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오피오이드 위기와 싸우겠다"
퍼스트레이디 역점사업으로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앞서 연단에 서서 "약물 중독은 우리 누구에게도 벌어질 수 있고 가족과 친구, 이웃을 빼앗아 갈 수 있다"며 "오피오이드 위기와 싸우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또 "중독은 아이들의 삶에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 들어 이 전염병 문제를 해결하는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달 초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미국 첫 비영리 유아 약물중독 회복센터를 방문해 약물중독 부모 때문에 약물에 중독된 채 태어난 아기들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는 등 오피오이드 관련 이벤트에 몇차례 참석했다.
주요 언론들은 전임 미셸 오바마 여사가는퍼스트레이디 역점사업으로 아동비만 방지와 재향군인 및 군인 가족 지원, 여성교육에 초점을 맞췄는데 멜라니아 여사는 오피오이드와의 전쟁을 자신의 의제로 삼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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