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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장 강자 ‘두잇’ 미국 진출

“반려동물과 사람, 두 마음을 잇다. 두잇!”   최근 한국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두잇(duit)’이 허드슨 퍼시픽(HUDSON PACIFIC INC: 대표 진 장)과 함께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두잇’은 3일 “최근 박종명 대표를 미국 총판으로 선임하고,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나섰다”며 “그 첫걸음으로 뉴저지주 카후나 마사지 체어 매장 내에 임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발표했다.   ‘두잇’은 “한국에서 ‘두잇’은 반려동물을 위한 자동급식기 더테이블을 필두로 최근 출시된 탈취기 퓨어다, 고양이 스크래쳐 키티 트리 등 선보이는 상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 반려동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두잇’은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에서 반려동물용품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두잇’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위해 출시된 여러 가지 제품들은 이미 가장 뛰어난 섬세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한국에서 입증된 만큼,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두잇’의 미국 총판으로 선임된 박종명 대표는 “재미 한인 집사(주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곳에서 ‘두잇’의 상품을 만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두잇’이 미국시장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잇’ 회사와 최신 제품, 고객 서비스 등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duit.kr/)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duit 두잇 반려동물 프리미엄 브랜드 두잇 두잇 미국 진출 두잇 미국시장 진출 두잇 카후나 마사지 체어 팝업 스토어 두잇 뉴저지 팝업 스토어 박종명 미국 총판 대표 박종명 대표 두잇 미국 총판

2024-09-04

반려동물 특수영양제 ‘세종후코팻’ 출시

    세종바이오텍이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견 등을 위한 특수영양제 세종후코팻을 출시했다.   세종바이오텍은 지난 16년간 세종송보감, 세종후코이단, 세종기관지청보감, 세종뇌보감, 세종관절보감 등 최고의 천연소재로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하여 미국과 한국에 공급해 온 업체다.     이번에 출시한 세종후코팻은 항종양 효과, 시력건강, 관절건강 등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바이오텍은 “세종후코팻은 단순한 사료나 간식이 아닌 특수영양제로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세종후코팻은 분말 형태로 제조돼 하루 1스푼 섭취, 1개월 분량 단위로 포장돼 있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거쳐 GMP 마크를 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반려동물 특수영양제 세종후코팻에는 후코이단, 빌베리추출물,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아르기닌 성분을 주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어 2세 이상 반려견에게 먹이면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 사료와 함께 하루 1번 섭취 시 3대 영양(면역, 관절, 시력)을 만족시키고 항종양 효과와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반려동물이 거부감없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사과향을 담고 있다. 가격은 1개월분 1팩에 45달러    문의 : 703 256 7671. www.sejongbiopet.us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특수영양제 반려동물 반려동물 특수영양제 세종후코이단 세종기관지청보감 의약품 제조

2024-08-13

풀러턴 K-반려동물 산업 미 진출 지원

풀러턴 시가 한국 반려동물 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프레드 정 부시장을 비롯한 풀러턴 시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시청에서 한국 단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K-반려동물 산업 관련 교류 촉진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맺었다. MOU 체결 행사엔 한국펫사료협회 김상덕 회장,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알리는 KCMC 문화원 이웅종 원장, 더유스팜 김우성 대표를 포함, 12명이 참석했다.   한국펫사료협회 등은 이번 MOU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KCMC 문화센터와 더유스팜도 미국 내 유통망 확장과 K-펫푸드의 우수성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 부시장은 “한국 제품의 인기를 활용해 미국에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활발한 수입 및 유통을 기대한다”며 풀러턴을 중심으로 두 나라 간의 활발한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풀러턴이 미국에서 한국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회장은 “풀러턴 시를 통해 우수한 한국 반려동물 산업 제품이 미국 시장에 소개되길 바란다”며 풀러턴을 중심으로 고품질 한국 반려동물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온 방문단은 MOU 체결 후, 풀러턴의 반려동물 공원을 둘러봤으며 향후 풀러턴에서 한국 반려동물 산업을 선보이는 특별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정 부시장은 협약 체결 행사 참석자들과 한국 반려동물 관련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사업 설명회 개최를 포함한 홍보와 한국의 반려동물 교육 문화 소개 및 교류 확대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풀러턴 시와 한국펫사료협회는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풀러턴에서 박람회를 포함한 반려동물 산업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행사는 홈쇼핑월드(대표 닉 김), 오해피 컨설팅(대표 이병철)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임상환 기자반려동물 산업 반려동물 산업 한국 반려동물 반려동물 문화

2024-07-24

[기자의 눈] 반려동물, 행복만 가져다주는가?

강아지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토끼, 앵무새, 거북이, 물고기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은 외로움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반려동물은 소중한 동반자가 되기도 한다.     반려동물제품협회(APPA)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현재 미국 가구의 66%에 해당하는 869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이는 1988년 조사 당시 56%에서 많이 늘어난 비율이다. 하지만 반려동물 입양이 늘며 부각되는 문제도 있다.     매년 많은 동물이 유기되고, 이들 중 일부는 안락사를 시키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Humane Society of United States)에 따르면, 매년 약 650만 마리의 동물이 버려지거나 길을 잃어 전국 3500개 보호 시설 중 하나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만 보호소에 있는 개 35만9000마리와 고양이 33만 마리가 안락사 됐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키우면서 유행을 탄 동물은 유행이 지나면 버려지는 경우가 있다. 한때 활동성이 강하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던 포메라니안이 대표적인 예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반려견이지만, 실제로 성격이 사나운 편이며 활동량이 많고 털이 길어 관리가 어려운 면이 있다. 또한, 유전병으로 인해 동물병원 방문이 잦은 데다가 유행 당시 펫숍과 가정 분양에서 다른 견종을 포메라니안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거나 원하는 견종을 얻지 못한 견주들의 유기 사태가 벌어졌다.     반려동물 유기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다.  금융 정보업체인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평생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최소 7만2000달러라고 한다. 하지만 그 비용을 계속 늘고 있다. 인플레이션 여파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용에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작년과 비교해 비해 사료와 간식 가격은 13.8%가 올랐고, 동물병원 비용도 7.3%나 상승했다.     반려동물의 주인들은 연간 사료 비용으로 평균 633달러, 간식비로 645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난감 구매에 쓰는 비용도 매년 평균 585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동물병원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마켓워치의 조사에 따르면 LA지역 동물병원의 경우 기본 진료비가 평균 79달러나 된다. 여기에 예방접종, 혈액검사, 약물의 치료 등에 필요한 비용은 별도다. 만약 수술이라도 하게 된다면 치료 비용으로 4000달러를 내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금전적인 문제뿐 아니라 시간도 할애해야 한다. 개의 경우 하루 최소 산책 권장 시간은 30분~1시간이다. 고양이의 경우 하루 3~4회, 각 15분 정도씩 총 1시간은 놀아줘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이 있으면 주말에도 자유롭게 약속을 하기 힘들고 장기 휴가도 어렵다.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운 휴가지가 많아 지인에게 맡기거나, 펫시팅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근무 시간으로 인해 강아지를 데이케어나 도그워크를 맡기게 되면 데이케어의 경우 20회에 평균 520~800달러의 비용이 든다. 도그워크도  30분에 평균 20달러를 내야 한다. 여행을 가는 경우 펫호텔에 맡기려면 하루 비용으로 45~9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경제적 여건, 가족 구성원 모두의 동의, 반려동물의 특성 등을 고려하고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은 단순한 유행 아이템이 아닌, 평생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 가족으로 생각해야 한다. 모든 동물도 늙고 병이 든다.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많은 책임감이 뒤따르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하은 / 경제부 기자기자의 눈 반려동물 행복 반려동물 유기 반려동물 입양 동물병원 비용

2024-07-01

반려 동물과 침대에서 자려면…세균 노출 우려 있지만 정신적 건강 좋아

자녀들이 모두 떠난 시니어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것이 바로 반려동물 키우기다. 특히 사람과 매우 친한 반려견 키우기가 많이 꼽힌다. 원래부터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원래부터 싫어하는 사람도 없다. 가족이 된 반려견을 키우면서 침대까지 내주는 경우도 많다. 장단점을 알아봤다.   막내같이 반려견을 갖고 있는 시니어들이 많다. 영특한 반려견과 살다보면 막내 이상의 사랑을 쏟기도 한다. 그래도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까지 들어오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닌지 따져보기도 한다.     50대 한인 엘런 송씨는 팬데믹 기간 동안 구조한 작은 혼종 치와와를 집으로 데려왔을 때 이전 길렀던 반려견처럼 상자에서 잠을 자게 하려고 계획했다. 반려견이 침대에서 자면 안 된다고 항상 믿어왔기 때문이다. 예외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이 치와와가 호흡기 질환에 감염됐다.  하루 이틀 밤 내내 치와와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어서 결국 침대에 눕혔다. 덕분에 이제는 매일 밤 침대에서 반려견과 잠을 자게 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한계에 도달했다. 왜냐하면 송씨는 잠을 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을 침대에서 쫓아내야 하는 때가 된 것이다.     침대에서 함께 잘 때 위험성   이렇게 침대에서 반려 동물과 잤다가 실제로는 숙면을 취하기가 더 어려워졌고 이제는 반려 동물이 없는 수면 공간을 찾는 경우가 많다. 동물의 건강이 있고, 사람의 건강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반려 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만큼 자신도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반려견이 침대를 공유하는 것이 좋지 않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부상 가능성: 침대에 들락날락하는 것은 사람보다 반려견에게 매우 무리한 운동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코기 같은 긴 등을 가진 종, 작은 품종, 아직 뼈가 자라고 있는 강아지, 관절염이 있는 반려견에게 이러한 유형의 움직임은 위험하다. 특히 모든 반려견 중 20%가 어떤 형태든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침대 위에서 뛰어오르는 것은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지 않다.     반려묘의 경우 일반적으로 넘어지거나 뛰어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훨씬 적다. 그러나 나이든 고양이는 관절염 발병률이 높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 또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것은 반려 동물 뿐만이 아니다. 사람이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려다 반려 동물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기생충의 위협: 반려 동물을 침대에 초대하면 벼룩과 진드기도 초대할 수 있다. 진드기는 반려 동물이 밖에 있는 동안(특히 따뜻한 계절에) 몸에 올라와 모피 속으로 파고들어 피를 먹는다. 어쩌면 사람의 피도 먹는다. 진드기의 경우 물린 상처가 반려 동물과 사람에게 라임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반려견, 특히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반려묘보다 벼룩과 진드기를 옮길 가능성이 더 높다. 반려묘는 워낙 까다로워서 벼룩 한 두 마리가 있어도 항상 몸단장을 한다. 반려 동물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야외의 다른 반려 동물과 접촉하는 경우 벼룩 및 진드기 예방 치료를 해야 한다.   ▶수면의 질 저하: 숙면하는 반려 동물이면 침대에 반려 동물을 키우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호주 연구원에 따르면, 반려 동물 소유자 중 절반이 반려 동물(고양이, 개 및 기타 동물 포함)이 침대에서 자도록 허용한다. 이것이 수면을 크게 방해한다면 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집에서 사람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침실에서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은 수면을 방해하지 않았지만, 반려견을 침대에 눕히는 것은 방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묘는 일반적으로 반려견보다 작지만 일부 반려 동물 부모는 반려묘가 수면을 방해한다고 생각한다.     ▶천식이나 앨러지의 증가: 반려견과 반려묘의 앨러지는 흔하며 전 세계 인구의 10~20%에게 영향을 미친다. 해당 그룹에 속한다면, 반려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해 기침, 재채기, 콧물 또는 코막힘, 눈 가려움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천식이 있는 경우 더욱 그렇다. 반려 동물의 비듬과 타액은 침구와 같은 직물에 달라붙기 때문에 반려견과 반려묘가 시트에 닿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심각한 동물 앨러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침대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드는 것이 현명한 조치일 수 있다.     ▶부부생활 방해: 침대에서 일어나는 부부 생활에 반려 동물의 동거는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 애정 관계와 친밀감에 관해서는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많은 동물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종류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정확하게 무엇이 그들을 행동에 나서게 하는지는 경우에 따라 다를 가능성이 높다. 반려묘는 사람이 하고 있는 일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것 같지만 일부 반려견에게는 성적 움직임과 소음이 놀랍고 혼란스러울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공격적이 될 수도 있다.     ▶먼지 및 기타 세균: 반려견이 야외의 흙탕물 속에서 걷고 어쩌면 굴러다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반려묘는 하루에 여러 번 쓰레기통을 통해 바닥을 더럽힐 수 잇다. 발과 털에 묻은 먼지나 세균은 침대에 올라갈 때 사라지지는 않고 이불에 바로 닿을 수 있다.   함께 잘 때 유익함   반려 동물을 침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할 많은 이유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수면 의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반려 동물 부모들이 어쨌든 그들의 동물과 이불을 공유하고 있다. 2022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중 거의 절반(46%)이 적어도 때때로 반려 동물과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묘가 얼굴을 밟고 수평으로 자고 있다는 만화에도 불구하고, 반려 동물과 함께 자는 사람 중 반려 동물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고 답한 사람은 5분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실제로 거의 절반(46%)이 잠을 더 잘 잔다고 주장했다. 반려 동물을 침대에 눕히면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려 동물의 리드미컬한 호흡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 동물을 그대로 침대에 두어도 괜찮을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안전 및 보안: 밤에 화재, 침입 및 기타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침대에 누워 있는 반려 동물은 비록 훨씬 귀엽기는 하지만 가정 보안 시스템처럼 작동할 수 있다. 반려 동물은 일반적으로 예민한 후각과 청각을 가지고 있다. 반려 동물을 바로 옆에 두는 것은 청력이 저하된 노년층에게 추가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집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이상한 냄새를 맡으면 반려 동물이 짖거나 불안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로움과 우울증 극복: 반려 동물은 모든 종류의 정신 건강 문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들과 상호 작용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낮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생성이 자극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려 동물의 웰빙: 침대에서 자는 것은 반려 동물에게도 좋을 수 있다. 사람과 반려 동물의 관계는 공생이기 때문에 침대에서 자면 반려 동물의 불안 감소, 안정감 증가, 스트레스 감소와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많은 반려견들이 인간 가족과 함께 인간 침대에서 자면서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낀다. 또한 반려견의 코가 뇌의 보상 센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인간의 냄새를 맡으면 행복해진다.     침대에 있는 반려동물을 지지하든 반대하든, 뒷받침할 증거가 있다. 따라서 결국에는 개인 취향의 문제다. 어떤 사람들은 반려견이 침대에서 자고 있을 때 더 보호받고 편안하다고 느끼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반려견이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정확한 답은 없다.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것이 어떤 경우든 개인의 선택이다.  장병희 기자반려 동물 반려동물 키우기 반려 동물 반려견과 반려묘

2024-05-27

스타벅스 반려견 전용 메뉴 인기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 가구’가 늘면서 일부 레스토랑들이 반려동물 전용 메뉴를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에는 반려견을 위한 ‘퍼푸치노(puppy+cappuccino)’가 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퍼푸치노를 주문하면 컵에 휘핑크림을 가득 채워준다. 가격은 무료로 컵 사이즈는 매장마다 다르다. 일부 매장의 경우, 휘핑크림 위에 바닐라 시럽을 뿌려서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퍼푸치노는 우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소화 효소가 없는 반려동물이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패스트푸드 체인점 데어리퀸, 소닉, 칙필레도 반려견용 시크릿 메뉴인 ‘펍컵(pup cup)’이 있다. 주문하면 바닐라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반려견용 비스킷을 얹어서 준다.     치킨 체인점 레이징 케인스는 베이컨 스트립, 밀크본, 치킨너겟 등 매장마다 다른 간식이 비치돼 있다.   일부 레스토랑은 반려견용 유료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쉐이크쉑에서는 5개의 반려견용 비스킷 ‘백오본즈(8.49달러)’와 강아지용 비스킷에 피넛버터, 바닐라 커스터드가 올라간 ‘푸치니(4.79달러)’를 판매한다. 인앤아웃은 메뉴판에는 없는 ‘펍패티’ 메뉴가 있다. 펍패티는 마늘, 양파나 기타 조미료를 넣지 않은 쇠고기 패티로 가격은 1달러다.   대부분의 메뉴는 메뉴판에 없기 때문에 직원에게 직접 주문해야 한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반려동물 시크릿 시크릿 메뉴 반려동물용 무료 강아지용 비스킷

2024-05-05

타운 반려동물 서비스업계 호황

주상복합 개발이 잇따르면서 LA한인타운이 베드(bed)타운으로 탈바꿈 중이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타인종과 MZ세대가 유입되며 한인 반려동물 서비스 업계도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4 중앙일보 업소록에 따르면 LA한인타운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그루밍 및 펫 용품 매장은 25~30개, 동물병원까지 포함하면 40여 곳에 이른다.     주 고객층은 한인타운의 타인종, MZ세대, 한인 시니어들이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30년 동안 반려동물 촬영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온 스튜디오2000은 최근 반려동물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문지현 스튜디오2000 대표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사진 인화 커스텀 서비스의 절반은 반려동물 사진”이라며 “텀블러, 머그컵 등 반려동물 사진을 프린트하는 3D 프린트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LA한인타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반려동물 비즈니스는 그루밍이다.     타운에만 25~30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 그루밍 비용은 60~75달러로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그루밍 업계 관계자는 “한인타운 규모를 고려할 때 그루밍 업체가 상당하게 밀집돼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높다는 방증”이라며 “한인들은 미용 스킬이 뛰어나고 비한인 업체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서비스도 좋아서 타인종 고객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연 강아지스타일 대표는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그루밍 서비스 비용을 5달러밖에 올리지 않았다. 오버나이트 비용(60~65달러)도 주류업체의 50% 정도”라며 “치아 닦기, 발톱 자르기 등 단골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멍퍼피스토어측은 “그루밍 매장을 운영한 지 15년이 지나면서 단골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까지 올랐다”며 “반려동물이 스트레스가 적고 편안한 서비스를 받도록 주인들이 그루밍 서비스 업체를 자주 바꾸지 않는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프라인 반려동물 용품 매장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상품이 다양한 온라인 매장과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분위기다.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견주가 늘면서 온라인쇼핑몰 핫딜은 반려동물 제품을 점차 늘리고 있다.     핫딜 측은 “종근당 라비벳 유산균과 덴탈츄, 후코이도그 간식 3종이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라며 “최근 견주들 사이 인기인 훈련과 놀이를 겸한 노즈워크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 시장에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한국에서 반려동물 목욕 후 건조하는 펫드라이룸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한인업계에도 펫 가전제품이 등장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쿠쿠 넬로 에어 샤워 앤 펫 드라이어, 케어시스의 스마트 펫 드라이룸 등이다. 쿠쿠 넬로 에어 샤워 앤 펫 드라이어는  999.99달러, 케어시스 스마트 펫 드라이룸은 799~999달러다.     쿠쿠 미주법인 측은 “빠르게 건조시키고 털에 붙은 먼지도 쉽게 제거하고 청소도 쉽다”며 “구입 뿐만 아니라 렌털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의 재정적 부담을 줄였다”고 전했다.     LA한인타운에 타인종 MZ세대가 유입되면서 펫 프렌들리 카페가 늘고 도그워킹 및 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케어전문 업체도 등장했다.     옐프에 따르면 한인타운 내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곳은 알키미스트, 메모리룩, 로프트카페, 샤프스페셜티 카페 등 10여곳이 넘는다.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제공업체인 펫케어LA는 도그워킹, 캣케어, 오버나이트, 펫시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그 워킹은 30분 기준 25달러, 파워 워크는 30달러다.   이은영 기자서비스업계 반려동물 한인 반려동물 오프라인 반려동물 반려동물 비즈니스

2024-04-22

[기자의 눈] ‘반려동물’ 소유주 책임 의식 가져야

지난달 한국에서 ‘개 식용 금지법’이 통과돼 관심을 모았다. 이는 애완동물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었다. 이미 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애완동물은 반려동물로 불릴 정도로 과거와는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     애완동물에는 사람에게 귀여움을 받고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이 수준을 뛰어넘는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애완동물을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인식 변화로 인해 사람과 동물의 관계를 반려인과 반려동물, 즉 수평적 관계로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생겼을 정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급증하면서  ‘펫팸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펫팸족은 ‘펫(pet)’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펫팸족의 증가로 인해 반려동물 관련 경제를 일컫는 ‘펫코노미(petconomy)’도 동반 성장세를 보인다. 펫코노미는 펫과 이노코미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보험, 호텔, 유치원, 의류 등 다양한 업종으로 진화하고 있다.   포브스 어드바이저에 따르면 현재 미국 가정의 66%(약 869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이 있는 가구가 10가구당 6가구가 넘는다는 얘기다.   반려동물 관련 업종의 매출도 크게 늘어 지난 2021년 총 26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과 비교해 115% 급증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3568억 달러로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료만 해도 현재 630개가 넘는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인들이 매년 반려동물용 제품 구매에 지출하는 비용만 약 1036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급증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어드바이저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있는 가구의 78%가 팬데믹 기간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와 봉쇄 조치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과 외로움 등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많이 입양했다는 것이다.       반면, 유기동물의 숫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동물보호협회(ASPCA)에 따르면 매년 약 63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보호소에 들어오고 있으며, 이중 약 92만 마리가 안락사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유기동물은 전년 대비 8%, 2021년 대비 26%나 증가했다. 유기동물 급증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증가, 주거 불안정, 재택근무 중단 등이 꼽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소유주들의 책임 의식 결여가 가장 문제다.     유기동물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소유주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시행과 동물 등록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개인은 반려동물 입양을 충동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반려동물의 장단점과 해결책에 대해 충분히 고민한 뒤 결정을 내려야 한다. 즉,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며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한 생명체로 인식이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명한 비폭력주의자인 마하트마 간디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수준은 그 국가가 동물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애완동물은 이제 반려동물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의미다.  소유주들의 더 강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요구되는 이유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함께 생각하고 정서를 공감하며 상처를 받으면 아파하는 생명체로 인식해야 한다. 반려동물과의 공존은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김예진 / 사회부 기자기자의 눈 반려동물 소유주 반려동물 급증 반려동물용 제품 기간 반려동물

2024-02-20

반려동물 등록 법안 폐기 확실시

 반려동물을 키우는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등록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반대 여론의 확산으로 무산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덴버 가제트가 최근 보도했다. 레지나 잉글리시 주하원의원(민주/콜로라도 스프링스)은 콜로라도 주내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주정부 시스템 등록을 의무화하고 반려동물당 8.50~25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도록 하며 이를 어길 경우 반려동물 1마리당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주하원 법안 1163(HB-1163)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대 여론이 급등하는 등 정치적 역풍에 휘말리자 잉글리시 의원은 지난 5일, 법안의 공식 상정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법안 관련 소위원회인 주하원 농업, 수자원 및 천연자원위원회도 조만간 이 법안을 공식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법안 발의 소식을 접한 어류 및 파충류 사육자인 메이 뎀시는 지난 2일부터 ‘Change.org’를 통해 이 법안에 반대하는 청원 서명을 받기 시작했으며 6일 현재 이미 450명 이상이 서명했다. Change.org측은 “법안 반대 청원 서명이 쇄도하는 등 주민들의 여론이 급속히 악화되자 발의한 의원이 스스로 상정을 무기한 연기시켰다”면서 “청원 서명을 주도하는 뎀시는 이 법안이 다시 발의될 경우를 대비해서 반대 청원 서명 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모든 개, 고양이, 토끼, 기니피그, 햄스터, 생쥐, 쥐, 흰 족제비, 새, 어류, 파충류, 양서류, 무척추 동물 또는 기타 생후 6개월 이상의 야생 동물, 가축, 잡종 동물을 가정용 반려동물로 키울 목적으로 판매, 양도 또는 소유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법안 반대 주민들은 반려동물 면허 발급 아이디어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콜로라도주 법령이 이미 각 카운티에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은혜 기자반려동물 법안 반려동물 소유자 반려동물 1마리당 가정용 반려동물

2024-02-12

반려동물 전문 한인사진관 화제…강리나씨 운영 '세이 우프'

워싱턴주에서 반려동물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한인 사진작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우스레이크 유니언에 위치한 ‘세이 우프(Say Woof)’의 주 고객은 반려동물(pawstomer)이다.   강리나(34)씨는 “아이들의 역동적인 사진보다는 정적인 모습과 눈빛을 담고 싶어 증명사진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며 “반려동물의 초상화를 포함한 가족사진도 함께 찍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증명사진이지만 각 반려동물의 특징과 매력, 개성을 담은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한다”며 “사진을 찍기 전 반려견의 주인과 상담을 하고 사진 촬영 동안 강아지에게 편안하고 재밌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난감, 간식 등을 사용한다. 또 소리를 내어 카메라를 쳐다보게끔 시선을 유인한다”고 덧붙였다.     강씨가 반려동물 증명사진 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강씨의 반려견 두부가 하늘로 떠난 뒤였다. 그는 “나의 동반자였던 두부가 15세에 암 진단을 받고 1년 뒤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두부와 함께 했던 시간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두부뿐만 아니라 다른 반려견들의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담아주고 싶어 사진 스튜디오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강씨는 반려동물이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 충성심, 행복에 보답을 해주고 싶었으며 강아지들의 순수한 기쁨과 사랑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촬영은 프라이빗 세션의 경우 1시간으로 촬영이 끝나면 1시간가량 소요되는 사진 편집에 들어간다. 소요 시간은 총 2시간으로 사진은 당일 픽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한편 강씨는 초등학교 때 워싱턴주로 이민을 와 2012년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에서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에서 웨딩 및 광고 사진 등을 찍는 사진작가로 활동해왔다. 이후 워싱턴주로 돌아와 2019년부터 반려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강씨는 세이우프의 수익금 10%를 꾸준히 유기견 구조 활동 지원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강씨는 “후원금의 대부분은 한국의 개농장에서 학대당한 구출견 및 유기견을 위해 쓰인다”며 “개 식용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강씨는 반려동물 사진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세이 치즈(Say Cheese)’ 사진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세이 치즈는 셀프 사진관으로 가족과 친구, 자신의 모습을 셀프로 찍어 사진으로 담아낸다.     스튜디오 예약 및 문의는 웹사이트(www.saywoofstudio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18) 913-6071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사진관 반려동물 반려동물 증명사진 반려동물 전문 반려동물 사진작가

2024-02-01

베이비시팅보다 도그시팅 뜬다…청년세대, 반려동물 선호

최근 베이비시팅보다 도그시팅 마켓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청년세대가 육아보단 반려동물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반려동물 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전국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의 8690만 가구의 66%가 적어도 한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988년보다 56% 급증한 수치다.   통계는 반려동물 소유의 가장 큰 이유로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으로 꼽았다. 포브스 어드바이저에 따르면 반려동물 주인 중 약 78%가 팬데믹기간 동안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베이에 거주하는 한인 아이린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앱을 통해 도그시팅을 하고 있다. 그는 “계속 신경을 곤두세워 돌봐야 하는 베이비시팅보다 혼자서도 잘 노는 강아지를 돌보는 게 부담감이 적다. 내 할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어 자주하고 있다”며 “가장 큰 장점은 감정소모가 안 든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케빈 리우는 2022년 도그시팅으로 2만6110달러를 벌었다. 그는 “도그시팅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강아지를 만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며 “반려동물 주인집에 머물면서 도그시팅을 한 적이 있는데 집안에 인피니티 풀과 엘리베이터, 아름다운 전망 등이 펼쳐져 휴가를 온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실제로 반려동물 소유가 급증함에 따라 펫시팅 시장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연간 반려동물에 지출하는 평균금액이 770달러로 이는 2013년 대비 310달러가 증가했다. 시장 연구기관 더브레이니인사이츠(The Brainy Insights)의 펫시팅 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 세계 펫시팅시장 규모는 24억8000만 달러로 분석됐으며 근 10년간 시장은 10.63% 증가한 68억1000만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것으로 예상된다.     밀레니얼 세대가 육아보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한 이유는 ▶경제적 비용 ▶시간 소모 ▶독립적인 라이프스타일 ▶헌신/희생 문제 등을 꼽았다.   아이린씨는 “나 자신조차 감당하기 힘든 세상에 책임을 갖고 아이를 키운다는 게 엄두가 안 난다. 경제적 비용 및 평생을 아이를 위한 헌신할 자신이 없다”며 “조건 없이 사랑을 주는 반려견이 가족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영국에 거주하는 미국 억만장자가 연봉 12만7227달러의 정규직 입주 도그시터 채용공고를 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이 일자리에는 약 400명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베이비시터 도그 반려동물 주인집 반려동물 소유 연간 반려동물

2024-01-29

수술 한 번에 4000불…반려동물 진료비 급상승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얼마전 4살 고양이의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깜짝 놀랐다. 청구서를 보니 수술비, 입원비, 약 등 4000달러의 비용이 나온 것이다. 다행히 보험이 있어서 400불만 자기 부담을 하고 나머지는 환급받을 수 있었다.   팬데믹 이후로 동물병원 진료비가 상승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부담이 늘었다.     노동통계국(BLS)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동물병원 비용은 작년 동기 대비 7.3%가 증가했다. 반려동물 기본 서비스 비용은 4.7%, 진료 비용은 8.1%가 증가했다. 마켓워치의 조사에서 LA지역 기본 진료 비용은 평균 79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예방접종, 혈액검사, X레이 촬영, 약물 또는 기타 치료 등은 별도로 내야한다.     엠브레이스 펫 보험 대표인 브라이언 마시아스는 “수의사 비용 상승의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과 팬데믹 중에 반려동물 입양의 급증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브스가 분석한 평균 진료 비용을 보면, 이빨 클리닝(개 361달러, 고양이 361달러), 수컷 중성화 수술(개 486달러~556달러, 고양이 345달러), 암컷 중성화 수술(개 461달러, 고양이 254달러), 광견병 백신(개 25달러, 고양이 25달러), 안락사(개 131달러, 고양이 131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암(개 4100달러, 고양이 3800달러), 삼킨 이물질 제거(개 3500달러, 고양이 3400달러), 골절(개 2700달러, 고양이 2300달러), 관절염(개 700달러, 고양이 500달러), 치과 질환(개 600달러, 고양이 800달러), 방광염, 요로결석(개 400달러, 고양이 1100달러)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본지가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물병원의 기본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 B사 69달러, A사 72달러, W사 60달러, P사 65달러, D사 81달러, L사 65달러로 나타났다. 24시간을 운영하는 응급 동물병원인 M사의 경우 기본진료비만 185달러이다. 이처럼 정기검진이 일반화되고 비싼 첨단 치료 기술이 진료비 상승에 일조하면서 반려동물 보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북미애완동물건강보험협회(NAPHIA)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보험에 가입한 북미지역 반려동물은 전년 대비 21.7% 늘어난 536만 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매년 평균 24%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며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동물병원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험 가입을 추천했다. 일반적으로 진료비를 먼저 지불하고 보험 회사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1~14일 후에 돌려받을 수 있다. 따라서, 보험과 함께 동물병원비를 저축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목돈이 드는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험 종류에는 사고 및 질병, 사고, 일상 케어 등으로 나눠진다. 사고 및 질병을 선택하면 골절, 중독, 피부병과 같은 유전성 질환, 검사, 수술 및 처방 약물 등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저렴한 보험을 찾는다면 골절이나 물린 상처 등 사고가 난 경우에만 보상을 받는 케어를 선택하면 된다. 단, 질병이나 암 치료의 경우에는 적용이 안된다. 일상 케어를 선택하면 예방 접종, 정기 검진, 중성화 수술 및 벼룩 및 진드기 예방을 포함한 다양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상 케어는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없으며, 사고 및 질병 계획을 구매 후 추가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 보험을 구입할 때 연간 최대한도, 자기 부담금, 환급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연간 최대한도는 최소 5000달러에서 무제한까지 다양하다. 자기 부담금은 250달러~500달러까지 설정할 수 있다. 환급 수준은 일반적으로 70%, 80%, 90%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사료와 간식의 가격도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반려동물 사료의 가격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보다 23% 올랐다. 식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추가 비용이 이를 견인하고 있어, 많은 가정이 예산을 초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동물병원 기본진료비 동물병원 진료비 한인타운 동물병원 동물병원 비용 반려동물 애완동물 애완견 반려견 박낙희

2024-01-15

"반려동물 가게서 강아지 못 사요"

새해를 맞아 미주 전역에서 다양한 법이 새로 도입된다.   3일 CNN·NBC는 새해 주목해야 할 주법 중 이목을 끄는 사례를 소개했다. ▶뉴욕주 반려동물 판매 금지 ▶뉴저지주 사전 피임약 구매 ▶캘리포니아주 성중립 장난감 판매대 도입 ▶일리노이주의 성소수자·인종 문제 관련 금서 지정 금지 ▶텍사스주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금지 등이다.   뉴욕주에선 반려동물 가게를 통해 개·고양이·토끼 등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   '강아지 공장'으로 비판받는 일부 시설의 열악한 환경에서 동물을 지키려는 것이다. 입양 목적의 전시는 허용한다.   뉴저지주에선 의사 처방전 없이 사전 피임약을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청(FDA)은 앞서 지난해 7월 프랑스 제약업체 HRA파마가 만든 피임약 '오필'(Opill)의 처방전 없는 구매를 허가했다. 미주 첫 사례다.   대법원이 연방 차원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결정을 2021년 뒤집은 후 낙태를 금지하는 주가 늘어났는데, 사전 피임약을 처방 없이 구매하게 돼 피임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캘리포니아주 주요 소매점은 성중립 장난감 판매대를 설치해야 한다.   2021년 9월 주 의회를 통과한 이 법은 직원 수 500명 이상의 대형 소매업체들이 남아·여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판매대를 두도록 했다.   지키지 않는 업체에는 첫 위반시 250달러, 이후 최대 500달러 벌금을 부과한다.   남아용·여아용을 각각 둔 기존 판매대를 없앨 필요는 없고, 성중립 판매대를 추가하면 된다.   일리노이주는 공립 도서관·학교에서 성소수자·인종 문제를 다룬 책을 금지 도서로 지정하거나 퇴출할 수 없게 한 '금서 지정 금지법'을 도입했다.   법은 학교·공립 도서관이 주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으려면 미국도서관협회(ALA)의 도서관 권리장전(Library Bill of Rights)을 채택하거나 서약을 하게 했다.   서약은 "당파적 입장·도서·배경·이념 때문에 도서를 금지·제거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젠더·인종 관련 도서를 제한·금지할 경우 주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텍사스주는 공립 고등교육 기관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금지하는 법이 적용된다.   지난해 5월 주의회를 통과한 법에 따르면 공립대학들은 '성별·피부색·민족에 근거해 정책·절차·훈련·프로그램·활동에서 사람들에게 다른 대우를 제공하는 DEI 관련 사무소'를 공립대학에 두지 못한다.   대학으로부터 DEI 교육·훈련에 참여하도록 요구받은 교직원·학생은 학교를 고소할 수 있다.   각 대학은 상대적으로 차별받아온 집단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학생 선발·직원 채용, 교육·훈련 과정에서 인종·성별·민족 등을 고려하는 DEI 정책을 폈는데 이를 막은 것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반려동물 강아지 반려동물 가게 뉴욕주 반려동물 장난감 판매대

2024-01-02

플러싱 애견미용사, 동물학대로 기소

퀸즈 플러싱의 한 애견미용사가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26일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플러싱에서 반려동물 미용 업무를 해 온 ‘리 얏 싱’(Lee Yat Sing·31)이라는 이름의 애견미용사가 몰티즈 애완견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애완견은 지난 3월 2일 싱이 일하고 있는 한 반려동물 미용업소(Furry Babies Pet Grooming·143-01 45애비뉴)에 맡겨졌고, 미용 작업이 끝난 뒤 다리를 절뚝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결국 사망했다.     캐츠 검사장은 싱이 미용가위로 7파운드 무게의 애완견을 때리고, 머리와 목을 강하게 잡고 거칠게 다루는 장면 등이 모두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애완견이 의식을 잃은 이후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으며, 6분 이상 거칠게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법의학 수의사 부검 결과 이 애완견은 평소 건강한 상태였으며, 이번 사건으로 멍·통증 등이 다수 발생했으며 결국 사망하게 됐다는 것이 확인됐다.     캐츠 검사장은 “미용업소 등 소중한 반려동물을 맡은 관리인들은 건강한 상태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며 “피고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고 발언했다. 만약 유죄가 확정되면 싱은 최대 2년의 징역형을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애견미용사 동물학대 플러싱 애견미용사 반려동물 미용업소 동물학대 혐의

2023-05-26

귀여운 춘식이 슬링백에 반려동물이 쏘옥~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대하는 ‘펫팸족(Pet+Family)’이나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미족(Pet+Me)’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통업계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반려동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도와주는 다양한 펫가전 및 소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공공장소 외출 및 대중교통 이용 시 강아지나 고양이를 넣고 이동하는 ‘슬링백’이다.       ‘카카오 프렌즈’는 반려인들의 필수품인 ‘춘식이 이동가방 슬링백’을 출시했다. 춘식이 슬링백은 귀여움이 한도 초과다. 개나리꽃을 연상시키는 노란 슬링백(400 x 160 x 250 mm)에 춘식이의 윙크하는 표정을 담았다.    거기다 품질과 가성비까지 뛰어나다. 반달 형태의 제품 전면에 토이론이 내장되어 형태를 탄탄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것. 장시간 외출 시에도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토이론 내장의 어깨 끈도 달려 있다. 이 어깨끈은 30cm 이상 길이 조절이 가능하여 다양한 체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춘식이 이동가방 슬링백은 슬개골을 보호하는 동시에 가방 안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상황에 따라 분리 가능한 탄탄한 바닥 보강재와 포근한 방석이 구성되어 있다. 반려동물들이 편안하게 쏘옥 들어갈 수 있도록 메시망을 넉넉한 높이로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춘식이 이동가방 슬링백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출시를 기념하여 79.99달러에서 10달러 내린 69.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 상품 알아보기   hotdeal.koreadaily.com ▶문의 : (213)368-2611  반려동물 슬링백 이동가방 슬링백 최근 반려동물 토이론 내장

2023-02-22

뉴욕주 펫숍 사라진다

뉴욕주에서 반려동물을 판매하는 ‘펫숍’(Pet Shop)이 사라질 전망이다.   15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반려동물 매장(펫숍)에서 개·고양이·토끼 등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하는 관련 법안(S.1130·A.4283)에 서명했다.   법안은 주지사의 서명 직후 2년 뒤인 2024년 말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뉴욕은 캘리포니아·일리노이 등에 이어 이른바 ‘강아지·고양이 공장’ 금지에 동참하는 주가 된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려동물이 분양되기 전까지 펫숍에서 아무런 관리·감독 없이 지내며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고 주장해왔다.   이 같은 이유로 종종 아픈 반려동물이 판매돼 소비자에게 수천 달러에 달하는 금전적 부담까지 안게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펫숍이 뉴욕주 내 약 80곳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지사는 이번 주법 제정을 통해 “동물들에 대한 가혹한 대우를 줄이고 주전역에 동물 복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만 마리씩 유기되고 있는 개와 고양이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시동물보호센터(Animal Care Centers of NYC)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총 1만4594마리의 개·고양이·토끼 등 반려동물이 뉴욕시에 있는 동물보호센터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법안은 유기된 반려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 펫숍들이 유기 동물보호소들에게 장소를 내주고 렌트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새 주법이 제정되면서 펫숍은 사라지게 되지만, 여전히 전문 사육인(Breeder)으로부터 반려동물을 직접 구입하는 방법은 허용된다. 또 뉴욕주는 다른 주에서 동물을 사오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한편, 펫숍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이번 법 제정이 자신들의 생업을 잃게 할 뿐만아니라, 잠재적으로는 불법적으로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잠재적 지하시장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했다. 심종민 기자뉴욕주 반려동물 반려동물 입양 반려동물 매장 반려동물 매매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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