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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민 영주권 큰폭 진전…성인미혼자녀 4개월 빨라져

가족이민의 영주권 문호가 비교적 큰 폭으로 진전됐다. 국무부가 15일 발표한 7월중 영주권 문호에서 지난달 전 순위에서 동결됐던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영주권자의 성인미혼자녀(2B순위)의 우선일자가 4달이나 진전하는 호조를 보였다. 2B 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도 7주 진전해 가장 빨랐다. 영주권자 직계가족(배우자와 미성년 자녀.2A 순위)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2달 1주 개선된 반면,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주 진전에 그쳤다. 시민권자의 성인미혼자녀인 1순위도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달 진전된 반면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주 진전하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민권자 기혼자녀(3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주 진전하는 호조를 보인 반면,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주 진전에 그쳤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지난달과 같은 3주 진전했으며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한 달 빨라졌다. 취업이민은 이번 달에도 모든 순위에서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전면 오픈됐다. 한편, 국무부는 최근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의 증가로 앞으로 몇 달 동안 일부 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2018-06-15

멜라니아 영주권자 부모, '연쇄 이민' 수혜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부모가 영주권을 가지고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멜라니아 여사의 부모인 아버지 빅터 크나우스와 어머니 아말리아가 영주권자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며 '연쇄 이민(chain migration)'을 차단하기 위해 가족 초청 이민을 크게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작 본인의 가족은 그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크나우스 부부를 대리하는 이민법 전문 마이클 와일즈 변호사는 "멜라니아 여사의 부모가 영주권자로서 현재 합법적으로 미국에 받아들여졌음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WP는 또 크나우스 부부가 시민권 선서식을 앞두고 있다면서 시민권 취득도 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와일즈 변호사가 크나우스 부부는 공인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아 크나우스 부부가 언제 어떤 경로로 영주권을 취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70대의 고령에 이미 은퇴한 크나우스 부부가 고용주의 보증을 받아 취업 영주권을 신청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보여 멜라니아 여사가 시민권자의 부모 초청 형식으로 영주권을 스폰서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970년 슬로베니아(옛 유고슬라비아의 일부)에서 태어난 멜라니아 여사는 유럽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 1996년 뉴욕시로 오면서 비이민비자로 미국 내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1년 영주권을 취득했다. 1998년 한 파티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2005년 1월 결혼해 2006년 시민권을 취득했다. 크나우스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여러 차례 백악관을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가족의 휴가지인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도 대통령 전용기인 '마린 원'을 함께 타고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크나우스 부부가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영주권을 취득했더라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다면 특별히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가족이민의 초청 대상을 '배우자와 미성년자녀'인 직계가족으로만 축소하는 방안을 주장해 왔고 현재 연방의회에서 이민법 개정안에 대한 공화.민주당의 합의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도 이 부분이기 때문에 멜라니아 여사의 부모가 가족 초청으로 영주권을 취득했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위선적 행동을 했다는 민주당과 여론의 공격을 면하기 어렵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말 새해 국정연설에서 "현재의 고장 난 제도에서는 이민자 한 명이 사실상 무제한으로 먼 친척까지 미국에 데려올 수 있다"며 "직계가족에 초점을 두겠다. 이민자의 배우자 미성년자녀로 직계가족의 범위를 좁힘으로써 연쇄 이주를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달 초에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쇄 이민'을 미국의 경제와 안보에 해를 끼치는 낡은 제도로 표현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2018-02-22

멜라니아의 '황제 의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사진) 여사가 지난해 군용기를 이용한 비용이 67만5000달러 이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멜라니아가 지난해 1~4월 에어포스를 이용한데 따른 것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1년치 여행비의 두 배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입수한 군 기록을 인용해 멜라니아가 지난해 초 뉴욕 맨해튼 트럼프 타워에 거주할 당시 에어포스를 이용해 뉴욕·플로리다주·워싱턴 DC 등을 오가며 67만5000달러 이상을 썼다고 전했다. 멜라니아를 태웠던 군용기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 19번, 플로리다 팜 비치 국제공항으로 9번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멜라니아는 지난해 5월 백악관에 입주하기 전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막내아들 배론이 뉴욕 학교에서 학기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뉴욕에 머물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멜라니아의 에어포스 이용에 부적절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전임 오바마 여사에 비해 이동 비용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8년간 미셸은 휴가비 등으로 280만 달러를 썼다. 연간 35만 달러 가량이다. 이는 멜라니아의 세 달치 군용기 이용 비용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여사의 해외여행을 두고 "불필요한 세금을 쓴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2012년 콜로라도 스키 여행을 위한 경호·숙박·식사 등에 8만3000달러가 들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적했고 앞서 2010년 오바마 여사가 딸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간 것과 관련해서도 "이들은 돈 쓰길 좋아한다"고 트위터에 언급했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전직 포르노배우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막기 위해 거액을 지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다보스포럼 동행 일정을 취소한 멜라니아 여사가 30일 트럼프 대통령의 새해 첫 국정연설에 참석했다.

2018-01-30

'트럼프 패밀리' 호감도 1위는 멜라니아…'취임 1주년' 설문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 입성 1년을 맞은 트럼프 가족 구성원 중 여론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코노미스트·유거브 공동 조사에 따르면 멜라니아의 호감도는 48%로 비호감도인 33%를 크게 앞질렀다. 그래프 참조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호감도 43% 대 비호감도 52%로 비호감 쪽이 더 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 트럼프는 호감도 41%, 비호감도 42%로 엇비슷하게 나왔고, 그녀의 남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된 정황 때문인 듯 호감도 25%, 비호감도 44%로 우호적이지 못한 여론이 훨씬 강했다. 쿠슈너 고문과 함께 마이클 울프의 책 '화염과 분노'에 등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호감도 36%, 비호감도 49%로 쿠슈너 못지않게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호감도 32%, 비호감도 43%로 형인 도널드 주니어보다는 비호감도가 다소 낮았다. 트럼프 가족 구성원 중 1년 전에 비해 인기가 가장 많이 오른 사람도 단연 멜라니아 여사였다. 갤럽 조사에서 멜라니아의 인기는 2017년 1월 37%였지만 지난달에는 무려 17%포인트나 올라 54%에 달했다.

2018-01-21

남편과 거리 두기? 왕따 예방 나선 멜라니아 트럼프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3일 미시간주 블룸필드힐스의 한 중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왕따 예방(anti-bullying)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는 급식실에 모여 있는 학생들에게 "나는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친구를 찾아서 같이 점심을 먹으라고 장려한다"면서 "친절과 연민을 선택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최근 남편 없이 독자적인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중학교 방문은 왕따 예방의 달과 '포용 주간'을 맞아 '아무도 혼자 밥 먹지 않기(No One Eats Alone)'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관련 기관들은 방문 예고를 듣지 못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깜짝 방문이었던 셈이다. 학교 선생님들은 흥분한 학생들에게 "우리는 사람 얼굴에 폰을 들이대지 않아요"라며 진정시켰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부끄러워하는 학생들에게도 다가가 악수를 하고, 학생들과 수십장의 셀피를 찍었다. 수업을 참관해 '고립된'과 '함께'로 단어를 분류하는 작업을 도우며 학생들에게 "누군가를 따라하려 하지 말라"거나 "마약, 담배는 안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 성명서를 통해 "우리가 모범이 되어 아이들이 물려받을 세계의 훌륭한 목자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듣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퍼스트 레이디가 되면 왕따 예방과 어린이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공언했다. 다만 '사이버 불링'의 대명사인 남편 트럼프가 걸림돌이었다. 남편과는 엇박자인 이 같은 행보를 펼치는 일 자체가 도마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멜라니아는 그걸 알면서도 독립적 행보에 나섰다고 측근들은 전한다.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인 스테파니 그리샴은 "트럼프 여사는 독립적인 여성이다. 그는 (트럼프의) 반대편에 서 있었다. 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어린이들에게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이번 일도 그 일환"이라고 NYT에 말했다. 이경희 기자

2017-10-24

멜라니아, 14일 백악관 입성…트럼프 '한밤 트윗' 잠잠해질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뉴욕 트럼프타워 생활을 정리하고 오는 14일 막내아들 배런(11)과 함께 백악관에 입성한다. CNN방송은 8일 멜라니아 여사와 배런이 예정대로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백악관으로 옮기기 위해 짐을 싸고 있다며 백악관 참모들도 숙소 단장을 포함해 멜라니아 여사를 맞을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배런이 학교를 마칠 때까지 뉴욕에 남겠다며 백악관에 들어가지 않았다. 한편, 폴리티코는 "멜라니아의 백악관 합류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일 한밤중에 쏟아내는 '폭풍 트윗'을 잠재우고, 그가 구설에 오르는 걸 막을 사람은 멜라니아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첫 해외 순방 당시 9일 동안 트윗을 올리지 않았는데, 멜라니아가 매일 남편 곁을 지켰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 부인 전문가 캐서린 젤리슨 오하이오대 역사학과 교수는 "멜라니아가 정치적 위기에 처한 대통령에게 '심리적 안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고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크리스토퍼 루디 뉴스맥스 대표는 "트럼프가 일할 때 아내 의견을 매우 중시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에서도 트럼프가 악평을 받은 것과 달리 멜라니아는 세계 외교 데뷔 합격점을 받았다. 대체로 말없이 트럼프 옆을 지켰지만 뛰어난 패션감각에 스타파워를 보였으며 자칫 냉랭할 수 있는 트럼프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 분위기를 녹이는 데도 기여했다.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텔아비브 벤 구리온 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손을 단호하게 뿌리치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찍혀 전세계인의 관심이 되기도 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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