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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로 신차 윈도스티커 사라지나

신차의 주요 정보를 담고 있는 윈도스티커가 디지털에 밀려 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버즈, 카스쿱스 등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윈도스티커가 인기를 얻으며 일부 딜러들이 도입, 교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1958년 마이크 먼로니 상원의원이 발의한 자동차정보공개법이 발효되면서 먼로니(Monroney Label)로 불리고 있는 윈도스티커에는 신차의 고유넘버(VIN)부터 제조사, 엔진 등 주요 사양, 옵션, 연비, 연료, 안전평가, 가격 등이 게재돼 있다.   일반적으로 윈도스티커는 신차의 측면 차창에 부착되고 있는데 지난 2018년 독일업체 DiCoSo가 개발한 디지털 먼로니 6만개를 유럽지역 240여개 딜러가 사용하면서 편의성, 효율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DiCoSo는 미국시장 진출에 나서 최근 솔트레이크시티의 스바루 딜러와 계약을 맺고 첫해 1만~1만5000개의 디지털 먼로니를 공급하고 수년 내로 5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디지털 먼로니의 장점으로는 딜러들이 실시간 재고 관리, GPS 위치 확인, 가격 조정, 업데이트 예약 등을 몇번의 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말, 휴일에 상관없이 재고 및 트렌드 정보 등을 신속하게 공유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먼로니 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딜러들이 재고와 수요에 따라 손쉽게 가격을 조정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며 데이터 집계 등 보통 수작업으로 며칠씩 걸리는 업무를 단 몇 시간 만에 완료함으로써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이버 공격, 해킹으로 가격이 인위적으로 조작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 먼로니와 같은 디지털 가격표는 이미 수십만개의 재고를 보유, 관리해야 하는 대형 체인매장인 월마트가 가주 일부 매장에 도입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23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LA타임스는 대형 소매업체들이 디지털 가격표 도입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가격 족쇄가 풀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상원의원들과 소비자옹호단체들은 디지털 가격표로 인해 수요, 공급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동적 가격 책정(Dynamic Pricing)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동적 가격 책정이란 폭염에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리거나 폭풍 예보에 따라 물과 통조림 가격을 신속하게 인상하는 것을 말한다. 항공사나 호텔 등도 예약 상황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월마트와 크로거는 동적 가격 책정 구현 계획이 없으며 디지털 가격표는 종이 가격표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데만 사용될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소매업계 전문매체 리테일와이어의 도미니크 미제란디노 대표는 “업체들이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소비자들의 신뢰와 충성도를 잃을 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가격 폭리를 경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면 빨리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윈도스티커 디지털화 디지털 가격표 먼로니 디지털 동적 가격 책정 Auto News 딜러 신차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06

딜러들 재고 처리 고심…“핫딜 기회 왔다”

딜러 신차 인벤토리가 증가하면서 모델에 따라 인센티브 등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매매플랫폼 카엣지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전국 딜러에 쌓여있는 신차 재고가 220만 대에 달했다. 특히 2025년형 모델이 출시된 경우에는 연말 세일이 다가옴에 따라 급격한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     재고량, 공급일수 등을 고려해 핫딜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들을 소개한다.   ▶포드 이스케이프   크로스오버 모델로 2024년형 재고가 4만6907대로 판매 소진까지의 공급일수가 146일에 달한다. 2025년형은 533대가 출시된 상태로 내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될 예정이라 딜러들이 재고 처리를 위해 파격 조건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3만8760대가 아직 딜러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급일수는 125일이다. 이미 2025년형이 6000대 정도 출시됨에 따라 구모델 처분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구매자가 거래 협상 시 유리하다.   ▶닛산 프론티어  중형 픽업 모델로 1만4003대가 남아 있어 공급일수가 113일이다. 2025년형은 3341대로 더 출시되기 전에 딜러들이 구형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램 1500  인기 픽업트럭 중 하나지만 재고가 8100대, 공급일수가 97일이다. 특히 2025년형이 이미 4만8378대나 출시됐기 때문에 갈수록 구형 판매가 힘들어져 좋은 딜에 구매할 수 있다.   ▶GMC 시에라 1500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재고량 3만4276대에 공급일수는 88일이다. 2025년형도 1만1610대나 출시돼 구형 가격 협상 여지가 높은 모델 중 하나다.   ▶닛산 로그 재고량 3만7636대에 공급일수 91일이다. 2025년형이 1만1317대나 출시된 상황이라 역시 핫딜 구매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손꼽힌다.   ▶현대 투싼  인벤토리 중 2025년형이 2만5661대로 구형(2만4113대, 공급일수 65일)보다 많다. 콤팩트 SUV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겠다.   ▶현대 싼타페  재고량 1만7045대, 공급일수는 71일이다. 2025년형이 1만3916대나 출시돼 딜러와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기아 쏘렌토   2025년형이 1만8973대로 2024년형 (8651대, 공급일수 65일)의 두배 이상 많기 때문에 딜러에서 파격 할인을 내걸고 구형 처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다.     ▶크라이슬러 패시피카  미니밴으로 재고량이 1만1237대, 공급일수는 131대에 달한다. 2025년형은 429대다. 처리해야 할 구형 재고가 많기 때문에 8인승 가족용 차량이 필요하다면 핫딜로 구매하기 좋은 기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딜러 재고 재고량 공급일수 인벤토리 신차 핫딜 Auto News SUV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9

만만찮은 차량 유지비, 잘 살펴야 헛돈 안된다

신차 가격과 오토론 이자율 급등으로 자동차 보유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유지관리비용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운전자들은 딜러나 정비소에서 추천하는 정비라면 비용이 부담되더라도 안전운행을 위해 할 수밖에 없다.   자동차전문매체 드라이버스 드리프트(DD)는 정비사가 추천하는 수리를 무조건 다 하기보다 먼저 검토해 볼 것을 권장했다. 매체가 조언한 돈을 써가면서 반드시 정비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들을 소개한다.   ▶잦은 튠업 정기적인 튠업이 필요하지만, 예전과 달리 최근의 차들은 컴퓨터 시스템이 부품 상태를 최적화하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다. 따라서 정비소에서 튠업을 권하더라도 최소 2만5000마일이 되기 전까지는 튠업할 필요가 없다.   ▶각종 필터 교체  자동차에는 곳곳에 필터가 설치돼 있는데 수명이 길지 않다. 따라서 딜러나 정비소에서 자주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데 실내 에어필터나 엔진 에어필터는 교체 방법이 어렵지 않아 필터만 사서 직접 하면 50~8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연료 인젝터 클리닝  예전에는 탄소 찌꺼기가 쌓여 막히기 쉬웠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정유회사가 휘발유에 고품질 용매를 첨가해 인젝터의 막힌 부분을 뚫고 청소한다.     ▶부품 교체  20년 전에는 기술력으로 인해 부품 교체가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최근 차들은 설계, 내구성 등이 개선된 부품이 사용된다. 예로 타이어의 경우 과거와 달리 4~5년 정도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만일 과격한 주행을 하지 않는데도 정비사가 부품 교체를 빨리 권한다면 온라인 등을 통해 부품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트랜스미션 오일 플러싱  변속기 고장은 운전자에게 최악의 악몽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오일 교체만 해도 되는데도 정비소에서 플러싱을 권하기도 한다. 내부를 세척하는 플러싱액의 화학물질이 변속기를 손상시킬수도 있어 일부 자동차업체들은 권장하지 않는다. 필요할 경우를 제외하고 2년에 한 번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면 유리 교체  운전하다 보면 종종 작은 돌 등으로 전면 유리에 흠집이 나거나 금이 가게 된다. 작은 흠집이나 균열은 300~400달러를 주고 교체하기보다 10~25달러짜리 윈드쉴드 수리 키트로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다. 0.25인치 이상의 흠집이나 3인치 이상의 균열인 경우는 수리해야 한다.   ▶윤활유 서비스  예전과 달리 최근 차들은 일부 부품이 ‘영구 윤활’ 처리가 되는 등 윤활 작업이 잘 돼 있어 잦은 서비스가 필요 없다. 이 같은 내용이 잘 안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비소에서 서비스 목록에 윤활 비용을 추가하기도 한다.   ▶휠 얼라인먼트 조정  차량 쏠림을 막고 타이어 편마모를 방지하는 휠 얼라인먼트는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지만, 차량의 도로 접지력이 좋고 조향 떨림이나 쏠림이 없다면 조정할 필요가 없다.   ▶에어컨 냉매 재충전  예전 차량에서는 에어컨 냉매 재충전이 종종 필요했지만 최근 차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누출 가능성이 적은 냉매(R134a)를 사용하므로 손실 가능성이 훨씬 작기 때문이다.   ▶왁싱 왁싱이 만족감을 주지만 잦은 왁싱은 돈 낭비다. 현재 왁스 성분은 보호 기능이 뛰어나 1년에 한두 번 정도면 된다. 비, 눈, 먼지 등 열악한 환경이라면 연간 3~4회 정도 할 수 있다.     ▶전조등 관리  오래된 차량의 전조등이 누렇고 뿌옇게 되는 것과 달리 최근 차들은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돼 있어 세차 때마다 청소해 주는 것 이외에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다.   ▶프리미엄 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는 확실히 더 튼튼한 재질로 만들어졌지만, 급가속, 급제동 등 공격적인 운전자가 아니라면 중급 타이어로도 충분하다.   ▶호스 교체  각종 호스 교체는 큰 비용이 들지 않지만 자주 하다 보면 돈 낭비가 된다. 최신 차량에 사용된 호스들의 수명은 최대 10년 정도기 때문에 교체 전에 마모 상태 등을 살펴봐야 한다.   ▶브레이크 캘리퍼 교체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 종종 캘리퍼도 함께 교체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게 되지만 일반적인 주행 습관, 환경이라면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브레이크 패드를 디스크에 밀착시키는 캘리퍼에 문제가 있을 경우 분해 후 측면 핀에 윤활유만 발라도 정상 작동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유지비 부품 교체 오일 교체 정비 딜러 정비소 수리 Auto Show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04

자동차 딜러들, 소프트업체 CDK 제소…사이버 공격 복구 늦어 피해

사이버 공격에 당해 자동차 딜러의 업무 마비를 야기했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CDK글로벌(이하 CDK)이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CDK 측은 지난 4일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자동차 딜러에서 자사 소프트웨어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정상 복구에만 16일이 걸리면서 자동차 매매와 정비 등에 큰 피해를 본 딜러들과 관련자들이 CDK 측을 상대로 10건 이상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규모가 가장 큰 소송은 플로리다와 조지아의 딜러들이 함께 지난 6월27일 제기한 집단소송이다. 플로리다의 포뮬러 스포츠 카스와 조지아의 빌 호트 셰보레오브캔턴 등의 딜러는 업무상 부주의, 신탁 의무 방기, 부당 이익 등의 내용을 포함한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제소 업체들은 “딜러뿐만 아니라 세일즈 직원들이 받은 재정적 손해와 감정적 스트레스도 크다”며 “자동차 딜러와 그와 관련한 개인들은 CDK 측의 소프트웨어에 생계를 걸고 있는 만큼 손실 규모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소송에는 자동차 구매자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플로리다의 애니 오티브와 알렉시스 피노는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사회보장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등과 같은 본인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가주에서도 지난 6월 24일 유진 부라가가 소송을 제기했다. 마린 카운티에 있는 자동차 딜러에서 근무했던 부라가는 CDK 측의 업무상 부주의 때문에 본인이 딜러에서 근무할 때 제출했던 모든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에는 이름이나 주소, 운전면허증은 물론 재정 정보도 포함돼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로 인해 본인이 금융 사기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CDK 측은 이외에도 일리노이의 자동차 수리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등 10건이 넘는 소송에 직면해 있지만 이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지난달 18일부터 CDK 업체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1만5000곳이 넘는 자동차 딜러가 갑자기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었다. 차량 및 부품 재고관리와 판매 및 정비 관리 등의 소프트웨어 구동에 문제가 생긴 것. 이를 해결하는데 2주 이상 걸리면서 딜러들이 입은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는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이 때문에 JP모건은 애스버리 오토모티브와 그룹1 오토모티브 등 상장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10% 이상 감소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지난 2일 현대와 기아 또한 6월 판매 실적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CDK의 사이버 공격을 들기도 했다.     조원희 기자소프트업체 자동차 자동차 딜러 사이버 공격 자동차 수리업체

2024-07-09

레몬법 자주하는 질문 [ASK미국 교통사고/상해/레몬법-알렉스 차 변호사]

▶문= 리스차/중고차에도 레몬법이 적용되나요?       ▶답= 레몬법에서 가장 많이 여쭤보는 것 중 하나가 리스 차도 가능한지입니다. 물론 가능합니다. 레몬법에 있는 리스차는 구입한 차량과 동일한 자격이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레몬법에 적용되는 차 중에서 리스차가 더 많습니다. 딜러에서 거래되는 새 차 가운데 판매보다 리스가 더 많기도 합니다.       중고차도 레몬법이 가능한지도 많이 물어봅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에는 레몬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개인 간에 차를 거래할 때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워런티가 이전되지 않고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딜러에서 '인증 중고차(CPO: Certified Pre-Owned)'는 가능합니다. 인증 중고차는 일반 중고차보다 차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제조사가 제공하는 워런티가 따라옵니다. 만약 이 기간 안에 차에 문제가 발생하면 딜러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고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레몬법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레몬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어야 하는지도 궁금해합니다. 레몬 차량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아도 고장이 반복되면 충분합니다.   변호사비가 공짜인가 하는 질문도 많이 합니다. 손님이 내야 하는 변호사비는 없지만 공짜는 아닙니다. 자동차가 레몬으로 인정받게 되면 자동차 제조회사가 변호사비를 내주기 때문입니다. 레몬으로 인정받으면 그동안 냈던 돈은 '대부분' 돌려받습니다. '전액'이 아닌 '대부분'인 이유는 차에 문제가 있어 딜러에 가져가기까지는 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보고 '그만큼(mileage offset)'을 제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12,000마일에 처음 딜러에 차를 가져가 수리받았다면 제조사는 12,000마일까지는 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간주합니다. 레몬법에서 차의 수명은 12만 마일입니다. 따라서, 차의 수명 가운데 10% 동안은 문제없이 차를 사용했다고 보고 차 가격의 10%를 빼고 돌려줍니다.     레몬으로 인정받기까지의 기간은 대체로 소송으로 가기 전에 문제가 해결되면 2~3개월이지만 제조사가 레몬 차량으로 인정하지 않아 소송이 벌어질 경우 8개월 이상 소요됩니다. 제조사에 차가 레몬 차량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딜러 수리 기록'만 있으면 됩니다. 이후 레몬 차량으로 인정받으면 계약서, 등록증, 할부금 납부 내역서, 페이 오프 등이 필요합니다.       ▶문의: (213)351-3513 알렉스차 변호사미국 레몬법 레몬 차량 인증 중고차 딜러 수리

2024-01-09

‘깨알글씨 숨긴 이자율’ 차판매 단속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영어가 미숙한 새내기 이민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동차 판매사기를 벌이는 행태에 칼을 빼들었다. FTC는 자동차 판매 딜러를 대상으로 소비자 권리보장 이행을 강제하고, 불만신고 접수 시 법적 대응을 통한 불법 이익금 환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FTC는 비영리 뉴스기관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과 공동으로 ‘차량 딜러 사기방지 규제안(Combating Auto Retail Scams Rule, 이하 CARS룰)’ 시행을 알렸다.   CARS룰은 2024년 7월 30일부터 시행한다. 해당 규제안은 차량 딜러 업체와 직원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FTC에 따르면 CARS룰은 ▶차량 판매가격 허위표기 및 낚시광고(Bait and Switch) 금지 ▶숨겨진 비용추가(Hidden Charges) 및 불필요한 옵션(Add-on) 판매 금지 ▶고객동의를 받은 판매계약 준수 등이다.   FTC는 차량 딜러업체와 직원이 광고를 통해 차량 가격을 싸게 제시한 뒤, 작은 글씨로 고액의 다운페이먼트와 높은 이자율을 숨기는 행태를 지적했다. 또한 일부 광고는 작은 글씨 자체를 본문 표기와 다른 언어로 안내하기도 한다. FTC는 이런 행태는 명백한 사기라고 규정했다.   CARS룰에 따라 딜러는 소비자에게 차량 구매에 필요한 최종판매가(full price)를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최종판매가에는 정부에 내는 세금, 등록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이 포함된다. 또한 딜러는 최종판매가 외에 숨겨진 비용을 추가할 수 없고, 중복된 차량 보증(warranty)도 판매할 수 없다.   소비자는 녹방지보호코팅, 보증 연장, 휠 및 타이어 보증 등 불필요한 옵션을 거부할 권리가 보장된다. 이밖에 딜러 측이 소비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기타 비용을 청구할 때는 FTC 등에 신고해 바로잡을 수 있다.   말리니 미탈 FTC 금융실무부부디렉터는 “많은 이들이 허위광고에 속아 딜러를 찾은 뒤 예상치 못 한 많은 돈을 내고 차를 산다”며 “특히 신규 이민자, 소수계 등을 노린 사기가 늘고 있다. 불공정 거래로 피해를 볼 때는 반드시 FTC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CARS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ftc.gov/carsru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기 관련 소비자 불만신고는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나 전화(877-382-4357)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월요일자 연방거래위원회 차량딜러 차량 딜러업체 차량판매 딜러 소비자 권리보장

2023-12-17

“구매부터 관리까지 럭서리 서비스” 사우스베이 제네시스 오픈

  한인이 소유, 운영하는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 전문 독립형 딜러가 오픈했다.   토런스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 위치한 독립형 딜러 사우스베이 제네시스가 지난 15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것. 독립형 딜러로는 가주 2번째, 전국 7번째다.   제네시스의 럭서리 쇼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형 딜러는 지난해 3월 루이지애나 라파엣에 미국 첫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로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샌타모니카 제네시스가 가주 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착공 18개월만인 지난 6월 완공된 사우스베이 제네시스는 5만9324스퀘어피트 부지에 4만1265 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로 럭서리 쇼룸과 고객 라운지를 비롯해 서비스센터, 최대 150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인벤토리랏을 갖추고 있다.   제네시스, 현대, 마쓰다, 캐딜락 등 7개의 딜러를 보유한 샘 임 회장 소유의 사우스베이 제네시스는 경력 37년의 에릭 박 사장이 운영한다.   지난 1986년 현대차의 미국 판매 시작을 계기로 자동차 세일즈업계에 입문한 박 사장은 포드에서 21년간 근무하다 다시 현대로 복귀한 베테랑이다.   박 사장은 “5년 전 독립형 매장 마련을 조건으로 제네시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제네시스 매장 형태로 영업을 해오다가 대지를 매입, 현대식 건물을 신축했다. 완공 후 토런스 시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에는 제네시스북미법인 임원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딜러 투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서비스 디렉터 및 매니저, 고객 담당 매니저, 판매 담당 플릿 매니저를 포함해 전체 스태프의 3분의 1이 한인 직원으로 구매부터 정비까지 한국어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3년 3만6000마일까지 무료 유지관리 서비스를 포함해 전화 한 통화로 차량 픽업, 딜리버리 및 대체 차량까지 발렛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기본 사양이 충실하다고 강조한 박 사장은 “전체 구매자의 20~30%가 한인이며 판매의 60%는 리스, 구매는 4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우스베이 제네시스는 전동화 모델인 GV70 EV, G80 EV, GV60을 대상으로 구매 시 3750달러, 리스 시 7500달러의 리베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한인이 소유하고 한인이 운영하며 한인 직원들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우스베이 제네시스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우스베이 제네시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genesisofsouthbay.com)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제네시스 서비스 제네시스 매장 제네시스 현대 독립형 딜러 사우스베이 사우스베이 제네시스 서비스센터 한인 Auto News

2023-08-30

전기차 신차, 딜러에 재고 쌓인다…공급 증가 인벤토리 350%↑

전기차(EV) 판매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딜러에 재고가 쌓이고 있어 가격 하락과 함께 자동차업계의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내서 EV는 30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전년동기 대비 48.4%의 신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EV 재고량이 전국 딜러에 9만2000대가 넘게 쌓이며 전년보다 350%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전반적인 신차 재고는 1년 전에 비해 74% 증가에 그쳤다.   2분기 EV 재고량은 평균 92일치 공급량으로 3개월간 판매할 수 있는 분량에 달한다. 이는 개스차 54일치에 비해 거의 두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넘치는 인벤토리와 경쟁 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공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EV 평균 가격도 5만3438달러로 전년 대비 19.5%가 하락했다.   뉴스매체 액시오스는 EV 재고 증가가 소비자들이 EV에 더 많은 관심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가격과 충전 문제 때문에 구매를 경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공급량은 늘어나는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대다수의 EV모델이 세금 공제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판매에 제동이 걸렸다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29일 기준 30일간 G80 전동화 세단을 18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대당 8만 달러가 넘는 이 모델의 전국 재고량은 210대로 1년치 판매분에 달했다. 이외에 아우디 Q4e트론, Q8e트론과 허머 EV SUV 등 IRA 수혜 대상이 아닌 럭서리 EV모델들도 100일치분의 재고가 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와 기아의 EV모델들도 상용 리스를 제외하고 세금 크레딧을 받을 수 없어 판매가 주춤하며 딜러에 재고가 늘고 있다.   13일 현재 현대차 미국 판매 웹사이트를 통해 2023년형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인벤토리를 조사해 본 결과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250마일 이내에 1536대, 1574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개스차인 2023년형 싼타페와 쏘나타는 각각 395대, 68대였다. 싼타페의 개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등 3개 모델을 모두 합쳐도 1146대에 그치는 등 EV의 재고량이 전체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도 EV6 재고가 473대로 텔루라이드(326대), 쏘렌토(244대)를 상회했으며 신형 니로 역시 EV트림이 398대로 하이브리드(257대), 플러그인(68대)보다 훨씬 많았다.   최근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도 타업체들의 EV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때 인기를 끌었던 포드 머스탱 마하E도 현재 재고량이 117일치 분량에 달한다.   EV 신차 가격 하락에 따라 중고 EV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정보업체 아이씨카스의 지난달 보고서에 따르면 1~5년 된 중고 EV 180만대의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전년대비 8.8% 하락에 그쳤던 중고 EV 가격이 3월 16.8%, 6월 29.5%로 하락폭이 커졌다. 참고로 지난달 중고차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3.6% 하락에 그쳤다.   아이씨카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어는 “1년 전만 해도 중고 EV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EV 수급의 뚜렷한 변화로 인해 현재는 중고 EV 가격 하락폭이 일반 중고차의 거의 10배에 육박할 정도”라고 밝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벤토리 전기차 신차 재고 딜러 충전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EV Auto News

2023-07-13

“가장 뛰어난 차를 가장 뛰어난 가격에”

뉴저지주 북부 버겐카운티의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타운 중 하나인 잉글우드에 있는 최고급 자동차 딜러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Infiniti of Englewood)’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새로운 오너십으로 딜러 경영이 변화되면서 “가장 뛰어난 차를 가장 뛰어난 가격”에 판매하는 최고의 자동차 딜러십으로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 딜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infinitiofenglewood.com/used-vehicles/)를 참조하면 된다.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에서 한인 고객들을 맞고 있는 리차드 송 리스 및 판매 컨설턴트는 “최근 저희가 새로운 경영주를 맞아 딜러 전체의 시스템을 쇄신했다”며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최고 성능의 최고 차량 ‘인피니티’ 브랜드 모델을 뉴저지 어느 곳에서도 견줄 수 없는 가장 경쟁력 있는, 가장 뛰어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는 한인 고객들이 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모든 정보를 한국어로 설명을 듣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리차드 송 컨설턴트는 “딜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친절하게 상담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딜러의 오너십이 바뀐 것을 계기로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는 일단 다른 회사의 중고차 워런티와는 달리 6개월/6000마일의 ‘파워트레인 워런티(PowerTrain Warranty)를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일단 구매를 한 뒤에 일정 기간 동안에는 차량에 문제가 있으면 워런티를 이용해 충분하게 안심하고 처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는 ‘인피니티(INFINITI)’라는 최고급 브랜드에 걸맞게 엄선된 최고의 차량들만 판매하고 있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있듯이 ‘인피니티’는 1989년에 일본 닛산 자동차가 미국 등 북아메리카 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프리미엄급 럭셔리 브랜드다. ‘인피니티’의 공식 웹사이트는 www.infinitiusa.com.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벤치마킹했다면, 인피니티는 BMW를 벤치마킹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어필하고 있다.   ‘인피니티’를 타 본 운전자들은 ‘인피니티’ 특유의 스포티함과 엔진의 폭발적인 마력은 다른 어느 차량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는 이러한 ‘인피니티’의 프리미엄급 차량을 미국 동부 딜러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인벤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장 내에는 ‘인피니티’ 자체 서비스 센터가 운영 중이어서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는 ‘인피니티’ 프리미엄 모델 외에도 포르셰·벤츠·벤틀리를 포함해 500대 이상, 인근 지역에서 가장 많은 중고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800대 이상으로 더욱 늘릴 예정이다.   송 컨설턴트는 “편하게 방문하셔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차를 알아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상담해 드릴 것”이라며 “고객을 대신해 제가 제 차를 구매하는 것처럼 최고의 신뢰를 갖고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송 컨설턴트는 다른 딜러와는 달리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 매장은 구입을 위한 ‘푸시(강요)’ 등이 전혀 없는, 북부 뉴저지에서 가장 친절하고 믿을 수 있는 고급차 딜러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피니티 오브 잉글우드(Infiniti of Englewood) ▶주소: 60 Rockwood Pl. Englewood, NJ 07631 ▶전화: 201-687-6546(문자가능) ▶영업시간: 월~목 9AM~8PM/금&토 9AM~6PM/일(휴무) ▶웹사이트: www.infinitiofenglewood.com/used-vehicles/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인피니티 인피니티 잉글우드 딜러 잉글우드 오브 인피니티 INFINITI 인피니티 최고급 승용차 리차드 송 리차드 송 컨설턴트 뉴저지 자동차 딜러

2023-06-21

기아, 비영리 단체 돕는다…수익 일부로 378만불 조성

기아 미국판매법인(이하 기아)은 자사의 자선 캠페인 ‘액셀러레이터 더 굿 (Accelerate the Good)’의 일환인 자동차 딜러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비영리단체 지원 기금 377만9000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딜러에서 판매된 신차 수익의 일정 부분에 대해 기아의 매칭으로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이 기금으로 소아암 치료, 결식아동 지원, 청소년 노숙자 쉼터, 이재민·군인 가족·유기 애완동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들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 단체로는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 미국 적십자사, 커버넌트 하우스, 마린 토이즈 포 토츠 재단, 셰어 아워 스트렝스의 ‘노 키즈 헝그리’ 캠페인, 오퍼레이션 홈프론트, 더 펫파인더 재단 등이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브랜드의 핵심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기아 딜러들과 함께 전역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19년부터 ‘액셀러레이터 더 굿’ 프로그램을 통해 22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불우학생 장학금 전달, 팬데믹 의료종사자들에 개인보호 장비 전달,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구호 단체 지원 등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낙희 기자기아 비영리단체 지원 딜러 기아 미국판매법인 기부 Auto News

2023-04-30

새차 가격 안정 아직 멀었다

신차 인벤토리 상황이 호전세를 보이면서 신차를 스티커 가격 이하로 구매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는 데이터가 공개됐으나 한인업계의 상황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CNN은 최근 에드먼즈의 데이터를 인용해 기록적인 재고 부족에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 시 협상은 커녕 권장소비자가격(MSRP)이나 스티커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했으나 칩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커 가격보다 높게 지불한 소비자가 1년 전 80%에 달했으나 현재는 36%로 크게 줄었으며 지난해 봄 MSRP보다 평균 700달러 높았던 구매가격도 지난 12월에는 스티커 가격보다 평균 300달러 낮았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팬데믹 이전보다 26% 상승한 신차 가격 탓에 구매 시 스티커 가격보다 평균 26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던 지난 2019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신차 구매가격 하락세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은 인벤토리 상황이 나아지고 있어서다. 자동차정보전문매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신차 공급이 지난해 초보다 80만대(83%)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지만, 이는 역대 수준보다 여전히 100만대가 부족한 수치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LA지역 한인 자동차업게 관계자들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는 지적을 내놨다.   에덴자동차의 제이 장 부사장은 “같은 차종이라도 딜러마다 가격이 다르게 나오고 있다. 도요타 캠리 LE모델의 경우 어떤 딜러에서는 MSRP 이하로 주고 어떤 딜러는 MSRP로 판매한다. 인벤토리 상황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 엘란트라와 코나, 기아 포르테, 도요타 캠리 LE와 코롤라 등 일부 개솔린 엔진 모델들이 MSRP나 그 이하 가격에 나오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은 프리미엄이 붙는 오버 프라이스에 거래된다”고 덧붙였다.   푸엔테힐스 현대의 찰리 정 플릿매니저는 “이전보다 프리미엄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인벤토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일부 딜러들에서 스티커 가격이나 그보다 낮게 제시하지만, 각종 액서서리를 팔아 대체하기 때문에 실제 계약서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리토스 제네시스/현대 스카이 김 디렉터도 “일부 디자인 변경 모델의 경우 소폭 디스카운트가 있다. 인벤토리 상황은 아직 많이 안 좋다. 500~800대를 유지하던 월간 인벤토리 상황이 60대로 줄더니 13대까지 내려갔었다. 이후 조금씩 회복하면서 현재는 90대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전문매체트루카의 산업분석가 잭 크렐은 “인벤토리가 상승 궤도에 있기 때문에 약간의 가격 완화를 가져올 수 있다” 면서 “실업 증가로 인한 경기 침체 역시 신차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최근 수년간 대기해온 잠재 수요를 고려할 때 예전과 같은 가격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신차 차가격 스티커 가격 MSRP Auto News NAKI cars 딜러 인벤토리 재고 현대 기아

2023-01-30

전기차 판매 전환 걸림돌은 비싼 가격

자동차 딜러들조차 전기차(EV) 가격이 개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차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융자업체 스타트라인이 APD글로벌리서치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가 개솔린차에 비싸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딜러가 전체의 58%에 달했다.   또한 딜러의 25%는 현장 충전시설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14%는 판매담당자들이 전기차 판매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준비가 안 됐다고 응답했다.   딜러의 인벤토리를 전기차로 바꾸는데 선결돼야 하는 문제로 61%가 저렴한 전기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38%는 전기차 주행거리가 길어져야 한다, 28%는 더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개솔린차 판매금지 기한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20%), 전기차 판매 관련 교육 확대(13%), 다양한 재정 옵션(11%) 등의 의견도 제기됐다.   스타트라인의 폴 버지스 대표는 “포드가 소형차 피에스타의 생산 중단을 발표했을 때 주류업체들이 전동화를 향해 나아가는 분수령의 순간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피에스타를 대체할 저가형 전기차가 무엇이냐는 의문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딜러들은 전기차의 경제성, 현재 딜러 판매 환경, 판매 직원의 전기차 판매 능력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완전 전기차화가 되기까지 업계는 딜러의 전기차 전환을 돕기 위해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수요 창출을 위해 현재 전기차 초기 구매가격이 높더라도 소비자들이 개솔린차와 EV의 유지비용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고 전기차 가격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17~2019년형 중고 전기차 가격을 추적하는 리커런트 가격지수에 따르면 9개 인기 모델의 경우 지난 7월부터 가격이 내리기 시작해 4분기 2.9%가 하락한 평균 3만7597.77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은 지난 3월 4만2000달러를 상회하는 4만2700달러를 나타냈다. 이 같은 가격 차이는 중고 전기차 시장에 고가의 3년 미만의 중고차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내연기관 중고차의 평균 가격은 3만3957달러로 거래되는 중고차의 평균 연식은 6.47년이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전기차 충전 EV 판매 딜러 자동차 Auto News NAKI

2022-12-12

도난 촉매변환기 거래 불가…차주·공인 딜러만 매매 허용

최근 도난 피해가 극심했던 자동차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피해를 근절할 목적의 2가지 법이 발효됐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25일 합법적인 자동차 오너 및 공인 딜러 이외에는 자동차 부품 거래를 불법화하는 SB 1087과 AB 1740에 서명했다.     두 법안의 골자는 부품 구매자가 촉매 변환기가 도난 당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인증하지 못하면 벌금이 부과된다. 또 고철 재활용업자와 고물상은 촉매 변환기 거래(지급 방법, 제품 판매 업체, 구매자 정보 등)에 대해 문서 기록을 남겨야 한다.     뉴섬 주지사는 “차량 도난 범죄의 원인을 찾고 근본을 차단해야 한다”며 “가주에서 허가받은 자동차 업체나 딜러 이외의 누구로부터 촉매 변환기를 사는 것을 불법행위로 간주한다”고 당부했다.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장치인 촉매 변환기는 백금, 팔라듐 등 값비싼 금속 물질이 포함돼있으며 추적이 불가능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보험범죄수사국(NICB)에 따르면 2018년 촉매 변환기 절도사건은 전국적으로 1298건에서 2020년 1만4433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또 신원조회 전문 업체 ‘빈베리파이드(BeenVerified)’는 가주에서만 지난해 1만8026건의 촉매 변환기 도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의회 조사국에 따르면 도난당한 촉매 변환기는 25~500달러에 거래되며 부품을 교체하는 데에는 약 3000달러가 소요된다. 절도의 표적이 높은 모델로는 포드의 픽업트럭, 혼다의 어코드, 도요타의 프리우스 등이다.   김예진 기자촉매변환기 도난 도난 촉매변환기 공인 딜러 매매 허용

2022-09-26

“가족은 나의 힘…전국 최고 딜러로 우뚝 서겠다”

스탠턴에 본사를 둔 김스피아노(대표 김창달)는 한인사회는 물론 전국 피아노 업계를 통틀어도 경쟁 상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규모를 지녔다.   김스피아노가 3개 매장과 창고에 보유한 피아노는 현재 총 600대다. 스탠턴 본사 매장에 250대, 터스틴 매장에 150대, 롤랜드하이츠 매장과 스탠턴 창고에 각 100대씩을 보유하고 있다.   매장이 넓어야 많은 피아노를 전시할 수 있다. 3개 매장 쇼룸 총면적은 2만5000스퀘어피트다. 본사 매장엔 150석 규모의 콘서트 홀도 있다.   김 대표는 “거래처 사람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깊은 인상을 받는다. 이렇게 큰 피아노 딜러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드물다는 거다. 덕분에 피아노를 들여놓을 때, 크레딧을 많이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김스피아노는 매달 평균 100~150대를 판매한다. 가와이 공인 딜러인 김스피아노는 매년 가와이 톱 딜러상을 받은 지 10년이 넘었다.   1987년 이민 오기 전, 서울 낙원상가에서 피아노 판매상을 한 김 대표는 LA의 이병일 피아노에서 조율사로 일하다가 1991년 가든그로브의 가와이 딜러를 인수했다. 김스피아노의 31년 역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김 대표는 “김스피아노를 시작한 초기부터 지금까지 중앙일보에 지면과 업소록 광고를 내고 있다. 30년 동안 인연을 맺으며 동반 성장한 셈”이라며 껄껄 웃었다.   김스피아노는 패밀리 비즈니스다. 김 대표와 부인 수정씨, 동생 스티브, 피터씨와 아들 벤자민, 조너선씨가 3개 매장에 고루 포진해 관리한다.   큰 고비도 세 차례 겪었다. 김 대표는 9·11 테러, 2007년 금융 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3대 위기 중에서도 금융 위기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어려움도 컸지만 그 때마다 가족의 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자금 압박이 심해도 직원 인건비는 줘야 하는데 우린 가족이 모두 1인 3역을 하며 한마음으로 버텼다”라고 설명했다.   위기를 극복하니 기회가 찾아왔다. 경쟁 업체들이 잇따라 문을 닫는 동안 김스피아노는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었다.   김 대표는 “팬데믹 기간 중 집안에 틀어박혀 돈을 쓰지 않던 이들이 피아노를 많이 샀다. 그런데 팬데믹 기간 동안에 많은 업체가 문을 닫는 바람에 우리 고객이 크게 늘었다. 물론 운도 많이 따랐다고 생각한다”고 말 했다.   3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피아노를 사는 고객층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과거엔 한인, 중국계, 베트남계, 기타 타인종 순으로 고객이 많았는데 요즘엔 중국계와 베트남계, 한인, 기타 타인종 순이다.   김 대표는 피아노 시장이 자동차 시장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중간 가격대에선 일본의 가와이와 야마하가 가장 잘 팔리고 고가 피아노는 독일의 스타인웨이, 벡스타인, 에스토니아의 에스토니아 등 유럽산이 대세란 것이다.   김 대표는 “중산층의 패밀리 세단으로 도요타와 혼다가 인기고 고급 세단은 벤츠, 벤틀리 등 유럽산이 잘 나가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비유했다. 또 “재즈나 가벼운 음악에 잘 맞는 야마하는 중고가 잘 팔려 중고를 수입해서 판다. 가와이 피아노 중엔 수제품도 있는데 시게루 가와이는 스타인웨이와 함께 콩쿠르에 출전하는 피아니스트가 선호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피아노 연주에도 일가견이 있다. 스무 살 때 6개월 동안 재즈 피아노를 배운 것이 전부지만 타고난 음감과 음악성으로 명동의 음악 카페 ‘마드모아젤’에서 연주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였다. 김 대표는 스탠턴 매장 콘서트 홀에서 개인 콘서트를 열고 한인 단체들의 각종 행사에 초청 받아 연주도 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엔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초청 설맞이 동포 음악의 밤’ 무대에도 올랐다. 김 대표는 자신의 연주곡 18번으로 ‘마이 웨이’와 ‘고엽’을 꼽았다.   김 대표의 목표는 김스피아노를 전국 최고의 딜러로 키우는 것이다. 김 대표는 “내가 더 나이를 먹으면 부사장인 벤자민이 회사를 물려받을 거다. 내가 꿈을 이루지 못하면 벤자민이 그 꿈을 이뤄줄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대를 이어 꾸는 꿈, 이 또한 패밀리 비즈니스의 장점이다.   주력 상품:  업라이트 베스트셀러 가와이 K300   베이비 그랜드피아노 가와이 GL10   김스피아노가 가장 많이 파는 피아노는 가와이 K300 업라이트 모델이다. 가격은 8000달러다.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 중엔 가와이 GL10이 베스트셀러다. 가격은 1만2000달러다.    독일제 스타인웨이는 중고 가격이 5만 달러대지만 꾸준히 팔린다.   김스피아노는 이 밖에 뵈젠도르퍼, 에스토니아, 볼드윈 등의 신제품은 물론 리빌트, 중고품을 다양하게 갖추고 판매한다.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소문이 난 덕분에 일반 고객 외에 전문 연주자와 할리우드 스타, 유명 기업 임원, 음악 교사, 음대 학생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관련기사 315페이지에 담은 50년 전 한인 역사 LA한인회 역사…반세기 세월 넘어 한인사회 대표 단체로 한인 업종 변화…식당 다양해지고 전문직은 더욱 세분화 독자 인터뷰…"읽을거리 없다는 말 듣지 않게 해달라" “업소 장수 비결은 고객서비스와 신용” “중앙일보 광고와 25년 영업 함께 했죠” “가족은 나의 힘…전국 최고 딜러로 우뚝 서겠다” “3대째 가업 잇는 자부심으로 진료합니다” 타운 경제의 산 역사, 디지털로 거듭난다 1972년 첫 업소록, 50년전 우리를 만나다 임상환 기자전국 가족 피아노 딜러 전국 피아노 피아노 판매상

2022-09-21

레몬법은 변호사 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변호사]

레몬법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자동차에 문제가 있는 경우(경미한 문제라도) 즉시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에 가서 기록을 남기고 불만을 제기해야 합니다.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에 고장 문제의 원인이 확인이 되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에 갔다는 증거만 있으면 됩니다.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 방문을 반복하여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 것에 대한 보상이 레몬법에는 포함됩니다. 따라서 고장 문제가 경미하다고 생각하거나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고장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도 레몬법을 청구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레몬법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소한 자동차의 고장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동차에서 운전 시 발생하는 알 수 없는 소음 2) 에어컨이 정말 차갑거나 더운 공기가 잘 나오지 않는 작동 문제 3) 카시트가 부풀어 오르거나 덩어리가 생겨 앉기가 불편한 시트 4) 카시트가 제대로 조정되지 않고 리클라이닝 버튼이 작동하지 않음 5) 네비게이션이나 엔포테이먼트 시스템 모니터 불안정 6) 후방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음 7) 브레이크 소음 8) 핸들이 뻣뻣하거나 소음이 나는 경우 9) 트렁크가 완전히 닫히지 않거나 때때로 열리지 않음 10) 때때로 자동차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음 11) 기름이 타는 듯한 엔진 냄새 12) 우천 시 선루프 누수 13) 액셀레이터의 지연 출발 14) 사이드미러나 룸미러의 오작동 15) 자동차 실내의 이상한 냄새   이밖에도 다양한 자동차의 반복적인 고장과 수리는 레몬법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레몬법은 변호사 비용이 없으므로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위의 사례를 경험했다면 레몬법 청구를 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리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케이스가 더 빨리 해결되고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는 한 달 안에 소비자에게 답변을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보상을 해주거나 자동차를 새차로 교환을 해 준다고 응답하면 전체 과정은 3개월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자동차 제조사가 소비자의 청구를 거부하면 소송을 제기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최대 몇 개월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에 소비자는 잃을 것이 없습니다.     잠언31:8 로펌의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는 성경 말씀에 삶을 헌신하며 레몬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문의: (213) 210-3651   3435 Wilshire Blvd #2700-35 LA CA 90010   [email protected]미국 레몬법 변호사 비용 레몬법 청구 딜러 서비스센터

2022-08-04

레몬법 승소 시 전혀 원고의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ASK미국 레몬법-데이비드 리 변호사]

레몬법을 통해 제조사와 소송에서 승소해 합의금을 받으면 소비자의 이름이나 청구서는 법에 따라 기록에 남지 않습니다. 아무도 승소한 소비자가 자동차 제조사에게 레몬법 청구서를 제출했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며, 심지어 원고(소비자)가 타던 차는 레몬으로 표시되지 않을 것이므로 가치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 레몬법 청구는 무제한으로 제기할 수 있지만 자동차 1대당 레몬법 청구는 1회가 가능합니다.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같은 제조사에서 다른 모델의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고 차량을 중고차로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잠언 31:8로펌에서 레몬법으로 승소한 사례를 알려드립니다.     1. 2019 쉐보레 - 백업 카메라 고장으로 4회 수리 시도 후 레몬법 청구 $10,000 보상       2. 2020 Honda - 라디오와 후방카메라 고장으로 3회 수리 시도 후 레몬법 청구 $5,000 보상     3. 2018 Chevy - 대시보드 모니터 화면 정지로 레몬법 청구 $5,000 보상     4. 2019년 BMW - 접촉 사고 후 센서 문제로 3회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 방문 사고로 카메라가 파손되었지만 레몬법 청구로 $4,750 보상     5. 2019 BMW - 엔진체크 경고등 점등으로 인해 3회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 방문 레몬법 청구로 $2,750 보상     6. 2019 닷지 - 엔진 점검 센서들의 지속적인 점등으로 인해 공인 딜러 서비스에 2회 방문 후 레몬법 청구 전액 보상     7. 마세라티 - 5000점 엔진오일 누수로 인해 2회 공인 딜러 방문 후 레몬법 청구 $5,000 보상     8. RV 레크레이션 차량 - 5000 차량 내 샤워 도어와 침실 창문 개폐 문제와 및 시동 중 소음으로 공인 딜러 서비스센터 2회 방문 후 레몬법 청구 $5,000 보상     10. Bestbuy 구매 냉장고 - 냉장고 실내 조명등 4번 수리 교체 후 레몬법 청구 전액 환불 보상     잠언31:8 로펌의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는 성경 말씀에 삶을 헌신하며 레몬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문의: (213) 210-3651 3435 Wilshire Blvd #2700-35 LA CA 90010   [email protected]미국 레몬법 레몬법 청구서 방문 레몬법 공인 딜러

2022-08-04

현대·기아·제네시스 딜러 서비스 최하위권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품질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차들이 딜러 서비스 면에서는 업계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가 최근 공개한 ‘2022 미국 고객 서비스 지수(CSI, 1000점 만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8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기아는 834점으로 15위, 현대차는 831점으로 17위에 그쳤다. 업계 평균 844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1위는 873점을 얻은 미니가 차지했으며 뷰익, 마쓰다, 미쓰비시, GMC, 셰볼레, 스바루, 닛산, 도요타가 뒤를 이었다. 이들 9개 브랜드만이 업계 평균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제네시스가 836점을 얻는 데 그치며 전체 14개 업체 가운데 1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업계 평균은 866점으로 1위 렉서스(897점)를 비롯해 캐딜락, 포르셰, 애큐라, BMW만이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딜러 서비스 지수 보고서는 2019~2021년식 등록 차량을 보유하거나 리스한 운전자 6만718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점은 정비 또는 수리를 위해 방문한 딜러 및 수리업체의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한 것으로 서비스 품질(평가비율 32%), 서비스 조언(19%), 차량 픽업(19%), 서비스 시설(15%), 서비스 개시(15%) 등 5개 부문의 점수를 합산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LA한인타운의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차 딜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은 딜러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부품 조달 기간이 길어 서비스받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미니나 마쓰다가 1, 3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딜러 수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물류대란으로 인한 부품 조달 지연을 고려하더라도 딜러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리뷰가 필요한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데이터분석업체스크랩히어로닷컴에 따르면 이달 기준 미국 내 딜러 수는 현대차 829개, 기아 775개로 나타나 마쓰다 544개, 미니(켈리블루북 2021년 6월 자료) 115개를 크게 앞섰다. 뷰익은 1979개, 미쓰비시는 330개, 도요타 1268개, 프리미엄 부문 제네시스는 지난달 30일 기준 298개다.   한편 공급망 사태 및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 예약 평균 대기시간이 프리미엄 브랜드는 4.5일, 일반 브랜드는 4.3일로 거의 이전보다 1일씩 늘어났다.   딜러 신뢰성 평가에서는 ‘복잡한 수리를 담당하는 딜러를 믿는다’에 대한 평균 점수가 7점 만점에 6.16점으로 가장 높았고 ‘딜러가 실수 시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책임진다’는 평균 5.91점으로 가장 낮았다.   설문 응답자의 42%는 서비스 예약 일정이나 진행 상태를 딜러로부터 문자 메시지로 받는 것을 선호했으며 온라인 예약(27%) 및 결제(17%), 모바일앱(7%) 등 서비스 부서와의 소통 채널에도 변화를 보였다.   딜러에서 수리 전에 사진이나 비디오로 내용을 고객에게 미리 보내줄 때 만족도가 높았으며 사진, 비디오를 제공했을 때 딜러가 추천하는 수리 조언을 고객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3배나 높았다.   수리를 위한 발렛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는 866점으로 직접 딜러를 방문할 때(84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제네시스 최하위권 딜러 서비스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서비스

2022-04-11

현대차, 딜러 '바가지 상술'에 경고장

현대자동차가 딜러들의 바가지 판매 상술에 경고장을 날렸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23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자사 차량에 과도하게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경고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이 서한에서 “고객들이 딜러의 가격 관행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런 관행을 그냥 놔둔다면 우리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딜러들은 차량 부품난 등으로 신차 공급이 부족해지고 판매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자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독립 사업주인 딜러들은 자동차 판매 가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하지만 권장소비자가격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판매하는 딜러들의 바가지 상술이 기승을 부리자 현대차가 대응에 나섰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는 전했다.   딜러들은 대리점에 입고된 차량에 가격 인상 스티커를 부착하고, 온라인 광고에 표시된 가격을 보고 찾아온 고객에게 웃돈을 얹고 있다.   또 일부 딜러는 인기가 있는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5에 권장가보다 1만5000∼2만 달러 더 비싼 가격표를 붙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는 딜러들이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판매할 때도 바가지를 씌운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올라왔다.   현대차는 “딜러의 가격 인상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의 충성도를 유지하는 회사의 장기적인 능력을 훼손한다”며 “(딜러의) 불공정한 가격 책정으로 얻을 단기적인 이익보다 현재의 고객과 미래의 잠재적인 고객을 잃을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 현대차 바가지 딜러 바가지 바가지 상술 바가지 판매

2022-02-24

포드·GM "차값 MSRP 이상 받지 마라"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 따른 신차 공급 차질로 신차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조사들이 딜러들의 비싼 가격 책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는 신차 품귀현상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권장가격(MSRP) 이상 가격에 판매하려는 딜러들 단속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제조사들은 신차를 대리점에 배송하면서 MSRP를 결정해 통보하는데 딜러가 이를 준수할 필요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업계의 관행과 규범에 따르고 있다.     포드의 짐 팔리 CEO는 지난주 “가격을 올려 판매하는 딜러들은 향후 모델 공급 중단 등의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런 딜러가 어디인지 파악하고 있다” 경고했다.   팔리 CEO는 “전국 3000여개의 딜러 가운데 약 10%가 MSRP보다 높은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청구하고 있다”면서 “중단하지 않을 경우 인기 차종 공급을 줄이는 등 징벌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M도 지난달 딜러들에 보낸 서한을 통해 회사가 정한 MSRP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차를 판매하거나 리스하는 ‘소수의 악덕 업자들’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으며 해당 딜러에 대한 일부 차량 공급 보류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브랜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고객들이 외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딜러가 MSRP 이상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전에는 신형 인기 모델이 출시돼 수요가 많으면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곤 했지만 지난 1년간은 칩 부족으로 셀러스마켓이 형성됨에 따라 대리점들이 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된 신차의 82%가 MSRP를 초과한 가격이었고 구매자는 평균 728달러를 더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차 공급난이 있기 전인 지난해 1월에는 MSRP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경우가 2.8%에 불과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국자동차딜러협회 대변인은 “수요와 공급이 완전히 엉망이 된 상황에서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의 경우 남가주 지역 한인 딜러들에 문의한 결과 회사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가격 책정 지침이나 권고 등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테슬라를 비롯해 리비안, 루시드와 같은 전기차업체들은 직판제로 판매하고 있는 탓에 기존 자동차업체들과 딜러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분야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박낙희 기자신차 딜러 MSRP Auto News NAKI 박낙희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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