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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비영리 단체 돕는다…수익 일부로 378만불 조성

회사 자선캠페인 행사 일환

[Kia 제공]

[Kia 제공]

기아 미국판매법인(이하 기아)은 자사의 자선 캠페인 ‘액셀러레이터 더 굿 (Accelerate the Good)’의 일환인 자동차 딜러 매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비영리단체 지원 기금 377만9000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딜러에서 판매된 신차 수익의 일정 부분에 대해 기아의 매칭으로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이 기금으로 소아암 치료, 결식아동 지원, 청소년 노숙자 쉼터, 이재민·군인 가족·유기 애완동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들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 단체로는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 미국 적십자사, 커버넌트 하우스, 마린 토이즈 포 토츠 재단, 셰어 아워 스트렝스의 ‘노 키즈 헝그리’ 캠페인, 오퍼레이션 홈프론트, 더 펫파인더 재단 등이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본부장은 “기아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브랜드의 핵심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기아 딜러들과 함께 전역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19년부터 ‘액셀러레이터 더 굿’ 프로그램을 통해 22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불우학생 장학금 전달, 팬데믹 의료종사자들에 개인보호 장비 전달,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구호 단체 지원 등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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