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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웨이모<자율주행 로보택시>, 비용·시간은 우버 호평

최근 LA에서 서비스를 확대한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공유서비스와의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LA지역에서 웨이모, 우버, 리프트 서비스를 50회에 걸쳐 탑승 비교한 결과 웨이모가 시간과 비용면에서 우버, 리프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요금을 살펴보면 웨이모는 1회당 평균 37.64달러로 우버(28.30달러)와 리프트(27.99달러)의 평균(28.14달러)보다 9.50달러가 비쌌다. 웨이모에는 팁이 포함되지 않으나 우버나 리프트 운전자에게 20%의 팁을 추가로 지불해도 여전히 웨이모가 3.87달러 더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 이용 시간에서는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는데 앱으로 호출 후 픽업까지의 대기 시간은 우버(3.3분), 리프트(3.6분)가 평균 3.4분인데 웨이모는 평균 7.2분으로 두배가 넘게 걸렸다.   탑승 후 목적지까지 이동 시간 역시 우버(16분 59초), 리프트(14분 41초)는 평균 15분 20초가 소요됐지만 웨이모는 평균 33분 58분으로 121%나 더 걸렸다.   예를 들면 샌타모니카에서 LA다운타운까지 차량공유서비스는 29분 걸린 데 반해 웨이모는 1시간 18분이 소요됐다. 이 같은 주행시간 차이는 웨이모가 도로의 제한 속도를 엄격히 준수해 주행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한 웨이모는 일부 구간에서 목적지까지 완벽하게 데려다주지 못해 도보를 이용해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웨이모는 엔지니어들이 매핑 작업을 한 제한된 지역에서 규정 속도로 자율운행이 가능하며 고속도로 주행은 할 수 없어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선호할 수 있으나 신속한 이동을 원할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실제로 탑승해 본 한인들 가운데는 웨이모를 선호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LA한인타운서 점심시간에 웨이모를 이용했다는 직장인 K모씨는 “탑승 전에는 우려했으나 막상 타보니 안전 운전을 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비용도 4명이 동승한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라고 밝혔다.   주부 H모씨는 “종종 아이들 라이딩을 우버로 하고 있는데 최근 우버 운전자가 고교생을 성폭행했다는 기사를 보고 우려하고 있다. 차라리 운전자가 없는 웨이모가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웨이모는 매주 15만 회의 승차 서비스와 100만 마일의 무인 자율주행을 수행하는 업계 선두주자다. 이 같은 성과에도 JD파워의 지난해 모빌리티 신뢰지수 조사에 따르면 37%만이 무인자율주행차 탑승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웨이모가 이미 자리 잡은 기존 차량공유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퓨리서치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연소득 7만5000달러 이상 도시 거주 성인의 71%가 차량공유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웨이모는 추가로 35%의 소비자들에게 자율주행차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야 차량공유서비스와 고객 유치 경쟁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포브스는 웨이모가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단순히 로봇이 운전한다는 점 이상의 탑승 이유를 찾기 어려워 대중적 수요 확보를 위해서는 더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웨이모 자율주행 무인자율주행차 탑승 우버 차량공유서비스 리프트 로보택시 무인 시승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9

뉴욕시, 우버·리프트 차량 그린에너지 전환

뉴욕시의 모든 우버와 리프트 차량이 2030년까지 그린에너지로 전환될 전망이다.     뉴욕시는 16일 "뉴욕시의 우버와 리프트 차량은 2030년까지 그린에너지로 운행될 수 있도록 전환돼야 하며, 휠체어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는 규칙을 발표했다.     택시리무진국(TLC)의 새로운 '그린 라이드 이니셔티브'는 "내년부터 우버와 리프트 차량의 5%는 ▶탄소 배출량이 0이어야 하며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5% 비율은 2025년 15%로 증가하고, 2030년 모든 우버와 리프트 차량에 이 규정이 적용될 때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올해 초 "무공해 차량과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교통수단을 통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모든 뉴욕시민에게 평등한 교통 접근 기회를 보장하려 한다"며 해당 목표에 대해 처음으로 발표했다.     우버와 리프트는 2030년부터 그린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운행이 1000건에 달할 때마다 건당 5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며, 2029년까지는 상한선을 초과하는 가스 배출 차량별 벌금이 부과된다. 두 회사는 "우리는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수용하고 있으며, 뉴욕시와 협력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그린에너지 리프트 리프트 차량 무공해 차량 배기가스 배출량

2023-08-16

여름에도 인기있는 콜로라도 스키 리조트

 울에만 스키장에 가야한다는 편견을 버려라. 콜로라도 스키장은 여름에도 각종 야외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많은 스키장이 올 여름에도 산책로를 개방했다. 리조트마다 산악 자전거를 위한 리프트 이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트레일 패스를 별도로 구입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지난호에 이어 올해 여름에 운영되는 콜로라도 스키장 산악 자전거 운영 현황이다.   그랜비 랜치 (Granby Ranch) 크로스컨트리 코스, 싱글 및 더블 트랙으로 이루어진 40마일 이상의 코스가 제공된다. 산악자전거 라이더를 위해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되며, 리프트 이용도 가능하다. 리프트 없이 이용할 경우 하루에 25달러이며, 리프트 이용이 포함된 경우 59달러이다.   키스톤 (Keystone) 키스톤 바이크 공원에는 리프트 이용이 가능한 30개 이상의 싱글 트랙 코스가 있다. 일일 패스 비용은 70달러이며,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수준의 라이더를 위한 엔듀로(Enduro) 경주가 개최된다.   스노우마스 (Snowmass) 스노우마스 바이크 공원에는 마을에서 엘크 캠프(Elk Camp) 체어 리프트 정상까지 해발 3,000피트에 걸쳐 총 25마일 이상의 16개 트랙이 있다. 리프트 이용은 엘크 캠프 곤돌라와 엘크 캠프 의자 리프트를 통해 가능하다. 일일 티켓 비용은 57달러이다.   파우더호른 (Powderhorn) 리조트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3마일의 내리막 코스를 운영하며, 일일 이용료는 54달러이다. 작년에 파우더호른은 파우더호른 바이크 공원과 광범위한 그랜드 메사(Grand Mesa) 트레일 시스템 및 팔리세이드 플런지(Palisade Flall)를 연결하는 커넥터를 개장했다.  팔리세이드 플런지는 메사의 정상부터 팔리세이드 마을까지 32마일 , 6,000피트의  내리막길을 달린다.   퍼거토리 (Purgatory) 퍼거토리 바이크 공원은 리프트를 이용하여 1,500피트의 상승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총 9마일의 코스로 구성된 9개의 트레일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종일 이용권은 49달러이며, 반일 이용권은 39달러이다.   베일(Vail) 베일은 두 개의 곤돌라를 타고 산을 오를 수 있으며, 그랜드 트래버스(Grand Traverse)를 비롯하여 28개의 산악 자전거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이용권 가격은 79달러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리조트 콜로라도 스키장 리프트 이용 산악자전거 라이더

2023-07-31

[실리콘밸리노트] 교통약자 지원하는 승차공유앱

택시앱이 보편화하면서 길거리에서 손들고 택시 잡는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앱으로 택시를 부르는 문화는 2009년 승차공유 우버(Uber) 앱 출시 때 시작했을 것이다.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우버는 승객과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위치 기반 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승차공유 개념을 선보였다. 승객과 운전자들에게 편리성과 효율성을 제공했지만, 기존 택시 업계와 긴장 관계를 형성했고 노동자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불러일으켰다. 현재 미국 승차공유 시장은 우버와 후발 주자 리프트(Lyft)가 양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를 직접 체험하는 ‘실밸리 몸체험’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3월 초 리프트 운전을 시작했다. 내비게이션에 따라 승객을 A지점에서 태워 B지점에 내려주는 단순한 일이지만, 모르는 사람을 태우고 예상 시간에 맞게 목적지에 데려다주는 긴장된 미션이었다. 지난 10주 동안 주 5일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운전을 했고 약 300회 운행을 마쳤다.   운전이 익숙해지면서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얘기하는 건 배움과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테크기업 직원, 벤처 투자자, 각종 패스트푸드 알바생, 대부분이 이민자인 간병인 등등. 2주 전 태웠던 한 시각장애인 승객은 풋볼 코치였다. 3년 전 공에 잘못 맞아 양쪽 각막이 손상되어 긴급 수술이 필요했지만 팬데믹 기간 중 수술 일정을 바로 못 잡아 안타깝게도 실명하게 되었다. 불평한다고 달라질 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지팡이 짚고 걷는 연습을 했다. 석 달 동안 걷는 연습하니 혼자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고, 요즘은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된 사람들에게 카운슬링도 하고 있다. 그와 8분 거리의 짧은 대화를 나눴지만 인생 수업을 듣는 것과 같았다. 리프트 운전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까.   승차 공유 운전자 체험을 하면서 리프트가 어떻게 운전자 수익성과 웰빙을 지원하고 교통약자 승객을 지원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첫째, 운전자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한다. 운전자 앱에서는 어느 요일, 몇 시, 어디로 운행하러 가는 게 좋을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동네별 대기시간도 1분, 2분 이런 식으로 한눈에 보여준다. 주변에 공항이 있다면 시간대별로 몇 명의 승객이 비행기에서 내리는지도 알려준다. 또 다른 유용한 정보는 동료 운전사에게서 나온다. 리프트에는 멘토 시스템이 있다. 새롭게 시작한 운전자가 잘 정착하도록 동료들이 각종 팁을 주고 질문에 답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좋은 평점과 운행 기록이 있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멘토 신청을 할 수 있고 멘토가 되면 장려금을 준다. 운전자들끼리 서로 돕는 관계를 만들어준다.   둘째,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시스템이 있다. 리프트 예비 운전자가 받는 교육 중에는 교통약자 승객 보조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 중 강조한 것은, 장애가 있는 승객이라고 어떤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지 말아라, 라는 것이다. 무턱대고 먼저 손을 잡고 부축하는 행동은 자존감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도움을 드릴까요” 묻고 나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휠체어와 보행보조기를 접고 펴는 방법과 차에 싣는 방법도 배웠다. 교통약자 승객들이 차를 타고 내릴 때는 세심한 주의와 시간적 배려가 필요하므로 해당 승객을 태운 운전자에게는 특별 보너스가 제공된다.   셋째, 운전자들의 웰빙을 돕는다. 리프트에서는 반경 몇 마일 이내에서 이동하는 승객만 받을 수 있도록 영역을 지정할 수 있는데, 한번 지정을 하면 3시간 동안만 유효하다. 3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때문에 운전자들이 휴식을 취하지도 못하고 3시간 내내 운전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리프트에서는 휴식시간을 가져도 3시간에서 까먹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휴식을 취해라, 15분 휴식시간은 괜찮다’라는 공지가 지속해서 뜬다.   또 마지막 운행을 하고 최종 목적지로 갈 때는 방향이 같은 승객콜만 받을 수 있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은 시간도 설정할 수 있는데, 그럴 경우 그 시간 안에 승객 운행을 마칠 수 있는 승객콜만 받게 된다. 운전자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정신적·육체적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주 미네소타주 의회에서 승차공유 운전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후 운전자-승객-플랫폼 3자간 역할과 기대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 10주간의 체험 동안 시간당 평균 적게는 15달러, 많게는 35달러 정도를 벌었다. 치솟는 연료비, 자동차 감가상각비, 세차비용, 보험료, 등의 제반 비용을 고려하면 운전자 입장에서 최저 시급 논의는 반갑게 들린다. 운전자-승객-플랫폼 3자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정김경숙 / 전 구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디렉터실리콘밸리노트 교통약자 지원 교통약자 승객 운전자 수익성 리프트 운전

2023-06-02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들 ‘리프트’ 시작 외

#.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들 ‘리프트’ 시작   봄과 함께 시카고 시 각종 다리들의 리프트(Bridge Lift)가 재개된다.    시카고 시는 15일부터 레크리에이션용 범선(sailboat)이 시카고 강을 통해 보트 보관소에서 미시간 호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례 봄 다리 리프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우스 애쉬랜드 애비뉴부터 듀세이블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사이에 위치한 총 27개의 다리 모두가 리프트 대상이다.     다리 리프트는 15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와 수요일 오전 9시에 각각 진행되며 다리는 8분~12분 정도 들어올려지게 된다.     시카고 시는 다리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려, 이동 스케줄을 계획할 것을 권고했다.    #. 카재킹 도중 총격전… 스쿨버스 유리창 깨져   시카고 서부 지역에서 벌어진 카재킹(carjacking, 차량 강탈) 사건 중 발생한 총격으로 스쿨버스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45분경 트라이 테일러의 2400 웨스트 테일러 인근에 서 있던 차량을 향해 한 남성이 다가가 총을 꺼내 보이며 운전자에게 차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운전자가 곧바로 총을 꺼내 대응했고, 이들은 서로를 향해 총격을 벌였다.     와중에 총알 한 발이 인근 지역에 서 있던 스쿨버스 앞 유리창을 맞췄다. 다행히 당시 스쿨버스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강도 용의자는 도주했고 유효 총기 면허를 소지한 차량 소유주는 별 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다운타운 시카고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 리프트 시카고 서부

2023-04-14

"우버·리프트 운전자는 직원 아닌 독립계약자"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 업체 운전자는 직원이 아닌 독립계약자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3일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은 우버나 리프트 등 플랫폼 기업의 운전기사를 독립계약자로 분류한 주민발의안 22가 주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주민발의안 22가 주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한 하급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앞서 가주는 2020년 11월 우버와 리프트 등의 운전기사를 직원이 아닌 독립사업자로 규정하는 내용의 주민발의안 22를 주민투표에 부쳐 통과시켰으나 이와 관련한 논란이 지속해 왔다.   이에 따르면 우버와 리프트 등은 최저임금과 오버타임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다만 운전기사들에게 안전교육과 성희롱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근무 시간에 따른 건강 보조금을 지급하게 하고 있다.   항소법원 재판부는 의견서에서 “주민발의안 22는 입법부가 규정하는 직원에 대한 보상 권한을 침해하거나 단일 주체 원칙을 위배하지 않는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우버의 토니 웨스트 최고법률책임자는 성명에서 “이번 판결은 앱 기반 노동자와 수백만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승리”라며 “주 전역에서 일하고 있는 운전기사들은 앱 기반 노동 고유의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주민발의안 22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서비스종사자국제노조(SEIU) 캘리포니아주 데이비드 우에르타 대표는 “모든 캘리포니아 유권자는 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기업들이 유권자를 속이고 법을 사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쓰는 행태를 걱정할 것”이라고 반발했다.독립계약자 리프트 리프트 운전자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 캘리포니아주 데이비드

2023-03-14

개스값 폭등 추가요금 우버·리프트 부과 중단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들이 작년 개스값 폭등으로 도입한 추가 이용요금 부과를 종료했다. 이용자들은 반기고 있지만 정작 운전자들의 불만은 크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버와 리프트는 지난해 개스값 상승에 따른 사용자 추가 요금 청구를 중단했다. 업체들은 지난해 비싼 개스값으로 늘어난 독립 계약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개스값을 직접 부담해야 하는 독립계약자 운전기사들의 부담을 덜게 했다는 것이 업체들의 설명이다. 이후 개스값이 안정화되면서 추가 요금 부과를 중단한다는 것이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4일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5.016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3월 2일 기준 전국 개스값은 3.374달러로 전년 동시기 대비 28.2센트 하락했다.     작년 3월 우버는 사용자들에게 각 이동 요청 건마다 45센트 또는 55센트, 우버이츠 배달에는 35센트 또는 45센트의 추가 요금을 청구했다. 리프트는 55센트를 받았다. 사용자들에게 청구된 추가 요금은 운전자들에게 전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는 지난 1월추가 요금을 청구를 중단하면서 운전기사들의 혜택을 위한 주유 10% 캐시백 데빗카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리프트 또한 지난해 9월 추가 요금 폐지에 이어 기사들을 위한 개스값 리워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마존의 경우 지난해 4월 업체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제삼자 업체들에 5% 추가 요금을 청구했다. 아마존은 이후 지난 1월 추가 요금 청구를 중단했으나 일반 물류 서비스 비용을 인상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추가요금 개스값 개스값 폭등 1월추가 요금 리프트 부과

2023-03-02

우버·리프트 운전자, 26일 파업 예고

뉴욕 일원의 차량공유업체 우버·리프트 운전사들이 오는 26일 파업을 예고했다. 뉴욕시가 옐로캡과 차량공유서비스 운전자 요금 인상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지만, 우버 측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임금 인상이 중단된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우버·리프트 운전사들은 지난 19일 뉴욕택시노동자연맹(NYTWA) 주도 하에 퀸즈 라과디아공항 앞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펼쳤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 하루동안 파업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이번 파업은 라과디아공항에서 승객 픽업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공항에서 손님을 받지 않음으로써 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뉴요커들이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이들이 최근 기습 시위를 이어가는 이유는 임금 때문이다.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은 작년 12월 옐로캡과 차량공유서비스 요금 인상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대로라면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은 분당 7%, 마일당 24% 오른 급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우버 측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임금 인상이 중단됐다. 우버 측은 운전자 임금을 올리면 뉴욕에서 고객들에게 받는 요금을 더 올릴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승객이 급감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우버 경영진은 운전자들이 반발하는 것과는 달리, 운전자 수입도 최근 크게 늘어 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우버 측은 평균 운전자 수입이 2018년 이후 41.7%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운전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운전자에 대한 추가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리프트 운전자 리프트 운전자들 차량공유서비스 운전자 운전자 임금

2023-02-21

[법률칼럼] 우버·리프트 차량 사고 처리법

너무나 보편화된 우버(Uber)나 리프트(Lyft)와 같은 차량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혹은 운행하다 사고 났을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점들을 소개하려 한다.     어느날 친구 셋이서 한 차량을 나눠 타기 위해 각자 목적지는 틀리지만 한 곳에서 탑승했는데, 불과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운전하는 사람을 가로질러 불법 좌회전하는 차량이 들이받아 충돌하는 중대형급 사고가 있었다.     그 사고로 모든 탑승객들은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몇년 뒤 종결이 났지만, 세 사람이 각각 너무도 큰 차이로 결과가 다르게 결론이 났고, 이후 좋은 케이스 스터디가 됐던 사례다.     응급실에 아무도 가지는 않았지만 세 사람중 한 명은 거의 100만 달러 가까이 받는 큰 보상액의 주인공이 되었고, 나머지 두 사람은 불과 몇천 달러, 1만 달러 밖에 받지 못하는 상당히 큰 차이의 결과가 났는데, 과연 그 이유는 어디에 있었는가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이 세 친구들은 차량 의료보험(PIP Personal Injury Protection)이라고 하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중요한 관건중 하나다.     오늘 이야기하는 우버나 리프트 등 운행 서비스(taxi/livery service) 같은 경우에는 그 의료 혜택이 아주 크게 다르게 주어진다. 보통 PIP라 하면 구매하는 한도에 따라 적게는 1만5000달러부터, 많게는 25만 달러(뉴저지주 기준)까지 받을 수 있는 의료 혜택을 뜻하는데, 상당히 복잡한 절차와 과정의 보험관리법을 따라야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Pre-certification’이라는 보험 관계자들·의료진들에게 치료 방안을 검토 검증 받아야 치료비가 결제되고, 또 제공되는 혜택과 치료비와 관련해서, 보험 지정 의사(IME Independent Medical Examination Dr.)를 만나야 하는 의무 또한 지켜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복잡한 경로를 반드시 거쳐야 받을 수 있는데, 차질없이 잘 진행을 도울 수 있는 교통사고 전문 통증병원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사무실의 조화로운 설정이 최고로 중요한 결정중 하나다.     그러나 앞서 말한 운행서비스는 다양한 치료를 린(lien)으로 일단 진행시켜야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후불로 치료를 먼저 전개해주는 병원 의료진들이 필요한 것이고, 의료비 지불(Med Pay)이라는 소정의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정도 제공되는, 아주 작은 혜택밖에 지불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것 조차도 치료가 한참 진행된 이후에나 신청해서 겨우 받는데, 명확한 진행 방도를 모르고 섬세하게 의료 진로를 계획하지 못하면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 이 운행 서비스 차량 사고 처리법이다.     보상을 어느 정도 받기 위해서는 전초 치료(Conservative Care)와 같은 기본 방사선 기록, 의사 진료와 치료는 물론이고 각 전문 분야 의료진을 대거 만나면서 특수 치료(minimally invasive care)까지 다이나믹하게 끌어 올려야 훌륭한 치료와 결과를 볼수 있게 된다. 여기서 많은 고객들이 부담을 갖고 진행시키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바로 오늘 소개한 이 세 친구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끝까지 받을 수 있는 모든 치료를 받은 친구는 수십만 달러에 해당하는 치료비도 후불로 결제했어도 거의 반값에 합의했고, 즉, 총 할인 받은 치료비와  받은 치료로 좋아진 몸, 합의 보상액까지 총 합해서 100만 달러가 넘는 혜택을 받게 된 것이고, 나머지 두 친구는 비록 치료도 거의 안 받고 아무런 보상도 기대나 예상하지도 않고 있었는데, 각각  조금이지만 수천 달러 상당의 위로금을 받고 필요한 곳에 잘 쓰게 되어 기뻤던 사례다.   이재은 로펌 www.jaeleelaw.com, 201-280-0729 (24시간 통화가능) 이재은 / 변호사법률칼럼 리프트 처리법 차량 의료보험 차량 서비스 후불로 치료

2022-11-29

금방 오고 싸고 깨끗…한인택시 살아난다

한인택시 업계가 돌아온 손님으로 화색이다. 한때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리프트와 경쟁에서 밀렸지만 최근 들어 손님 전화를 받느라 바쁘다. 우버와 리프트를 이용하던 한인도 저렴한 한인택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인택시 20여대를 운영하는 M택시는 평일 낮에도 계속 울리는 전화를 받느라 바쁘다. M택시 운영자는 “코로나19가 한창인 2년 전에는 매출이 3분의 1까지 떨어졌다”라며 “1년 전부터 (손님) 콜이 갑자기 살아나기 시작했다. 우버나 리프트 타시던 분들이 많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인택시 업계는 손님 수요가 늘어난 이유로 ‘고물가’를 꼽았다. 최근 우버와 리프트 기본요금이 초창기 때와 달리 두 배 가까이 올라서다.   한 한인택시 기사는 “우버나 리프트는 아무리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8불은 줘야 한다”며 “한인타운 내 기본요금 5달러인 한인택시가 경쟁력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택시 기사는 “손님 수요가 늘다 보니 우버와 리프트를 병행하던 기사들도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기사 입장에서도 한인만 상대하니 편하다”고 말했다.   현재 LA한인타운에서 1~2마일 구간을 우버나 리프트로 이동하려면 7.99~11.99달러(팁 제외)를 줘야 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요금이 1.5배 정도 오른다. 반면 한인택시 한인타운 내 기본요금은 5~6달러다. 한인타운에서 LA국제공항 편도 요금은 30~35달러로 우버나 리프트와 비교해 5~15달러나 싸다.   한인택시 이용자는 ‘저렴한 가격, 차량상태, 짧은 대기시간’을 장점으로 꼽았다. 지난 4일 우버와 리프트, 한인택시를 다 이용했다는 이모씨는 “우버와 리프트 요금은 너무 올랐고 대기시간도 길어졌다”며 “한인택시는 기본요금이 싸서 팁 부담도 없다. 차가 새 차에 내부가 깨끗한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10일 동안 한국에서 LA출장을 온 안모씨는 “렌터카, 우버 또는 리프트, 한인택시를 놓고 이동수단을 고민했다”며 “가격과 편의를 따졌을 때 한인택시가 가장 좋았다”고 만족을 표했다.   시대변화에 맞춰 정식면허(TCP), 대인보험에 가입한 한인택시 업체도 늘고 있다. 상당수 업체는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예약서비스도 제공한다. M택시 운영자는 “스마트폰 앱서비스까지는 아니지만 전화나 카톡으로 이용이 편하다. 한국말로 바로 답하고 현장에 빨리 도착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솔린 1갤런당 평균 6달러인 개스값은 업계 부담이다. 한인택시 기사 김모씨는 “기본요금을 올리자는 말이 나오지만 그런 뒤 개스값이 4달러로 돌아가면 가격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손님 수요가 많아진 만큼 개스값이 떨어지기만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한인택시 경쟁력 리프트 한인택시 한인택시 이용자 한인택시 기사

2022-05-08

우버·리프트 운전자 '영업중단' 줄 잇는다

 #3년 동안 우버X 운전자로 일한 A씨는 최근 일을 그만두고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그는 “3년 전만 해도 개스 비용이 매출의 10% 수준이었는데 최근 60%까지 늘어나 일할 필요가 없었다”고 관둔 이유를 밝혔다.     #리프트 운전자인 B씨는 운행 횟수를 줄였다. 아예 장거리 요청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앱에서 프로모션을 지급하는 호출만 응하고 있다. 그는 “주위에 개스값이 떨어질 때까지 아예 운행하지 않겠다고 한 운전자도 꽤 있다”고 전했다.       LA카운티 평균 개스 가격이 최초로 6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비싼 개스 가격 때문에 우버와 같은 차량호출서비스 운전을 그만두거나 운행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급등한 개스값 탓에 소득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차량호출 서비스 운전자들이 팔로하는 라이드셰어가이가 30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45명(15%)은 이미 업계를 떠났다. 120명은 운행 횟수를 줄였다고 답했다. 결국 절반이 넘는 운전자가 그만두거나 운행 시간을 축소한 셈이다.     한 한인 우버 운전자는 “고물가로 돈의 가치가 예전만 못한 데다 개스값이 뛰면서 소득에 타격이 크다”며  “운전자들이 그만두니 부랴부랴 유류 할증료 부과 조치를 내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우버는 지난 16일부터 임시로 편도 운행에 45~55센트의 유류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 이용 고객은 35~45센트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리프트도 55센트의 유류 할증료를 붙이고 있다.   그런데도 운전자들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다른 운전자도 “최근 업체가 유류 할증료를 받을 수 있게 했지만 줄어든 소득을 만회하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워커닷오그가 20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이 업체의 유류 할증료 부과가 너무 적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류 할증료를 받고 장거리를 뛰는 것보다 아예 장거리 요청을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설명이다.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은 “팬데믹이 극심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운전자가 모자라면 고객이 비싼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며 개스 가격 상승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같은 주장에 대해서 리프트 측은 운전자 수나 운전자들의 운행 시간이 줄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진성철 기자영업중단 리프트 리프트 운전자들 유류 할증료 차량호출서비스 운전

2022-03-27

우버· 리프트 운전자 소득 줄어…천정부지 솟는 개스비 영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개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우버 및 리프트 운전자의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9일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252달러, 캘리포니아는 갤런당 5.57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솔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우버 및 리프트 운전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지난 6일 우버 운전자인 필립 진이 개스를 채웠을 때 갤런당 개솔린 가격은 4.19달러였다.  7시간이 지난 후에는 4.45달러로 올랐다.   진이 4년 전 일을 시작할 때 비용에서 주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였지만 최근에는 60%까지 상승했다.     갤런당 개솔린 가격이 4.16달러로 치솟은 피닉스에 거주하는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링컨 MKS 세단을 채우는데 59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지난 여름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다.   비용에서 주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60~70%까지 급증하자 온라인 청원 사이트인 코워커(Coworker.org)에는 개스비 상쇄를 위해 기본 요금 인상을 요청하는 차량 공유앱 운전자 5500명 이상이 서명을 마쳤다.     청원서는 우버와 리프트가 수수료를 줄이고 탑승 수락 지점에서 목적지까지 승객을 데리러 가는 데 필요한 마일리지를 운전자에게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리프트는 운전자가 탑승을 수락하면 승객에게 도착한 후부터 마일리지를 계산하고 있다.     도어 대시 및 우버는 겟업사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스비 상승에 따른 운전자의 손실 보상에 나섰다.     대시어디렉 크레딧카드를 통해 2%, 리프트 다이렉트 캐시백 직불 카드도 일부 주유소에서 2% 캐시백을 제공한다.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의 대기 시간과 요금은 더 인상됐다.     지난달 27일 기준 일주일 동안 마일당 평균 요금은 2021년 1월보다 18%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천정부지 리프트 리프트 운전자들 개스비 영향 리프트 다이렉트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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