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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콘재단, 비전케어에 그랜트 10만불 후원

비전케어 USA(Vision Care USA)가 4일 앨콘재단(Alcon Foundation)으로부터 1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비전케어 USA는 “앨콘재단이 비전케어가 실시하고 있는 수술교육 프로그램과 ‘비전 아이캠프(Vision Eye Camps)’ 등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했다”며 “앨콘재단은 오래 전부터 안과 수술 관련 의료품을 기부하는 등 비전케어를 지원해 온 단체로, 비전케어 USA는 이번에 그랜트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비전케어 USA는 뉴욕·뉴저지에서 성모안과병원 다니엘 김 원장, 컬럼비아의대 리사 박 교수 등 한인 안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한인들 위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해주는 ‘사랑의 무료개안수술’을 실시, 의료 봉사를 통해 한인사회 건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전케어 USA가 속한 비전케어(Vision Care)는 지난 2002년 한국 서울에서 시작된 의료 봉사 단체로 현재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39개국에서 실명 예방 관련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전케어는 설립 이래 22년 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단체 소속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360회의 ‘아이캠프’를 열어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에서 182만 명 이상에게 외래 진료, 2만8800건이 넘는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뉴욕에서는 지난 2016년에 의술의 사회적 헌신에 뜻이 있는 한인 안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미국 본부인 비전케어 USA가 설립됐고, 현재는 LA와 버지니아에 지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번에 앨콘재단이 기부한 10만 달러의 그랜트는 비전케어가 에디오피아와 탄자니아, 우간다 등 빈곤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백내장 수술과 간호 교육, 빈곤국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해주는 ‘아이캠프’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전케어 비전케어 USA 앨콘재단 앨콘재단 10만 달러 기부 다니엘 김 원장 리사 박 교수 무료 개안수술 무료 백내장 수술

2024-03-05

[회계 이야기] 개인 기부와 세금 혜택

기부는 단순한 자선 행위를 넘어서, 절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법은 이러한 기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법에 따르면, 개인은 자신의 조정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의 최대 60%까지의 기부금에 대해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부자의 소득세율에 따라 실제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고소득자일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기부를 통한 세금 공제 혜택도 크게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싱글 납세자로 연간 조정총소득 이 10만 달러면 최대 6만 달러까지의 기부금에 대해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3만 달러를 기부했다면 기부금 모두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고 그의 소득세율이 22%라면 소득공제에 해당하는 세금혜택은 6600달러가 된다. 만약 소득세율이 30%라면 세금혜택은 9000달러로 더 크게 된다.   기부금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세금 보고 시 항목별 공제를 선택해야 한다. 표준 공제를 선택하는 경우, 기부금 공제를 별도로 받을 수 없다. 기금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다. 기부금 영수증에는 기부 날짜, 기부금액, 기부받는 단체의 이름 등이 명시되어야 한다. 또한 250달러 이상의 기부금에 대해서는 단체로부터 받은 서면 확인서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서는 세금 신고 시 필요하므로 반드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부는 현금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기부할 경우, 해당 자산의 가치 상승분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는 기부자에게 더 많은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1000달러에 매입한 주식을 시장가치가 만 달러일 때 기부를 했다면 기부금 소득공제는 시장가치인 1만 달러가 되고 가치 상승분 9000달러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면제가 된다. 반면에 가치가 하락했다면 바로 기부를 하는 것보다 자산을 팔아서 세금보고 시 양도손실 금액을 사용하고 현금으로 기부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기부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기부 대상이 되는 단체가 국세청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비영리로 운영되는 종교단체, 자선단체, 학교, 기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선 단체들이 이에 해당한다. 국세청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단체의 이름과 주소로 공제 가능 단체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부금액이 소득 대비 어느 정도의 비율인지, 그리고 이에 따른 세금 공제 한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부와 관련된 세금 혜택은 복잡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재정 상황과 세금 혜택을 고려하여 최적의 기부 전략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회계사나 재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부는 개인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다. 올바른 전략을 통해 기부하면, 절세는 물론 사회에 대해 기여도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부를 계획할 때는 자신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행위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개인의 이익이 조화를 이루는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문의:(213)926-9378  백용현 CPA회계 이야기 기부 세금 기부금 소득공제 기부금 공제 라면 세금혜택

2024-01-30

스승의 가르침 기리려 모교에 거액 기부

모교의 은사를 기리기 위해 남가주 동문이 300만 달러의 거금을 쾌척했다.   남가주와 메릴랜드를 오가며 항공기 개조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이효상(물리학과 62)씨는 지난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옛 문리대)에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20년 100만 달러를 먼저 전달해 총 300만 달러를 모교를 위해 내놨다.   이씨의 기금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고 김철수 교수 기념관 설립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씨는 기념관 건축비가 더 들 것으로 예상해 추가기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부금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고 김철수 교수는 1960년부터 17년동안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씨는 학부와 대학원 시절 고 김 교수를 지도교수로 만나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다.   이씨는 학사와 석사 학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고 김 교수의 가르침이 토대가 되어 그 은혜를 갚는다는 의미로 고액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미국에 올 때 600달러를 들고 와서 온갖 고생을 하며 공부를 했고 아내는 아기를 키우면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해 정부기관에 취업할 수 있었다. 그러한 노력과 고생이 오늘의 기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서울대의 학문 종합화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석사를 마친 후 부인 배수옥(농생대 70)씨와 함께 펜실베이니아로 떠나 리하이대학에서 박사학위(유체역학)를 받고 캐나다에서 잠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리서치 비즈니스를 세우며 본격적인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90년부터 헬리콥터, 여객기의 업그레이드와 개조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대, 현재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철수 물리관’으로 불릴 고 김철수 교수 기념관은 관악캠퍼스의 중앙도서관 옆에 4층 규모 건물로 신축된다.     지하에는 아이디어 팩토리와 3D 프린터 룸 등 학생용 공간으로 꾸며지고, 1~3층에는 실험실과 회의실, 네트워크 라운지가, 4층에는 집단 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공간이 설치되는 등 물리천문학부 학생들과 연구자들을 위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대는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기공식에 참석한 이씨 부부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가 새로이 학문의 열림과 어울림을 통해 학문 간의 소통과 통합을 이루는 ‘SNU Commons’에 물리천문학부의 김철수 물리관 건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효상 박사의 큰 기부가 이러한 시발점의 초석이 됐다”고 치하했다.   김형도 물리천문학부 학장은 “이번 기부는 이효상 동문 본인의 스승을 기리는 의미뿐만 아니라, 교수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진정한 사제지간의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는 기부자의 바람이 담겼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월요일자 스승 거액 기부 물리천문학부 이효상 기부금 전달식

2024-01-07

따뜻했던 2023년…기부 1000만불 돌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십시일반 후원에 나서는 한인들로 올해도 한인사회는 따뜻한 한 해를 보냈다.   본지는 2023년 남가주 지역에서 기부금을 지급한 단체 및 기업, 장학재단 등의 기부금 액수를 취합했다. 본지가 보도한 지난 기사에서 ‘기부’, ‘장학금’ 등의 키워드를 통해 살펴봤다.   기부금 액수가 불명확하거나 수여 사실이 미처 보도되지 못한 후원단체는 제외됐다. 그 결과 올 한해 기부금 규모는 약 1120만1200달러에 달했다. 각 개인과 가정, 지역 단체 등에 기부금을 수여한 곳은 총 36곳이었다. 〈표 참조〉   기부금 유형으로는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장학금을 비롯해 교육·연구 기관 및 의료시설 등의 발전 기금부터 사회 취약계층 및 마우이 산불 이재민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한인을 돕는 지원 성금까지 다양했다.   가장 기부금 규모가 컸던 후원자는 올해 모교에 800만 달러를 기부한 황젬마 동문(가정 59졸)과 황규빈 젤라인(Xeline) 회장 부부다. 1세대 실리콘밸리 성공신화 주역이기도 한 황규빈 회장과 아내 황젬마씨는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한 ‘황 재단(Hwang Foundation)’을 통해 올해 숙명여자대학교에 학교 발전기금으로 800만 달러를 지원했다.   그 다음으로는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으로, 올해 기부금 규모가 총 50만 달러를 기록해 황씨 부부의 뒤를 이었다. 이들은 지난 2월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 지원금으로 수혜단체 69곳을 선정해 40만 달러를 지원하고, 이어 3월에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10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넘쳐났다.   기부금 유형 중에서 장학금을 별도로 분류한 결과 올해 한인사회 장학금 규모는 약 122만2800달러에 달했다. 장학금 수여 단체들은 적게는 2명 많게는 2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1인당 200~3000달러까지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1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특히 본지와 해피빌리지가 킴보장학재단의 후원으로 매년 실시하는 킴보장학프로그램에서 올해 총 4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실시된 킴보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올해 LA에서 110명을 포함해 미 전역에서 총 2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000달러씩 수여했다.     29일 LA한인회관에서는 올해 마지막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오클랜드에 본부를 둔 제인 윤 재단(Jane HJYoon Foundation·설립자 윤행자)이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발한 2023년도 장학생 33명에게 1인당 3000달러씩을 전달했다. 장수아·김예진 기자기부 돌파 기부금 규모 기부금 유형 기부금 액수

2023-12-29

KAF, 한인단체에 35만달러 기부…올해 16개 비영리 단체 지원

남가주 지역의 첫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Foundation·이사장 강창근)가 올해 35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기금을 커뮤니티에 기부한다.     KAF는 19일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다양한 활동을 돕기 위해 12개 단체에 16만5000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는 LA한인상공회의소, 코리아타운시니어센터, LA한인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한미연합회(KAC), 한인스토리, 코리아타운 YMCA, 한인가정상담소, FACE, 터보차리티, 시소커뮤니티,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 등이다.     앞서 KAF는 지난달과 이달 초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지정된 단체를 후원하는 기금(Donor Advised Fund)을 통해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등 4개 단체에 19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따라서 이들 기금까지 합치면 KAF의 올 한 해 커뮤니티 지원금은 35만5000달러에 달한다.     KAF의 강창근 이사장은 “이번 기금은 KAF의 설립 이념인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사회복지, 교육, 문화,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를 심사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금 지원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KAF는 지난 2021년에는 5개 단체에 10만5000달러를, 지난해에는 8개 단체에 10만 달러와 기부자 지정금(DAF) 60만 달러 등 총 80만5000달러를 기부해 3년간 총 116만 달러를 커뮤니티에 전달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단체 기부 지원 단체 비영리 단체들 커뮤니티 지원금

2023-12-20

고선재단, 비영리단체에 15만불 전달

뱅크오브호프의 고석화(사진) 명예회장이 운영하는 고선재단이 ‘2023년 고선 자선기금’을 전달할 비영리 봉사단체 2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총 지원금 규모는 15만 달러로, 선정된 단체들은 활동 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2만 달러까지 고선 자선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고선재단은 고 명예회장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2004년에 설립했으며, 지난 20여년간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LA카운티 내 빈곤층에 식량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LA 지역 푸드뱅크’(Los Angeles Regional Food Bank), 지난 8월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하와이의 마우이 섬을 지원하는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Hawaii Community Foundation), 난치병 가족들의 정신 건강을 돕는 ‘HOPE FOR HEALING’ 등이 포함됐다. 또 작년에 이어 전 세계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긴급한 지원뿐 아니라  장기적인 복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CORE’(Community Organized Relief Effort), 구호가 필요한 어린이와 지역 사회의 삶을 개선하고, 분쟁·재난·빈곤을 겪은 어린이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돕는 ‘Worldwide Orphans’ 등 제3세계 국가를 지원하는 단체들도 선정했다.       이밖에 사회서비스 및 의료·청소년·장애인을 지원하는 단체들과 주택·쉼터·사회 서비스를 통해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The People Concern’, 시더스사이나이 암 연구센터, UCLA 아동병원연구소, 지역 청소년 갱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Making the Right Connection(MTRC)’, 샬롬장애인선교회, 비전시각장애인센터, 밀알선교단 등 장애인 지원 단체들도 지원금을 받는다.   고 명예회장은 “경제적 빈곤·자연 재난·난치병 등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소외 계층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봉사 단체들의 노력과 희생은,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무형 자산”이라며 “고선 자선기금이 그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고선재단 뱅크오브호프 고석화 명예회장 고선재단 비영리단체 기부 고선 자선기금

2023-12-13

[정관장] 대한민국 대표 면역력 정관장 '릴레이 기부'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이하 정관장)'이 연말을 맞아 어린이 및 시니어를 대상으로 릴레이 기부를 펼친다. 정관장은 LA와 OC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및 양로 보건센터 등 10여 기관에 총 22.6만 달러 상당의 홍삼 제품들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12월 2일,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LA 한미특수교육재단에 기부를 시작으로,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 LA 한인회 및 양로보건센터, 미래양로보건센터에도 시니어용 홍삼 제품을 기부하게 되고, 한인가정상담소에는 위탁 가정 행사가 있는 12월 9일 홍삼 제품을 선물하게 되어 더욱 풍성한 연말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월 6일에는 정관장 캠핑 트레일러와 함께 3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방문하고 전교생에게 면역력 향상에 좋은 홍삼과 녹용이 함유된 천연 과즙 홍삼 음료 '코어셀렉트 이뮨 포 키즈' 제품을 전달했으며, KYCC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카니발에도 참여하여 제품을 직접 나누어 주게 된다.     정관장 미국법인 이윤범 대표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 온 기부 릴레이를 올해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교차가 심하고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지금, 꾸준한 면역력 향상과 건강관리로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로렌하이츠에 위치한 중국계 시니어들을 위한 럭키 스타 양로보건센터에도 시니어용 홍삼 제품을 기부하며 한인뿐만이 아닌 타인종 단체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며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정관장 대한민국 면역력 정관장 릴레이 릴레이 기부 기부 릴레이

2023-12-07

가짜 기부단체 검찰 사이트로 확인 가능

“기부할 때 뭔가 미심쩍으면 검찰 웹사이트를 통해 확실하게 확인하고 하세요.”     나눔과 베풂이 더욱 많아지는 연말 연휴 기간을 맞이해 가주 검찰이 ‘기부 사기’에 주의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전화, 이메일, 우편물 등으로 기부를 요구하는 각종 단체와 기관들이 있는데 이들 중에는 신분을 위장하고 주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27일 LA다운타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관련 사례를 공개하고 피해 방지를 위한 방법들을 설명했다.     본타 총장은 “기부를 요청하는 단체가 현재 실제로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검찰 웹사이트(www.oag.ca.gov/charities)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이들은 웹사이트와 전화번호, 이메일도 그럴듯하게 만들거나 스펠링을 살짝 바꿔 돈을 갈취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과도하게 개인 정보(전화번호, 소셜 번호, 주소, 직장 정보 등)를 묻거나 요구하는 단체가 있다면 개인정보를 훔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상품이나 제품을 판매하며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동시에 검찰은 관련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검찰에 반드시 신고해 수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기부 사기 기부 사기 전화번호 이메일 검찰 웹사이트

2023-11-27

타운 거주민 나눔에 인색…가주 평균 기부액의 절반

LA한인타운 거주자가 지난 한해 교회 등 비영리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연소득의 2%가 채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IRS)이 최근 캘리포니아주의 우편번호별로 발표한 기부금 통계를 토대로 LA한인타운 지역 4개 우편번호(90005, 90006, 90010, 90020)만 별도로 집계한 결과 한인들의 평균 기부금은 808.24달러로 나왔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민의 평균 기부금인 1421.51달러의 절반 가량에 그친다. IRS 통계를 보면 가주민이 지난 한해 비영리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평균 연소득의 1.67%였다. 이를 연방센서스가 지난 9월 발표한 2022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의 중위소득 추정치(8만5300달러)를 토대로 계산하면 가주민 1명이 지난해 평균 1421.51달러를 기부금으로 지출했다. 반면 한인타운 지역 일부는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참조〉   한인타운에서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낸 우편번호는 한인타운 6가와 3가 사이의 90020 지역으로, 전체 연소득의 2.32%를 기부했다. 이는 가주 평균보다 0.65%포인트 더 많다. 하지만 이 지역의 중위소득은 가주 평균인 8만5300달러보다 3만 달러가량 낮은 5만1013달러로 나타나 낮은 소득 수준이지만 기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윌셔 불러바드의 사무실과 콘도빌딩이 밀집해 있는 90010 지역이 연소득의 1.94%를 기부금으로 지출했다. 이 지역 역시 가주 평균 기부금보다 많은 규모다. 이 지역의 중위소득은 7만6547달러로, 기부금 액수도 다른 한인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1485.25달러로 나왔다.   반면 8가를 중심으로 후버에서 크렌쇼 불러바드까지 커버하는 90005의 경우 지역 중위소득(4만4913달러)의 0.89%인 401.36달러만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림픽 불러바드를 기준으로 피코-유니온 지역까지 해당하는 90006의 경우 이보다 훨씬 적은 0.39%만 기부했다. 이 지역 중위소득은 4만1068달러로, 금액으로 계산하면 평균 158.37달러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한인들이 몰려 있는 어바인 거주자는 평균 1.69%를 기부했다. 특히 중위소득이 17만5012달러인 92603 거주자는 연소득의 3.22%인 5635.38달러를 교회나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했다. 또 중위소득이 12만2228달러인 풀러턴의 92835 지역도 평균 2.02%를 기부금으로 냈다.   한편 가주 전체에서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낸 지역은 북가주에 몰려 있었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곳은 샌프란시스코인 94104로 나타났다. 차이나타운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사이에 있는 곳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중위소득이 4만2591달러밖에 되지 않았지만, 평균 17.6%를 소외된 이들을 돕는 비영리 기관에 기부했다.   그 뒤로 스탠퍼드 대학이 위치한 팔로알토 지역(94301, 94304) 주민들로, 각각 17.1%, 12.9%를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중위소득은 각각 12만2473달러와 10만3971달러다.   남가주의 부유층 지역 거주지로 알려진 브렌트우드(90049)는 4.27%(중위소득 11만854달러)만 기부했으며, 중위소득이 16만8036달러인 벨에어의 경우 4.22%로 파악됐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한인타운 거주자 평균 기부금인 la한인타운 지역 기부 la한인타운

2023-11-26

[열린광장] BTS를 기다린다

방탄소년단(BTS)의 존재감은 나라 안팎에서 굉장하다. 이곳 대형 마켓에서 그들의 노래를 자주 듣지만 작년 10월 15일 부산에서 개최된 공연 이후 멤버들의 국방 의무 수행으로 공식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BTS를 사랑하는 친한 언니 덕분에 지난 2월 부산 콘서트 실황을 영화관에서 구경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BTS: Yet To Come in Cinemas)’로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는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화면 속 폭발하는 빛들과 관람객들이 든 보랏빛 응원봉들로 영화관은 빛의 물결로 출렁거렸다. 젊은 날 우리 몸짓과는 판이한 기발한 퍼포먼스, 생동감 넘치는 노래와 랩은 충격과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온몸이 땀에 젖도록 혼신의 열정을 보여 준 그들은 공연 마지막 세트장인 기차 안에서 ‘ 널 보고 싶다…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를 부르고는 보라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손에 손을 잡고 ‘잘 지내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을 외치며 물러났다.     7명의 멤버 중 김석진의 작년 12월 군 입대를 시작으로 제이홉(정호석), 슈가(민윤기)도 군 복무 중이다. 이들의 히트곡들이 빌보드 차트를 석권해 왔는데, 솔로로 보여주는 멤버들의 음악적 성과도 대단하다. 지난 3일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이 발매 첫날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한편 그들의 기부 활동 또한 예사롭지 않은데 멤버 개개인이 장애와 불우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많은 액수를 기부해 오고 있음은 널리 알려져 있다. 돋보이는 그들의 기부 활동을 주목해 본다.     먼저 리더 RM김남준은 작년 9월 해외에 있는 문화재 보존·복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는데, 국립고궁박물관에 따르면 이 기금은 LACMA(LA카운티 미술관)이 소장 중인 활옷 보존·복원에 지원됐다.  또 RM은 지난 3월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is)와의 인터뷰에서 “K-라는 표시가 지겹지 않나?”라는 질문에  “(K-라는 표시는)프리미엄 인증과 같다. 우리 조상들이 싸워온 것에 대한 품질 보증”이라고 답해, 자부심을 나타낸 바 있다.     그리고 정국은 지난 4월 저소득 가정 아이들 치료와 통합 케어를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을 기부하였고, 지난 8월 지민(박지민)은 남몰래 충북도교육청에 도서구입비 1억원을 기부한 사살이 알려졌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9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과 2025년 이후 함께한다는 계약 사실을 발표하면서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는데, BTS는 지금까지 소속사와 함께 이 단체에 총 75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그들은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힘든 영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선량함이 무엇인지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실천하고 있는 멋진 사람들. BTS의 무대를 기다린다.   권정순 / 전직교사열린광장 기부 활동 멤버 개개인 부산 콘서트

2023-11-09

KEB 하나은행 푸드 나눔 캠페인

KEB 하나은행 USA(이하 하나은행)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기부 캠페인 ‘Help us Fight Hunger’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나은행 각 지점에 비치된 ‘푸드 도네이션 박스’에 미사용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체크로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도 있으며 캠페인 종료 시 하나은행은 누적 기부금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여 지역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의 경우에는 개인 신용카드 신청서를 제출하면 승인 여부에 관계없이 추가로 식료품 또는 기부금이 누적된다.     황창엽 행장은 “하나은행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위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의 비자 크레딧 카드(Visa Credit Card)는 리워드 옵션, $0 Fraud Liability, 낮은 이자율,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캠페인 정보는 ▶플러싱 지점 ▶맨해튼 지점 ▶포트리 지점 중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www.kebhana.us)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뉴욕과 뉴저지를 기반으로한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은행으로, 총자산 587조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하나은행 캠페인 이하 하나은행 기부 캠페인 캠페인 종료

2023-09-04

[뉴스 포커스]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속편'이 더 문제다

지난 6월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논란 당시 소수계 가운데 유독 중국계와 함께 한인들의 찬성 비율이 높았다. 소수계에 대한 배려가 오히려 한인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에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방대법원의 ‘성적순 선발’ 판결은 반길 일이었다. 당장 한인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에 유리해질 것이라는 발 빠른 예상도 나왔다.        대학 입학 시즌이 끝나면 “성적은 합격하고도 남았는데”라며 아쉬워하는 부모들이 많다. 주로 아이비리그 등 소위 명문대 입학이 좌절된 학생의 부모들이다. 뛰어난 학업 성적에 과외 활동까지…. 도무지 낙방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으려고도 한다.     그런데 전국의 고등학교 숫자가 2만6000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알면 조금은 위안이 될 것이다. 매년 각 학교 수석 졸업생만 2만6000명 이상이라는 의미다. 이들 대부분이 명문대에 지원할 것이고, 그들의 성적 역시  ‘합격하고도 남을 ’수준일 것이다. 여기에 이른바 이른바 레거시·기부 입학생, 해외의 지원자까지 합치면 입학 경쟁은 그야말로 바늘구멍이 된다.     소수계를 배려한다고 해도 성적이 떨어지는 소수계 학생을 뽑을 리도 만무하다. 애초부터 지원자의 성적은 입학 심사 과정에서 변별력이 떨어지는 항목인 셈이다. 대부분이 올 에이 성적표를 제출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성적순 선발’ 방식이 된다고 해서 한인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아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우려했던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속편이 나왔다.  대학 입학에서 취업 문제로 버전만 달라진 것이다. 속편의 첫 장면은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소송을 이끌었던  AAER(American Alliance for Equal Rights)이라는 단체가 대형 법률회사 2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들 법률회사가 운영 중인 소수계, 장애인, 성 소수자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공정성과 통합 정신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이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졸업 후 취업에까지 연결이 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인종에 기반을 둔 취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장애가 없는 백인 지원자’가 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제소된 법률회사들은 소속 변호사만 각각 1000명이 넘고 세계 곳곳에 사무실을 둔 글로벌 업체들이다. 평소 다양성과 공정성, 사회적 통합에 관심을 갖고 앞장서 실천하는 업체라는 게 법조계의 평가다. AAER가 타깃으로 삼은 이유다.      주요 대기업에도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13개 주 검찰총장들은 지난달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사실을 주지시키는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이들 기업이 소수계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다양성, 형평성, 통합 관련 프로그램들의 위축이 뻔해 보인다.     문제는 이것이 완결편이 아닐 것이라는 데 있다. 소수계 배려 중단 요구가 공공기관 취업이나 정부 조달사업 분야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AAER을 이끄는 에드워드 블럼이라는 인물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 이내에 최소 두 가지 케이스는 연방대법원까지 갈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AAER처럼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를 주장하는 쪽은 공정성을 주장한다. 평가는 전적으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종이나 민족적 요소를 고려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말한다. 일면 타당한 주장이긴 하지만 과연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상황인가는 의문이다.      한인들에게 이민 이유를 물어보면 ‘자녀 교육’을 가장 윗부분에 둔다. 그만큼 교육열이 높다 보니 대학 진학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하지만 대학 입학이 종착 지점은 아니다. 오히려 그다음 무대가 더 중요하다. 계속되는 ‘속편’ 탓에 한인 후세들이 ‘유리천장’을 뚫는 일이 더 어려워질까 우려된다.  김동필 / 논설실장뉴스 포커스 액션 폐지 액션 폐지 기부 입학생 소수계 학생

2023-08-24

엔버월드, '2023 聯:연을 잇-다' 전시회 수익금 전액 기부 한지민X정은혜 대거 동참 "선한 영향력 펼쳐"

블록체인 전문기업 엔버월드(NvirWorld)에서 다시 한번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CSR 사회 공헌에 나섰다.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사단법인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에서 진행된 '2023 聯:연을 잇-다'展 수익금 기부 전달식은 엔버월드 이진숙 대표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장차현실 지부장 및 전시 참여 작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총 10,001,904원(KRW)으로, '2023 聯:연을 잇-다' 展을 통해 장애를 이겨내고 작가 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처 작품을 포함한 발달장애 작가들 일명 '예술노동자' 22인의 다양한 작품이 실물과 NFT작품으로 판매됐다.   특히,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한지민 언니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의 작품이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이때 주목받은 작품이 배우 한지민의 얼굴을 모티브로한 '여신지민언니'이다.   작품에 모티브가 된 배우 한지민은 지난 6월 21일 자신의 SNS에 '세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2023년 聯:연을 잇-다〉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에 기부됩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정은혜 작가 및 예술노동자들을 응원했다.   엔버월드 이진숙 대표는 "본 전시를 통해 노동의 영역에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제외됐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비장애인들과 지역사회에서 동등하게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단순 물질적인 생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들이 권리로써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라고 말하며, "본 전시를 기점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예술노동자로서 권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23 聯:연을 잇-다'展을 주관·주최한 엔버월드는 아프가니스탄과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아동후원기금을 조성하고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당시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를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희망의 손길을 건네며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전시회 수익금 기부 한지민x정은혜 전시회 수익금 수익금 전액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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