. 원하는 색감의 풍경을 담기 위해 추운 줄 모르고 차에서 자다가 찍은 알래스카 겨울 풍광 사진도 다수”라고 설명했다.     황 작가에게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앵커리지에서 5~6시간 거리에 있는 페어뱅크스다. 툰드라 지역으로 키 작은 소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만년설이 펼쳐진 곳이다.     알래스카 야생의 관문으로 여름에는 백야가 찾아오고 오로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10여 차례 알래스카를 오가면서 환상적인 풍광 속 그의 시선이 머무른 곳은 동네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작은 갤러리들이었다.     황 작가는 2016년에 LA 한인타운에 갤러리 두아르테를 열었다. 로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커뮤니티에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커뮤니티의 양적 팽창과 함께 문화도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갤러리를 개장했다”며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원하는 소박한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전시 작품 대부분은 제목이 없다. 황 작가는 “작가의 감성이 투영된 알래스카 사진이 관객들을 통해 다시 한번 재해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잔 황 작가는 갤러리 두아르테 관장,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밀라노, 파리, 스페인에서 60여회 그룹전, 마이애미, 뉴욕, LA아트쇼에 참가했다.     알래스카 사진전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9일 오후 3~6시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열린다.   이은영 기자알래스카 사진전 알래스카 겨울 알래스카 진경 알래스카 야생

2024-04-15

“주제 다양성 확장한 사진전 기획” 남가주사진작가협회 김상동 회장

2005년 비영리단체로 창립된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사진)는 지난 18년 동안 사진예술 작업과 사진을 매개체로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를 추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얻은 성과와 보람은 끊임없는 협회 활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올해 협회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남가주 사진 협회로서 명성을 더욱 구축하고 사진 예술성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하려고 한다.     먼저 17년째 LA 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로 협업 중인 정기전시회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 독특하고 특별한 작품 주제로 확장해 회원 작품들의 창작성과 예술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정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한인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사진전도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및 협력을 강화해 사진 예술을 폭넓게 알리려고 한다.     올해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해마다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사진전을 LA 개최로 유치하는 것이다. 국제무대에서 남가주 한인 사진작가의 작품과 협회 활동을 알리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내실 다지기에도 집중한다. 회원들의 사진 작업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진 기술과 예술성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최신 사진 테크놀러지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업그레이드된 워크숍도 준비 중이다.     새해 예술계에 기여하고 회원들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함께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은영 기자남가주사진작가협회 다양성 남가주사진작가협회 김상동 회장 김상동 사진전 기획

2024-01-28

작가와 관객이 만나 예술이 되죠…LA 첫 사진전 배우 박상원

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박상원 씨의 첫 해외 사진전 개막식이 지난 8일 LA 한인타운 EK 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열렸다.     이날 박찬호 선수, LA 미술계 관계자 및 관람객 200여명이 1, 2 층 갤러리 전시실을 꽉 메워 사진작가로서 LA를 찾은 박상원 작가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모놀로그, 섀도, 씬’ 초대전은 첫 번째 사진전 ‘모놀로그’, 두 번째 사진전 ‘섀도’, 세 번째 사진전 ‘씬’에서 선보인 작가의 주요 작품과 신작 8점을 포함해 총 65점을 전시 중이다.     1979년 연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한 박상원 작가는 드라마 ‘인간시장’,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에 출연한 배우다.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교수,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8년 서울 관훈갤러리에서 열린 첫 번째 전시회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6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한국과 해외에서 열린 다수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하며 사진작가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박작가는 “셀리브리티 사진전이라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작가로서 냉정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작가는 잘생긴 카메라를 폼으로 들고 다니다 폼으로 찍다가 사랑하게 됐다.     그렇게 애정하는 카메라가 어느덧 213대가 모였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 입구 중앙에 213대 카메라를 이용한 설치미술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사진은 1초에 수십 개, 수백개로 나눠 찍는다. 이렇게 의미를 두고 보면 213개 카메라가 찍는 수많은 커트를 상상해 바라. 역설적으로 수억만 커트, 이미지는 결국 다 합쳐도 1초도 안 되는 순간이다. 213대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상상 가능한 씬은 어마어마하다”고 설명했다.     박작가 작품에는 배우로서의 시선, 무대에 선 사람의 시선이 담겨있다. 그는 “전문적이지 않은 시선이 작품의 힘”이라며 “배우의 시각, 무용가의 시각으로 자유로운 시선, 의외의 시선이 파워풀한 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작품은 프레임, 그림자, 실루엣 기법이 두드러진다. 액자에 가둬두면 보는 사람마다 시선에 변화가 생기고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묘한 조화도 특징이다.     박 작가는 “배우라 그런지 그 일시적인 정지 상태 앞에 존재하는 작가의 의도(stadium), 관객의 상상(punctum) 그리고 또 다른 화학적 반응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한다”며 “예술은 꼭 이해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작가는 “사진의 힘인  진실의 순간을 통해 이중사고가 생긴다면 나무, 그림자만으로도 수많은 상상을 할 수 있다”며 “많은 사람이 와서 작품을 보고 진실의 순간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사진전 박상원 해외 사진전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박상원 작가

2023-04-10

김영임 작가 '평화 한국전쟁 사진전'

혜월 김영임(사진) 사진작가의 ‘평화 한국전쟁 사진전’이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맨해튼 본스타 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213 이스트 117스트리트)에서 열린다.     사진전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의 한국전쟁 72주년 메시지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에세이, 지역사회 인사들의 사회활동 사진 100여점 등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프로젝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전 오프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초청된 손님만 참석할 수 있다. 일반인은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오후 1~5시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뉴욕한인회,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터키총영사관, 유엔 무관단과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에서 후원한다.   김 작가는 미국·한국·일본 등지에서 개인전 44회와 단체전을 다수 개최했으며, 시각예술 분야 스타파운데이션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쟁 60주년 사진집 ‘평화통일의 길목에서’와 ‘뉴욕 속의 한인사회’, ‘평화 아름다운 미국’ 등의 사진집을 발간했다. 문의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 646- 896-1497. 김은별 기자한국전쟁 김영임 한국전쟁 사진전 평화 한국전쟁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2022-06-24

혜월 김영임씨 사진전 개최

사진작가 혜월 김영임(사진) 씨의 ‘평화, 뉴욕속의 한인사회’ 및 ‘9·11 20주년 추모 사진전’이 오는 12월 1일까지 맨해튼 본스타트레이닝센터(213 East 117th St)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 사진전은 대뉴욕지구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인물들과 2020~2021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한인사회를 도운 다양한 한인 단체들, 그리고 뉴욕한인회 등의 행사 현장을 포함해 다양한 한인사회의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사진전에는 팬데믹 가운데 뉴욕 한인사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포함해 9·11 20주년 추모 사진과 뉴욕이야기 추상 작품 소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미국·한국·일본 등지에서 개인전 43회와 단체전을 다수 개최했으며, 시각예술 분야 스타파운데이션상을 수상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F) 공인 태권도 5단으로 메달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데, 초청된 사람에 한정해 참석할 수 있다. 일반 관람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주뉴욕총영사관, 뉴욕한인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본스타 뉴욕시에서 후원한다.     문의 본스타 뉴욕시 646-896-1497.김영임 사진전 사진전 개최 추모 사진전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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