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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민 영주권 큰폭 진전…성인미혼자녀 4개월 빨라져

취업이민 비자도 전면오픈

가족이민의 영주권 문호가 비교적 큰 폭으로 진전됐다.

국무부가 15일 발표한 7월중 영주권 문호에서 지난달 전 순위에서 동결됐던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영주권자의 성인미혼자녀(2B순위)의 우선일자가 4달이나 진전하는 호조를 보였다. 2B 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도 7주 진전해 가장 빨랐다.

영주권자 직계가족(배우자와 미성년 자녀.2A 순위)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2달 1주 개선된 반면,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주 진전에 그쳤다.

시민권자의 성인미혼자녀인 1순위도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달 진전된 반면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주 진전하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민권자 기혼자녀(3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주 진전하는 호조를 보인 반면,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2주 진전에 그쳤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지난달과 같은 3주 진전했으며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한 달 빨라졌다.

취업이민은 이번 달에도 모든 순위에서 비자발급 우선일자와 접수가능 우선일자가 전면 오픈됐다. 한편, 국무부는 최근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의 증가로 앞으로 몇 달 동안 일부 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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