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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6500불, 교육 바우처 지원 대상 학교 확정

조지아주 정부는 지난 14일 주 장학재단(GESA)을 통해 사립학교 바우처제도인 ‘조지아 프라미스’ 지원 대상 학교를 발표했다.   지난해 제정된 사립학교 바우처법(SB 233)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도가 낮은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K-12 학생이 사립학교로 옮기거나 홈스쿨링을 선택할 경우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성적 하위 25% 공립학교에 2학기 연속 다닌 학생으로 부모가 1년 이상 조지아에 거주한 경우다.   주 전역 180개 교육구 중 65곳이 학업 성취도가 낮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디캡 카운티 44곳, 애틀랜타 시 32곳, 클레이튼 카운티 22곳, 귀넷 카운티 16곳, 풀턴 카운티 9곳, 캅 카운티 8곳의 공립 초중고교가 포함됐다. 귀넷의 경우 메도우크릭 고교, 사우스귀넷 고교, 로렌스빌 초교 등이 해당된다. 재단에 따르면 각 학교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특별히 해당 학교를 다니지 않더라도 바우처 신청자격이 있다.   주 당국은 1억 4100만 달러의 예산을 이 프로그램에 배정했다. 이를 통해 약 2만 1000명의 학생이 바우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호자는 사립학교 등록금, 도서 구입비, 온라인 수업비 등 교육에 직접 연관되는 항목부터 자녀 의료비, 교통비 등도 바우처로 지출할 수 있다.   바우처 1차 신청 기간은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전체 목록은 교육부 홈페이지(https://gosa.georgi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사립학교 수혜대상 사립학교 바우처법 사립학교 등록금 바우처 신청자격

2025-02-20

교육비 지원 사립학교 바우처, 내달부터 접수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립학교 바우처 접수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조지아주 장학재단(GESA)은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조지아 프라미스'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정된 사립학교 바우처법(SB 233)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K-12 학생이 학업 성취도가 낮은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를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선택할 경우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을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성적 하위 25% 공립학교에 2학기 연속 다닌 학생으로 부모가 1년 이상 조지아에 거주한 경우다.   주 당국은 1억 4100만 달러의 예산을 이 프로그램에 배정했다. 이를 통해 약 2만 1000명의 학생이 바우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에 이어 6월, 9월, 12월 등 올해 네차례 신청 가능하며 2026학년도가 시작되는 9월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호자는 사립학교 등록금, 도서 구입비, 온라인 수업비 등 교육에 직접 연관되는 항목부터 자녀 의료비, 교통비 등도 바우처로 지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지아 프로미스 홈페이지(mygeorgiapromis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사립학교 바우처 사립학교 바우처법 사립학교 등록금 내달 시작

2025-02-10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 주택 차별

연방법에 ‘Fair Housing Act’라는 것이 있다. 주택을 거래하거나 임대를 줄 때, 혹은 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 론 등을 심사할 때 인종이나, 종교, 성별, 출신지, 장애, 가족 상황 등을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즉 내가 집을 팔거나 임대를 줄 때 특종 인종에게는 주지 않고 싶다거나 어린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임차인을 선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규정하고 있는 법이다. 마찬가지로 특정 국가 출신에게는 자신의 집을 임대할 수 없다는 것 등도 관련법의 규제를 받게 된다.     한인들의 경우 특정 인종에게는 절대 주고 싶지 않다는 요구가 종종 있다는 것이 부동산 중개인들의 경험이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물론 법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고지하기는 하지만 그런 경우가 왕왕 있다고는 한다. 연방법이기 때문에 일리노이를 포함한 전국적으로 해당되는 주택 관련 차별 금지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법은 지난 1968년 연방 의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더해 일리노이에서는 지난 2022년 ‘Illinois Human Right Act’라는 법을 발효했다. 이 주법은 연방법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은 틈새를 메우고 있는 법으로 알려졌다. 즉 이 법은 임대료를 지불하는 소득의 원천에 따라서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흔히 저소득층이나 장애가 있는 주민들의 경우 섹션8이라는 주택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일종의 주택 지원금인 이 바우처로 임대료를 대신 납부하게 되는데 일부 주택 소유주나 부동산 운영회사 등에서 이를 이유로 임대를 거부하는 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바우처를 거부하는 이유로는 저소득층이기에 소득이 확실하지 않고 바우처를 받음으로 인한 번거로움 등을 들고 있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임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명백히 현행법 위반인 셈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작년 한해 동안 일리노이 한 비영리단체가 실태 조사에 나섰다. 임대인과 주택 소유주, 주택 관리 회사 등과 문자 메세지를 통해 임대 문의를 하다가 섹션 8으로 임대료를 납부해도 되는지를 물었는데 상당수의 답변이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이를 숫자로 확인했더니 전체 주택 문의의 36%가 차별을 겪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문의 세 건 중에서 한 건 이상은 차별을 경험한 셈이다.   이번에 공개된 문자 메세지를 확인한 결과 주택에 관한 일반적인 문의에는 성실히 답변하지만 섹션 8으로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는지 문의하자 주택 소유주가 이를 거부한다고 답변한 것이 확인됐다.     섹션 8은 많은 한인 노인들도 사용하는 주택 임대료 납부 수단이다. 특히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의 노인 아파트에서는 섹션 8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한인들의 숫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들 역시 아파트를 구할 때 섹션 8으로 인한 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셈이다.     정부가 연방법과 주법으로 주택 시장에 만연한 차별을 금지하고자 하는 것은 그만큼 현실에서 차별적인 거래와 대처가 만연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에 위치한 에반스톤시가 흑인 주민들을 위한 보상 조치를 한 것이 대표적이다. 2021년 에반스톤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주택 구입이나 임대에서 차별을 받은 흑인 주민들을 위한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1919년부터 1969년 사이 만연했던 인종별 분리 거주 정책과 주택 차별 정책으로 피해를 본 흑인 주민과 그 직계 가족들을 대상으로 모기지 다운페이먼트나 기존 집을 수리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2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주택 구입이나 임대시 차별이 만연했던 때로 모기지를 신청하더라도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보상 프로그램은 현재 소송전에 휘말렸다. 한 비영리단체에서 흑인들에게만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흑인이 아닌 주민들에게 차별적이라며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 소송은 아직 진행중이며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에반스톤의 보상 프로그램이 상징적인 것에 머물어 있으며 시스템적인 차별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에반스톤의 보상 프로그램은 기존에 존재했던 차별을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바탕이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시사분석 nathan 주택 임대료 주택 바우처 주택 문의

2025-01-22

뉴욕시 섹션8 바우처 당첨자 발표

뉴욕시가 연방정부 주택 렌트 보조프로그램 ‘섹션8’ 신규신청 접수를 15년 만에 재개한 가운데, 20만 가구가 대기자로 당첨됐다.     앞서 지난 6월 뉴욕시 주택국(NYCHA)은 2009년 12월 이후 신청 접수를 중단했던 섹션8 대기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당초 예상치인 50만 개를 넘는 63만 개의 신청서가 몰렸고, NYCHA는 1일 “대기자 명단에 신청한 가구 중 약 3분의 1인 20만 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NYCHA는 1일부터 대기자로 선정된 이들에게 이메일과 우편으로 신청 현황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 이들은 온라인으로 신청 상태를 추적하고 다음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대기자 명단에 있는 가구에 한 달에 바우처를 1000개씩 발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대기자로 선정됐더라도 모두 바우처를 받는 것은 아니다. 적격 심사를 위해 신청서를 업데이트하거나, 후속 면접에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택국과의 연락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섹션8은 연방정부 주택 렌트 보조프로그램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저소득층이 민간 시장에서 주택을 렌트할 때 보조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섹션8 바우처를 받은 세입자는 일반적으로 소득의 30~40%를 렌트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연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 된다.     다만 바우처를 받더라도, 바우처 소지자들은 임대 가능한 아파트를 찾아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뉴욕시의 최근 주택 조사에 따르면 섹션8 바우처를 소지한 뉴욕 주민들이 임대 가능한 아파트 중 1.4%만이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우처 소지자는 NYCHA 웹사이트(https://selfserve.nycha.info/nycha/app/eservice/enu)를 통해 5개 보로에서 주택을 찾을 수 있으며, 바우처는 180일 동안 유효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바우처 당첨자 바우처 당첨자 바우처 소지자들 뉴욕시 주택국

2024-08-04

[부동산 이야기] 섹션 8 바우처와 사기 광고

내 집 마련 바우처 프로그램은 섹션 8 바우처를 가진 가족이 사려는 주택의 모기지를 바우처를 사용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입할 주택의 모기지 페이먼트를 기존에 받고있는바우처 금액과 본인의 수입을 합쳐서 지불가능한 페이먼트를 산출해 내는 사전 융자 승인 과정을 거쳐서 구매능력이결정되는 것이다. 추가로 저소득층주택구매자들에게 주어지는 다운페이 보조금이나 그랜트까지 함께 도움을 받아 페이먼트가 부담이 없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A카운티에서 주택구매 시 16만 1000달러까지 다운페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고 카운티 지역에서 제공해 주는 10만 달러까지 합치면 26만 1000달러를 다운페이 보조금으로 사용할 수가있는 것이다. 대개 섹션 8을 통해 주택구매를 돕는 은행들이 한정되어있고 대부분의 은행은 정부에서 은행에 직접 페이먼트를 해주는 바우처 페이먼트와 본인 지불하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양쪽에서 받을 수 없는 규정에 매여있는 경우가 있어서 정해진 몇몇 은행들만 융자를 해주고 있으므로 PHA(공공 주택 기관)에 문의해서 융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을 알아 봐야 한다.    더욱이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융자를 받았다면 융자를 해준 은행은 절대로 다른 은행으로 이전 될 수 없는서비스의 제한을 두고 있다는 것도염두에 두고 은행 자체 상품을 통해 융자를 해주는 융자 기관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 섹션 8 바우처가 승인된 가족은 주택을 살 준비가 되었으면 임대지원 대신 모기지 지원으로 용도를 바꿀 수가 있다.     자격요건은 내 집 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주택기관(PHA: Public Housing Agency)으로부터 섹션 8 바우처를 받고 있어야 하며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첫 주택구매자로서 프로그램 기준에 준하는 주택을 찾아야 한다. 즉, 구입하는 주택이 프로그램 기준에 맞아야 하고PHA가 승인한 내 집 마련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해서 8시간 교육 이수증과 함께 주택구매재정 능력을 보여줘야 하며 연방 정부의 최저 수입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섹션 8 내 집 마련 바우처를 통해 주택 구매 시 주택 가격의 3%를 다운 페이먼트로 지불해야 한다. 이 중, 1%는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하고, 나머지 2%는 저축, 선물, 보조금, 또는 다른 자금으로 메워도 된다.       직업 요건으로는 섹션 8 내 집 마련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가족은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를 제외하고는 다음에 명시된 직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족 중 적어도 한 명의 성인은 주당 최저 30시간 이상의 풀타임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섹션 8 내 집 마련 바우처가 사려는 주택은 단독주택 또는 콘도여야 하고 이 프로그램으로는 여러 유닛 전체를 살 수 없고 공공주택기관과 구매자가 채용한 주택점검 전문 기사(Home Inspector)가 행하는 주택 점검을 통과해서 사려는 집에 계속 주거할 계획이 있어야 하는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요즘 섹션 8 바우처 관련 사기가 소셜 미디어상에서 기승을 부림을 유념해야겠다. 즉, 섹션 8 웨이팅 리스트가 오픈되어있으니 지금 신청 접수하라는 온라인상의 사기성 광고를 통해 개인 신분을 훔치려는 속임수에 절대로 속지 말아야겠다.     특히. gov가 아닌 .org로 끝나는 웹사이트는 절대로 접속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사이트는 [email protected]로 신고하기 바란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바우처 섹션 바우처 프로그램 바우처 페이먼트 마련 바우처

2024-07-30

뉴욕시 섹션8 바우처 신규 신청 접수

뉴욕시 주택국(NYCHA)이 15년 만에 섹션8 바우처(HCV) 신규 신청 접수에 나선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일 “시 주택국이 섹션8 바우처 신규 접수를 시작하고, 닫혀 있던 대기자 명단 등록을 다시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섹션8은 연방정부 주택 렌트 보조 프로그램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저소득층이 민간 시장에서 주택을 렌트할 때 보조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방정부 프로그램이지만, 시 주택국이 관리하는 방식이다. 뉴욕시에서 섹션8 바우처 대기자 등록은 2009년 12월 10일 이후 현재까지 15년간 막혀 있었다.     관심 있는 가구는 오는 6월 3일 월요일이 되는 시점부터, 6월 9일 오후 11시 59분 사이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대기자 명단 등록은 시 주택국 웹사이트 섹션8 바우처 신청 페이지(apply.section8.nycha.info)에서 하면 된다.     섹션8 바우처 수혜자는 일반적으로 가구 소득의 30%까지만 주택 렌트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연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총 소득이 지역중위소득(AMI)의 50% 이하여야 한다. 뉴욕시의 기준 1인가구 기준 연 소득이 5만4350달러 이하, 4인 가구 기준 연 소득이 7만7650달러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이 끝나면 시 주택국은 오는 8월 1일까지 섹션8 바우처 대기자 명단을 완료하게 되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수혜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 주택국은 신청서가 접수된 시기와는 관계없이 랜덤으로 수혜자를 선택한다.     대기자 명단이 확정되면 신청자에게 통보되며, 시 주택국 셀프 서비스 포털에 로그인해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바우처 뉴욕 바우처 신청 바우처 대기자 뉴욕시 주택국

2024-05-20

사립학교·홈스쿨링 선택하면 연간 '6500달러' 지원

조지아주에서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립학교 바우처 제도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조지아에서는 2021년 약물 중독 또는 자폐증 학생 대상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데 이어 두 번째 교육 바우처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3일 K-12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를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선택할 경우 1인당 연간 6500달러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법안(SB 233)에 서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모든 조지아 청소년에게 교육 장벽을 허무는 법"이라며 도입 취지를 강조했다.   법에 따라 교육 당국은 부모 명의의 장학계좌를 통해 직간접적 자녀 교육비를 지원한다. 보호자는 사립학교 등록금, 도서 구입비, 과외, 온라인 수업비 등 교육과 직접적 연관을 가진 항목부터 의료비, 교통비 등도 바우처 지원금으로 지출할 수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는 "테마파크 입장권과 스포츠 용품 구입도 교육 명목으로 인정하는 플로리다형 사립학교 바우처법을 본딴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에 문화 비용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추후 설립될 바우처 감독 권한을 가진 위원회의 추가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법안은 민주-공화 양당의 정치 노선에 따라 찬반 의견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공화당은 법 제정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사립학교 등록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12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과 공립학교 교사는 공교육 약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간 교육 당국은 교육비 바우처 제도를 약물 중독 또는 암 투병, 자폐증 학생에게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AJC는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와 다른 방식의 입학 시험제를 운영한다"며 바우처 지원만으로는 저소득층 또는 학업 수준이 낮은 학생이 사립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제도에 대해 "노동자 부모가 상류층 부모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비판한 리사 모건 조지아교사협회 회장은 "연간 최대 5만 달러에 이르는 사립학교 학비를 충당하기에 6500달러는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다.   새 바우처법은 10년 일몰 시한을 두고 시행된다.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연간 교육예산 141억 달러의 1%(1억 4100만 달러)로 매년 2만 1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공립학교 홈스쿨링 사립학교 바우처 플로리다형 사립학교 사립학교 등록금

2024-04-23

'사립학교 바우처' 시행 눈앞

3인 가족 소득 10만불 이하 학생 우선 혜택   공교육 약화 우려를 낳은 사립학교 '바우처 법안'이 조지아주 의회를 통과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로 송부됐다.   주 의회 상원은 지난 20일 사립학교 바우처 예산으로 연간 1억 4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는 법안(SB 233)을 찬성 33표, 반대 21표로 가결했다.   바우처 법안이 켐프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시행되면 사립학교 등록금 또는 홈스쿨링 등 과외에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3인 가족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또는 학력 수준 하위 20%에 해당하는 학생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는다.   법안의 취지는 사립학교에도 공립학교만큼 재정을 지원하자는 것으로, 찬성 측은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교육 양극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주 하원에서 반대 89표로 법안 통과에 실패했지만 이번 회기에 공화당 주도로 다시 통과됐다. 대표발의자 그렉 돌레잘(공화·커밍) 상원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 역시 지난 1월 의회 시정 연설에서 바우처 법안을 두고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립학교에 주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거세 공화당은 예산 규모를 전체 교육예산 141억 달러의 1%(1억 4100만 달러)로 제한했다. 공화당은 이를 통해 약 2만 1000명의 학생이 바우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보조금 규모와 무관하게 사립학교 바우처 제도가 학교간 격차만 확대할뿐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엘레나 패런츠 상원의원(민주·애틀랜타)은 "1년 6500달러의 지원금으로는 저소득층의 사립학교 진학을 돕기가 어렵고, 사립학교가 없는 교외 지역도 헤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빌라 파크스 상원의원(민주·귀넷) 또한 "선택이라는 포장 아래에 분리와 차별을 숨긴 법안"이라며 "보조금과 무관하게 사립학교는 학업 또는 소득 수준이 낮은 학생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사립학교 바우처 사립학교 바우처 사립학교 등록금 사립학교 진학

2024-03-22

뉴욕시의회, 주택 바우처 확대 조례 강행

뉴욕시의회가 임대료를 지원하는 주택바우처 ‘CityFHEPS’ 자격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뉴욕시 조례 시행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8일 뉴욕시의회는 본회의 투표를 통해 ▶CityFHEPS 자격 요건을 연방빈곤선 200%에서 지역중간소득(AMI) 50%로 확대 ▶바우처에서 유틸리티비용 공제하는 것 금지 등 내용을 담은 ‘주택 바우처 확대 패키지 조례안’에 거부 의사를 내비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을 고소할 수 있는 권한을 에이드리안 아담스 뉴욕시 의장에게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뉴욕시정부는 “CityFHEPS 프로그램 확대 비용이 170억 달러에 달하는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이는 주택 경쟁 심화를 야기할 것”이라며 지난해 3차례나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뉴욕시의회는 “시정부의 프로그램 확대 비용 추정치는 과장됐다”며 아담스 시장의 거부권을 무효화했고 작년 7월 결국 조례가 제정됐다.     이에 아담스 시장은 지난해 12월 다시 한 번 시행 거절 의사를 밝혔으나 시의회는 또다시 아담스 행정부의 거부권을 무산시켰고, “이달 7일까지 조례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CityFHEPS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은 노숙자와 가정폭력 피해자 등 저소득층을 위한 것으로, 바우처 소지자들은 소득의 30%만 임대료로 지불하고 나머지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이외에도 이날 본회의에서 뉴욕시의회는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DOHMH)이 뉴욕 주민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5개년 건강 의제 개발을 요구하는 ‘뉴요커 기대 수명 연장 조례안(Int.0093)’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이 65세 이상 시니어 거주자에게 ‘시니어 렌트 인상 면제 프로그램(SCRIE)’ 신청서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조례안(Int.0025) 등을 통과시켰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시의회 바우처 주택 바우처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 바우처 소지자들

2024-02-08

섹션8 바우처 대기자 재등록해야 자격 유지

저소득층 주거비를 지원하는 연방정부 프로그램 섹션 8 바우처 대기자와 공공임대 아파트(Public Housing) 신청 대기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LA카운티 주택국(LACDA)에 대기자로 남겠다고 신청을 해야 자격이 유지된다.     LA카운티 주택국에 따르면 주택국 웹사이트에 정보가 재등록되지 않은 대기자는 자격을 잃게 된다.   이러한 내용은 이달 초부터 해당자들에게 영어 통지문으로 발송됐지만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한인 시니어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K타운 액션프로젝트의 윤대중 대표는 “섹션 8 바우처 대기자뿐만 아니라 공공임대 아파트(Public Housing) 신청 대기자 역시 3월 1일까지 정보를 재등록해야 대기자로 남을 수 있다”며 “만일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대기 자격을 잃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2년 전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이 재개됐을 때 K타운 액션프로젝트에서만 600여명의 한인이 신청했다. 다른 기관을 통하거나 개인적으로 신청한 한인들까지 포함하면 상당수가 대기자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본인의 대기자 상태 여부를 등록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LA카운티 공공임대 아파트 대기자 명단에도 60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타운 액션프로젝트는KIWA(한인타운노동연대)와 공동 연대해 카운티 주택국에 해당 통지문을 한국어로 번역해 발송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윤 대표는 “영어 구사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 시니어들은 영어 통지문으로 받다 보니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였다”며 “이 때문에 주택국에 한국어로 통지문을 번역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LA카운티 주택국은 관련 통지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빠르면 다음 주부터 한인 시니어들에게 한국어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K타운 액션 프로젝트에 따르면 해당 한인들은 인터넷 외에도 카운티 주택국에 전화(626-586-1932)를 걸어 한국어 통역을 요청한 뒤 재등록을 요구하면 된다. 이때 신청인의 이름,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번호를 제공해야 한다.   K타운 액션 프로젝트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대기 신청 유지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사무실은 KIWA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 LA 90006) 안에 있다. 해피북서점(321 S. Western Ave. LA 90020)에서도 매주 일요일 오후 1~6시 온라인 등록을 돕고 있다.     ▶문의: (657)347-2645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바우처 대기자 바우처 대기자 신청 대기자 대기자 상태

2024-02-07

배기개스 배출 검사 불합격 차량에

 콜로라도에서 배기 개스 배출 검사(emission test)를 통과하지 못한 노후된 자동차를 운전하는 주민들에게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법안이 주의회에 상정돼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상원 법안(SB24-095)은 배기 개스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승용차나 픽업트럭소유자에게 소득과 차량 연식 등의 기준에 의거해 자격을 갖춘 정비소에서 수리비로 사용할 수 있는 850 달러의 바우처(voucher: 증표)를 주차량관리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DMV)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밥 커크마이어 주상원의원(공화/월드카운티)이 발의한 이 법안은 콜로라도주의 오존 오염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며 바우처 자금은 주내 고속도로 사용자 세금 기금을 통해 징수된 수수료로 조달된다. 또한 연방 대기 질 기준을 위반한 프론트 레인지(Front Range) 9개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바우처 프로그램은 콜로라도주가 연방환경보호청(EPA)의 전미 대기 질 기준(National Ambient Air Quality Standards)을 충족하면 중단된다. EPA는 2022년에 이 지역을 심각한 대기 오염 기준 미달 지역으로 지정했는데 연방기준을 준수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수많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질소 산화물을 방출하는 승용차와 트럭은 콜로라도의 오존 오염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더운 여름날에는 이러한 독소가 결합해 스모그를 형성한다.       커크마이어 의원은 “관련 연구에 따르면, 노후되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자동차와 픽업트럭은 다른 차량에 비해 최대 100배나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차량은 값비싼 자동차 수리나 새 차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 가정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프론트 레인지 지역 거주민들이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덴버 메트로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 깨끗한 공기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콜로라도 주민 모두가 환경운동가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 법안에는 전기로 작동하는 잔디깎기 등 정원 장비의 사용을 늘리기 위한 리베이트(환불) 프로그램 시행도 포함돼 있다. 법안에 따르면, 리베이트는 장비 비용의 최대 30% 또는 150달러 중 더 적은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2029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특정 소매점에서 전기로 작동하는 잔디깎기 및 정원 장비 구입시 30% 할인을 제공하는 현행 프로그램을 대체한다. 이밖에 이 법안에는 대기 질 관리 부서(Air Quality Control Division)가 광화학 대기 질 모델링을 사용하여 프론트 레인지의 오염 농도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주상원 법안(SB24-095)은 프론트 레인지의 지속적인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에 발의된 첫 번째 법안이다.      이은혜 기자배기개스 불합격 차량 연식 바우처 프로그램 프론트 레인지

2024-02-05

뉴욕시의회, 주택 바우처 조례 거부 아담스 시장 제소 위협

임대료를 지원하는 주택바우처 ‘CityFHEPS’ 자격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뉴욕시 조례 시행과 관련해 에릭 아담스 시장이 비용 문제를 들어 거부권을 행사하자 시의회가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아담스 행정부는 이미 지난해 3회 이상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시의회는 이를 거부했고, 내달 7일까지 시행하지 않을 경우 제소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9일 에이드리언 아담스 시의회 의장과 법률구조협회(Legal Aid Society)는 이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앞서 아담스 시장은 지난해 5월, 6월 연달아 주택 바우처를 확대하는 패키지 조례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재의결을 통해 시장의 거부권을 무산시켰고, 7월 조례가 제정됐다. 아담스 시장은 12월 다시 한 번 시행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바우처에 대한 접근권을 확대하는 것으로, 소득 제한을 완화하고 근로 요건을 없애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집주인이 신청자의 상황을 증명하는 편지로도 바우처 신청 자격을 입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청자가 퇴거 위험에 있다는 등의 편지를 집주인이 작성함으로써 바우처 자격요건을 충족한다.   시행된다면 매년 4만7000가구가 추가 바우처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아담스 시장은 주택바우처와 관련해 홈리스 셸터에서 90일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규정을 폐지해 500가구가 바우처 추가 수혜자가 된 것은 지지했다.   또한 시가 이미 이같은 정책을 5개 보로 모두에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근로 요건 완화 등으로 향후 5년간 170억 달러를 넘는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반대의사를 강조했다. 또한 일반 뉴욕시민이 아파트를 구할 때 피해를 입는다는 이유도 들었다.   이에 시의회는 셸터 관리 비용이 줄어들어 아담스 시장이 바우처 확장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밝힌 추가 금액은 충당될 것이라 반박했다.   이와 관련, 몰리 박 사회보장국 커미셔너는 조례안에 들어간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아담스 행정부 입장을 두둔했다.   반면 법률구조협회, 시 독립예산국은 아담스 행정부의 계산이 지나치다고 맞받았다.   또한 아담스 시장이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논의는 없었다고 응수했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수개월간 팽팽하게 유지되며 일각에선 기나긴 법정싸움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강민혜 기자뉴욕시의회 아담스 아담스 시장 주택 바우처 아담스 행정부

2024-01-09

섹션8 바우처 워크숍 개최…K타운액션·써니 박 변호사

비영리단체 K타운액션(회장 윤대중)이 남가주법률보조센터(Community Legal Aid SoCal)의 써니 박 변호사와 함께 오는 내일(2일) 오후 7시 ‘섹션8 바우처’ 워크숍을 개최한다.   줌을 통해 진행될 워크숍에선 섹션8 바우처와 세입자 권리, 바우처 대기자로 선정된 이후 알아둬야 할 사안에 관한 설명이 제공된다.   박 변호사는 “섹션8은 연방 지원기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세입자 기본 권리는 전국 어느 지역에 살아도 똑같이 보장 받는다. OC 외 카운티, 타주 주민에게도 워크숍 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워크숍에 참가하려면 웹사이트(us02web.zoom.us/j/89379897237)에 접속해 미팅 아이디(893 7989 7237)를 입력하면 된다.     OC주택국은 지난 9월 18일~29일까지 바우처 신청을 접수했으며, 추첨을 통해 총 1만2000명의 대기자를 선정하게 된다.   윤 회장은 “최근 마감된 오렌지카운티의 색션8 바우처 신청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신청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OC주택국이 이미 지난주부터 신청자들 가운데 대기자를 선정하고 있다. 줌 워크숍 참가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대면 워크숍도 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대면 워크숍은 오는 11일(토) 오후 1시 풀러턴의 시온중앙장로교회(3700 W Valencia Dr)에서 열린다.   교회 주차장이 가득 찰 경우, 발렌시아 드라이브에서 한 블럭 남쪽 웨스트 애비뉴에 차를 세우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action.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323-545-8778)로 하면 된다.바우처 워크숍 바우처 워크숍 워크숍 정보 워크숍 참가

2023-10-31

LA시 늑장에 저소득층 아파트 섹션8 승인받고도 입주 못해

내년 구순을 앞둔 한인 시니어가 LA시의 불성실한 업무 진행으로 섹션8 바우처를 승인받고도 수개월째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케이스 진행을 문의하면 “담당자가 바뀌었다”는 말로 설명도 거부하고 있어 답답함이 계속되고 있다.     리버사이드 지역에 거주하는 샘 유(89)씨는 지난 5월 9일 LA시 주택국(HACLA)으로부터 오랫동안 기다렸던 섹션8 바우처가 승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유씨에 따르면 HACLA의 케이스 담당자는 유씨에게 은행 계좌 증명서와 소셜시큐리티 서류 등을 기간 내에 제출하면 두 달 안으로 LA한인타운의 시니어 아파트에 입주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LA시는 지난해 10월 5년 만에 재개한 섹션8 바우처 신청 기간 총 22만 건의 신청서를 접수해 이 중 3만 명을 추첨해 대기자로 등록했다. 유씨도 당시 신청자 중 한 명으로, 대기자로 뽑혀 바우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씨는 곧 입주할 수 있다는 설명에 요청한 서류를 제출하고 이삿짐까지 싸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5개월이 넘은 지금까지 HACLA는 자세한 설명도 없이 바우처 발급을 미뤄 이사를 못 하는 상태다.     유씨는 “딸을 통해 시 정부가 요청한 서류를 제출하고 서류를 받았다는 것까지 확인했다”며 “여름 안에 이사할 줄 알고 이삿짐까지 싸놨지만 그 후부터는 소식이 없다. 전화를 걸어 물어보면 ‘담당자가 바뀌어서 모른다’는 말만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금까지 바뀐 유씨 케이스 담당자만 5명이다. 이러한 LA시의 업무 처리에 항의하고 싶어도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다 보니 쉽지 않다.   그는 “집값이 싸서 수년 전 헤멧으로 이사 왔는데 LA한인타운을 한번 방문하려면 최소 2시간이 넘게 운전해야 한다”며 “나이가 있다 보니 운전하기도 힘들고 영어도 못 해서 항의도 제대로 못 한다. 답답해서 사무실까지 찾아갔지만, 직원들은 커피를 마시면서 쳐다보지도 않고 무시했다”고 담당 부처 직원들의 무성의한 업무 태도를 지적했다.   실제로 본지가 지난 2주에 걸쳐 첫 번째 케이스 담당자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에까지 전화와 이메일을 보내 답변을 요구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가까스로 연결된 첫 번째 케이스 담당자는 “담당자가 바뀌었으니 그리로 연락하라”고 말했다.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에게 정부가 렌트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가 자신의 소득에 따라 렌트비 일부만 내면 나머지는 정부가 지급한다.     하지만 신청자는 많고 연방 정부의 예산은 한정돼 있다 보니 신청서 접수 기회가 많지 않다. 신청서를 접수해도 대기자가 수만 명에 달해 실제로 렌트비를 지원받으려면 최소 수년을 대기해야 한다. 장연화 기자저소득층 아파트 저소득층 아파트 바우처 승인 시니어 아파트

2023-10-15

600여 명 섹션8 상담·신청 도와…K타운액션·OC한인회

K타운액션(회장 윤대중)과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지난달 18~29일 사이 한인 600여 명의 섹션8 하우징 바우처 상담과 신청을 도왔다.   OC주택국(OCHA)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바우처 신청을 접수했다. K타운액션은 이 기간, 일요일인 24일을 제외한 나머지 11일 동안 부에나파크의 효사랑선교회, 풀러턴의 시온중앙장로교회에서 바우처 신청 상담 및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K타운액션 측은 한인 430여 명이 전화 및 이메일로 상담과 문의를 해왔으며, 예약을 통해 바우처 신청 서비스를 받은 이가 211명이라고 2일 발표했다. 또 온라인 신청을 돕기 위해 자체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가 1300회에 달했다고 밝혔다.   윤대중 회장은 “섹션8 바우처 신청과 관련해 최소 500여 명의 저소득층 한인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장소를 제공한 효사랑선교회와 시온중앙장로교회, 자원봉사자 확보와 교육을 도와준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자신의 일처럼 헌신적으로 이웃을 도운 자원봉사자 9명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OC한인회 피터 윤 수석부회장, 잔 노 상근부회장도 지난달 20~29일까지 한인 100여 명의 상담과 신청을 도왔다.   OCHA는 오는 17일 무작위 추첨으로 1만2000명의 바우처 대기자를 선정한다. 온라인 신청자는 추첨일 이후 웹사이트(waitlistcheck.com)에서 추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OCHA는 추첨으로 뽑힐 1만2000명의 신청서를 모두 검토한 뒤 2~3개월 후에 그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섹션 상담 온라인 신청자 상담 신청 바우처 신청

2023-10-02

10월부터 LA시 섹션 8 바우처 인상

저소득층과 홈리스 등에게 지급하는 섹션 8 주택비 보조금이 내달 1일부터 인상된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25일 저소득층 및 노숙자의 렌트비를 지원하는 바우처 금액을 인상해달라는 LA시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렌트비 지원금이 주택 규모당 292달러에서 671달러까지 인상된다.     바우처를 통한 주택 지원금은 현재 방이 없는 스튜디오는 1840달러, 방 1개짜리는 2096달러, 방 2개는 2666달러, 방 3개는 3465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새로 적용되는 지원금은 스튜디오의 경우 292달러가 오른 2132달러가 지급되며, 방 1개짜리는 311달러가 추가된 2407달러, 방 2개짜리는 3052달러, 방 3개짜리는 3915달러로 각각 386달러와 450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섹션 8 바우처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에게 정부가 렌트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가 자신의 소득에 따라 렌트비 일부만 내면 나머지는 정부가 지급한다.     저소득층 지원 자격(중간소득 50% 기준)은 가구당 연 소득 1인 4만4150달러 이하, 2인 5만450달러 이하, 3인 5만6750달러 이하, 4인 6만3050달러 이하, 5인 6만8100달러 이하 등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페이먼트 바우처 바우처 페이먼트 바우처 프로그램 바우처 금액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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