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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여명 몰린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정당계약 돌입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공급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오늘부터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지난 청약에서 최고 2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여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광명자이더샵포레나 아파트의 청약을 받은 결과, 4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26명이 접수해 평균 1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주택형은 전용 84㎡A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447명이 몰려 2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49㎡A 96.0대 1 ▲74㎡C 70.92대 1 ▲84㎡B 22.32대 1 ▲112㎡ 11.89대 1 ▲49㎡B 7.81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앞서 4일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도 387가구에 1023명이 몰려 청약 흥행을 예감케 했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분양관계자는 “광명의 규제해제 이후 첫 분양 단지인데다 서울과 광명의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설계까지 우수하다보니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며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보다 완성도 높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27일(토)부터 29일(월)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용 39, 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이며, 전용 39㎡ 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전용면적 39~112㎡,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은 서울 생활권이며, 가산•구로디지털단지를 비롯해 시청,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광명동초와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 목동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목감천 및 안양천 산책로와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공원도 많다.     또한 단지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곳곳에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정당계약 돌입 당첨자 정당계약 사흘간 정당계약 경기도 광명시

2023-05-26

I-90 도심 다리 개보수 공사 돌입

시카고 지역 운전자들은 앞으로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I-90)를 이용할 때 심각한 교통 정체를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은 오는 20일부터 이든스와 오하이오 스트리트 사이 I-90 고속도로에 위치한 다리 36곳의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속도로 재포장과 함께 페인트를 새로 칠할 계획이다. 또 표지판 교체와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에 대한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보수 작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3년 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일리노이 주 교통국은 2023년에는 인바운드 방향 차선 2개를 폐쇄하고, 2024년에는 익스프레스 레인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2025년에는 아웃바운드 방향 차선 2개가 폐쇄된다.     IDOT은 설치한 지 50년이 지난 일부 다리는 상판을 철거한 뒤 교량 연결 부위를 수리하고 라텍스 콘크리트를 설치해 최소 25년 이상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60년 처음 개통된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는 지난 1994년 이후 개보수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970년 도입된 익스프레스 레인 시스템 역시 별다른 변화나 보완 없이 사용 중이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은 “케네디 익스프레스 웨이는 매일 27만5000대 이상의 차량이 오가는 만큼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공사 기간 중 충분한 여유를 갖고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개보수 도심 개보수 공사 도심 다리 공사 돌입

2023-03-01

부산 서대신역 한양립스 피에솔레, 본격 신규 모집 돌입

          부산광역시 서대신역 인근에 들어설 신규 아파트 단지 한양립스 피에솔레가 주택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양립스 피에솔레는 대지면적 13,550㎡에 건축면적 2,283.1㎡로,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16.85%, 196.8%다.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로, 총 7개 동 30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68㎡(203세대)를 비롯해 59A㎡(19세대), 59B㎡(17세대), 84㎡(39세대), 82T㎡(16세대), 84T㎡(6세대) 등 분양시장에서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증 82T㎡, 84T㎡ 두 곳은 테라스하우스 특화구조로 이루어져 전원주택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양립스 피에솔레는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이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부산역이나 김해공항, 부산항 등 다양한 교통시설과도 가까워 편리한 접근성을 갖췄다. 동아대학병원이나 부산대학병원과 등 대형병원 이용이 수월하고, 주변에 대신초등학교를 비롯해 대신중학교, 중앙여자중학교, 부경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또한 ‘부산을 내려다 볼 가장 높은 부러움의 가치’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부산 앞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를 비롯해 시약산과 구덕산, 대신공원, 용두산공원 등으로 인한 쾌적한 자연환경도 플러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입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보다 높은 삶의 질 제공을 목적으로 루프탑 카페와 분수공원도 설치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세대별 창고와 시스템에어컨,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중문, 전기오븐, 일체형 비데, 음식물 탈수기, 절수 페달, 쿡탑, 자동 빨래 건조대, 다용도실 수전세탁실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모집 조건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세대원 전부) 또는 85㎡ 이하 주택 1채 이하(만 60세 이상 부모의 주택은 무주택자로 인정) 보유자만이 조합원 자격이 부여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양립스 피에솔레 관계자는 “‘Living’, ‘Energy’, ‘Environment’, ‘People’, ‘Smart system’의 영문 이니셜 앞 글자를 딴 아파트 네임 ‘LEEPS’처럼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생활공간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롯데백화점이나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및 쇼핑 인프라는 물론 시민체육공원, 부산항문화공원 등 문화프리미엄도 확보하고 있으며, 서부산 개발계획 내 핵심 주거타운으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것도 특장점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립스 피에솔레는 최근 부산 중부경찰서 인근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예비입주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부산 돌입 김해공항 부산항 부산 앞바다 조합원 모집

2022-09-21

팰팍상의 17대 회장 선거 돌입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상공회의소가 17대 회장 선거에 본격 돌입했다.   팰팍상공회의소는 최근 신임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입후보자 등록에 들어갔다. 17대 회장 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지수 위원장(13·14대 회장)을 비롯해 박차수(2·12대 회장), 스티브 강(10대 회장), 박병찬(16대 직전회장·사진), 줄리아나 손(15대 이사장)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입후보자 등록 마감은 오는 12일까지며 등록 신청 장소는 팰팍 파인플라자 2층 프레스센터(7 broad Ave. #202)다.   신청 서류는 등록 장소에 비치돼 있는데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회비 납부 증명서 ▶회원 4인 추천서 ▶입후보자 이력서 ▶입후보자 출마소견서 및 공약 ▶공탁금(1000달러·은행 서티파이드 체크 paid to PPCC) 등을 제출해야 한다. 17대 회장 선거는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3주간 선거운동 ▶선거운동은 선관위가 인정한 선거 홍보물 사용 ▶1회에 걸친 후보자 토론회(총회일) ▶후보자가 1인일 경우 등록 마감 후 3일간 선거관리위원회 심사 후 익일 발표 ▶투표권은 선거일(총회) 2주 전까지 회비를 납부한 팰팍 사업자 ▶투표 방법은 선거일(총회)에 비밀투표 실시 등의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팰팍상공회의소 17대 회장 선거 돌입 팰팍상공회의소 박병찬 회장 팰팍상공회의소 17대 회장 선거 팰리세이즈파크

2022-03-31

오타와 경찰, 불법 점거 농성 차량 강제 철거 및 시위 진압 돌입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오타와의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에 대해 오타와 경찰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관련 시위자 체포도 늘고, 도로를 점거한 차량에 대해서도 견인 조치가 이루어졌다.   오타와 경찰은 18일 도로 점거 농성 시위자들을 대상으로 당장 떠나라고 경고했다. 또 불법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불법 시위 장소에 놓인 차량과 물건들을 치울 것을 명령했다. 그리고 불법 점거 농성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체포하겠다는 통첩을 했다.   오타와 경찰은 또 자발적으로 차량을 치우지 않을 경우 강제 견인이 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오타와 경찰은 견인된 차량의 소유주인 경우 엘진(Elgin) 스트리트 474에 있는 곳으로 와서 자동차 소유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효한 운전자 면허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고지했다. 또 차량 소유주가 아닌 경우는 해당 차량 운행이 허가된 운전자를 입증하는 서류를 가져와야 한다.     이와 동시에 오타와 경찰은 시위 농성 점저 지역에 대한 차량 견인과 시위자들 해산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해당 지역을 피해가라고 안내했다. 그리고 경찰의 지시에 따라, 경찰 공무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내용도 공지했다.   오타와 경찰은 실시간으로 현장 진압을 비롯해 경찰의 대응 사항을 트위터(Twitter @ottawapolice)를 통해 알리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동 등에 참조하라고 소개했다.   한편 전날 연방의회에서는 야당의 언론집회 자유를 파괴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국민의 안전과 생필품 공급 등을 위해 폭력적인 불법 점거 농성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시위 돌입 경찰 불법 농성 차량 불법 점거

2022-02-18

로랜드…오늘부터 할러데이 20% 세일 돌입…깜짝 선물은 '덤'

 주부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로랜드(ROLAND)'의 할러데이 세일이 돌아왔다.     로랜드는 오늘부터 12월 31일(금)까지 할러데이 세일을 개최 전 품목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일 기간 동안 로랜드를 상징하는 독일 명품 주방 용품 브랜드 휘슬러(Fissler)를 위시하여 매지믹스(Magimix) 스위스산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아이클린(iCleen) 필파워 900의 명품 거위털을 순면 새틴으로 감싼 엠페러(Emperor) 등 전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특별히 로랜드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올해 최초로 실시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늘(26일) 하루 동안 휘슬러 일부 품목을 40% 할인가에 판매하니 참고하자.     로랜드 관계자는 "물류대란으로 어느 업체든 수량 확보가 쉽지 않다. 그런 만큼 이번 세일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방문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가격 변동 없이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절호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로랜드는 할러데이 세일 기간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유명 셰프 커티스 스톤(Curtis stone)이 론칭한 커티스 스톤 쿡 웨어의 50달러 상당 사기 주걱 받침을 깜짝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로랜드 측은 "공급망 교란과 물류대란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행복한 할러데이 쇼핑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로랜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로랜드는 토런스에 본사가 위치하고 부에나파크에 매장을 두고 있다.     ▶문의: (714)739-8888 (323)731-1111          5307 Beach Blvd #116, Buena Park          19144 Van Ness, Torrance 할러데이 세일 할러데이 세일 할러데이 쇼핑 세일 돌입

2021-11-25

시카고 본격 연말 분위기 돌입

시카고 시가 추수감사절(25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연말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와 같은 전통적인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와 장식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됐으나 올해는 예전처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시카고 최대 쇼핑가 미시간 애비뉴에서는 지난 20일 2021 '매그니피센트 마일 라이츠 페스티벌'(Magnificent Mile Lights Festival)이 열렸다.     2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행사를 보기 위해 수만 여명의 인파가 미시간 애비뉴를 가득 메웠다.     행사의 '그랜드 마샬'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대규모 퍼레이드 행렬과 함께 미시간 애비뉴를 따라 내려갈 때마다 가로수를 장식한 수백만개의 전구들이 차례로 불을 밝혔다.     이날 퍼레이드는 오크 스트릿부터 시작해 웨커 드라이브까지 이어졌다.     전날인 19일에는 수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카고 다운타운 명소 밀레니엄 파크에 55피트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점등식이 펼쳐져 시카고 시의 공식적인 연말의 시작을 알렸다.   이 밖에도 시카고 시에서는 링컨파크 동물원,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전통적인 연말 점등식이 펼쳐지고 지난 19일부터 다운타운과 리글리빌 두 곳에서 오픈한 크리스킨들 마켓과 같은 다양한 할러데이 행사가 선을 보이고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분위기 연말 분위기 분위기 돌입 시카고 최대

2021-11-22

가주, 5~11세 백신접종 준비 돌입

 LA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주 내 보건국들이  5~11세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21일 시애틀타임스는 가주 내 지역 보건국들이 연방 식품의약청(FDA)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동용 백신 사용을 내달 초 승인하는 즉시 백신 배포 및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일 백악관은 11월 2~3일로 예정된 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5~11세 어린이를 위한 화이자 백신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다음 주부터 부모와 보호자(caregiver)들을 대상으로 아동용 백신 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바버러 페러 보건국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백신 맞길 간절히 바라며, 동시에 여기에 대해 궁금한 부모가 많다”며 “그간 아동용 백신 승인이 보류됨에 따른 잠재적인 잘못된 정보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 및 보호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의 억눌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우린 즉시 준비가 돼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LA카운티 5~11세 인구는 90만명으로 전체 인구 9%를 차지한다. LA카운티 아동들이 150만 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페러 국장은 시간표상 변동이 없다면 이르면 11월 1일까지 화이자 백신 9만5000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또한 승인 즉시 아동 백신 접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백신 제공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준비하며 속도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보건국은 “지난 5개월 동안 아동용 백신 승인을 준비하기 위해 300명 이상의 소아과 의사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학교들의 백신 접종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학교 클리닉 800곳에서 360곳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 중 60~70%가 저소득 지역에 있는 학교들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주 보건국도 아동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 학교 내 클리닉들을 적극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도 아동용 백신 교육 및 안내 행사들을 계획하며 준비에 나서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보건국은 이 백신에 대해 궁금해할 부모와 보호자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family-friendly)’ 행사들과 타운홀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FDA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아동용 백신 승인 문제를 논의하고 이어 다음 달 2~3일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회의가 끝나면 아동용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긴급사용 승인이 나면 수 시간 내로 아동용 백신과 함께 접종에 필요한 아동용 주사기 배포 등이 시작될 것을 예고됐다.   장수아 기자백신접종 돌입 아동용 백신 아동용 화이자 백신 승인

2021-10-24

[OC] OC 유일 한인 크라이슬러 딜러, 구조조정으로 문 닫을듯

OC지역의 유일한 한인 메이저 자동차 딜러로 자리잡아 온 가든그로브의 유니온 크라이슬러 집 닷지가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크라이슬러 사는 14일 뉴욕의 연방 파산법원에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미 전체 3200개의 딜러십 가운데 오는 6월 9일까지 가든그로브의 유니온 크라이슬러 집 닷지(대표 찰스 이)를 포함한 789개 딜러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 전체의 크라이슬러 딜러 중 1/4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번 폐쇄 딜러십 리스트에는 OC지역에서 유니온 크라이슬러 집 닷지 외에 풋힐 랜치에 있는 어번 크라이슬러 집 닷지가 포함됐으나 이미 지난달 문을 닫아 이번 폐쇄조치에 해당하는 딜러는 유니온 크라이슬러 집 닷지가 유일하다. 미 전국의 각 딜러들은 14일 오전 UPS를 통해 본사로부터 폐쇄 여부를 알리는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연방파산법원의 심리는 6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폐쇄되는 딜러들의 절반 이상은 연간 차량 판매 실적이 100대에도 못미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 사의 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미국내에 너무 많은 딜러십을 운영함으로써 각 딜러간 경쟁만 치열해지고 있는데 반해 판매량은 저조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파산 신청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폐쇄 조치로 수 천명이 일자리를 잃는 것은 물론 이들 딜러들이 자리잡고 있던 각 시 정부는 세수입이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어 지역 경제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크라이슬러 사의 짐 프레스 부회장은 14일 오전 발표를 통해 "이번 결정은 가슴 속에 큰 슬픔을 안고 결정한 사안"이라며 "폐쇄될 각 딜러 리스트는 최종결정된 사항으로 이의제기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 크라이슬러 집 닷지는 지난 1995년 찰스 이(45.한국명 상학)씨가 아버지 이의섭씨와 함께 오렌지카운티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니온 닷지' 딜러를 마련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2007년 9월에는 크라이슬러사의 방침에 따라 딜러들이 통폐합 하는 과정에서 닷지 딜러십을 매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인근에 있는 크라이슬러 딜러를 인수해 그동안 운영해 왔으나 불경기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성태 기자

2009-05-15

몰락한 '디트로이트'···유령도시 같은 폰티액 도심

지난 5일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위성도시 폰티액. 용맹한 인디언 오타와족 추장 폰티액의 이름을 땄다는 이 도시의 중심가 사지나우는 길 양쪽 점포가 대부분 텅 비어 있어 버려진 거리 같았다. ‘For Sale(매도)’ ‘For Lease(임대)’라고 쓰인 커다란 간판들만 눈에 띌 뿐이었다. 이른 오후이건만 길거리 행인조차 없어 유령 도시를 연상케 했다. 지금은 폐허로 변했지만 한때 이곳은 잘나가던 자동차 타운이었다. GM의 대표 브랜드 폰티액도 1926년 이 도시에서 처음 생산돼 그런 이름이 붙어졌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도시 전체가 시들기 시작했다. 90년대 말 7만3000여 명이던 인구는 현재 6만6000여 명으로 10% 줄었다. 자동차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주민들은 가난해졌다. 시 재정도 궁핍해졌다. 대형 병원이 문을 닫고 시는 파산 위기에 몰렸다. 딱지를 떼던 주차단속원 샌드라는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이 모두 떠나갔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폰티액 도심에서 10분쯤 달리자 조업을 멈춘 거대한 GM 트럭 생산공장이 나왔다. 광활한 공장 옆 주차장은 직원들의 차 한 대 없이 적막하기 짝이 없었다. 할리우드 영화사에 매각돼 장차 스튜디오로 개조될 예정이라지만 지금은 버려진 건물에 불과했다. 옆 도시 워런으로 넘어가자 지난달 30일 파산한 크라이슬러의 비참한 모습이 목격됐다. 이곳 크라이슬러 트럭 조립공장도 지난달 말 멈춰 섰다. ‘세계 최고 픽업트럭의 고향’이라는 간판이 무색하게 공장 정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디트로이트로 향하면서 거리 풍경들은 더 비참해졌다. 디트로이트 슬럼가가 시작된다는 8마일로드를 지나자 검게 불탄 주택들이 계속 보였다. 생활고 끝에 보험금을 노린 주인이 불을 지르고 떠나간 집들이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지난 3월 실업률이 23.2%에 달했다. 4명 중 한 명꼴로 실업자란 얘기다. 방만한 경영, 이기적인 노동운동 등으로 만신창이가 돼 죽음에 이른 미국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웅변하는 풍경들이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크라이슬러 엔진공장에서 해고됐다는 존 롬니는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잘나갈 때 미래를 대비하지 않았다”며 “실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무조건 덩치를 키워 화를 자초했다”고 푸념했다. 그러면서 “매일 일하다가 손을 놓게 되니 무척이나 심심하다. 앞으로 회사에 돌아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며 불안해했다. 이 중에는 한국인도 있었다.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빅 3에 부품을 대 온 60여 개의 한인 납품업체들이다. 차량용 방진고무를 납품해 온 동아아메리카의 황덕환 이사는 “회사 생산량의 60%를 크라이슬러에 납품해 와 굉장히 어려워졌다”며 “한인 납품 업체들끼리 뭉쳐 단체행동을 하려 해도 혹 불이익이 있을지 몰라 다들 사태가 해결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크라이슬러에 이어 GM의 파산 신청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디트로이트의 몰락은 갈수록 심해질 것 같다. 디트로이트=남정호 특파원

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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